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어제 밤 귀국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집사람과 사돈이 환갑을 맞아 사돈 내외와 4명이서 가볍게 6박 7일 다녀왔습니다. 산행은 다테야마 연봉종주(최고봉 3,015m)를 마치고 알펜루트, 구로베 협곡 관광이 주 테마였답니다.
저는 일본에 주로 혼자 다니는 편입니다. 덕분에 이제 일본어도 현지에서 불편없이 하는 편이고, 북, 남,중앙 알프스에 대하여 어느정도 노하우를 가지고 있답니다. 이번에도 나고야에서 홀로 북알프스를 등반한다는 수원사는 젊은이를 만나 가미고치로 가는 방법을 수정하여 우리와 함께 마츠모토로 가서 가미고치로 가는 방법을 알려 주고 헤여진일도 있습니다.
북알프스 가미고치-야리가-호다카-오쿠호다카 -마에 호다카 -가미고치 회귀 코스는 어느정도 등산 경력이 있으면, 홀로 하셔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만, 다이기렛도 코스가 조금은 위험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7~8월은 야리가다케의 종주가 성수기로 일본 사람은 물론 한국 단체 등반객도 제일 많은 시즌으로 많은 사람과 동행 또는 교행을 하며 등반 할수 있습니다. 물론 날씨가 따라주어야 하겠지요.
구체적으로 홀로 등산을 계획하신다면, 자세한 일정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드릴수 있으니 e-mail로 연락주십시요. (nk121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