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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음산의 산행일기
 
 
 
카페 게시글
▣ 회원 산행기 스크랩 낙동정맥 1회차(몰운대~개금고개)
현재 추천 0 조회 66 10.02.09 11:46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낙동정맥 1회차 산행:

몰운대(4/50)~홍티고개(5/23)~응봉봉수대(5/40)~아미산~육교(6/3)~봉화산(알바로 가지못함)~장림고개(7/26)~괴정고개(8/6)~공동묘지 능선(9/8)~까치고개(9/20)~대치고개(9/30)~아침식사(9/45~10시)~시약산(10/50)~구덕산~구덕령(11/34)~엄광산(12/20)~백병원 사거리(1/30)~개금역

날씨:맑음

산행일:2010년 2월 5일~6일(금요무박산행)

산행거리:약 19.8km

산행시간:8시간 50분(휴식시간 포함)

 

낙동정맥 제 1회차에 임한다..백두산에서 남으로 뻗어내려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백두대간은 태백의 피재에 이르러 양분되면서 대간은 서족으로 꺽어지며 함백산(1573m)으로 맥을잊고,또 한가닥은 피재와 매봉산(1303m) 중간지점(1129.6m)에서 백두대간과 낙동정맥으로 양분되어진다.일명 태백산맥으로 불리는 낙동정맥은 도상거리 411.9km 실제거리 약 700km가 넘는다(검색).

저녁 11시 40분에 복정역을 출발한 산악회버스는 중간에 두번 휴게소 정차후 부산 몰운대에 도착한다.

아무리 남쪽이라도 새벽 바닷바람은 영하의 날씨로 매섭고 추웠다..

안내산악회도 시산제는 하는데 오늘은 생략하는가보다 했는데..오음산 카페의 네분이서(차도인 오음산 알프스 푸른솔) 시산제 준비를 해 오셨다.

몰운대 표지석앞에 자리를펴고 시산제를 지낸다..다대포에서 불어오는 모래와 함께 석여있는 차가운 바닷바람이 몸을 움츠려 들게한다.

아파트 숲길을 지나고 어디가 어디인지 알수가 없다..점점 고도가 높아지며 좌측으로 아파트가 늘어서 있고 아파트 사이로 희미하게 바다가 보이고 몰운대의 야경이 아름답다.시약산 시작할때까지는 거의 도심을 통과하기 때문에 육교를 건너고 아파트를지나 숲길을지나 다시 대로로나와서 큰길을 따라 한참을 걷고 다시 횡단보도를 건너고 산길로 접어들고 산고개를넘어 다시 도로와 만나고...어디가 어디인지 알수가 없고 가끔씩 부산 앞바다가 보일뿐이다...지난후에 지도를펴놓고 한참을 공부하여 아~여기가 여기였고 여기에서 알바를하고 여기에서 이리로 같구나 하고 뒤늦게 알아 차린다...

태백에서부터 힘차게 뻗어온 산맥이 맥을 다하는 부산..큰 도시를 잉태하고 있다...시약산과 구덕산 엄광산..산세가 장엄하면서 부드럽게 부산을 감싸고 있으며 앞에는 남해가 펼처저있고 몰운대에서 그 맥을 바다로 내려 놓는다.남향으로 자리한 부산은 제2에 수도 답게 천하 길지 인것 같다.

 

기억에 남는 산행길 메모:

몰운대의 영하의 찬바람~시산제~아파트 숲길을 지나~다대포와 남해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좋은 이파트~응봉봉수대~체육시설~알바로 원점회귀~첫 육교를 건너서~아파트 뒤마당 놀이터~다시 산으로~아파트 주차장을 지나 육교가 있는 큰길나옴~여기서 좌회전~하나병원지나 계속 직진~길을 잘못 들은것같은 예감~다시 빠꾸~봉화산은 들리지 못하고 장림고개까지 약 한시간정도 알바~대동고교 앞으로해서~군부대철조망 옆으로~바닷가 조망~헬기장과 조금진행하니 예비군 훈련장~육교가 있는 괴정고개 건너서 다시 여학교 교문까지 학생들과 발맞추며 알바~빽~다시육교에서 좌틀~조금가다가 골목길로 좌틀~동내 마을버스 정류소에서 아침 간식~배수지가 나오고 어느 절이 나오고~우정탑~공동묘지 능선이 나옴~시약산이 바라다 보이고~묘지 능선이 끗나고 까치고개로 떨어짐~북님 까치고개에서 막걸리 삼~대치고개 가는중 페인트로 예쁘게 꾸며놓은 운치있는 산동내길~시약산 오름길 양지바른 곳에서 좀 늦은 아침식사~시약산의 환상적인 조망~구덕산 표지석 못보고 옆길로 그냥 내려옴~내려오는중 우측으로 구덕운동장 조망~구덕령 사거리 대로변 도착~직진~엄광산 입구에서 오음산 카페의 첫 낙동정맥 출정에대한  부산 구정맥 산악회의 환영식..약주와 두부김치~엄광산의 조망~가야할 다음구간 금정산조망~마지막 봉우리~하산~어느 양지바른 아파트 뒷길~백병원사거리~식당..행복님의 회 이벤트와 갈비탕..오음산님의 쓴 갈비탕..~개금역으로 3시10분까지 이동~3시19분 개금역출발~약 4시간 30분 소요 저녁 8시쯤 서울도착.

 

 몰운대

 

 몰운대에서의 낙동정맥 첫 출정 시산제

 

 

 

 여기서 좌회전

 

 성당 버스정류소 앞으로

 

 홍티고개 사거리

 

 

 응봉봉수대

 

 

 봉수대에서

 

 산길을 내려와 만나는 첫 육교를 건너서

 

 어느 아파트 뒷 놀이터

 

 일출...

 

 알바중..봉화산으로 가야하는데 여기는 왜왔노..ㅋㅋ

 

 알바를 향하여~~이길로 계속가면 첫번째 만났던 육교나옴...

 

 약 한시간 가까이 알바를한후 봉화산을 빼먹고 도착한 장림고개..좌측편에 대동 중고가 보인다.횡단보도 건너 학교 정문앞으로 진행...

 

 군부대 에서 바라본 조망

 

 군부대지나 헬기장에서

 

 산비탈을 따라 우측 괴정고개로 향하는중 산으로 통학하는 여러 학생들을 보았고 멀리 시약산이 조망된다...

 

 괴정고개 도착 육교건너 바로 우틀해야 하는데 여학교 교문까지 가서 다시 돌아 나온다..ㅋㅋ

 

 장평여중..다시 빽

 

 아침 간식

 

 괴정배수지

 

 

 우정탑에서 푸른솔님

 

 

 공동묘지 능선의 시작

 

 

 

 영도다리와 오륙도를 당겨보고

 

 시약산이 조망되고 묘지 능선이 끗나는곳에 까치고개와 대치고개가 있슴...

 

 까치고개에서 대치고개로 향하는중 예쁘게 단장해놓은 골목길에서...로터스님 한컷

 

 오랜많에 뵌 고진감래님

 

 예쁜미소가 빠질수가 없지요..

 

 대치고개에서 저 골목길을 올라 알바를 잠깐하고 아침을 먹은후 시약산을 향하여 진행...

 

 대치고개

 

 가로등에 써놓은 정맥표시와 시그널

 

 아침식사

 

 아침식사후 지나온 길을 바라본다..우측 위가 공동묘지 능선이고..내려오면 까치고개가 있고(북님이 막걸리산곳) 가운데 소나무 숲을 넘으면 대치고개이다...

 

 

 

 시약산 가는중 차도인님

 

 

 

 

 

 낙동강하구

 

시약산에서 바라본 지나온길..날씨가 도와주어 조망이 정말 훌륭하다..우측멀리 몰운도와 그앞에 쥐섬 그리고 봉수대 오름길 해변가 아파트숲과 아미산..그리고 알바를하여 가지못한 절개지가 있는 봉화산과 군부대 헬기장 그리고 우정탑이 있는곳과 왼편의 묘지능선길~~~

 

 낙동강하구

 

 산속에 깃들어있는 도시

 

 나도 한컷..대마도도 보인다..날씨가 도와주어 조망이 정말 좋은날이다!

 

 낙동강을 배경으로 푸른솔님

 

 미소님도 대마도가 보이는곳에서 한컷

 

 

 구덕령 사거리 전방 좌측이 엄광산

 

 부산 구정맥산악회의 환영식..약주와 두부김치 정말 잘 먹었습니다~~

 

 위에 왼쪽부터 푸른솔님 구정맥회 회장님 알프스님 차도인님 아래에 구정맥회 총무님 오음산님

 

 

 지나온 레이더 관측소가 있는 시약산과 구덕산..그리고 멀리 몰운대도 보인다.

 

 

 부산 구정맥 산악회 총무님

 

 솔님 멋쪄브러~~

 

 

 

 

 

 우측편 봉우리로해서 좌측으로 떨어지면 오늘에 종착점인 개금역 방향이다.

 

 아래 사거리가 개금역이고 다음구간인 금정산이 우측멀리 보인다.

 

 직진

 

 아파트쪽으로 좌틀

 

 

 드디어 도착이다 북님과 로터스님

 

 

백병원앞 사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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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2.09 14:25

    첫댓글 주옥같은 글과 사진... 다시 한 번 가 본 기분입니다. 산행기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10.02.09 17:39

    현재님 감사합니다, 앞으로 계속 수고,

  • 10.02.10 23:43

    상세히도 올리셨네요~~즐감 합니다~~

  • 10.02.16 14:56

    즐감하고 갑니다 ,수고하셨네요.

  • 10.02.17 16:10

    회의도중 머리도 식힐겸 해서 읽었는데 아주 아주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 작성자 10.02.17 16:38

    너무나 부족한 산행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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