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늦게 볼일을 보고 허기가 져서 화정삼겹살
핫플레이스 찾다가 알게 된,
많고 많은 화정삼겹살집 중에
39왕솥뚜껑삼겹살에 갔다왔어요. ^^*
이 곳에는 평소 흔하게 가는
삼겹살 고기집의 분위기 보단
무척이나 넓고 쾌적했을 뿐 아니라
고풍스러움까지 많이 느껴져요~~
자리를 잡고 고기를 주문!
넓고 쾌적해서 편안하게 식사가 가능했어요
우리 다음에 모임할 때 여기로 오자며
눈도장을 찍었네요 +_+
국내산 고기만 사용한다는
제일 잘나가는 베스트 메뉴로
김일도 생삼겹살 2인분을 주문했어요
오늘 아주 그냥 삼겹살 제대로 먹어보자~~
보기만 해도 맛있어 보이는
각종 반찬들이 세팅되었어요
삼겹살을 먹다보면 조금 느끼해질
타이밍에 한 입씩 곁들이면
좋을 곤드레장아찌등의 반찬이 많아요
화정삼겹살 집에서만 먹을 수 있는
특별한 여수돌산 갓김치와 명이나물!
진짜 중독적으로 느껴질 만큼
마성의 반찬들ㅋㅋㅋ
사장님 판매는 안하시나요ㅠㅠ
보통 고깃집에 오면 상추쌈이랑만
먹는데 여기선 특별한 반찬들과 함께 먹었어요
백김치도 맛있어서 깔끔하게 다 먹었어요
기름장에 삼겹살을 찍어서
마늘, 고추와 함께 먹으면 진심 꿀맛!
한쌈 가득 싸먹어도 잊을 수가 없어서
몇 번이나 싸먹었는지 몰라요
칼집이 예술인 선홍빛의
통통한 삼겹살이 아름답도다!
양이 푸짐해서 가성비 제대로예요
회식장소나 모임하기에 좋다는 걸 들었는데
먹어보니까 이유를 알 것 같아요
삼겹살을 가운데 척- 올려서 맛있게 굽기
구우면서 일렬로 나란히 줄 세우는 거
우리만 하는 거 아니겠지?하면서
굽는데 집중을 했어요
직원분께서 먹기 좋게 잘라주셨어요
조금만 더 구우면 삼겹살을
제대로 먹을 수 있는 시간이예요
삼겹살에는 묵은지와
함께 먹어줘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법!
환상궁합이 따로 없어요
기름장에 찍어 먹는 삼겹살 맛,
꼬소하고 풍부한 육즙이 아주그냥-
삼겹살의 풍미를 제대로 느꼈어요
몇 번이나 기름장에 찍어 먹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그리고 고기 먹을 땐 소주 한 잔 곁들여줘야죠
짠~ 소리와 함께 먹는
화정삼겹살 맛있네요
명이나물로 삼겹살 맛을 업그레이드 시켜줬어요
기본찬도 맛있는 진대감 송도점!
반찬들이 고기맛을 아주 잘 살려줘요
느끼함을 제대로 잡아주는백김치와 생와사비!
다양하게 반찬들과 맛보기 좋았어요
고기킬러인 친구와 제가 너무 잘 먹고 와서
조만간 삼겹살 먹고 싶을 때 또 가려구요!.
진정한 화정삼겹살 집은 39였네. ^^*
어제는 화정삼겹살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화정삼겹살 시장 입구앞에서 왼쪽을 보면 순대국집이 보이고 그안으로 줄줄이 붙어있거든요ㅎ
너무 오랜만에 와서 단골은 기억두 안나고 일단 끌리는곳으로 입성!
간판을 보고선 살짝 실망.....
신의주순대국보다 더 비싸네;; 이러면 시장 순대국의 메리트가ㅠ흑
그래두 일단 순대국이 메인이라는 사장님 말씀에 두개를 시키고~
푸짐한 내용물에 기분이 다시 업!!ㅋㅋ
역시 순대국의 메인인 순대를 먼저 시식~ 순대가 매우 부드럽고 찰지더라고요♡
이게 뭐지... 곱창??!!!! (형이 거기서 왜 나와 느낌이랄까=_=;;)
부속에 들어가는건 아는데 이렇게 모양을 유지한채 들어가있다니;;; 스윗했어요ㅎ
하지만 역시 돼지곱창이기에 잡내가 걱정되서 마늘 양파 고추로 온갖 피쳐링을 다 해서 먹었다는-_-;;
술이 들어간다 쭉쭉~~~*
오랜만에 본 동생의 지나온 여담을 들으며 먹고 마시니 시간가는줄 모르겠더라고요ㅎ
아 이쁘다>_<bㅋㅋ
근데 낮술이라 그런지 금방 알딸딸;;
사장님이 그만마시라고 만류하심ㅋㅋㅋ
사실 믿는구석이 있었죠 그건....
쨘~~~!!
동생을 만났을때 건내받은 헛개수 으하하
동생과 어플카메라의 힘을 믿고 한장
(초상권 허락받았어요^^;)
항상 술자리를 하고나면 기억에 남는게 없다보니 언제부턴가 습관적으로 그자리가 너무 좋으면 사진을 찍게 되더라고요;;
여행을가던 뭘먹든 역시 남는건 사진뿐ㅋ
맛난 점심을 마친후 동생과 헤어지고 친한누나를 만나러 인천으로 이동~
(이때 술이 좀 훅하고 올라와서 사진은 많이 못찍었어요ㅜㅜ)
누나가 화정삼겹살이 땡기신다하여 따라간 삼겹살집~ 무한리필집인데 대패랑 삼겹살 딱 이렇게 나오더라고요^^
사실 전 개인적으로 무한리필집의 안좋은 기억들이 많아서 좀 꺼려하는 편인데
지난번 벙개때 왕돌판집도 그렇고 여기도 그렇고 다 맛있어서 좋았네요ㅎ
(무한리필집 무서워 말아야지;;)
역시나 추억을 남기려 한장~
(초상권 허락받았어요^^;)
술도 많이 마시고
배도 터질거 같았지만
후식을 안할수 없죠!!
(사실은 동생부부네가 고기 다 먹었을때쯤 애기를 데리고 와서 더는 술집은 무리다 생각하고 옮겼어요 카페로ㅎ)
메론빙수 요렇게 나오네요ㅋㅋ
전 빙수는 무조건 팥빙수만 먹었었는데 요것도 나름 괜찮더라고요ㅎ
냠냠먹고 수다떨다가 다음을 기약하고 그렇게 집으로 귀가했습니다^^
토요일은 너무 짧은거 같아요ㅜㅜ
24시간이 아니라 48시간이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허튼 생각을 끝으로;;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