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지프 그랜드체로키가 페이스리프트를 실시한 가운데, 형체차인 듀랑고 역시 자신만의 패밀리 룩을 다지고자 디자인을 변경하여 뉴욕모터쇼에 등장하였다.
물론 그렇기에 디자인의 변화는 크지 않았다. 그저 최신 닷지의 패밀리 룩에 맞는 신형 그릴과 트렌드에 맞춰 헤드램프에 LED를 추가하고 블랙 베젤로 바꿨으며, 이에 따라 범퍼도 변화를 맞이하였다. 이는 리어 범퍼도 마찬가지이며, 이와 함께 새 LED 리어 램프는 닷지 패밀리 룩에 맞춰 좌우가 일체과 LED 미등이 은은하게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디자인의 18, 20인치 알루미늄 휠이 찾아봤다.
인테리어는 스티어링 휠이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했다는 것이 가장 큰 디자인 변경이다. 그 뒤로는 계기판이 디지털 방식으로 바뀌어 기능성이 향상되었으며, 5.4인치와 8인치로 제공되는 새 U커넥트 시스템은 센터페시아와 센터콘솔의 디자인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물론 이 새 센터 콘솔 앞에는 USB/AUX뿐만 아니라 SD 카드까지 지원되는 커넥터가 추가된 것도 주목할 만하다. 이밖에 블루레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선택하면 9인치 디스플레이 2개가 추가적으로 따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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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은 여전히 290마력(bhp), 353Nm을 내는 3.6 V6 펜터스터 엔진과 360마력(bhp), 528Nm의 파워을 내는 5.7 V8 헤미 엔진으로 구성된다. 대신 ZF의 새 8단 자동변속기가 모두 조합되는데, 이 덕에 기어 레버는 로터리 방식으로 바뀌었으며, V6을 기준으로 연비가 9% 더 향상되었다.
물론 여기에는 듀랑고에 신설된 에코모드의 덕도 무시할 수 없는데, 이 기능은 변속 프로그램 최적화 엔진 스로틀 조절뿐만 아니라 V8엔진은 가변 실린더 기능을 더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연비를 향상시키는 모드이다.
이렇게 구성된 새 듀랑고는 올해 중순 이후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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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타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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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지프 그랜드체로키에 실망한 사람들은 이쪽으로 선택하면 되겠군요. 물론 미국인들만 해당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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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사진 : http://kim5353.blog.me/8018701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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