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14.1.25.토.흐리고 약간비
*산행시간:8시간40분
용산역(16:35)-순천역(20:02)/숙박/택시(07:37)-성가를로병원(07:50)
성가를로병원(07:50)-바래마을(08:10)-▲145.8봉-모선정(08:30)-순천제일교회(08:50)-옥녀봉/정자/▲121.9
(11:00-12:00중식)-신성리조절지정문(12;27)-피봉산/검단산성/▲138.4봉(13:04-13:20)-천황산/kt중계국/×208
(13:55)-▲343.4/지도상앵무산(15:04)-395봉/앵무산(15:28-15:35)-정자봉(15:48)-봉두고개(16:30)
봉두고개/율촌택시(16:35)-율촌(16:45)/94번버스(17:00)-순천역(17:30)/(19:21)-용산역(22:35)
*후기
순천역에서 택시를 타고 성가롤로병원 앞에 내렸으나 어둠속에서 들머리를 알지 못하여 이리저리 헤메이다
날이 밝은 후 인근 주민에게 바래마을을 물어 어렵게 지맥에 복귀하면서 미리 준비하지 않음을 쓰라리게 후회한다.
시야가 확 트이는 바래마을 길로 올라서니 뒤로는 어둠 속에서 헤메였던 성가롤로병원이 잘 보인다.
(클릭하면 확대됨)
(바래마을 길에서 지나온 성가롤로병원을 바라보고)
(모선정)
(오직예수교회가 보이는 도로로 내려서고)
(전라선 철길을 건너)
(순천제일교회로 들어서서 정문으로)
(율산교차로를 건너)
(82번 철탑)
(×131봉 부근의 82번 철탑이 있는 묘지에서)
이어지는 길을 따라 바래마을을 지나 오른쪽으로 펼쳐지는 상삼리와 연향동을 바라보며 이어 가지만
아쉽게도 ▲145.8봉의 삼각점을 보지 못하고 지나치고 만다.
잠시 후 모선정이란 정자를 대하게 되고 오직예수 교회 앞의 도로를 건너 이어지는 경전선 철길은 육교를 통하여
지나가면 건너편에 순천제일교회가 보인다.
교회 안으로 들어가 정문으로 빠져나와 율산교차를 통과하여 건너편 조경지대를 통과하여 올라가면 길은
없어지고 잡목을 헤치며 올라 82번 철탑 부근의 묘지에 앉아 앞에 펼쳐지는 호남정맥의 연봉들을 바라본다
잠시 후 올라선 ×131봉을 지나 잘 나 있는 등로를 따라 이어가고, ×147봉에 이은 분기봉인 ×119봉을 지나가고 만다.
×119봉에서 왼쪽으로 90도 꺾이어 내려가야 하지만 그냥 지나쳐 버렸다.
지난지도 모른채 능선의 끝부분인 ▲95.3봉을 지나 내려오니 주유소가 있는 곳이고 앞에 넓은 도로가 지난다.
왼쪽의 도로를 따라 허탈하게 성산역으로 걸어가는데 부슬부슬 비가 내린다.
준비한 우산을 쓰고 성산역에 이르니 비는 멈추고 지하암거를 지나 정자가 있는 옥녀봉에 도착한다.
벌써 11시가 넘은 시간이라 옥녀봉 정자에서 라면을 끓여 도시락을 먹고 있으니 을씨년스럽게 겨울비가 다시 세차게
내린다.
하지만 오랫동안 점심식사를 다할때쯤 신기하게도 비는 그치고 반가운 햇살이 비추기 시작한다.
(성산역 지하도를 지나)
(옥녀봉 올라가는 길)
(옥녀봉)
(옥녀봉 삼각점)
(×91 봉을 가기 위해 도로를 건너고)
(수자원공사 신성조절지 정문에서 오른쪽 철망쪽으로 올라 ×91 봉으로 올라감)
(나타나는 과수원을 지나 개사육장이 있는 왼쪽의 흰건물의 민가 마당으로 내려선다)
(정미소건물 너머 검단산성이 있는 ▲138.4봉인 피봉산이다)
옥녀봉에서 남쪽으로 내려 가는 길을 따라 도로를 건너 ×91 봉의 철탑을 바라보며 이어 가다가
봉우리 부근으로 따라 가는 도로로 접어들어 올라가니 수자원공사 신성조절지 정문에 이른다
막힌 정문에서 오른쪽의 철망을 따라 올라가 잡목투성이의 가시잡목을 쑤시며 ×91 봉을 넘어 내려가니 과수원이
이어지고 첫 민가 마당에 들어서니 서너머리의 개가 사납게 짖어대고 여기저기 죽은 개들의 사채에서 악취가
진동을 한다.
잠시 후 앞에 내려다 보이는 정미소 건물이 보이는 길을 따라 대나무숲이 우거진곳으로 지맥은 이어지며
검단산성 입구가 있는 도로에 도착한다.
이어지는 넓은 등로를 따라 ▲128.4 봉인 피봉산은 검단산성의 유적지가 있는 곳으로
멀리 앵무산이 잘 보이고 앞에 또 하나의 숙제인 중앙분리대가 있는 도로를 건너는 일이 남아 있다.
(검단산성입구)
(검단산성이 있는 피봉산/▲128.4)
(검단산성에서 도로 건너편의 ×208 봉을 바라보고)
(검단산성에서 17번 국도를 지나 첨탑이 있는 ×208봉과 왼쪽으로 이어지는 앵무산 능선)
(철거된 철길이 나타나고)
(×208 봉)
(생태통로)
(용전재)
검단산성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내려가 도로를 무단 횡단하면 17번 국도는 터널 위로 이어지고
잘 닦여진 등로를 따라 ×208 봉에 올라서니 이정표에는 천황산으로 되어있고 KT 해룡통신탑이 있다.
여기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내림길을 따라 간다.
×208 봉에서 19분 이어가면 동물이동통로가 이어지는 도로를 지나는 안부를 지나 작은 봉우리 3개를 넘어가면
본격적인 앵무산의 오름길이 이어진다.
이곳에서는 ×395 봉이 앵무산으로 표석이 되어 있고 삼각점이 있는 ▲343.4봉은 곡고산으로 되어 있다.
힘들게 올라선 ▲344.3 봉인 곡고산은 멋진 전망대로서 의자가 설치되어 있고 지나온 검단산성이
내려다 보이고 멀리 운무에 휩싸인 백운산의 연봉들이 희미하게 자태를 들어낸다.
그리고 순천만이 보이는데 날씨가 좋으면 병풍처럼 둘러쳐진 호남정맥의 연봉들이 잘 보이는 곳일 것이다.
이어지는 길을 따라 ×395봉에 이르니 앵무산의 표석이 있으며 순천만과 건너편의 ▲290.3 봉인
국사봉이 잘 보인다,
(▲343.4봉의 삼각점/지도상의 앵무산)
(▲343.4봉에서 지나온 지맥을 바라보고)
(▲343.4봉에서 광양만을 바라보고)
(×395봉/앵무산)
(× 395 봉인 앵무산에서 순천만을 바라보고)
(정자)
잠시 후 정자가 있는 ×372 봉을 지나 왼쪽으로 이어지는 호젓한 등로를 따라 내려가는 길은 호젓하기 이를데 없는
송림길이 이어지면서 16번 지방도로가 지나는 봉두고개에 도착하여 택시편으로 율촌으로 향한다
율촌 3거리에서 94번 시내버스를 타고 혼이 빠진듯 어지럽게 걸었던 산줄기를 생각하며 순천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