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소개]
올 여름 8월중순 미국에서 개봉될 the giver입니다.
핵전쟁 이후 황폐해진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합니다. 전쟁의 공포와 고통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사회 통제를 선택하는데요, 그 수단이 바로 획일화입니다. 가족도 교육도 모든 형태가 똑같습니다. 따라서 장애를 가진 사람도 필요가 없습니다. 남과 내가 다르다는 차이를 인식하는 것은 감정을 가지는 것과 같기 때문이죠. 이것은 안락사와 산아제한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렇게 국가의 통제로 굴러가는 미래 사회는 구성원간의 갈등을 조절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감정과 기억을 조작합니다.
이러한 규칙과 통제는 원로원에서 담당하는데, 원로 중의 원로는 모든 사람들이 잃어버린 기억과 감정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주인공 소년 조너스는 바로 기억전달자 즉 The Giver가 되어 후세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조너스는 통제를 위해서 희생된 수많은 감정을 경험하고 이것이 과연 정당한가를 고민합니다. 불행을 막기 위한 좋은 의미에서의 통제이지만, 과연 그것이 개인의 자유의지를 말살하면서 지켜야 할 당위성이 있는 것인지…… 마지막 조너스의 선택을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 저자
- 로이스 로리 지음
- 출판사
- 비룡소 | 2007-05-18 출간
- 카테고리
- 소설
- 책소개
- 1994년 뉴베리 상, 1993년 보스턴 글로브 혼 북 아너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