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라오스 국가 정보

[컵짜이솔아]

라오인민민주주의공화국( LAO P.D.R)는

인도차이나 반도에 위치, 유일하게 바다가 없는 나라이다.

북쪽으로는 중국과 미얀마, 서쪽에는 태국, 동쪽으로는 베트남,

그리고 남쪽에는 캄보디아로 둘러싸여 있는 내륙국가이다.

라오스의 면적은 236,800㎢로 우리 나라 남한의 약3배가 넘으나

인구는 400만 정도로 남한의 1/10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70년대 중반, 라오스는 프랑스로부터의 오랜 식민지에서 독립을 주장하며

해방, 혁명군이 결성 돼, 베트남과 군사적 동맹을 맺고

베트남과 라오스의 공산화 과정에 적극 동참,

미국의 참전까지도 유일한 패전으로 세계사에 남기며 관심을 집중,

급기야 1975년 라오스에 공산정부가 들어서 오늘에 이르고 있는데

지난 10년 전부터 사회주의 체제로 전환, 시장경제를 도입하고 나섰다.

 현재 라오스는 모든 분야에서 외국자본의 투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며

개발도상국으로 진입을 서두르며 경제성장율 7%의 급성장을 하고 있다.

라오스 국기의 빨강 색은 혁명 시 흘린 피를 상징하며 

파랑 색은 발전과 번영을 상징하고 흰색 원은 밝고 찬란한 미래를 상징한다.

< 국 호 >

라오스 자체적으로는 국민,언어 문화를 지칭할 때는 '라오(Lao)' 라고 쓰고 있지만

세계적으론 프랑스식민지 시절 ‘라오스인이 사는 곳’ 이란

프랑스의 표기 그대로 라오스(Laos)라고 사용되고 있다.

라오스 인은 라오룸족 ,라오퉁족, 라오숭족으로 크게 셋으로 분류,

약 117개의 부족그룹이 있으며 사용하는 표준언어를 '라오어'라고 하고 있으며.

현재 전체 인구의 약 50% 정도 이상이 사용하는 등,

주요 종교로는 불교가 85% 애니미즘이 15%이다.

< 언 어 >

라오스에는 전체 약 92개의 방언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그 중에서 라오어가 표준어로 전체인구의 2/3가 사용하는 있는 국가 표준어이다,

라오어는 자음28개 모음34개로 구성, 6성조를 가지고 있으며

단어와 단어 사이 연결 조사가 없으며

한 문장 안에서의 표기에 띄어쓰기를 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사용 언어 중에서 영어 등의 외래어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었기에

문서 등에서 로마 알파벳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다

< 민 족 >

라오 정부는 크게 3개 민족으로 분류하고 있지만

세계 민속 학자들에 따르면 전체 종족을 68개 그룹으로 밝히고 있으며

또 다른 정보 기구들은 전체 117개의 다른 언어 집단이 있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라오스 정부는 인구조사 때 베트남인이나 중국인들

그리고 깊은 산 속에 사는 종족은 포함 시키지 않기 때문이다.

정부자료에 의하면 룸족이 52.5%인 240만명, 카무족이 11%인 50만명,

푸타이족이 10%인 47만명, 몽족이 7%인 32만명으로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종족들은

3가지 큰 종족인 라오룸, 라오텅, 라오쑹 족에 모두 포함 된다고 볼 수 있다.

라오쑹족(Lao Soung,Upper Land Lao)

 쑹 이라는 라오스 말은 가장 높다는 의미로 산 위에 살던 민족을 의미한다.

이들은 해발 1.000m 이상 되는 높은 산에서 살면서

우거진 숲을 불태워 화전을 만들어 농사를 짓는데,

첫해는 불탄 재로 인해 많은 수확을 거둘 수 있으나

그 다음해부터는 거름 부족으로 수확량이 줄어 들기에

이들은 매 3년마다 다른 지역으로 이주를 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래서 가옥도 튼튼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대나무와 들풀을 엮어 간소하게 만들어 거주한다.

이들의 주요 생산물은 쌀, 옥수수, 양귀비, 기타 나무뿌리 등이다.

그 밖에 농한기에는 약재와 사냥에 의존하며

수익금의 대부분은 의류, 소금, 등 생활용품을 다시 구입한다.

라오 쑹족은 애니미즘을 강하게 의존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샤먼과 마술사들이 마을의 모든 병자들을 진찰하고 관리하며

더 나아가 마을의 행사나 마을을 옮기는 등의 결정도

전적으로 이들의 영향으로 이루어진다.

라오텅족 (Lao Tung,Middle Land Lao)

 텅이란 말은 산의 중간을 의미하는 말이다.

 라오스에 최초의 정착민일고 할 수 있는 이 종족은

흔히 산중턱에 거주하며 라오스 북쪽에서 남쪽에 걸쳐 폭넓게 정착하고 있다.

라오텅족은 산의 비옥한 지역에 주로 거주하며

수목을 베어 내거나 태워서 농사를 짓는다.

지금은 문화나 언어 그리고 의복 등 많은 면에서

라오 룸족과 거의 동화되어 가고 있다.

라오룸족(Lao Loum,Low Land Lao)

 가장 비옥한 메콩강 주변을 따라 거주하고 있다.

13세기 이래 라오스의 지배 종족인 라오 룸족은 전체 인구의 68%를 차지한다.

이들이 라오 정부의 주요 요직뿐만 아니라

정당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전체를 통괄하고 있고.

언어는 라오어이며, 주식은 찹쌀이다.

매운 것을 즐겨 먹고 닭고기나 물고기를 많이 먹는다.

주로 아침은 먹지 않고 점심과 저녁만 소식을 하는 편이다.

룸족은 다시 이산족과 라오타이족 등으로 분류하는데

대부분의 이산족의 경우 태국과의 전쟁으로 빼앗긴

지금의 태국 북부의 치앙마이와 우돈타니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 행정구역 >

전국은 16개의 주와 특별시 1곳과 특별보호구역 1곳으로

모두 18개의 행정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도의 이름은 퐁살리, 우돔싸이, 루앙프라방, 싸냐부리, 씨엥쾅, 위엥짠,

싸완나켓, 싸라완, 쌔콩, 아땃프, 보깨오, 보리캄사이, 짬빠삭, 후와판,

캄무안, 루앙남타, 위앙짠과 위엥쨘 특별시와 사이솜분 특별보호구가 있다.

각 주에는 주지사가 있으며 주마다 각각 자치제로 운영됨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 지 리 >

라오스는 남북의 길이가 2069Km에 달하며 전체 면적의 약 70%가 산악지대이며

정글과 밀림으로 둘러 싸여있는 라오산맥이 남북으로 길게 이어져 있다.

전체적으로 험한 산지와 고원이 대부분이고,

그 사이를 메콩강과 그 지류들이 흐르고 있다.

높이가 해발 2000m 이상인 산이 11개나 되며

최고 높은 산은 푸비아로 해발 2850m에 이른다.

이들 산은 남북으로 펼쳐져 있어 베트남과 중국과의 자연적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또한 중국 티벧에서부터 라오스를 따라 줄곧 흐르는 메콩강은

태국과 미얀마를 국경으로 하고 있으며

그 주변은 아주 비옥한 땅으로 대부분의 농작물들이 이 곳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또한 풍부한 야생식물과 아름다운 경관 등, 자연환경이 훌륭한 나라이다.

라오스를 통과하는 메콩강의 총 길이는 1898Km로

인접한 나라 중 가장 길게 접하고 있으며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오염이 안된 친 환경적 강으로 알려져

세계인들로부터 주목이 되고 있으며,

동시에 인도차이나 6개국의 젖줄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메콩강은 무역 및 모든 면에서

라오스의 주요 교통 요충지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데,

특히 이 메콩강을 중심으로 태국과 국경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이 강을 통한 두 나라의 역할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라오스는 아직 까지 개발도상국 이전 상태의 나라이다.

대부분의 지역의 형태와 구성 등이 비슷하며

몇몇 큰 도시를 중심으로 인구가 모여들고 있으나

아직 대부분의 사람들이 태어난 곳에서 거주하고 있는데

아직 라어스는 거주 이전의 자유가 완전히 보장 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 기 후 >

연중 평균기온은 26도이며(최저 15도, 최고 45도)

계절풍의 영향을 받는 열대성 기후대에 속해, 건기와 우기로 구분한다.

건기철는 10월부터 그 다음해인 5월까지이고, 우기는 6월부터 9월까지이다.

우기는 약 5개월 동안은 매일 비가 내려서 그리 덥지 않으나,

습도가 매우 높게 나타난다.

그리고 거의 비가 내리지 않는 건기는

다시 조금 서늘한 11월-2월까지와 가장 더운 3월 - 5월로 세분된다.

강우량은 지역에 따라서 큰 차이가 나는데 연간 약 2000mm정도이다.

< 인 구 >

라오스는 국토 면적에 비해서 인구가 매우 적은 편이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프랑스 식민지 시절,

독립을 위하여 많은 희생이 있었으며,

또한 민족간의 이데올로기 대림으로 유혈의 충돌이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그 밖에도 베트남 전쟁에서

미국이 라오스에 투하한 폭탄이 무려 400만톤에 이른다고 할 때,

그 희생의 크기를 가히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라오스에 공산주의가 들어선 1975년을 전후하여

수 많은 사람이 자유를 찾아 서방 및 태국으로 떠났으나 (약 30만명)

한편으로는 귀환도 하고 있어 1990~97년 사이에 20,616 명이 귀환했다.

현재 라오스 총 인구는 통계에 따르면 5,845,8000명이고,

수도인 비엔티엔의 인구는 641,600명이다.

최근 라오스 인구는 5,500,000명이 넘어서면서,

현재 약6.000.000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미국에 거주하는 라오인은 164,654명이고, 인구성장률은 2.5%이다

15세 이하의 어린이 비율이 전체 42.7%로 1,718,000이나 되고,

65세 이상 노년 인구는 전체 3%인 121,000명에 불과하다.

인구밀도는 ㎢당 20명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남녀 비율은 97.7% 로 여성이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되었고

이혼율은 1.5% 라고 알려지고 있다.

< 군사력 >

1997년 통계에 의하면 육군이 3만 3천명이며,

공군은 전투기 30기가 전부이다.

일반적으로 라오인은 오랜 식민지 전쟁과 공산 혁명을 겪으면서

천성적으로 전쟁이나 싸우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