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보이 극장
정식 명칭은 '알리샤 나보이 오페라 발레 극장(Arisher Navoi Opera and Ballet Theatre)'이다. 타쉬켄트에 머문다면 꼭 한번은 이곳에서 우즈베키스탄의 오페라나 발레를 감상하자. 나보이 극장의 내부 장식은 매우 훌륭하며 6개의 휴게 로비는 각각 다른 모티브를 기초로 조각되어 있는데, 타쉬켄트 사마르칸트 부하라 페르 가나 테르메스 호라즘 도시들의 각 특징을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입장권은 대개 $2 이면 살수 있고 공연은 대개 오후 7시에 시작한다.
◀ 아무르티무르 박물관
우즈베키스탄 호텔 앞 아무르티무르 공원옆에 아무르티무르박물관이 있다.
새롭게 지어진 박물관 내부에는 우즈벡의 전통문양으로 장식되어 있다. 샹젤리어나 그 밖의 인테리어들이 우즈베키스탄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되어있다. 또 한 전시실의 가운데로 들어가기 전 장화 같은 것은 신위에 신어야 한다.
박물관의 벽에는 아무르티무르의 일생을 그린 일러스트가 많이 장식되어있다. 여러명의 화가의 작품으로 각기 다양하게 티무르의 일생과 그의 모습을 그려내 고 있다. 아무르티무르의 생애와 당시의 돈, 각지의 민족의 의상, 건축물의 모형등이 전시되어있다. 내부에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있다.
우즈베키스탄의 어느도시에나 가도 티무르동상을 볼 수있으며, 그 이름의 거리를 만나게 된다. 징기스칸의 몽골제국이후 중앙아시아에 군림했던 티무르가 현재의 우즈베키스탄의 상징화가 되었다고 한다. 물론 지금은 구 소련연방의 붕괴로 독립한 후에 신 국가로써 레닌과 스탈린을 대신하여 새로운 민족의 상징으로 여기어지고 있다고 한다.
◀ 우즈베키스탄 역사박물관
나보이극장의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큰 규모의 박물관으로 이전에는 레닌박물관으로 불리웠다고 한다. 지금은 선사시대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진의 우스베키스탄 의 역사가 전시되어있다. 전시실의 설명은 우스베키스탄어로 되어있으며, 입장료 171소무정도이며, 환율의 차가 있으니 출발 전에 확인해야 한다.
우즈베키스탄의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지만 귀중한 소장품은 그지 많지 않다. 중앙아시아의 다른 박물관과 마찬가지고 국보급의 보물은 구 소련연방이 거의 중앙으로 가져갔다고 한다. 그러나 우스베키스탄 남부의 아프카니스탄 국경근처 에 테르메즈교외에서 발견된 삼위일체는 귀중한 국보로 전시되어있다.
◀ TV 타워
서울타워나 에펠탑처럼 송신탑의 역할을 하는 탑이다. 중앙 아시아 지역에서는 가장 높은 탑으로 서울타워나 에펠탑과 마찬가지로 전망이 좋은 곳에 레스토랑이 자 리를 잡고 있다. 이 건물로 1966년 대지진 이후에 초현대식으로 지어진 건물이다.
91년에서 92년에 걸쳐서 구소비에트연방 전지역에서 멕시코텔레비국이 제작한 " 부자들도 울고있다"하는 프로그램이 대 히트를 했다. 방송시간에는 가게들도 전부 문을 닫고 공장이 일시에 정지했다고 한다. 이 것을 일종의 사회현상까지 되었다 고 한다. 지금까지도 멕시코 텔레비젼에서 제작한 프로그램과 유사한 프로그램이 방영되고 있다. 독립후 우즈베키스탄의 텔레비젼 프로그램은 발전했으며 코머셜이 많아 졌다고 한다. 타슈켄트 시내에서는 아직도 텔레비젼국의 촬영현장이 되고 있 다고 한다니 그 인기를 실감할 수있다.
◀ 아무르티무르 광장
징기스칸 이후의 세계정복을 꿈꿨던 위대한 아무르티무르(1336-1405)의 동상이 서있는 광장으로 지금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꾸며져있다. 구소련시절에는 이곳 을 붉은광장이라고 불렀으며, 마르크스 엘겔스의 동상이 3만 5천 평방미터에 달하는 공간의 중앙에 서 있었다.
유럽인들은 티무르를 테머레인(Tamerlane)이라고 불렀으며, 명(明)나라를 정벌하러 출정 도중 오트라르에서 병사하였다. 사마르칸트에 있는 구르 아미르에 그의 무덤 이 있다. 또한 이 동상을 앞에 두고 많은 커플들이 결혼식을 올리기도 한다. 슈켄트 시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어, 여행의 출발 포인트로 손꼽히며 휴일에는 많은 시민들이 한가로이 한때를 보내고 있다.
물과 호텔, 상점들이 주변에 많아서 관광객들도 많이 눈에 띄는 곳이다.
◀ 지진기념비
타슈켄트를 갔다온 사람들의 얘기를 들으면 사마르칸트나 부하라 같은 주변 지역이 타슈켄트보다 훨씬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얘기를 한다. 그 이유는 1966년 지진으로 인해 타슈켄트의 모든 유산이 파괴되었기 때문이다.
이 지진기념비는 구 소련연방이 남긴 많은 유산들 중 하나로, 인상적인 거대한 조각물 중 의 하나이다. 기념비 주변의 화강암 조각은 1966년 지진재해로 완전히 파괴된 타슈켄트를 재건하는 것을 상징하고 있다. 거대한 석조물은 처음 진동이 왔던 시간을 그대로 보여주 고 있다. 리히터 지진계로 7.5를 기록한 지진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은 당시를 살아있는 지옥으로 증언하였고, 1,000회 이상의 여진이 뒤따랐다. 정확한 사망자는 보고되지도 않았지만, 타슈켄트의 25만명 이상이 가옥이 파손되었다. 구시가는 이로서 최악의 생명과 재산을 잃어버리는 지옥으로 변했다. 지진이 있은 직후 19개의 소련연방은 중앙 아시아의 중심도시 타슈켄트를 재건하는 작업에 바로 뛰어들었다. 이것은 단일 기간으로서는 이곳 우즈베키스탄으로 이주한 최대의 이주를 기록한 사건이었다. 이 지진기념비는 그러한 유산을 상징하는 또하나의 건축물이다. 이것은 터키스톤 콘서트 홀(Turkiston Concert Hall)에서 한 블록 떨어진 샤라프 라시도프 프로스펙트에 자리를 잡고 있다.
◀ 김병화 꼴호즈
김병화 꼴호즈는 고려인의 자랑이자 한민족의 자랑이다. 그래서 한국 관광객의 방문 제1순위의 장소이다. 이 머나먼 중앙아시아 땅에 한국인 이름을 딴 거리가 있고, 그의 동상과 기념관이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가슴이 뿌듯하다.
꼴호즈(колхоз:집단농장)의 지도자로서 한국인의 근면성을 우즈벡 현지인들에게 입증해 준 사람이 바로 김병화(1905-1974)이다. 우즈벡 공화국에서 노력훈장을 탄 650명중 139명이 고려인이며, 김병화 꼴호즈에서만 24명이 받았다. 그중 금별 훈장을 두 번 탄 이중영웅 4명중 한명이 고려인, 즉 김병화였다. 그의 동상에는 ‘이중 사회 주의 로력영웅’이라고 쓰여있다. 그는 강제이주 직후 3백만평의 황무지를 사방에 물길을 놓고, 밀, 옥수수, 벼농사등으로 황금 들녘을 만듦으로써 제2차 세계대전 중 후방에서 대대적인 식량지원을 한 공로로 훈장을 받았었다. 원래는 ‘폴리아르나야 즈베즈다(북극성) 꼴호즈’으로 불리었으나, 1974년 김병화 사후에 그의 이름을 따 김병화 꼴호즈로 이름을 변경하였다. 지금은 집단농장이 아닌 협동농장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약 7800여명의 주민 중 고려인 수는 약 1,500여명으로 많이 줄어들었다. 독립이후 고려인들은 일자리를 찾아 타슈켄트로 많이 이주를 했으며, 러시아쪽으로 ‘고본질’농사를 지으러 많이 가고 있다. 농장내에 김병화 기념관과 그이 동상이 있다.
▶바라크 칸 메드레세
지금도 활동중인 이슬람교 본청으로 1531년 창건된 후 여러번의 개축을 거쳐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중앙아시아와 카자흐스탄 공화국에 이르는 이슬람교 본청으로 활동으로 하고 있다. 이곳에는 중앙 아시아의 이슬람에 관한 중요한 자료, 고문서, 코란, 전설의 '샤나메' 나 '이븐시 나'등이 보존되어 있다.
1531년에 창건한 이슬람의 종교학교로 지금도 활동을 하고 있다.
중앙아시아의 이슬람교에 관한 고문서가 잘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
◀ 바자르
우리 나라의 재래식 시장에 해당되는 곳으로 타쉬켄트 시내에만 13군데의 바자르가 있다. 지붕만 있는 노천시장으로 수백 수천 상인들이 저마다 좌판을 벌여 놓고 손님을 부른다. 이곳은 삶의 향취가 물씬
풍겨나는 대단히 흥미롭고 재미 있는 곳이다. 특히 꾸일루크 바자르는 고려인 상인들이 가장 많은 곳으로 김치나 고추가루 등을 살 수 있어서 한국사람들의 관심을 가장 끄는 곳이다.
바자르(재래시장)는 매일 장이 서지만 백화점 및 슈퍼마켓은 보통 18:00/가지 영업 하며 토, 일요일은 휴무이다.
바자르에서 물건을 사면 봉지에 담아주지 않으므로 봉지를 따로 구입해야 한다. 특히 꿀을 살 때는 용기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 타쉬켄트에는 크고 작은 바자르와 슈퍼마켓이 있는데 각각 특징이 있다.
· 꾸일루크 바자르 : 한국 식자재(배추, 두부, 당면 등)
· 알라이스키 바자르 : 견과류와 꿀
· 이빠드롭 바자르 : 전자 제품의 각종 부품
· 미르, 아르두스 슈퍼마켓 : 휴지, 치약 등 생필품 및 미네랄 워터, 식품, 주류 등 정찰 판매
· 줌, 굼, 백화점 : 신발, 의류, 화장품, 선물용품 정찰 판매
· 마가진 : 시내 곳곳 길가에 있는 작은 상점을 말하며 음료수, 아이스크림, 과자, 맥주 등을 판매 ▲꾸일루크 바자르
▶인민친선 광장
1966년 대지진이후 타슈켄트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련 국민들의 우정을 기념하기
위하여 인민친선 광장을 설립하여 1982년에 완공하였다. 원형극장 형태의 대강당은
4천여명의 수용이 가능하다. 소련 민족들의 우정의 상징으로 지어졌다.
콘서트장 바루 뒤에 우즈베키스탄 국회 의사당이 있다.
▲국회의사당
첫댓글 나보이 극장에는 못가본 것같다.
18 9 타슈겐트 인구가 몇명 인지 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