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 30.에 신분당선 연장선이 개통되었다.
2. 10. 날씨가 쾌청하고 포근하여 광교(경기대)역에서 광교산에 오르는 길을 확인하기 위하여 광교역(경기대)에서 광교산에 올랐다.
광교(경기대)역에서 내려 쉽게 산행길에 접어들었다.
소나무가 무성한 널따란 산행길엔 벌써 많은 사람들이 산에 올랐다가 하산하는 모습이 보였다.
형제봉에서 양지재로 하산하여 희미해진 골짜기길로 신봉동으로 내려오다가 길게 광교산 전체의 허릿길을 둘러가는 산너울1길을 만나 우회전하여 형제봉을 안고 한 바퀴돌아 새천년 약수터에서 약수 한 모금 마시고 바로 앞의 언덕을 바라보니 아까 오르던 새천년 약수로 내려오는 갈림길이 보였다.
이 길로 곧바로 갈림길 고개를 넘어가면 처음 출발했던 광교역(경기대)에 이르게 된다. "광교역(경기대)- 천년약수 갈림길-형제봉정상-양지재- 신봉동골짜기- 산너울1길-천년약수터-광교역(경기대)"의 새로운 등산로를 발견하였다.
오늘은 오랫만에 성복동 골짜기 길로 곧장 내려와 성복천의 상류에서부터 천변을 걸어 성복역에이르렀다.


역에서 광교산 방양으로 내리면 내리면 영동고속도로 지하교가 보인다.



멀리 광교산 줄기를 바라보며 조금 걸으니 언덕위로 오르는 계단으로 올랐다.

계단을 오르니 아파트단지 왼쪽으로 우회전하는 등산로가 보였다.





길게 뻗은 소나무숲은 힐링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였다.





천년수 갈림길 지나서 오름길이 보이는 곳

오름길에서 내려가니 6.25 때 참전했던 국군장병의 유해발굴지가 두 기가 있어 호국 영령에 묵념을 한다.
어릴 적 목격했던 격전의 참상을 연상하며 포사격과 콩볶는 소리를 내며 빗발치던 소총사격 소리가
들려오는 듯한 위험에서 피해 콩밭에 엎드렸던 일이 새삼 떠올랐다.


고개에 올라 수원시와 용인시의 시계를 이루고 있는 능선에 이르러 오르다보니 시야가 트였다.

형제봉에 오르는 380 계단







형제봉에서 양지재로 내려가면서 바라본 시루봉 줄기의 모습

형제봉에서 양지재로 내려오는 길은 급경사 계단길이다. 넘어와서 다시 형제봉을 뒤돌아본 모습

양재고개에서 골짜기로 신봉동으로 내려오다 형제봉을 바라보면 형제봉이 삼형제봉으로도 보이기도 하는
응달지고 길이 사나워 무덤 있는 곳에서 능선을 타고 내려오는 것이 좋다.
오늘은 옛길을 찾아 골자기 길을 찾아 내려오다 보니 골다기가 거의 긑나기 전에 현오선사 유적지에서 이어지는
산너울길을 만나 우회전하여 다시 형제봉의 허릿길로 오르내리게 되었다.

산너울길로 우회전하여 형제봉 겨드랑길을 걷다보니 저 앞에 천년약수터로 넘어가는 언덕이 보였다.
이 언덕을 라로지른 능선은 형제봉에서 신봉동족으로 뻗은 철탑 있는 능선이다.

고갯마루에 서 있는 길 안내목에서 새천년 약수터로 내려갔다.

갈림길에서 약수터로 내려가는 산너울길도 만만치 않다.
이런 곳을 가다보면 변화가 있어 등산의 재미를 느길 수 있다

길이 휘어져 내려가는 곳에 정자가 잇고
이정자에 이르면 저 아래로 약수터가 보인다.

약수를 마시고 내려다보니 저 아래 성복동이 골자기 사이로 삐쭉러리며 보인다. 골자기가 멀다.
오던 너울길을 계속 고개를 넘어가면 광교역으로 넘어간다. 이 능선은 버들치에서 올라오는 능선이다.
오늘은 약수터에서 곧바로 성복동으로 하산하여 성복역을 향하였다.

성복천의 상류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