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 2018.01.13
장 소: 남여치~쌍선봉~낙조대~월명암~직소보~직소폭포~재백이재~관음봉~내소사~주차장
이 동: 산악회 버스
내변산[內邊山] 508m
호남정맥에서 나뉘어 온 하나의 산줄기가 서해로 튕겨 나온 듯한 변산반도 내변산에는의상봉[509m], 신선봉[486m], 쌍선봉[459m] 등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산봉우리와 그 사이 직소폭포, 봉래구곡, 낙조대 등 승경이 곳곳에 산재하고 있다.
그 주변에는 유천도요지, 구암 지석묘군, 호벌치와 우금산성 등의 역사 유적지와 '내소사'와 '월명암' 이라는 역사깊은 사찰이 있다.
대부분의 봉우리들이 바위로 이루어져 기묘함을 더하고 그 사이의 계곡에는 폭포와 소, 담과 여울이 어울려 아름다움을 보태준다.
1995년 내변산에 부안댐이 완공되어 물이 차면서 중계계곡이 호수로 변해 천연적인 단애를 이룬 기암괴석과 어울려 장관을 이룬다.
내변산의 직소폭포는 30m 높이에서 힘찬 물줄기가 쏟아지고 폭포 아래에는 푸르른 옥녀담이 출렁대며,
여러개의 크고 작은 폭포를 이루고 있는데 이를 봉래구곡이라 부른다.
곳곳의 계곡에서 내려오는 물줄기들은 백천내로 변산댐에 이르면서 곳곳에 시원한 경치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내소사 절 입구 600m에 걸쳐 늘어선 하늘을 찌를 듯한 전나무숲도 장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