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정기산행
발족식과 함께 시산제를 지내기 위해
쉬운 코스 (용장-천룡사-녹원정사-용장)를 택하였다.
이번에는 총10명
산길을 걸으니 봄은 바로 내 곁에 있는듯 하다.
쉬운 코스지만 중간에서 쉬어가는 재미
산 중턱에 작은 호수가 보이니
언제 다시 이 코스로 야간 산행하여, 물속의 월광을 구경 하자는 이야기도 나온다.
길은 사람들이 많이 다녀 반지르르해진 탓에 편히 걷기에 좋고
소나무나 바위가 많아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느낌을 받는 남산
<천룡사지 삼층석탑>
삼국유사에 남산 남쪽의 제일 높은 봉우리를 고위산이라 하고, 산 남쪽의 절을 고사 또는 천룡사라 기록하고 있다.
이 석탑은 단층기단 위에 3층의 몸체돌을 형성한 일반형으로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졌다.
1991년 기단의 일부와 꼭대기 부분의 머리장식 대부분이 없어진것을 보충하여 현재의 모습으로 다시 세웠는데
축조수법으로 보아 9세기에 만들어진것으로 추정된다.
천룡사지 전체에 흩어져 있던 유구들로 삼층석탑을 복원하면서 현재의 위치에 옮겨놓았다는 <경주 남산 천룡사지 석조유구>
탑 앞에서 시산제를 지내고
녹원정사에서 남산 신선주와...
시산제를 지내고 난 뒤
다시 방에 모두 모여
홍인과 조기광운과 말차를 마시고
열반골을 지나 용장계곡으로 하산
<열반골의 전설>
옛날 신라에 한 각간(대신)이 있었는데 그에게는 마음씨도 곱고 아름다운 외동딸이 있었다.
선녀 같이 아름다운 처녀에게...(궁금하시면 사진 보셔요.^^)(글이 작아 안읽어지면 찾아보셔요.^^)
첫댓글 참으로 뜻깊은 자리에 참석하지 못해 사진으로나마 향기를 맡아봅니다....
좋은계절... 함께하신 회장님이하 모든분들에게 좋은일, 좋은향기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예전(???)엔 산에 데려다놓으면 다람쥐였다고 하니 모두들 놀립니다~~그건 예전이라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