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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Washington D.C.)
정식 명칭은 워싱턴컬럼비아 특별구(Washington, District of Columbia)이다.
1790년 국회의 동의를 얻어 미국의 수도로 지정되었고,1878년 조지타운이 워싱턴의 일부가 된 이래 새로운 국가의 영구 행정부 소재지로 선정된 컬럼비아 특별구와 공존하고 있다.
메릴랜드주 북쪽에 있는 볼티모어시(市)와 함께 670만 명의 통합대도시권을 형성하고 있다.
포토맥강 연안의 메릴랜드주와 버지니아주 사이에 있는 연방직할지이며, 어느 주에도 속해 있지 않다.
계획도시이며 백악관과 워싱턴 몰을 중심으로 도시 자체가 하나의 정원과도 같은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시가지는 국회의사당과 대통령 관저인 백악관을 중심으로 넓은 도로들이 방사상으로 뻗어 있으며, 도로들은 바둑판 모양으로 교차되어 있다.
미국 입법·행정·사법부의 중심의 관공서 관련업무이며, 교통시설은 지하철이 많은 외곽지역과 연결되어 있어 이웃한 메릴랜드주·버지니아주에서 통근하는 사람들이 많다.
워싱턴은 특이하게도 인구 구성원의 70% 이상이 흑인이다.
빈부의 격차와 학력의 격차가 커 대도시권에 사는 주민들은 학력과 소득이 높은 반면, 시 안에 사는 주민들 중에는 정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저소득층·장애자·노인 등이 많다.
항공 우주 박물관 National Air and Space Museum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항공우주 박물관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중 하나로 항공과 우주개발의 역사를 보여주고 연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46년 국립 항공 박물관으로 개관하였고, 우주개발 이후 1976년 내셔널 몰 전시관을 짓고 국립 항공우주 박물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2003년 스티븐 우드버헤지가 기부하여 두 번째 전시관 '스티븐 우드버헤지 센터를 지었다.
박물관은 전 세계에서 사용되었던 비행기와 우주선, 엔진, 로켓, 항공복장, 비행복 등 5만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각종 비행기 등 3만 점의 항공 소장품과 우주선 등 9000 점의 우주 소장품 가운데 일부만 전시하고있다
우주개발 과정에서 수집한 지구, 달, 화성, 금성, 목성 등 행성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 등 나사의 행성 이미지자료들도 볼 수 있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비행과 관련된 역사적 사진, 문서, 설계도, 기록물, 영상 자료 등도 소장하고 있다.
입구 홀에는 라이트 형제가 1903년에 만든 첫 비행기 <라이트 플라이어>, 린드버그가 최초로 대서양을 횡단한 비행기, 1947년 처음으로 음속을 돌파한 <벨 X-1)>, 세계에서 가장 빠른 기록을 갖고 있는 기념비적 기록을 가진 비행기들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1962년 미국 첫 유인 우주선 <머큐리 캡슐>, 1969년 첫 달착륙선인 <아폴로 11호 사령선>, 최초의 민간 제작 우주선인 <스페이스쉽 원> 등 우주개발의 신기원을 연 우주선들도 전시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달에서 가져온 암석 조각을 직접 만져볼 수 있다.
22개의 전시홀이 있으며 아이맥스 영화관과 아인슈타인 플라네타륨이 있다.
스티븐 우드버헤지 센터에는 100여 점의 비행기와 122 점의 우주비행 관련 전시물들이 있다.
1층 전시관에는 곡예 비행기, 상업용 비행기, 전투기 등 각종 비행기가 종류별 시대별로 전시되어 있다.
유명한 초음속 정찰기였던 , 일본에 원자폭탄을 투하한 폭격기 <b-29>, 우주왕복선 <엔터프라이즈호> 등이 있다.
화성 표면을 조사했던 차량 <패스파인더> 등 우주선의 장비와 관련 과학 장비들을 볼 수 있고 2층에는 에어버스 아이맥스영화관이 있다.
항공 우주 기술 발달사를 주제로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으로 연 1000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다.
모든 전시물이 모형이 아닌 연료만 주입하면 언제든지 작동 가능한 실물이다.
우주 비행사가 먹는 띠 모양의 건조 아이스크림도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다.
링컨 기념관 Lincoln Memorial Cir SW, Washington D.C.
미국 제 16대 대통령인 에이브러햄 링컨의 공적을 기려 건축한 기념관이다.
아테네의 파르테논 신전을 본뜬 건물로 36개의 도리아식 기둥으로 둘러싸여 있다.
36이라는 숫자는 링컨 대통령이 암살된 당시 북부 연방 36개의 주(州)를 의미하며 기둥 위에는 저마다 주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
기념관 중앙에는 에이브러햄 링컨의 거대한 대리석 좌상이 있다.
이 조각상 뒤쪽에는 ‘에이브러햄 링컨의 명성은 그에 의해 구원된 미국인의 마음과 마찬가지로 이 신전에 영원히 간직될 것이다’라고 적혀 있다.
좌상의 왼쪽 벽에는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치’라는 유명한 말을 남긴 게티스버그 연설, 우측 벽에는 링컨 대통령이 두번째로 취임했을 때의 연설문 일부가 새겨져 있다.
미국의 1센트짜리 동전 뒷면과 5달러권 지폐 뒷면에 링컨기념관 그림이 실려 있다.
많은 건물을 지은 건축가인 헨리 베이컨이 자신의 마지막 프로젝트로 링컨 기념관을 설계했는데, 그리스의 고대 사원에서 그 모델을 따 왔다..
조각상은 호수 너머 국회 의사당 쪽을 응시하고 있다.
기념관 건물은 인디애나 산 석회석과 콜로라도 산 대리석으로 지어진 반면, 조각상은 조지아 산 대리석에 새겨졌다.
링컨 기념관은 많은 집회와 항의 운동이 일어나는 장소가 되었는데,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은 마틴 루터 킹이
1963년에 한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라는 연설이다.
이 기념관은 매우 감동적인 장소이며, 민주주의의 선언이자 자유를 향한 첫 번째 긍정적인 발걸음으로 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유적지 중 하나이다.
백악관 White House
수도인 워싱턴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
1800년 제2대 대통령 J.애덤스 때 완성되어 1814년 대영전쟁 때 소실되었다가 재건 후 외벽을 하얗게
칠한 데서 이 명칭이 생겼고, 제26대 대통령인 테오도르 루스벨트때 정식명칭이 되었다.
대통령은 가족과 함께 이 관저의 2층에서 산다.
대통령 집무실은 타원형이어서 오벌 룸이라 부르며, 방문객을 이 방에서 접견한다.
방의 수는 130개가 넘으며 댄스파티와 리셉션 등이 거행되는 동관은 일반인의 참관이 허용된다.
백악관은 관저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예산국 등 직속관청도 이 건물 안에 있기 때문에 대통령직 그 자체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백악관은 거의 200년 동안 미국 대통령의 관저이자 집무실이었다.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을 제외한 존 아담스부터 역대 미국 대통령이 모두 이곳에서 거주했다.
원래는 ‘대통령의 집이라 불렸는데, 1813년 독립 전쟁 당시 영국군이 불을 질러 시커멓게 탄 벽에 흰 페인트칠을 하면서 ‘백악관(White House)’이라 불리기 시작했고, 루즈벨트 대통령 때부터 공식 명칭이 되었다.
잭클린 케네디가 1960년대에 다시 치장한 백악관에는 전부 132개의 방이 있다.
백악관은 중앙 본관인 3층 높이의 '메인 빌딩과 동, 서 양 옆으로 단층으로 된 '이스트 윙'과 '웨스트 윙'의 구조로 되어 있다.
대통령 집무실과 보좌관들의 사무실이 있는 웨스트 윙은 '이그제큐티브 윙'으로 불린다.
대통령집무실은 타원형이어서 오벌오피스라고 불린다.
1층 서쪽에 대통령 집무실이 있고, 2층과 3층은 대통령 일가가 생활하는 사적인 공간이다.
국립자연사 박물관 National Museum of Natural History
지구가 탄생한 순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동물, 식물, 광물을 총집합한 대 전시장이다
1846년에 창립되었으며, 국립이라는 명칭은 1857년 이후에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대영자연사박물관, 파리 국립자연사박물관, 뉴욕의 미국자연사박물관과 더불어 세계적인 박물관이며, 세계
각지로부터 모은 5500만 점 가량의 수집품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북아메리카 관계 자료가 다른 어떤 박물관보다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티라노사우루스, 매머드 등의 거대한 복원모형과 전세계 주요 동식물 자료가 전시되고 있다.
화석과 모형으로 생물의 진화 과정을 설명하거나, 여러 가지 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환경을 디오라마로 재현하는 등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다.
유명한 전시물로 44.5캐럿짜리 세계 최대 블루다이아몬드인 ‘호프 다이아몬드’와 1층 중앙홀에 있는
4m짜리 세계 최대 아프리카 코끼리 박제가 있다.
디스커버리룸 에서는 전시물을 직접 만져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알링턴 국립묘지 Arlington National Cemetery
남북 전쟁, 제1·2차 세계대전, 베트남 전쟁, 걸프전 등에서 전사한 22만5000명 이상의 미국 참전 용사들이 이곳에 잠들어 있다.
이들과 함께 존 F. 케네디 전직 대통령과 권투 헤비급 세계 챔피언 조 루이스, 우주 왕복선 챌린저호의 폭발 사고로 사망한 두 명의 우주 비행사의 유해도 안치되어 있다.
존 F. 케네디의 묘지는 꺼지지 않는 '영원한 불꽃'이 계속타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항상 참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케네디의 묘지 뒤쪽에는 ‘알링턴 하우스’라는 건물이 서 있다.
남북 전쟁의 영웅 로버트 E. 리 장군 소유의 토지와 저택이 있었던 자리이다.
현재는 건물 내에 19세기의 화려한 생활양식이 재현되어 있다. ‘무명용사의 묘’는 신원 파악이 안 된 전사자들이 묻혀 있는 무덤으로 50t에 육박하는 대리석 묘비 앞에 언제나 위병들이 경호하고 있다.
여름에는 30분, 겨울에는 1시간마다 열리는 위병 교대식은 알링턴의 인상적인 볼거리 중 하나다. .
면적은 약 1.6km2 이며 포토맥강을 사이에 두고 수도 워싱턴과 마주보고 있다.
1864년 설립되었으며 매장자 수는 약 22만5000명이다.
워싱턴 국립 미술관 National Gallery of Art
1941년에 개관한 미국 최대 규모의 서양회화 전문미술관
프랑스 인상파, 피렌체파 화가들의 컬렉션이 세계 제일로 꼽히며 건물은 동관과 서관으로 나뉜다.
서관에서는 13~19세기 유럽 미술을 중심으로 전시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초기 초상화는 전 세계에서 이 미술관에서만 볼 수 있는 희귀한 작품이다.
고갱, 고흐, 마네, 르누아르, 로댕 등 널리 알려진 거장들의 작품도 눈여겨 볼 만하다.
동관에는 피카소, 마티스, 몬드리안, 미로 등 20세기 현대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주요 소장품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지네브라 데 벤치의 초상》, 라파엘로의 《알바공의 마돈나》, 엘그레코의 《라오콘》, 페르메르의 《금화를 다는 여자》, 고야의 《도나 테레사》, 모네의 《루앙성당》의 연작, 르누아르의 《다이아나》, 피카소의 《광대》 등이 있다
현재 3만 점이 넘는 미술품들은 12세기부터 20세기에 이르는 유럽 및 미국 회화 중에서 명작만을 모아놓은 것이다
워싱턴 국회의사당 United States Capitol
국회의사당은 1800년 필라델피아에서 워싱턴으로 수도가 옮겨진 이래 미국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1793년 조지 워싱턴이 주춧돌을 놓았고 1797년부터 의회가 개시되었다.
좌우 230m 길이로 펼쳐진 그리스 복고 양식의 건물이다. 중앙의 돔을 기준으로 왼쪽이 상원, 오른쪽이 하원 회의실이며 양쪽 상·하원 회관 위로 깃발을 올려 국회가 회기 중임을 알린다. 돔 아래는 ‘로툰다’라 불리는 화려한 원형 홀이 있다.
돔 천장에는 프레스코가 그려져 있으며, 돔 안쪽을 둘러싼 벽면에는 콜럼버스 시대부터 미국의 역사를 묘사한 유화와 부조가 장식되어 있다.
건물 한가운데에는 링컨 대통령과 존 F. 케네디 대통령을 비롯한 많은 정치가들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으며, 커다란 홀에 전직 정치가들의 기념비와 상이 가득 차 있다. 지하실로 내려가면 구 상원, 하원 본회의장과 구 대법원이었던 방, 의사당 모형과 건축 당시 사진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돔이 우뚝 솟은 네오클래식 양식의 웅장한 건물은 보는 이를 압도하기에 충분하다.
돔의 정상에는 청동으로 제작된 자유의 여신상이 위치하고 있으며 원형 홀의 동쪽으로 콜럼버스의 생애를 표현한 그의 청동문이 나 있다.
워싱턴 기념탑 Washington Monument
미국의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탑.
169m의 높이는 워싱턴 DC 최고를 자랑하며, 기념탑 안에 있는 엘리베이터와 계단을 이용해 올라가면 도시 저편의 먼 곳까지 보이는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관람대가 있다.
인상적인 새하얀 이집트 오벨리스크 형상으로 우뚝 솟아 있는 워싱턴 기념탑은, 자신의 모습이 반사되는 길쭉한 호수의 한쪽 끝, 링컨 기념관 반대편에 서 있다.
조지 워싱턴은 미국의 첫 번째 대통령이자 대단히 높은 수준의 도덕심을 소유한 인물이었다.
그는 영국의 통치에서 조국을 자유로 이끌었을 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을 만한 여러 가지 선례를 세웠다.
워싱턴 기념탑은 여러 기념물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며, 가장 위대한 지도자 중의 한 명이자 미국을 세운 진정한 아버지에게 감사를 표하고 기린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원래 의도되었던 부분들이 덧붙여지지 못한 채 오늘날에도 이 기념탑은 단순한 오벨리스크로 남아 있지만, 바로 그 점 때문에 더욱 인상적이다.
1848년 건설되기 시작하여 1885년에 완성됐다. 37년에 걸쳐 세웠기 때문에 하단과 상단의 돌 색깔이 확연히 다르다.
포토맥 공원 Ptomac Park
벚꽃이 만발하는 곳으로 유명한 공원
포토맥 강변을 따라 동서로 포토맥 강을 따라 동서에 위치한 공원으로 벚꽃이 만발하는 공원으로 유명하다. 일본에서 기증한 벚나무 3000여 그루가 있으며, 3~4월에 벚꽃이 만개하는 때에 맞춰 벚꽃 축제가 열린다. 주말이면 피크닉 나온 사람들로 가득하다.
주말 아침에는 자전거, 인라인 스케이팅, 조깅, 산책 등을 즐기는 사람들로 붐빈다.
공원과 이어진 오하이오 드라이브는 해병대 마라톤 코스로 사용된다.
공원 남쪽의 헤인스 포인트에는 거인이 땅에서부터 탈출하려는 모습을 묘사한《Awakening》(1980)이라는 조각품이 전시되어 있다.
3월 중순에서 4월까지 '내셔널 체리 블러썸 페스티벌(National Cherry Blossom Festival)'을 보기 위해 각지에서 많은 인파가 모여든다.
타이들 베이슨, 국회의사당, 내셔널 몰에 이어 포토맥강 주변까지 총 7,000여 그루의 벚나무가 있다.
타이들 베이슨 Tidal Basin
워싱턴 D.C. 포토맥 강과 인접해 있으며 총 면적 약 3.4㎢, 깊이 3m의 인공호수다.
웨스트 포토맥 공원의 일부로, 주변에는 토머스 제퍼슨 기념관과 루스벨트 기념관이 있다.
시민에게 여가공간을 제공하고 만조이후 워싱턴 운하의 물을 방수하기 위해 19세기에 만들어졌다.
주변에는 약 3,000여 종의 벚나무가 있다.
1912년 미국과 일본의 유대관계를 증진하고, 두 국가의 문화를 존중한다는 의미에서 선물한 것이다.
아름다운 광경을 보기 위해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방문하며, 특히 3월 말에서 4월 초에는 만발하는 벚나무를 보려는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미국 동부 최대 축제인 '내셔널 체리 블러썸 페스티벌도 매년 이곳에서 개최된다.
보타닉 가든 Botanic Garden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식물원 중에 하나로, 선인장, 알로에 등 열대 식물로 부터 파리지옥 같은 식충식물까지 여러종류의 식물을 관찰 할 수 있다.
식물원의 양옆에는 식물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갤러리가 있다.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공원 Korean War Veterans Memoria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군을 추모하는 공원
6·25 한국전쟁에 참전한 사망한 54,246명의 미국인 들을 추모하기 위한 공원이며, 공원에는 미국병사들의 동상과 화강암에 점묘법으로 그려진 병사들의 모습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