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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지맥 1구간(분기점-주금산-비금계곡-비금리 몽골문화촌).
독바위 위 전망대에서 본 천마지맥모습.
◈ 산행코소와 거리 및 소요시간. 도상거리 9.8km + 2.7km(5시간 44분).
서파 사거리-2.5km(55분)-임도 삼거리-2.6km(71분)-개주산 갈림길-2.8km(69분)-주금산(813.6m)-0.5km(14분)-
서리산 갈림봉(독바위앞)-1.4km(29분)-비금리 갈림길-0.7km(18분)-합수점-2km(31분)-몽골문화촌.
◈ 일시 : 2008. 12. 28(일).
◈ 인원 : 달인클럽 12명.(이기옥 왕언니.고광의 장군님.김형식 팀장님.곽병태 고문님.정영옥 사장님.김건봉 사장님.
람보 정환규님.이명우 추장님.북알프스 함께한 인천의 부부님.설악산장 사장님)
◈ 날씨 : 전에내린 눈이 아직 좀 남아 있으나 날씨는 좋아 춥지 않고 산행하긴 좋은날임.
◈ 지도 :. 영진5만 : p 74.포천 남양주.p 75.가평.
천마지맥 1구간(서파-주금산-비금리)지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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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지맥 1구간(서파-주금산-비금리)지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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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정리.(08 : 50~14 : 34. 5시간 44분.널널하게)
06 : 10. 천안에서 동서울행 버스 탐.
07 : 15/45. 잠실에서 출발.
08 : 40/50. 서파 사거리 변강쇠 해장국집뒤에서 산행시작.
09 : 10.첫봉을 넘어간 안부.좌측은 장막거리.우측은 신팔리 하산길.
09 : 25.깊게패인안부에서 좌우로 하산길.
09 : 36. 좌측에서 올라온 임도만나 임도 따라감.
09 : 45. 임도 삼거리.임도 사이의 직진하는능선으로 오름.
09 : 57. 헬기장과 벙커
10 : 01. 539m. 녹슨 군 안테나.47번도로와 수원산보임.539보을 내려와서부터는 길이 넓어짐.
10 : 40. 586m.방화선길이 계속됨.
10 : 48/11 :07. 621.7m점심.온길과 운악산이 뒤돌아 보임.개주산과 개주산 갈림봉이 앞에 보임.
11 : 15.642봉을 넘어서 개주산 갈림길.방화선길은 개주산쪽으로 감.
11 : 34. 673m봉 넘어 안부.우측으로 사기막 하산길. 2.33km 이정표.
11 : 42. 694m.큰 바위와 큰 소나무들이 가지가 부러져 있음.
11 : 54. 오름중턱에 녹슨 군 경고판.
12 : 03. 724봉.우측 남으로 꺽인봉.주금산 정상부 보임.
12 : 20. 한턱 올라서 우측으로 베어스타운 하산길. 베어스타운 2.36km.정상 90m.이정표.
12 : 24/30.주금산(鑄錦山.813.6m)정상.포천군,가평군 정상표석2개.안내판,이정표(베어스타운 2.45km.2.56km.불기 3.05km)
12 : 37/42. 건너편 811m봉 전망대.주금산 정상,운악산,서리산,축령산,철마산,천마산등 조망.
12 : 49/54. 전망대 암봉.바로 아래에 팔각정과 헬기장 보이고 사방으로 조망이 트임.
12 : 56. 우측으로 능골 갈림길.능골 2.72km.안암절 2.66km.정상 0.48km.철마산 줄기조망.좌측밑에 팔각정.여기서 축령지맥 갈림.
13 : 00. 767m.팔각정위 헬기장.독바위와 전망대와 철마산조망.
13 : 16/20.우측으로 안암절 하산길.정상 1.37km.안암절 1.77km 이정표.남양주시 안내판.통나무 의자.
13 : 21. 송전탑.시루봉,철마산,내촌,죽엽산 조망됨.
13 : 25/33. 우측은 안암절,좌측은 비금계곡하산길.정상1.61km.안암절 1.8km쓰러진 이정표.
13 : 35. 비금리 능선 하산길.비금리입구 2.68km.정상 1.74km.철마산 이정표.
13 : 48. 능선길 계곡길이 만나며 물있는 계류건넘.
13 : 53/14 :03.합수점.안내판.우측으로 시루봉,정상가는 1코스길(2.48km).온길은 2코스(2.45km).
14 : 23. 철대문과 식당.승용차는진입가능.
14 : 34. 비금리 몽골문화촌 주차장.362번도로.
14 : 40. 몽골 문화촌출발.불기고개넘어 현리로해서 37번도로타고 서파로해서 귀경.
17 : 20.오다가 구리근처에서 추어탕으로 저녁 먹고 잠실 도착.
18 :30. 천안도착.
◈ 산행후기.
저 지난주에 수도지맥을 끝내고 년말 송년모임으로 한주일을 보냈다.
거인산악회 백노회에가서 십수년만에 백두 대간을 같이 한 박창서님,조용원님,심용보님,박상열님,조봉원님과 장용수님,차창현님등을 만나
옛날 백두대간을 할 때와 산 얘기로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냈다.세월이 흘렀으니 모두들 주름살의 골이 깊어졌다.
어제는 한국의산하의 유종선님,운해님,정상철님,최영수님이 영인지맥을 왔다기에 픽업을 해주고 저녁을 먹으며 역시 산얘기가 이어지는데
한국의산하 천태산모임에서 처음 만난지가 그럭저럭 4,5년은 된듯한데 그후 한번도 만나지 않았어도 오랜 지인인 듯 낯설지가 않다.
같은 취미를 갔고 있다는 단 하나의 이유만으로 나이나 직업에 상관없이 오랜 동지애를 느낀다.
오늘은 달인클럽이 땅끝기맥을 끝내고 천마지맥을 시작하는 첫날이다.
거제지맥을 같이하고 6개월만의 재회라 자못 기대를 하고 올라갔는데 생각보다는 소수가 나왔다.
20명이 되면 버스를 쓴다고 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12명.
정진걸씬 아직도 몸과 마음이 아직 성치못한 듯 계속 결석이고, 정아씨는 땅끝은 같이 했는데 오늘은 못오고, 김재윤씨와 성개씨는
몸담고있는 산악회 정기산행일이라 거기갔고,김창손씨는 땅끝엔 왔었는데 오늘은 불참이고,김복희씨는 연락없고,
신광복씨가 연락이 없어 오는줄 알고 기다렸으나 소식없어 그냥 출발한다.
이기옥 왕언니,고광의 장군님,김형식 팀장님,정영옥사장님,곽병태 고문님,김권봉사장님,람보 정환규님,이명우 추장님,
일본 북알프스를 같이갔던 인천의 부부,새로운 손님으론 종로 5가에서 설악산장을 하시는 사장님이 새로 나오섰다.
오늘 산행길은 길이 대로이고 높낮이도 별로없고 어려운 구간도 없고 산행시간도 짧아서 오랜만에 만나는 산우들과
담소하며 산책하는 기분으로 다녀왔다.손목시계도 밥달라고 자고 있어 메모도 별로 안해서 위치 파악에 다소 애를 먹었다.
서울에서 가까운 거리라서 서파 사거리에 도착한게 1시간후인 8시 40분.
내촌을 지나 일동으로가는 47번국도와 현리로 가는 37번국도가 만나는 서파사거리 남쪽에 있는 변강쇠 해장국뒤에서 첫 구간을 시작한다.
우측엔 47번국도 넘어로 서파마을과 수원산이 보이고 뒤로는 서파사거리뒤로 424.7m봉의 군부대와 56번도로,37번 국도 건너로 얕은봉이 보인다.
선답자의 대부분이 이곳에서 산행을 시작하면서 천마지맥의 분기점을 사거리 북쪽에 있는 424.7m(일부지도는 425.4m)을 분기점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부분이 서파 사거리가 되면서 고가도로와 도로진입로가 생겨 지도만 가지고는 쉽게 지형을 알 수 없어 나도 그런가보다 하고 왔는데
아무리 지형을 살펴봐도 (설사 도로공사로 좀 변 했다해도) 이 교차로의 물은 우측(남동) 현리쪽으로 흐르지 왼쪽(남서) 내촌쪽으론 흐르지 않겠다.
그런데 왜 많은 선답자들의 산행기가 424.7m(일부지도는 425.4m)을 분기점으로 설명하고 산행시작을 왜 서파사거리에서 하고 있을까?
다녀와서 정리를 하여보니 천마지맥의 분기점은 424.7m(일부지도는 425.4m)이 아니고 56번도로의 명덕삼거리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는데
진00가 그린 개념도가 424.7m(일부지도는 425.4m)을 천마지맥의 분기점이라고 하니 이쪽은 능선따라 군부대 철조망이 있고
47번국도를 건너서 다시 얕을 봉에 올라 남쪽으로 내려와서 37번국도를 건너야 이 변강쇠 해장국집이 나온다.
이러니 대부분의 선답자들이 이구간을 생략하게 되고 분기점을 진00의 개념도만 믿고 424.7m(일부지도는 425.4m)로 적고들 있는데
이 싸이트가 유료싸이트라서 신뢰를 하는지는 모르지만 잘못된 것은 바로 수정을 하여야 할 것이다.
서파 사거리의 천마지맥 들머리.
해장국집뒤로 들고 원 지맥줄기는 우측 47번도로를 건너온다.
해장국집뒷봉에서 본 서파 네거리.
좌측 큰길이 47번도로이고 우측길이 현리가는 37번 도로다.
앞에보이는 봉이 424.7m봉인데 대부분의 선답자들이 이봉이 천마지맥의 분기봉이라고 알고있고
보이는바와같이 군부대 철조망이 있고 47번도로를 건너 사진우측 소나무뒤봉으로 왔다가
다시 37번국도를 건너야 한다고 알고 있어 이구간을 생략하고 서파 네거리에서 첫 구간 산행을 시작하고 있다.
많은 산행기들이 진00의 잘못 그려진 개념도를 그대로 쓰고 있어 그러지 않나 생각된다.
해장국집뒷봉에서 본 한북정맥의 수원산과 분기봉.
서파마을뒤로 보이는 우측봉뒤가 분기점이 아닌가 생각된다.
천마지맥의 분기점.
한북정맥을 할 때 찍은 명덕삼거리인데 여기가 분기점이 아닌가 생각한다.
정확하진 않은데 다음에 재 답사를하여 틀렷으면 다시 수정하여 올리겠다.
첫봉을 넘어서니 좌우로 넘는 소로길이 나오는데(09 :10) 좌측은 장막거리로 내려서는길 같다.
길은 확실하게 나있고 다시 한봉을 멍어서니 골이 깊게패인 안부를 지나고(09 :25)
9분여를 가니 좌측에서 올라오는 임도길을 만난다.(09 :36)
임도길을 따라 올라 앞 둔덕을 넘어가면 임도삼거리인데 우측임도로 내려가면 47번도로의 효대박이 마을의 효죽교(영진지도는 현죽교)로 가고
좌측임도는 주능선을 좌측밑으로 돌아서 정수골을 지나서 불기마을앞 362번 도로까지 이어진다. (09:45)
임도삼거리.
저앞의 좌측봉엔 헬기장이 있고 좀더 오른 우측봉엔 낡은 군 안테나가 있다.
우측임도로 내려가면 47번도로의 효대박이 마을의 효죽교(영진지도는 현죽교)로 가고
좌측임도는 주능선을 좌측밑으로 돌아서 정수골을 지나서 불기마을앞 362번 도로까지 이어진다. (09:45)
직진하는 능선길을 따라 올라가면 헬기장과 옛참호가 나오고 잡목사이로 지나온 능선이 뒤 돌아 보인다(09 :57).
이어서 올라선 정점엔 낡은 군 안테나인듯한 시설물과 벙커들이 있는데 이봉이 주변보단 좀 높고 앞쪽으론 가야할 봉들이 몇 개 보이고
우측으론 46번도로와 수원산에서 국사봉으로 가는 한북정맥줄기가 보인다(10 :01).이쯤이 539m봉 같다.
539m봉의 낡은 군 안테나(?).
586m봉 이라고 생각되는 봉에서 뒤 돌아본 모습.
저우측봉이 582.6m봉같고 그 좌측 밑봉이 539m 봉같다
539봉을 내려온후 언제부터인지 이런 넓은길이 이어지고 있다.
586m봉 이라고 생각되는 봉에서 본 개주산 갈림봉(좌)과 621.7m봉.
539m봉을 내려와서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길은 방화선인지 나무를 베어서인지 대로로 변해있고
눈이 살짝 덮여있고 얘기꽃을 피우며 가다보니 582.6봉의 삼각점은 확인도 못하고 가다가
아직 11시도 안됐는데 추장이 배가 고프다고 점심을 먹잖다.
하긴 아침에 일찍 서두르느라고 아침을 못 먹었다니 때는 이르지만 먹고가자!
뭐 꼭 시간맞춰 먹을필요도 없고 또 꼭 어디까지가야하고 몇키로를 가야할 의무는 없으니 가다가 배고프면 먹고가고
가다가 힘든사람 있으면 산행접고 내려가고 뒤쳐지는 사람있으면 천천히 보조 맞춰가고 하는게 달인팀 아닌가?
옛날 대간,정맥할 때 추억을 되살리고 그때 같이하던 산우들의 근황을 듣기위해 만나는게 산행목적중의 하나다.
개주산 갈림봉이 저만치 보이는곳에서 점심상을 폈다.이쯤이 25000지도엔 없고 5만지도는 621.7m를 가르키는곳이다.(10:48/11 :07).
좌측엔 개주산이 뒤로는 운악산이 높게 올려다 보이고 그 우측으론 명지산인듯한 산이 보이고 지나온 능선길이 내려다 보인다.
621.7m봉.
621.7m봉.
아직 11시도 안됐지만 배고프다고 점심을 먹고 가잖다.
배고픈 사람 있으면 밥먹고 가고 힘든사람 있으면 쉬어가고 가기 싫다면 내려가면된다.
하루에 몇시간을 가고 몇 키로를 가고 오늘은 어디서 어디까지 꼭 가야만하는 이유는 없다.
그저 같이 걸으며 옛날 대간이며 정맥하던 옛날얘기하며 걷는 산길이 즐거울 뿐이다.
621.7m봉에서 뒤 돌아 본 마루금과 운악산.
저 운악산 얘기가 많은 산이다.
람보 정환규씨는 마의 운악산 직벽구간을 겨울에 혼자 내려오다가 로프가 얼어있어 떨어졌는데도 정신을 잃치않고 기어올라 헬기구조를 받았고.
바로 그 다음주엔 진영진씨가 역시 같은곳에서 추락하여 늑골이 두 개가 나갔어도 기어 내려온 마의 구간이다.
나는 마눌과 둘이 넘었는데 로프를 가지고 가서 길게 우회한 그 운악산이다.
집에와서 저녁 뉴스를 보니 이날도 운악산에서 빙벽을타던 산우가 떨어져 죽었다는 보도다.
621.7m봉에서 본 개주산(676m).
621.7m봉에서 본 개주산(676m) 갈림봉인 642봉.
621.7m봉의 표기는 영진 5만 지도엔 있고 25000지도엔 없다.
10 : 48/11 :07. 621.7m점심.온길과 운악산이 뒤돌아 보임.개주산과 개주산 갈림봉이 앞에 보임.
11 : 15.642봉을 넘어서 개주산 갈림길.방화선길은 개주산쪽으로 감.
11 : 34. 673m봉 넘어 안부.우측으로 사기막 하산길. 2.33km 이정표.
11 : 42. 694m.큰 바위와 큰 소나무들이 가지가 부러져 있음.
11 : 54. 오름중턱에 녹슨 군 경고판.
12 : 03. 724봉.우측 남으로 꺽인봉.주금산 정상부 보임.
12 : 20. 한턱 올라서 우측으로 베어스타운 하산길. 베어스타운 2.36km.정상 90m.이정표.
12 : 24/30.주금산(鑄錦山.813.6m)정상.포천군,가평군 정상표석2개.안내판,이정표(베어스타운 2.45km.2.56km.불기 3.05km)
능선이 북에서 남으로오다 동으로휘어 오르면 642m봉이고 넘어서 조금 내려가면 좌측으로 개주산 갈림길이 나오고
정면으론 서리산과 축령산이 보이고 그 우측으로 주금산이 저멀리 높게 보인다.
갈림길에서 개주산쪽으로 선두가 갔다온 발자국이 있나 살펴보니 몇발짝 가다가 돌아선 것이 갈까말가 망설이다 돌아선 모양이다.
개주산까지는 왕복할려면 아마 1시간 반쯤은 걸릴테니 포기하고 우측 주금산쪽으로 꺽어진다(11 :15).
개주산(676m) 갈림길에서 본 서리산(825m.좌)과 축령산(879m.우)
좌측길이 개주산가는길이고 주금산은 우측길이다.
개주산(676m) 갈림길에서 본 주금산(813.6m.가운데 멀리)과 673m(앞),694m(우),724m봉(좌).
넓은길은 개주산쪽으로 가고 잠시후 길은 본래의 산길로 되고 673m봉을 넘어간 안부에선 우측으로 사기막으로가는 하산길이있고
낡은 이정표엔 사기막 2.33km라 써있다.
694m봉 오름길엔 좌측으로 멀리 주금산이 멀게만 보이고, 넘어가면 큰 바위가 나오고 큰 소나무들이 많아지는데
지난번 눈에 그랬는지 큰 가지들이 부러진게 자주 보인다.(11 :42).
우측으로 사기막 하산길과 694봉 오름길.사기막 까진 2.33km
694봉근처의 바위.
이 근처는 큰 소나무들이 많고 지난번에 내린 눈탓인지 큰 소나무 가지들이 부러져 있다.
724m봉 오름길엔 녹슨 옛 군 경고판이 있고 큰 소나무들이 많아서 운치가 있다(11 :54).
5년전 낙동정맥을 같이하던 김건봉사장님의 발걸음이 무겁다.
그때 만나곤 처음이라 酒님을 너무 사랑한건 아니냐고 농담을 건네지만 나중에 얘길들으니 그후 병원에 입원도 했었고,
지금은 酒님도 멀리하고 煙님과도 이별을 했단다.나이 먹으니 여기저기 물이새는 작은 고장이 납니다.
724m봉 오름길에 있는 녹슨 옛 군 경고판.
724m봉
나이 탓인지 酒님탓인지 김사장님 발걸음이 무겁다.
724m봉을 넘어서면 우측으로 꺽어가며(12 :03) 바위들이 있고 저앞에 주금산의 푸른 솔숲이 보이고(12 :15)
깔딱고개를 올라서니 우측으로 베어스타운으로가는 하산길이 있고 이정표는 베어스타운 2.36km.정상은 좌측 90m란다.(12 :20)
베어스타운으로가는 하산길의 이정표.보이는 소나무숲이 주금산 정상이다.
베어스타운 2.36km.정상은 좌측 90m란다
우측 베어스타운으로가는 하산길.
주금산 정상엔 포천군과 가평군에서 각각 세운 정상표석이 있는데 둘다 볼상사납다.
지빙자치제가 되면서 어딜가나 이런일이 벌어진다.협의해서 표지석도 너무크지 않게 위치표시만 아담하게 해놓고
안내판이나 이정표도 이쪽 저쪽 다 표기를 해 놓으면 얼마나 좋은가?
찾아오는 산님들이 포천땅이다 가평땅이다 한쪽만 밟는가?
대부분 안내판도 자기 경계쪽만 표시하여 능선 반대쪽은 알 수 없고 이정표도 자기지역쪽만 표기를 해놓으나
쓸데없이 이중으로 이정표며 안내판을 만들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무슨 퍼즐놀이도 아닌데 양쪽을 꿰맞춰야 겨우 파악이 된다.
이 주금산의 포천,가평군 애기만이 아니고 전국적으로 그렇다는 얘기다.
그러다보니 때론 명산의 이름을 자기군에 끌어 들이느라 억지 산이름을 붙이기도하고...
하여튼 주금산(鑄錦山.813.6m)정상엔 정상표석 2개와 삼각점과 안내판,이정표가있고 넘어서면 헬기장 있다.(12 :24/30)
주금산이란 이름은 주위에 서리,축령,천마,철마등 명산들이 많고 정상부근의 기암과 수려한 비금계곡이 어우러져 비단결같은
산세를 지니고 있어 비단산이란 뜻의 주금산이라 부른단다. 25000지도는 여기에 (독바위)를 표기햇는데 독바위는 좀더 가서
포천,남양주,가평군이 만나는 삼군봉 남쪽에 있다.
표석뒤로 베어스타운으로 가는 하신길이 있고 정상에선 조망이 없고 헬기장에 내려서면 서리산과 축령산이 건너다 보인다.
주금산(鑄錦山.813.6m)정상모습.
가운데 나무와 삼각점을 경계로 포천군과 가평군이 갈리는지 두군에서 이정표와 표석들을 각각 세웠다.
포천군에서 세운주금산(鑄錦山.813.6m)정상인데 어울리지 않는다.
이건 가평군에서 세운 주금산(鑄錦山.813.6m)정상표석이다.
이런걸 통합하여 관리할 주체가 필요하다.
내촌면 방향만 있는걸보니 이건 포천군에서 만든 주금산(鑄錦山.813.6m) 안내판 같다.
이산을 찾는 사람들이 원하는건 이런 반쪽 아니 1/3짜리 안내판이 아니다.
포천군,가평군,남양주군등 이산 전체의 안내도를 원한다.
주금산이란 이름은 주위에 서리,축령,천마,철마등 명산들이 많고 정상부근의 기암과 수려한 비금계곡이 어우러져 비단결같은
산세를 지니고 있어 비단산이란 뜻의 주금산이라 부른단다
주금산(鑄錦山.813.6m)정상에 있는 이정표다.
주금산(鑄錦山.813.6m)정상에서 본 서리산과 축령산.
주금산(鑄錦山.813.6m)정상 넘어쪽의 헬기장에서 본 811봉.
25000지도는 여기 주금산(鑄錦山.813.6m)에 (독바위)를 표기햇는데 독바위는 좀더 가서
포천,남양주,가평군이 만나는 삼군봉 남쪽에 있다.
12 : 24/30.주금산(鑄錦山.813.6m)정상.포천군,가평군 정상표석2개.안내판,이정표(베어스타운 2.45km.2.56km.불기 3.05km)
12 : 37/42. 건너편 811m봉 전망대.주금산 정상,운악산,서리산,축령산,철마산,천마산등 조망.
12 : 49/54. 전망대 암봉.바로 아래에 팔각정과 헬기장 보이고 사방으로 조망이 트임.
12 : 56. 우측으로 능골 갈림길.능골 2.72km.안암절 2.66km.정상 0.48km.철마산 줄기조망.좌측밑에 팔각정.여기서 축령지맥갈림.
13 : 00. 767m.팔각정위 헬기장.독바위와 전망대와 철마산조망.좌측으로 서리산,축령산조망.
13 : 16/20.우측으로 안암절 하산길.정상 1.37km.안암절 1.77km 이정표.남양주시 안내판.통나무 의자.
13 : 21. 송전탑.시루봉,철마산,내촌,죽엽산 조망됨.
13 : 25/33. 우측은 안암절,좌측은 비금계곡하산길.정상1.61km.안암절 1.8km쓰러진 이정표.
13 : 35. 비금리 능선 하산길.비금리입구 2.68km.정상 1.74km.철마산 이정표.
7분쯤 가면 전망이 좋은 암봉이 나온다.805m 또는 811m로 표기된봉으로 올라서면 멀리 명지산부터,운악산,등이 보이고
가까이는 건너편 개주산과 서리산 축령산과 처천마지맥의 철마,천마산등이 잘 보인다.(12 :37/42).
바로 앞 건너편의 바위봉은 왼쪽밑으로 건너가고(12 :45),
건너편 전망대에 올라서면 좀전과 같이 역시 멋진 조망이 트이고 바로 아래에 팔각정과 헬기장과 독바위가 보인다.
철마산과 천마산,그리고 서라산과 축령산이 더욱 가깝게 보이고 서리산,축령산으로 가는 축령지맥이 내려다 보인다(12 : 49/54).
811m 전망대에서 뒤 돌아 본 주금산과 개주산(676m),운악산.
811m 전망대에서 본 서리산(825m),축령산(879m)과 비금리.
811m 전망대에서 본 팔각정앞 전망대봉(좌)과 철마산(711m.뒤).
811m 전망대에서 주금산(鑄錦山.813.6m)을 배경으로. 추장 이명우님.
앞암봉은 좌측으로 돌아가는데 턱진 바위가있다.
팔각정앞 암봉 전망대에서 뒤 돌아본 8811m봉과 주금산.
팔각정앞 암봉 전망대에서 본 개주산(676m)과 가평 베네스트 골프클럽과 운악산.
팔각정앞 암봉 전망대에서 본 축령지맥모습.
가운데가 불기고개.서리산,축령산(우).
팔각정앞 암봉 전망대에서 본 천마지맥모습.
팔각정앞 암봉 전망대에서 본 독바위(우)와 능골 이정표.
좌측밑에 팔각정이 있다.보이는 안내판앞에서 왼쪽 내림길이 축령지맥이다.
스텐판 이정표의 비금리입구 4.45km길이 축령지맥 길이고 비금리입구 4.42km길이 천마지맥 길이다.
내려서면 스텐판 이정표(비금리 입구 4.42km.4.45km)와 안내판이 있고 (요것들은 남양주시에서 세운 것 같다).
비금리입구 4.45km길이 축령지맥길이고 비금리입구 4.42km길이 천마지맥길이다.
바로위에 나무로 만든 이정표(능골 2.72km. 안암절 2.66km정상 0.48km)가 있는데 이건 포천시에서 세운 듯 싶고
여기서 우측 능골가는 길쪽으로 조금 가면 독바위를 올라가는 철계단길이 나올듯싶다.(12 :56)
능골 이정표(능골 2.72km. 안암절 2.66km정상 0.48km)와 비금리 이정표(비금리 입구 4.42km.4.45km).
뒤 돌아 보고 찍은 그림이다.우측 팻말위에 사람있는곳이 전망대다.
능골은 우측 비금리는 좌측이고 좌측밑이 팔각정이다.
독바위 정상엘 갈려면 여기서 우측 능골쪽으로 조금 나가서 철계단을 오른다.
능골 갈림길에서 본 천마지맥.
634m봉(좌),철마산(711.우측),좌측멀리 천마산(812.4m)이 모습을 드러냈다.
왼쪽으로 내려선 안부엔 팔각정이 있고 바로 위에 있는 헬기장에서 조망이 좋다.
철마산과 천마산이 저멀리 우뚝하고 뒤쪽으론 방금 지나온 암봉전망대와 독바위가 건너다 보인다.
천마지맥은 직진하여 내려간다.(13 :00)
팔각정위 헬기장에서 본 독바위.
주금산은 이 독바위가 정상보다 더 인기가 많고 멀리서도 금방 알아 볼 수 있다.
팔각정위 헬기장에서 본 팔각정과 전망대바위.능선 가운데에 이정표가 보인다.
팔각정 건너로 보이는 눈있는 능선이 축령지맥길이다.
암봉을 좌측으로 내려가면 정상 1km 안암절 2.14km 이정표를 지나고(13 :12)
앞 둔덕인 655m봉을 넘어서면 안암절 1.77km 정상 1.37km이정표가 나오고 우측으로 안암절 하산길이 나온다
한무리의 산님들이 반대쪽에서 넘어와서 안암절쪽으로 하산하고 있어 잠시 주춤거리고 있는데 누가 반갑게 인사를 한다.
반갑게 인사는 했는데 누군지 생각이 안나서 "누구시드라?!" 했더니 거인산악회란다.
아! 아! 대간할 때 후미를 맡았던 권홍섭대장님이다.
꼭 13년만에 만났으니 얼굴만 낯이익지 누군지 몰라보겠다. 이젠 권대장님도 나이가 드니 살이 붙고...
거인의 일요명산팀을 안내하여 왔단다.짧은 만남을 뒤로 하고 내려가는 뒷모습을 사진에 담아본다(13 :16/20)
갈림길 바로 몇미터위엔 다시 남양주군에서 세운 안내판과 통나무의자가 몇 개 있다.
정상 1km 안암절 2.14km 이정표와 655m 오름길.
안암절 하산길의 권홍섭대장 뒷 모습.
안암절 1.77km 정상 1.37km 이정표가 있고 바로 옆에 또 남양주시 안내판이 있다.
여기서 십 수 년만에 백두 대간을 같이하던 거인산악회 권홍섭대장을 만났다.
남양주시 안내판.
합수점까진 1.33km이고 비금리 몽골문화총의 큰 도로까진 2.89km란다.
남양주시 안내판옆의 쉼터.철마산이 어림된다.
살짝 내려서면 송전탑이 있고 정면으로 634봉인 시리봉과 뒤로 철마산,천마산이보이고
송전탑 사이로는 내촌읍내와 한북정맥의 죽엽산이 건너다 보인다(13 :21)
송전탑 사이로 보이는 내촌읍내와 한북정맥의 죽엽산.
송전탑에서 본 634봉과 철마산.
사진 가운데 잘록이에서 우측으로 안암절가는길과 비금리계곡으로 내려가는 하산로가 있고
여기서 2분쯤 더 나간 사진의 좌측능선으로 비금리로 내려가는 능선길이 있다.
계곡길과 능선길은 좀 내려가서 두길이 만난다.
4분여를 내려오면 쓰러진 묵은 이정표가 있어 들어올려보니 우측으로 안암절 1.8km 뒤쪽은 정상 1.6km
가야할 철마산쪽은 남양주시를 가르키고 있고 좌우로 하산길이 있다.(13 :25/33)
왼쪽 계곡길이 몽골문화촌으로 가는 하산길인가 싶어 계곡쪽으로 조금 내려가 보니 길은 있으나 의심스러워 다시 올라와
잣나무 조림지를 빠져나가니 좌측 지능선으로 넓은길이 열리고 이정표가 보인다.계곡 갈림길서 2분거리다(13 :35)
비금리 입구까진 2.68km이고 정상은 1.74km란다.지도상의 605봉같다.
안암절과 비금리 하산길.
쓰러진 묵은 이정표가 있어 들어 올려보니 우측으로 안암절 1.8km 뒤쪽은 정상 1.6km 란다.
사진은 계곡길 모습이다.계곡길보다는 2분쯤 더가서 능선길로 내려가는 것이 길이 낫다.
안암절과 비금리 하산길.
직진길은 이런 잣나무길을 2분쯤 더 나가 앞 둔덕에서 좌측으로 내려간다.
왕언니와 우리 팀장님 표정이 ...
비금리 하산길.아마도 송전탑을 세우려고 만든길을 복구하여 심은 나무같다.
작은 그림은 주능선에서 철마산쪽 모습.
13 : 35. 비금리 능선 하산길.비금리입구 2.68km.정상 1.74km.철마산 이정표.
13 : 48. 능선길 계곡길이 만나며 물있는 계류건넘.
13 : 53/14 :03.합수점.안내판.우측으로 시루봉,정상가는 1코스길(2.48km).온길은 2코스(2.45km).
14 : 23. 철대문과 식당.승용차는진입가능.
14 : 34. 비금리 몽골문화촌 주차장.362번도로.
하산길은 아마도 철탑을 세우느라고 냈던길인 듯 능선을 따라서 넓은길이 이어지고
능선길로 13분을 내려오니 좀전에 내려오다 올라간 계곡길과 만나고 바로앞에서 물이있는 계류를 건넌다.
능선길과 계곡길이 이 나무뒤에서 만나고 5분쯤 내려가면 큰 계곡이 만나는 합수점이다.
5분쯤 더 내려오면 좌측에서 내려온 큰 계곡을 만나면서 안내판과 이정표와 벤취들이 있고 이래로는큰길이 이어진다.(12 :53/14 :03)
좌측계곡길이 축령지맥능선으로 올라 팔각정으로가는 1코스길이고 우리가 내려온길은 2코스란다.
이정표는 우리가 온 2코소가 정상까지 2.45km.좌측 1코스가 2.48km로 비슷하고 몽골문화촌 큰길까진 1.97km란다.
큰 계곡길이 만나는 합수점.
우리가 온 2코소가 정상까지 2.45km.우측 1코스가 2.48km로 비슷하고 몽골문화촌 큰길까진 1.97km란다.
장의자가 몇 개 있다.
큰 계곡길이 만나는 합수점의 안내판.
합수점에서 계곡 우측으로 올라가는 1코스길.
합수점에서 하산길. 임도길엔 작은 나무들을 심어놨다.아마 차량진입을 막으려고 그랬나?
내려오는 큰길은 차량진입을 막기 위해서인지 나무들을 심어놨고 15분쯤 내려오면 계곡을 건너고(14 :19)
개울을 건너면 정상 3.76km 입구 0.69km이정표가 있고
세멘트길을 조금 나오면 요즘에 새로 세운 철대문이 앞을 막는다.새로 길을 만드는 모양이다.(14 :23)
철대문 아랫길로 내려오니 냇가에 평상들이 있고 식당엔 막년회를하는 산악회인지 시끌버끌하다.(14 :25)
하산길의 비금계곡.
하산길의 비금계곡.
비금계곡의 철대문.
식당앞에서 뒤 돌아 본 비금계곡.
식당앞을 나오면 우측 다리 건너에 또다른 영업집이 있고 여기서부터는 제대로 된포장길이 이어진다.
도로따라 산모틍이를 돌아나오면 위에서 보던 주금산 종합안내도가 있고 바로 우측앞에 몽골문화 공연장이 보인다(14 :32)
우측으로 내려가는길을 따라 2분쯤 내려오면 좌측에 주차장이 있고 우측 개천 건너로 공연장이 있고
바로앞도로가 남양주시 수동에서 가평군 현리로 넘어가는 362번 도로다.(14 :34)
식당앞을 지나서.
비금리 등산로입구.
비금리 몽골 민속예술 공연장.
비금리 몽골 문화촌에서 뒤 돌아 본 비금계곡.
◈ 돌아 오는길.
비금리 몽골 문화촌에서 경춘길이 밀린다고해서 불기고개를 넘어 현리로가서 37번도로를 타고 다시 서파 네거리로 가서
47번 도로를 타고 내촌을 지나 귀경길에 올랐다.
김형식 팀장님이 오늘은 오랫만에 만나 천마지맥을 처음 시작하는 첫날이고 망년회겸해서 저녁을 먹고 가자니
오늘 처음나온 기사분이 차가 밀린다고 그냥 가자는 투다.
세상에 비금리를 출발한 것이 3시도 안된 2시 40분인데 차 밀린다고 할 일을 못하면 다음에 산행이 늦는때는 어쩔건가?
일동길은 차도 안막혀 구리근처의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잠실에 오니 5시 20분.
아직 산행도 안끝날 시간에 저녁까지 먹고 서울엘 돌아왔다.
잠실에 들어오며 앞에 천안차가 가고 있어 헐레벌떡 뛰어가서 겨우 차를 잡았다.
오늘으은 운 좋게 자리까지 있어 편히 앉아 천안에 오니 6시 30분.
지난번까지 수도지맥 할 때 같으면 이시간에 합천근처의 산에서 내려올 시간인데 오늘은 집에 와 있다.
첫댓글 한 해 마무리이자 새로운 지맥 산행이 시작 되었네요..합니다. 명덕거리에서 쉬었다가 수원산으로 올랐던 기억이 납니다. 클럽 산우들 모두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일로 가득채우시길 기원합니다. 올해는 일정이 맞으면 참여 하도록 하겠습니다. 산 안산 하십시요..
만난지가 언제인지? 한참은 된듯싶습니다.매 산행때마다 정형 안부를 묻습니다.통풍땜에 고생하거니 요샌 또 무릎이 속을 썩인다지요? 기계가 60년을 넘게 썼으니 여기 저기 부속들이 삐걱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살살 달래서 써야지요.앞으론 근교산행이 당분간 계속될듯 싶으니 어떻게 짬을내서 살살 근교산행하며 옛 얘기 해봐요.올 한해는 몸 건강하시고 돈 많이 버시길 바랍니다.
잘 보고 갑니다 앞으로 천마지맥 예정인데 많은 참고가 되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