얌빈(히카마)은줄기에는 콩이 달리고 뿌리에는 감자와 비슷한 구근이 달리는데
그 맛은 사과와 같은 향이 나기도 합니다.
히카마는 생식도 가능하고 여러가지 요리에 많이 쓰입니다.
얌빈은 물기가 있고, 물빠짐이 좋고 칼륨 성분이 많은 사질 토양에서 잘 자랍니다.
적어도 9개월동안 서리가 내리지 않는 곳에서 잘 자랍니다.
서늘한 기후지역에서는 적어도 5달동안 서리가 내리지 않아야하는데,
그 대신 얌빈의 크기가 훨씬 작습니다.
덩굴이 2~ 6미터까지 자라기도 합니다만, 1미터에서 1.5미터로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꽃을 제거해주어야 뿌리가 훨씬 잘 자라기 때문입니다.
줄기 하나를 방치해놓으면 씨앗이 생기고 채종을 해서 내년 농사를 위해 남기는 것이 용이합니다.
히카마는 씨앗으로도 구근으로도 번식이 가능합니다. .
멕시코에서는 벌판에서 자라는 걸 마체테라는 벌채용 칼로 잘라준다고 합니다.
발아씨앗을 따뜻한 물에 밤새 담궈두었다가 심으면 발아가 잘 됩니다.
발아를 하실 때는 3센치 깊이로 심고 적어도 햇볕이 세시간 이상 잘 드는 곳에서 발아를 합니다.
발아를 하실 때와 모종을 기를 때 따뜻하게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 서리가 내리는 날로부터 10주 후에 발아를 시작하면 된다고 합니다.
정식이랑 간격이 60센치에서 90센치 떨어진 곳에 25센치 간격을 두고 심습니다.
덩쿨식물이니 지지대가 필요합니다.
하나에서 대략 4개에서 5개의 구근이 생깁니다.
콩깍지와 잎, 그리고 씨앗은 독성이 있으니 드시면 안됩니다.
종류에 따라서 어린 콩깍지를 먹을 수도 있고 안 먹을 수도 있나 봅니다.
콩깍지와 잎를 유기농 살충제로 쓰면 좋다고 합니다.
150일 이상이 지나면 캘 수 있는데 캘 때 구근이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흙이 마르도록 놔둔 다음 부드러운 브러쉬로 흙을 털어내서 보관합니다.
첫댓글 이곳 시장에도 저런게 있던데,얌빈이라 하는군요.
시장가면 사서 먹어봐야 겠습니다.
히카마는 다이어트식품으로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을겁니다. 칼로리는 낮고 맛은 먹어도먹어도 질리지않고 특히나 변비에 탁월하여 세계2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도 됐습니다. 히카마로는 물김치도 만들고, 묵도만들고, 튀김도 만들고,셀러드로도 만들어 먹고 요리는 다양하답니다. 저도 히카마를 조금 심었는데 가을이 기달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