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 나름 놀라운 곳을 발견했어요. ㅋ
고속터미널 9층이었는데요... 식당가더라구요~
처음 '포석정'이란 이름을 들었을 때는... 고급 한정식 집으로 착각했습니다.
저희 회사 회장님이 좋아하시는 곳이라길래.. -_-^ ㅎㅎ
정있는 사장님, 고소하고 시원한 막걸리,
그리고.. 무엇보다.... 된장찌개도 맛있었지만 주물럭은..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_@
아... 맛의 고장, 제 고향 전라도의 어느 이름없는 정육 식당에서 대기줄 서며 먹던 그 제육볶음 맛과 비슷했어요.
두툼한 고기에 매콤한 양념이 제 입맛을 사로잡았답니다.
아... 지금도 사진 올리는데 침이 꼴깍꼴깍 넘어가네요.
첫댓글 하하. 저도 가 본 곳이네요. ^^ 저는 밤에 갔는데요. 고속버스터미널 옥상에 삼겹살집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는...
여기 고기 너무 맛있어요!! >,<
운영자 모임을 여기서 해도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