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경우 대학가 주변의 음식점들은 보통 저렴하고 맛있는 곳이 많다.
그러나 중국, 상해는......... 할 말을 잃었다. 그런 나에게 5년을 상해에서 일을 한 중국 친구가 데려다 준 곳을 소개한다.
이 곳은 상해 인민광장 역에서 내리면 거의 끝 쪽, 오른편에 있는 백화점 안에 있는 레스토랑이다.
3층아니면 4층?으로 기억한다. 아쉽게도 백화점 이름을 기억하지 못한다; 하지만 인민광장 역에서 내려 와이탄 쪽으로 쭉 가다보면 가장 오른쪽에 있는 마지막 백화점이다.
레스토랑 이름은 港丽餐厅(ganglicanting)이다.

이 음식은 보기처럼 기름기가 많은 돼지고기 요리이다.
처음 갔던 날 먹은 요리 중 하나인데, 광동 요리이다.
한국의 삼겹살과 비슷한 맛이 나지만 이 곳 특유의 레시피를 사용한 음식이다.
향이 강하지 않고 달달한 소스이기 때문에 중국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은 한국인들에게도 먹기 좋은 음식이다.

버섯과 브로콜리가 들어간 음식이다. 평소 이른 채소류를 즐겨먹지 않지만, 달달한 소스에 무난하게 잘 먹을 수 있었다.

이 곳은 港丽餐厅의 가장 Hot한 디저트 중 하나이다.
구운 방 안에 아이스크림을 비롯한 과자들이 들어가 있다.
안에는 따뜻하게 데워진 빵과 함께 아이스크림을 함께 먹는 디저트!
이 레스토랑의 하이라이트 중에 하나이다.
주위를 둘려보면 모든 테이블에 이 디저트가 올려져있다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
이 음식은 바로.........
닭...
돼지..
도 아닌...
..
..
..
.
.
황소개구리 음식이다.
같이간 중국 친구는 한국에 자주 가는 친구이기 때문에 한국음식도 좋아하고 한국인의 입맛도 잘 아는 친구이기에,
알아서 맛있는 음식을 주문해달라고 부탁했다.
"매운 음식 잘 먹어?"
당근! 이라고 대답했다.
처음 먹게 된 황소 개구리 음식이었다.
이 역시 광동요리다.
중국에서 광동 지방 요리는
중국인들조차 다리 네개 달린것중에 책상을 제외하고 다 먹는다는 곳이 광동!이다.
비행기나 이런걸 제외하고 ㅋㅋ
아무튼 맛은 나쁘지 않았다. 중국인 친구에게 실례가 될 것 같아서 먹는 척은 했다.
맛도 나쁘지 않은데 자꾸 커다란 황소개구리가 생각나서 고기를 먹는 것은 포기하고, 안에 야채들을 먹었다.
조금 매운 맛이지만 요리 자체는 나쁘지 않다. 단지 안에 든 재료가 본인에게 먹기 난감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몸에 좋은 음식이라고? 알려져있으니 몸보신을 위해서 도전할 만하다.

이 요리는 오리고기이다.
역시 나쁘지 않다 ^.^

이 것은 연근으로 만든 요리다.
이 요리는 상해 요리이다.
이 레스토랑을 두 번을 갔는데, 두번째는 상해 출신 중국인 친구들과 갔기 때문에 상해 음식을 먹게 되었다.
역시 단 음식을 좋다고 말해서 그런지 친구들이 달달한 음식 위주로 주문을 해주었다.
연근 역시 먹어보지 않았었는데, 굉장히 맛있었다. 딱딱하지가 않아서 무엇보다 좋았다. 마치 빵같은?

앞서 소개했던 하이라이트 ! 디저트의 다른 종류이다.
이 전의 빵보다는 조금 단조로운 감이 있지만 역시 맛있다.
다 먹은 후 배가 덜 불렀다면
겉의 빵을 먹어도 괜찮다. 딱딱하긴 하지만 이 역시 맛있다.

이 음식은 정체를 모르겠다. 빵같기도 하고.. .뭔지 모를 상해 요리이다.
이 후에도 많은 음식을 시켰지만, 이후로는 먹느라 바빠서 사진을 찍지 못했다 ^.^;
중국인들은 음식을 인원수의 2배 이상을 시키기 때문에 중국인들과 식사를 할 경우
정말 다양한 음식을 맛보게 된다. 하지만 2명이서 갔을 경우 엄청나게 음식을 많이 남기게 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