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레스트 BC 캠프 & 쿰부 히말 라운드 트레킹

[노짱]

*에베레스트 BC 캠프 & 쿰부 히말 라운드 트레킹記

산악인으로 언젠가는 한번쯤 가봐야 할 에베레스트...

몇해전 에베레스트 원정팀 일원으로 에베레스트를 다녀 온 산악팀 후배인 안 모씨 왈, 5,000m 이하는 상대하지 않겠다는 농담은  차치하고, 산을 다니는 사람치고, 에베레스트를 동경하지 않은 사람이 있겠는가 마는 두번의 일본 원정 이후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며, 집사람의 허락도 받지 않은체

공개적으로 에베레스트를 간다고 주변에 말 자리를 까는 등, 계획을 세우면서 기정 사실화 작전을 편다. 나 혼자 간다는 것은 애시당초 허락치 않을것을 알기에 평상시 집사람과도 같이 산을 다니는  친구 한사람을 섭외(꼬드겨)하여 확정적이지는 않지만 가겠다는 반 승락을 얻어내자, 집사람도 반 승락을  하여 본격적인 준비를 하게된다. 당시 나의 계획은 친구가 중도 펑크를 내도 나 혼자 가면되고, 만약에 친구가 같이 가 준다면 둘이라서 더욱 좋을 것으로 마음 먹었다.

2012년 1월경 일정을 대략 3월 말경에서 4월 초로 잡고, 비행기 스케줄을 체크하려 하니, 결국 같이 가기로 한 친구가 못 갈것 같다고 한다. 다시 집사람을 설득하는 고난의 시간을 보낸다. 결국 혼자서의 외국 산행은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약속을 하고 가까스로 허락을 받기에 이른다. 

그러다보니 어느덧 2월이 되어 비행기 티켓팅을 하려고 하니 좌석이 여의치 않다. 직항인 KAL은 3월 말경 좌석이 있으나 항공료가 120만원이 훌쩍 넘는다. 

할 수 없이 저가 항공쪽으로 인터넷 검색을 며칠간 하다보니, 결국 4월 4일날로 낙찰이 된다. 항공사는 중국 남방 항공이다. 중국 광조우를 경유 하지만 대기 시간이 갈때 2시간 올때 4시간이니 그런대로 괜찮은 편으로 항공료도  823,500원으로 출국 1개월전의 항공료로는 제일 싼 가격이다.  항공권의 유효기간은 2개월 짜리로 일단 4월 4일 출국, 5월 3일 입국으로 티켓팅을 완료하고 네팔에서의 형편에 따라 입국 연장을 할 수 있도록 온라인 투어 담당자와 확인을 해 놓는다. 

그리고 네팔의 생생 소식통인 네히트 싸이트에 매 시간 들어가 네팔 현지의 정보와 트레킹 정보 등, 선답자들의 현장감 있는 산행기를 탐독하며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는 한편 카트만두의 이구 대장과 메일을 주고 받으며 여러가지 사전 수속을 부탁한다. 트레킹이야 현지에 가서 닥치는 대로 해도 되지만, 문제는아일랜드 피크 등반의 사전 수속과  등반 일정이다. 등반 수속과 등반 일정이 미정인 상태로 무턱대고 네팔로 날아 간다는 무리인것 같고, 완벽하게 수속과 일정을 마무리하고 들어가고 싶은데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그러나 어렵사리 카투만두의 이구 대장과 메일을 주고 받고 상의를 하는 과정에서 아일랜드 피크 등반에 대하여 50% 정도 수속과 일정을 픽스 할 수 있게되어 다행스럽다. 이제 모든 준비가 다 된셈이다.  

그러다 보니 받아 논 날이라 출국 날짜가 코 앞으로 금방 다가 온다. 원래 해외 여행이나, 트레킹은 항공기 티켓팅을 하면 준비의 절반 이상은 끝난것이나 다름 없다. 나머지 절반의 준비는 배낭 팩킹을 하는 일이다. 그러나 배낭 팩킹이 그리 녹녹치 않다.

나의 이번 네팔 트레킹은 가이드와 포터를 동반하지 않는 단독 트레킹이라 짐을 꾸리기가 더욱 만만치 않다. 작은 카고백과 배낭에 필수 품목만을 넣고, 빼고를 수차례 반복하다가 드디어 고석수씨가 네팔 자이언트 이구 대장에게 전해 주라는 소주 10병을 포함 16kg의 카고백과 8kg의 배낭으로 짐 정리를 마무리를 한다. 힘든 작업이다.

산우들과 가족들의 송별 파티도 있었고 이제 4월 4일 떠날 날만 남았다. 

드디어 4월 4일이다.

집사람이 공항까지 배웅을 하겠다고 하였으나, 주엽역 공항버스 승강장에서 배웅키로 한다.

10시 40분 3300번 집사람의 배웅을 받으며, 공항버스에 탑승을 한다. 인천 공항에서 2시15분 발이니 12시까지 도착하면 될터이니 시간은 넉넉하다.

공항에 도착하여 남방항공 카운터에서 카고백을 화물을 보내고 보딩을 한다.

그런데 남방 항공은 이상하다. 밧데리를 화물로 보내지 말고 기내 휴대를 하라고 한다. 다른 항공사와는 정 반대다. 카고백을 풀어 헤쳐 여분의 밧데리를 빼내 배낭에 넣고 패스를 한다. 인천에서의 보딩은 항공권이 2장이다. 한장은 인천-광조우, 나머지 한장은 광조우- 카트만두이다.

탑승구에 도착을 하여 가족들에게 마지막 전화를 하고 전화기를 끈다.

그런데 비행기에 탑승을 하였으나, 좀체로 이륙을 하지 않는다. 안내방송에 문제가있어 이륙시간이 늦어진다고 한다.

약 40여분 늦게 이륙을 한다.

<인천공항 계류장에서 이륙 준비를 하고 있는 중국남방 항공기>

광저우 공항에 도착, 입국 게이트 맨 좌측에 있는 경유자(환승) 전용 출구를 빠져나와 등산화까지 벗어 들고 휴대품 보안검색을 받은 후, 탑승구로 간다. 원래 광조우에서 대기시간이 2시간인데 1시간을 인천공항에서 까 먹었으니 오히려 광조우에서 1시간만 기다리면 된다. 오히려 잘 되었다 싶다. 얼마 지나지 않아 탑승구의 문이 열리고, 탑승구 통과 카드를 받고 대기중인  버스에 승차를 한다. 이윽고 탑승장에 도착 받았던 카드를 반환하고, 경유지인 광조우에서의 모든 절차를 마치고 항공기에 오른다. 경유 과정에서 다른 사람들이 느꼈다고 하는 중국 공항 직원들의 경직된 자세와 불친절에 대해서는 나는 별로 느끼지 못했다. 이 정도면 굳이 비싼 직항기를 이용할 필요가 없다고 느꼈을 정도였다.

<중국 광조우 공항과 내가 타고갈 항공기>

중국 남방 항공의 항공기는 가운데 통로를 두고 양쪽으로 3명씩 타는 작은 항공기였지만 깨끗하고, 승무원들의 써비스도 괜찮았으며, 기내식도 그런대로 먹을만 하였다.

예정대로 광조우에서 카투만두 트리뷰반 공항까지 4시간만에 현지시간 10시 10분에 정확히 도착을 한다. 그런데 이상하게 항공기내에서 도착전에 작성하도록 주는 출입국 카드를 주지 않는다. 이상하여 물어보니 이미그레이션 카드밖에 없다고 한다. 할수 없이 이미그레이션 카드만 작성을 하였드니,  결국 트리뷰반 공항에 도착하여 부랴부랴 입국 카드를 작성해야만 하였다. 비자피 $40을 지불하고 비자를 받고 입국장을 통과, 카고백을 찾아 입국자를 기다리는 대기실로 나와 픽업 나온 이구 대장을 만난다. 이구 대장은 사진으로만 보았지 직접 면식은 없었음에도 단번에 알아 볼수 있었다. 수인사를 나누고  숙소로 이동하여  환담 후  짐을 정리하고 , 집사람에게 도착 문자를 보내려고  핸드폰을 켜니 로밍이 되지 않는다. 중국 광조우에서는 로밍이 되었는데 네팔에서는 로밍이 되지 않은 걸까? 이상하다. 네팔에서 스마트폰이 로밍이 되지 않으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문뜩  일본 원정때에도 도착 첫날 저녁 핸드폰(구형)이 로밍이 되지 않아, 한국으로 도착 보고를 하지 못해  잠시동안 패닠상태에 빠졌던 생각이 뇌리를 스친다. 할수 없이 내일 아침에 한국과 현지 상황을 체크해 보기로 하고, 찜찜한 마음을 달래고 피곤한 네팔에서의 첫날밤 심신을 누인다.

<카트만두 겅거부 네팔 자이언트 숙소 침실모습>

4/5 아침일찍 일어나 한국의 고석수씨와 통화를 하고 전화 문제를 상의 했으나, 방법이 없었고, 이구대장과 네팔 현지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를 검토 하였으나, 불가능하다는 결론만 얻을 뿐이였다. 고석수씨에게 집사람에게 무사 도착보고 전화를 부탁하고, 핸드폰 사용을 포기하였다.

그러던 중에도 내가 제일 불안,고심하였던 아일랜드피크 등반 문제가 잘 해결되어 마음이 한결 가벼워 졌다.

잠시 보너스 팁으로 아일랜드 피크 등반절차와 비용에 관하여 알아보기로 한다.(나의 경우)

절차

단체 등반으로 타멜에서 팀(셀파.포터, 쿡 등)을 꾸리는 경우는 제외하고, 4명 이내 소수의 팀 등반에서 부터 나와 같이 한사람이 등반을 할 경우에는 타멜의 피크 전문 등반안내 에이젠시에 $350( 규정상 4명까지 퍼밋 비용이 $350임)을 지불하고, 등반 신청 및 퍼밋을 받고, 셀파 가이드 비용(등반 인원에 따라)협상,지불 일정을 확정 후, 추궁 현지에 상주(성수기)하고 있는 셀파와 현지에서 만나 장비렌트(장비를 가지고 가지 않았을 경우)비를 지불하고 등반.

나의 경우 소요 비용(네팔 자이언트에서 대행 하였으나, 3 군데를 거침)

1. 아일랜드피크 퍼밋 비용으로 $200  타멜 에이젠시 지불,(원래는 4인까지 $350이나 에이젠

    시에서 나를 어느 팀과 함께 끼워 넣고 퍼밋을 받음. 예를 들어 어느 기간<약 1개월 정도>에 어

    느 에이젠시에 1~3명 의 등반 신청자가 있었다면 일단 거기서 기본적으로 $350을 받고, 같은

    기간에 추가로 나와 같은 1명이 신청을 하면 그 팀에 끼워 넣고 한꺼번에 퍼밋을 받으므로,

    나에게 받은 $200은 에이젠시의 온전한 수입이 된다는 결론임) 그리고 피크 퍼밋을 받으면 별

    도의 팀스 카드를 발급 받을 필요가 없이 피크 퍼밋으로 대체됨.

2. 셀파 가이드비용 $300 타멜 에이젠시 지불(등반 인원수와 셀파 동원 숫자에 따라 금액이 다

    를 수 있음)

3. 장비임대료 8,000Rs 추궁 현지 셀파 직접지불(렌트 장비에 따라 비용 차이 있음. 나의 경우

    렌트장비 목록 : 헬맷, 하네스, 빙벽화, 크램폰, 아이스바일 1개. 어센더 1개, 스패츠, 확보줄, 카

    라비너 2개. 베이스 캠프 텐트 1동. (나의 경우 어디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모르지만  타멜에서의

    장비 렌트비를 5,000Rs로 약정하였으나 현지 셀파가 8,000Rs 를 요구하여, 할 수 없이 8,000Rs

    를 지불하고 등반 하였음)

아일랜드 피크 퍼밋이 팀스카드를 대체 할 수있다는 것을 사전에 알았다면 오늘 루크라로 날아갔을것이다. 내가 안내 받기로 포터, 가이드 없이 쿰부 히말을 들어 갈려면 그린 팀스카드를 발급 받아야 하는데, 그린 팀스카드는 누구도 대행을 할 수 없고 본인이 직접와서 발급 받아야 된다고 하여, 4월 5일 내가 직접 팀스카드를 발급 받고, 4월 6일 루크라로 들어가기로 한 것인데, 팀스카드를 발급받을 필요가 없게되어 일정상 하루를 허비하게 되었다.

하는 수 없이 아침 식사후 트레킹을 모두 마치고, 관광일정에 따라 가보기로 계획하였던 타멜 거리를 숙소에서 걸어서 가보기로 한다.

 왠지 거리가 낮설지 않다. 그것은 아마도 인도네시아에서 생활을 해본 탓으로 거리의 모습이나, 사람들의 모습이 별반 다르지 않아서 그런것 같다. 어떤이의 산행기에는 소음과 먼지가 장난이 아니어서 마스크를 꼭 써야한다고 하였으나, 아침 일찍이어서 그런지 소음과 먼지가 그 정도는 아니다. 도로는 차도 인도 구분도 없고 여러가지 종류의 탈것들이 무질서속에 난무하지만 나름 원칙을 지키고 있는것 같다.

<겅거부촉에서 타멜로 가는길>

천천히 20여분 걸어가니 사거리가 나오면서 제법 번잡하다. 그리고 마스크를 착용한 교통경찰이 신호등도 없는 사거리에서 교통정리를 하고 있다. 건널목 표시도 없는 차도를 대충 건너가니  본격적인 타멜 거리가 나온다. 관광의 거리처럼 온통 토속 기념품과 등산장비 및 등산의류점 뿐이다. 더러 배낭을 맨 외국인들이 오가는 것을 보아 이곳이 네팔 관광의 메카인 타멜街임이 실감난다. 

복잡한 네팔을 상징하듯이 도심의 통신 및 여타 선로가 거미줄을 방불케 한다.

트레킹기를 쓰다보니, 아래 보이는 디지탈 포토 프린트 가게에서 고장(액정 파손)난 카메라를 수리했던 가게가 보인다.

<타멜 거리 만큼이나 복잡한 선로와 선로 정리공>

아침 시간이라 그런지 아직 가게문을 열지 않은 가게도 많다. 그래서 좀 여유롭게 거리를 배회 할수가 있었다. 가끔 문을 연 등산의류 상가에서 호객행위를 하기도 한다.

<타멜 관광거리>

지도 파는 가게를 찾아 쿰부 히말과 안나푸르나 지도 2장을 400Rs, 장비점에서 작은 물병 300Rs를 주고 구입하였다. 그 밖의 장비점과 의류점에서는 눈팅만 하고, 혹시 필요한것이 있더라도 귀국시 구입을 할 요랑으로 건성으로 보고 다닌다.

<타멜 중심지를 조금 벗어나니 별로 한가한 거리다>

사람 사는 것은 어디나 마찬가지나 보다. 타멜거리의 작은 공원 주변에도 자기 집에서 키우던 닭, 그리고 직접 재배한 듯한 채소류들을 가지고 나와 판매를 하는 모습이 우리네 전통시장 귀퉁이 한 면을 보는것 같아 정겹다.

<타멜 거리 어귀에 있는 노점 행상>

광고판이 그럴싸하게 들어서 있는 타멜의 중심지 4거리 상가 모습이다. 네팔리 여인지 몰라도 뛰어난 미모다. 그리고 히말라야 설산을 걷고 있는 셀파의 사진 광고판도 네팔의 거리를 상징하듯 사거리 건물 코너에 장식되어 있다. 

<등산 장비와 의류의 메카 타멜 중심 상가>

지나다 보니 한국 트레커들에게 어느 정도 인정을 받고 있는 트레킹에이젠시 J BILL의 간판이 보여 2층으로 올라가 홈 사장과 잠시 이야기를 나눈다. 한국말을 제법 잘한다.

<말로만 듣던 JBILL 사무실 방문>

노스페이스, 영원, 마운틴 하드웨어 매장이 늘어선 거리,그리고 한글 간판인  (주) 네팔투어 등, 트레커들이 많이 찾는 거리 같다.

<짝뚱의 메카 타멜 등산장비 & 등산 의류점>

골목 골목을 돌아 조용하고, 외진 장소에 The coffee라는 조그만 간판과 함께 그다지 화려하지 않지만, 수수한 커피 맛을 느낄길수 있는 꼭 주인을 닮은 가게였다. 이 가게의 사장님이 네히트에 올리는 글을 보면 그 사람됨을 느낄 수가 있었기에 한번 찾아보고 싶었던 것이다.

역시 글쓰는 폼새처럼 군더더기 없이 담백한 분이다. 한동안 이야기를 나누고 커피 한잔을 하고 다음을 기약하고 가게를 나선다.

<The coffee 방문, 사진 한장을 담겠다고 하자 ...>

점심시간이 임박하여 The coffee 사장님이 추천해준 식당을 찾아 처음으로 현지식을 시음해 보기로 한다.

<The coffee 사장님이 소개한 현지 음식점>

음식 주문은 프라이 라이스(우리나라 복음밥)를 시켰으나, 밥알이 낱개로 서있다. 인도네시아의 나시고랭(볶음밥) 수준인가 싶어 주문을 하였으나, 이건 쌀알 하나 하나를 볶아 논 것처럼 입안에서도 제 각각 따로 논다.

<네팔에서 첫 인사를 한 현지식 프라이 라이스>

네팔에서의 첫 현지식이고 앞으로 적응을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깨끗하게 비웠으나 약간은 오버한것 같다. 이것이 현지식의 서곡에 불과하였음을 절실하게 느끼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음을 나도 몰랐다.

그럭저럭 타멜거리의 모습으로 네팔의 첫 인상을 새기며, 내일 아침 06시 15분 루크라행 비행기를 타기 위하여 숙소로 돌아가 네팔에서의 두번째 밤을 보낸다. 

모카

2012/06/06 00:09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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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담백하게 잘 쓰시네요. 사진과 자세한 설명 참 좋습니다.
쿰부 히말 라운딩은 저도 꿈꾸는 트레킹 입니다.
네팔에 살고 있지만 그만한 시간을 내기 어렵고 비용도 부담스러워서 그저 꿈만 꿉니다.
노짱 님의 트레킹기 읽으면서 대리만족 합니다.
재미있게 읽었구요, 다음글 기대하면서 기다립니다.

노짱

2012/06/04 22:26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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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님! 네팔에 사시니 꿈이 아니라 현실로 곧 다가 올 것입니다. 산이 어디로 가겠습니까?
어떤 일을 하시면서 네팔에 계시는지 부러울 따름입니다.

고석수

2012/06/04 23:32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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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대장정의 막이 오르네요. 침을 꿀꺽 삼키면서 다음편을 기대해 봅니다.

성이

2012/06/05 11:50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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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네팔에 서 있는 느낌입니다.
군더더기 없지만 빠진 것도 없는 여행기
즐겁게 따라가겠습니다.

지구노숙자

2012/06/06 21:41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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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짱님 일산에 사시나봐요^^;;;
노짱님 덕분에 좋은 정보 많이 얻어가겠습니다^^

노짱

2012/06/07 22:31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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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일산에 삽니다. 일산에 연고가 있으신 분인가여?

지구노숙자

2012/06/07 22:34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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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짱 네..정발산동에서 살고 있습니다^^
저도 노포터,노가이드로 쿰부를 예정하고 있는데 많은게 궁금해서요!^^

노짱

2012/06/08 07:50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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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노숙자 언제 가실 계획인지 몰라도 시간이되면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지방에 있고 다음주(12일)에 올라 갈 계획입니다. 저의 핸펀 010-7312-3338임다.

금동이

2012/06/08 16:42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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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 Coffee..... 그 카페 저도 간곳이네요. 사진으로 보니 얼마나 반가운지....

ryan799

2012/07/26 21:41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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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참 군더더기 없이 담백하게 잘쓰시네요. 아주 재미있습니다^^

[알프스]

안녕하세요~ 저 아일랜드피크를 혼자서 등반하고 싶은데요. 그 경비와 대행하는 모든것에 대하여 너무나 궁금합니다. 혹시 연락처 알수있을까요? 노짱님 연락처.무례스럽지만 전화를 드리고 통화를 하고 싶습니다. 간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