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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GM대우 라세티를 계승하는 쉐보레의 준중형차 브랜드. 2008년 라세티 프리미어(코드명 J300)으로 출시되었으며, 2009년에는 1.8L
엔진을 단 라세티 프리미어 ID가 나왔다. 이후 한국GM의 재출범과 함께 2011년 3월부터 대우 브랜드 및 라세티란 이름을 버리고 대
한민국에서도 쉐보레 크루즈로 이름을 바꾸었다.
엔진은 1.4 가솔린 터보, 1.8 가솔린 모델과 2.0 디젤 터보로 총 3종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전 모델이 6단 자동변속기 트림으로 판매되
고 있다.
쉐보레 올란도가 크루즈의 플랫폼인 오펠 아스트라의 전륜구동 플랫폼을 같이 쓰고 있으며, 크루즈의 스테이션 왜건형이 대한민국에
서 인기가 없는 관계로 크루즈 왜건형은 수출만 하고 그 자리를 사실상 올란도가 대체하고 있다.
2 특징
GM의 글로벌 단일화 전략에 따라, GM 산하의 준중형 차를 잘 만드는 두 곳인 한국GM과 오펠 중 한국GM이 선택되어 전세계로 팔
려나가고 있는 GM의 알짜배기 차종이다.
GM의 전략으로 크루즈는 형제모델이 꽤 된다. 단순히 뱃지 엔지니어링을 한 것뿐만이 아니라 내장, 외관을 완전히 갈아엎어버린 모
델도 있다.
1980년대 중반 크루즈의 조상뻘되는 르망이 오펠 카데트를 기초로 만들어졌는데, 현재 카데트의 후속모델인 오펠 아스트라는 크루즈
와 플랫폼 공유를 한다는 점을 보면 격세지감이라고 할 수 있다.
3 안전도
차체 자세 제어장치인 S-ESC와 사이드/커튼 에어백을 무려 'CDX'트림 (SE-SX-CDX이고, 2013년형부터는 LS-LT-LTZ이다)부터
선택을 가능하게 만들어 놔서 다된 밥에 재뿌리냐는 의견도 많았다. 결국 2012년식부터 전 트림 S-ESC (Sensitive Electronic
Stability Control)를 기본 적용하였지만.. 2013년형은 아직도 에어백으로 장난치는 중이다.(LTZ급에서만 기본적용) 결국 2014년형부
터 에어백도 전 모델 기본적용되었다.
3.1 Passive Safety
차량중량 증가가 가속력과 연비에서 손해를 보는 반면, 증가분의 상당량은 차체 강성 강화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전도
는 높다. 37점 만점의 ANCAP 충돌 테스트에서 Elantra(아반떼) 33.21점, Cerato(포르테) 28.13점을 받은 반면 Holden Cruze(라세티
프리미어)는 35.04점을 받았다. Euro NCAP에서도 마찬가지로 성인 보호 능력 96% 등 역대 최고 수준의 점수를 받았고, 이를 마케팅
에도 활용했으나... 국내 소비자들은 아직까지 안전도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무심한 편이다.
물론 어느쪽이든 국내 동급차들은 시대에 걸맞는 충돌 테스트 결과를 보이고 있긴 하다. 벨로스터가 EuroNCAP 성인 보호 96%라든
가.
4 비판
4.1 옵션질
옵션질에 대한 비판이 심한 차종 중 하나인데, 2008년식에는 모든 편의사양/안전사양을 넣고도 수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던 개념찬
옵션이 돋보였지만[5], 2009년식으로 오면서 대폭 칼질되어 SE/SX/CDX 중 SX급 이상은 무조건 자동변속기만 선택 가능, 디젤과
1.8은 SX급 이상만 가능(그런고로 자동변속기만 가능하다. 2008년식의 로망이던 디젤 수동같은 건 불가능)해지면서 보배드림같은 곳
에선 좀 까였다. 하지만 다행히 2011년식에서 쉐보레로 브랜드 변경하면서 디젤 수동 모델이 추가되었다. 오펠에서 수입한 6단 수동
변속기를 사용하여서 자동변속기와 15만원의 차이밖에 두지 않는다. 디젤수동은 2011년식 2012년식 2013년식까지 출시되었고, 등급
도 점차 올라가, 2013년형에서는 가장 높은 LTZ+급이 되었다. 즉 수동 풀옵션이 가능하다는 이야기.
단 수동변속기 가지고 옵션질이라고 까긴 그런게 투스카니 2.7 엘리사의 경우에도 수동과 자동변속기 가격이 같았고, 디젤 수동의 수
요가 극히 제한적인 데다가, 차를 출시하면 부품수급을 위해 어느정도 골치아프다는 점을 보면 이 점은 칭찬할만 하다. 수동 옵션이
싸다는 고정관념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다.
4.2 보령미션 (하이드라매틱 6T시리즈)
라세티 프리미어로 바뀐 이후 1.6 엔진이 출력이 낮다는 의견이 두드러졌다.
라세티 프리미어가 전작 라세티보다 가속력이 떨어지는 이유는 엔진출력보다 미션의 문제가 크다는 것이 실제 오너들의 공통된 지적
이다. 엔진출력은 수치상으로 대박은 아닐지라도 중박은 되고,(아반떼,포르테 감마 MPI엔진도 결국 124마력이다.) 내구성도 인정받
은 에코텍/모토리 엔진[7]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진짜 문제는 보령공장에서 제조한 자동 6단 변속기인데,
변속소요시간이 2초나 걸리는 데다 토크컨버터의 불량에 가까운 성능, 무엇보다 어떤 튜닝을 해도 상상이하의 성능을 보여주는 기본
설계상의 한계(대우 연구원의 자조적 한탄이라는 루머)때문에 아무리 엑셀을 밟아도 차는 꿈쩍도 안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오죽하
면 크루즈를 렌트한 사람들이 차가 너무 안 나간다며 차에 이상이 있는 것 아니냐며 렌터카 업체에 클레임을 넣는 경우도 있었다.)
이 변속기는 최근 출시한 알페온에도 적용되었는데 역시나 절망에 가까운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그 때문인지 2009년 가솔린 1.8모델을 라세티 프리미어 ID란 명칭으로 출시하였는데 1.8모델은 전반적으로 무난한 가속능력을 보여
주면서, 가격인상도 1.6모델에 비해 크지 않아 1.6L 대비 배기량 세제상의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이 때
를 계기로 USB, 블루투스가 추가되고, 스티어링 시스템을 기존 유압식에서 전자식(R-EPS)으로 변경(단 디젤 2.0L 모델은 기존 유압
식 유지)하였고, 서스펜션도 승차감을 조금 살리는 쪽으로 다소 소프트하게 수정되었다. 단 보통 사람들은 이름 뒤에 ID 들어간 것외
에는 바뀐게 없다고 잘못 아는 경우도 있었다.
4.2.1 보령미션의 진화
"2014 G2 크루즈"라는 명칭으로 크루즈 자동변속기 전 모델이 변경되었다.(가격은 거의 동일) 달라진 점은 GEN2 미션으로의 변경과
(디젤, 휘발유 동일) 사이드리피터 추가, 외장컬러 추가가 있으며 가루가 되도록 까이던 GEN1 미션이 드디어 GEN2로 대체되었다.
쉐보레 크루즈에 물린 GEN2 미션은 변속 타이밍이 바뀌면서 GEN1보다는 확실히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며
광고에서처럼 무지 빠릿한 반응까진 아니더라도, 더 이상 미션으로 욕 먹지 않을 정도는 된다.
가속시의 필링은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아반떼 수준이라 생각하면 얼추 비슷하다.
4.3 누수
불만제로 236회(11.8.24)에서 방송시간 내내 쉐보레 크루즈를 깠다. 가속불가(변속불량으로 실험결과 확인됨), 그리고 비가 샌다는(!)
내용이었는데, 한국GM측은 가속불량은 운전자의 주관적인 운전습관 때문이라고 주장하였다. 물론 추후 동호회 회원을 초청하여 간
담회도 가지고, 누수킷도 출시하였고 나름대로의 방안들을 내놓긴 하였다. 이후 누수에 관해서 오토뷰에서 꽤 빡센 테스트를 거쳤으
나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왔다. 오히려 동급 차종이 문제였으니...
부연 설명을 하자면, 일단 크루즈에서 '비가 샌다'는 내용은, 테스트 결과로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 여러대의 크루즈를, 각
기 다른 모델(연식)으로 테스트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두 수밀(누수)에 있어서는 완벽했다. 이는 '어항차'로 알려진 크루즈의 오명을
완벽히 벗겨버릴 결과였다. 그러나 같은 급의 차종인 아반떼, SM3 등은 오히려 알려진 인식과는 달리 누수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판
명됐다. 특히 결과가 충격적인 것은 SM3였는데, 1분도 채 되지않아 누수가 발견되는 등 매우 취약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카센터에서 일하는 한 직원의 문의 메일에 따르면, SM3의 누수 문제 때문에 조치한 실리콘 처리건수만 해도 100건이 넘
는다는 내용이었다.
4.4 미국 소비자들에게만 해당되는 후속 조치
초기에 해외에서 발화 사고가 잦았고 국내에서도 발화 사고가 있었다. 분석글을 보면 언더커버가 원인이 되어 미국GM에서 리콜처리
하였으나, 한국지엠은 이 언더커버를 국내에서 원가절감으로 인해 빼버린 덕에 오너들이 직접 장착하지 않은 이상 걱정할 필요가 없
는 대상.....으로 편하게 종결되는 것 같았지만..
미국지엠에서 돌연 1.4 터보 엔진을 얹은 크루즈 터보의 판매를 중지하겠다고 밝혔다. 아직 이유에 관해선 알려지지 않았으나 현지에
서 체적인 원인 파악 및 대처가 가능하기 전까지 판매는 무기한 중지한다는 것이다.링크 참고 우리나라는 정상 판매된다.
4.5 1.4 터보
쉐보레 트랙스에서 처음 적용된 1.4 터보 엔진은 1.8리터 엔진으로 인해 국내 세금 제도상 불이익을 받고있는 (47만원(1.8) 대 29만원
(1.6)) 쉐보레 잠재구매자들에게 1.8리터 엔진과 동일한 성능을 더 저렴한 세금으로 얻을 수 있게 해줄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현실은 시궁창
쉐보레 트랙스와 미국 쉐보레 크루즈에서 140 ps 20.4kg-f.m @ 1850-4900 rpm 을 뽐내던 엔진이 난데없이 한국 쉐보레 크루즈와 아
베오에서는 130 ps에 20.4kg-f.m @ 3200-3600rpm 으로 출력도 떨어지고 특히 최대토크 영역이 많이 좁아졌다. 다이노를 돌렸더니
최대토크 자체도 낮다는 분석도 있다. 터보가 달리면서 가격이 올라가서 벨로스터와 다투는 것도 재앙.
해외 판매용 모델과 달리 국내형만 출력과 토크가 하향된 아베오와 크루즈의 1.4 터보 모델에 대한 비판 여론이 빗발치자 전직 쉐빠
대장 레이서 겸 가수 김진표는 서류상의 실수일 뿐 해외형 모델과 동일한 스펙을 가졌음을 주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반 샵에서 돌
린 다이나모 계측 결과도 130마력에 한참 못 미치는데다 김진표가 쉐보레 팀에서 금호 엑스타 팀으로 이적하면서 해당 논란은 미궁으
로.. 그리고 오토뷰에서 쉐보레 아베오 RS, 크루즈 터보는 130마력으로 출시된 게 맞고, 2014년 4~5월경 140마력 사양으로 다시 내놓
는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해당 기사의 출력 관련 부분은 알 수 없는 이유로 삭제되어버려 지금은 볼 수 없지만 원본이 보존된 곳이 남
아있다. 2014년 4월,2014년형 출시와 함께 출력이 140마력으로 10마력이 올라갔다.
4.6 신형 크루즈(J400) 한국 생산 불허
2008년 한국GM에서 개발한 크루즈(코드네임 J300)는 GM의 글로벌 전략에 의해 GM 산하의 자동차 메이커들의 준중형 라인업에 포
함되었고, 차량성능도 나쁘지 않았던터 글로벌 GM의 알짜배기 모델로 거듭났다. 하지만 크루즈의 2세대 모델은 오펠에서 개발하게
되었는데, 문제는 군산 공장에서 신형 크루즈를 생산하지 않겠다고 GM에서 발표한 것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GM 준중형 라인업 한국GM이 다 살려놨더니 토사구팽하냐라는 반응들이 대부분이다.
심지어 "J400이 대차게 망해야 다시 한국 쉐보레에서 개발 및 생산을 하지!" 라는 반응도 있으나, 대우 르망항목에 나와있듯 차세대
크루즈를 개발하는 오펠은 준중형 라인업에 잔뼈가 굵은 기업이다.(...)
한국에는 J400을 출시하지 않는다는 루머와는 달리 수입이 되었던 어쨌던 출시는 될 듯 하다.
이번 사태로 인해 쉐보레가 한국에서 철수하는거 아니냐는 우려도 있지만, 사실 그런 점보다는 GM이 산하에 워낙 많은 브랜드들을
소유하고 있는지라 내부에서의 불만이 문제인 듯 하다.
2014년 2월 27일, 크루즈 신형모델(기존모델 F/L인지 J400인지 불명)을 내년부터 생산할 예정이라고 기사가 나왔다.
5 페이스리프트
2012년 5월 부산모터쇼에서 페이스 리프트 모델을 공개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마이링크)의 추가등이 돋보이고, 엔진 라인업도 축소되었다. 1.6 전 모델이 단종되고 1.8모델(LT,LT+,LTZ+)과
2.0 디젤모델(LTZ+)만 존재한다. 가격 인상도 상당한 편.(2008년도 라프 1.6 깡통이 천만원 초반이었고, 디젤 5속수동 깡통이 1500만
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지금 1.8 깡통모델이 1700만원대라는건... 거기에 크게 나아진 것도 없다!)
수동 모델도 축소되어 디젤 트림에만 남았다. 기존에는 1.6에도 있었다. (1.8은 자동변속기 트림만 존재). 단, 디젤 수동은 풀옵션이
가능한 가장 높은 트림인 LTZ+급에 존재한다. 이 점은 호불호가 갈리는 듯하다. (수동에 풀옵션이 가능하다 vs 최고 트림에 넣어놔
서 너무 비싸다)
6 레이스
2010 WTCC 종합 우승을 달성한 차량이다. 2011시즌도 우승, 2012 시즌도 순조롭다.
WTCC는 F1, WRC 와 더불어 FIA의 3대 주요 대회로까지 꼽힐만큼 위상이 올라온 대회이지만 국내에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 탓인
지 WTCC 와 관련된 마케팅은 볼 수가 없었다. 최근 CF에서는 WTCC 우승과 관련되어 짤막하게 언급되었다.
국내 레이싱에서도 활약하고 있으며 CJ슈퍼레이스 슈퍼 2000클래스에서 2007년 창단 첫해 우승을 시작으로 전신인 라세티부터 5연
패의 위업을 달성해 버렸다. 드라이버는 이재우 감독 겸 선수와 김진표(가수 김진표 맞다.) 2012년에는 슈퍼 2000클래스가 엑스타GT
클래스로 이름을 바꾸는 것과 함께 EXR Team 106 레이싱팀이 제네시스 쿠페로 출전, 2,000cc 터보와 1,800cc 터보(부스트압은 양
쪽 동일하게 1.0Bar)라는 불리함 속에서 분전했으나 이재우 감독이 드라이버 포인트 합계 시즌 2위로 6연패에는 실패했다. 2013년 개
막전부터는 2,000cc 가솔린 터보 머신을 투입했으나 초전에서 약간의 준비 부족으로 고전하긴 했으나 김진표 선수의 머신이 2위로
체커를 받았다.
7 쉐보레 크루즈5 (해치백)
2011년에 출시하는 쉐보레 크루즈의 해치백 버전 모델이다. 세단형에 비해서는 해치백의 특징 빼고는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
다. 트렁크 공간은 431리터이고 뒷좌석을 접어서 트렁크 공간을 더 늘릴 수 있다. 매립형 네비게이션 옵션을 추가했다.
사양은 1.8 가솔린과 2.0 디젤이 추가되었고 1.8모델은 142마력이고 최대토크는 17.8kg-m이다. 2.0 디젤은 163마력 최대토크는
36.7kg-m이다. 핸들링 부분에서는 세단보다 더 좋은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세단이 베이스고 해치백이 나중에 나올 경우, 무게 배분이 프론트로 몰리는 경향이 강하다. 기아 프라이드 디젤 해치백이
겪었던 문제인데, 크루즈5 해치백도 출시되고 나서 역시나 똑같은 문제로 고생하게 되었다.
8 형제 모델들
8.1 뷰익 베라노
GM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뷰익에서 크루즈를 내장, 외장할 것없이 다 뜯어고친 버전이다. 알페온과 마찬가지로 방음에 신경을 쓴 버
전이라고 한다. 오펠 아스트라 세단의 형제차이기도 하다.
외관은 베라노, 내장은 크루즈와 비슷한 중국 뷰익 전용모델 엑셀르라는 모델이 있다.
8.2 오펠 아스트라
아스트라 이름셔 에디션
아스트라 OPC
일반 차량은 외관만 손본 플랫폼 공유 차량이지만, 그 정도라면 여기에 추가될 일은 없었을 것이다.
이름셔는 오펠의 전문 메이커 튜너로 한마디로 BMW M시리즈처럼 일반 세단을 스포츠카로 뒤바꾸어주는 버전이다. 참고로 이름셔
에디션은 한국에서 생산한다
아스트라 OPC는 크루즈의 차대만 공유하고 오펠에서 싹 새로 바꾼 모델로 오펠의 전통적 핫 해치모델이다. 아스트라 OPC는 골프
GTI나 볼보 V40 T5모델과 핫해치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2.0 엔진에 250마력을 자랑하는 괴물
2011년에는 뷰익 베라노의 형제차인 아스트라 4도어 세단이 출시되었다.
9 후속 모델
9.1 2세대 크루즈
2014년 4월 베이징 모터쇼에서 공개된 2세대 크루즈다. 완전히 새로워진 차세대 플랫폼을 기초로 하여 엔진은 1.5리터 113hp, 1.4리
터 직분사 터보 148hp 사양이 탑재되며, 6단 수동, 6단 자동, 7단 DCT 변속기 옵션 중에서 고를 수 있다.
9.2 북미형 페이스리프트 크루즈
2014년 4월 뉴욕 오토쇼에서 공개된 북미형 페이스리프트 크루즈다. GM의 모국이자 크루즈가 잘 팔리는 알짜 시장인데도 불구하고
중국에 선공개한 차세대 크루즈 대신 페이스리프트를 내놓은 이유는 다소 오래된 차인데도 불구하고 잘 팔리고 있는지라 GM 전체
신차 계획상 크루즈 후속을 천천히 투입해도 되겠다는 결정 때문이다. 성능이나 외모상의 큰 변화는 없고, LED 데이라이트와 인포테
인먼트가 강화된 정도의 변화에 그친다.
북미 시장용 크루즈 후속은 현재 개발 중에 있으며, 위에 서술한 중국형 크루즈보다 조금 길어진 전장을 특징으로 한다. 그릴 디자인
도 자세히 보면 다르다. 2015년 중 2016년형으로 출시 예정
9.3 중국형 페이스리프트 크루즈
중국 시장은 크루즈가 2014년 3월부로 누적 100만대가 넘게 팔린 넓은 시장인지라, 상하이GM에서 신형 크루즈와 기존 크루즈를 같
이 팔기로 결정하였다. 대신 기존 크루즈는 위와 같은 페이스리프트를 거친다.
9.4 한국
농담이 아니고 정말 그런거 없다. 상하이GM 대변인 왈 중국이 미국보다 훨씬 일찍 크루즈를 팔고 있던 시장이라서 신형 크루즈를 중
국에 제일 먼저 투입한다고 하던데, 엄밀히 말해 크루즈를 개발하여 제일 먼저 판매한 나라는 대한민국이다. 이건 완전 GM 본사에서
한국을 버린 셈이다!
10 이야깃거리
2011년형에는 국내 준중형급중 최초로 크루즈 컨트롤을 장착했다. 크루즈 컨트롤이란, 일정 속도까지 올린 이후 작동시 가속 페달을
밟지 않아도 지정된 속도로 차를 주행할 수 있는 기능이다. 북미대륙이나 나라간의 이동이 잦은 유럽의 경우는 크루즈 컨트롤이 거의
'필수사양 취급을 받았으나, 국내에서는 80~90년대 중형이나 대형차에 장착되다가 필요성을 못느껴 사라지고 최근에 들어와서 대형
차를 시작으로 중형차에도 탑재되기 시작하는 기능이다. 졸리지만 않다면 고속도로 단속구간에서 상당히 유용한 장비다. 장거리 여
행시는 피로도를 줄여주지만... 졸음에 유의해야 한다! 그러나 2013년형 아반떼에서 크루즈 컨트롤이 적용되어 출시되어서, 동급 유
일은 빠지게 되었다.
2011/12년형은 바디킷 선택이 가능하며, 2013년형 이전 버전들의 엔진 스타트버튼 마감이 상당히 허접하다. 옵션 사양들도 상당히 아
쉬운점이 많은데 아반떼에는 존재하는 순정 HID라든지, 통풍시트같은 각종 편의사항이 타사 동급 차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출처 : 엔하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