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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천지맥1-2구간 및 달음산 연계산행
x488.7m-x327.7m-△282.2m-진태고개(60번 도로)-x303.2m-△521.4m-백운산(522.5m)-△517.7m-망월산(549m)-x574.3m(당나귀봉)-철마산(△605.4m)왕복-소두방재-x450.3m-문래봉(511.4m)-곰내재-x323.1m-지맥 끝-함박산(△457.9m)-x341.6m-천마산(418.6m)-△382.5m-x339.1m-달음산(△588.1m)-옥정사골-광산마을-좌천시가지
도상거리 : 22km 지맥10.5 접근1.5 철마산 왕복3 함박산-좌천7
소재지 : 경남 양산군 부산광역시
도엽명 : 1/5만 양산 방어진
이 구간 지맥은 용천산 인근 x488.7m에서 백운산 망월산 문래봉 곰내재에서 이어서 함박산 정상 직전까지고 나머지 구간은 지맥과 상관없는 능선이다
전 구간에 걸쳐서 등산로가 아주 넓고 좋으며 곳곳에 이정표와 의자들이 설치된 독도가 필요 없는 구간이니 별도의 설명이 필요 없겠다
소두방재와 문례봉 사이의 소산벌 마을 일대에서 식수보충 가능하겠다.
1/5만 지도 크게 보기
◁산행 후기▷
2016년 6월 12일 (일) 흐린 후 비 옴
홀로산행
일요일 전북과 경남지역을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에 용천지맥1-2구간과 달음산을 연계하는 산행을 가기로 한다
결과는 비가 내린다는 곳은 내리지 않고 비가 내리지 않는다고 간 곳은 오후 내내 내린 비로 좋은 조망을 기대하고 갔던 달음산 정상은 아무 것도 보지 못하고 하산한 결과였다
이번구간이 1-2구간이라 하는 것이 지난 1-1구간이 분기봉에서 용천산을 지난 오늘 시작하는 x488.7m까지 짧은 구간이었고 나머지는 용천북지맥으로 갔기 때문이고 오늘구간도 함박산까지 짧은 구간에 나머지는 일반산행이기 때문이다
지난 1-1구간과 남암지맥 종주로 두 차례 이용해서 익숙해진 부산노포동터미널로 가기 위해서 23시10분경 집을 나서고 강남터미널 0시25분 버스로 04시35분경 노포동터미널 도착이다
까칠한 입이지만 라면으로 이른 아침식사를 대신하고 05시30분 출발 2100번 울산행광역버스로 10분도 소요되지 않아서 덕계시장 무지개폭포 입구에서 하차해서 잠시 후 달려온 택시로 백운공원묘지로 달려간다
지도에서 보았던 곳까지 택시는 올라가지 못하고 큰 건물 앞에서 하차한 후 육안으로 접근할 곳을 살펴보니 16구역 쪽에서 마루금으로 붙으면 되겠다 싶어
05시55분 묘역 안의 포장 길로 남-동으로 휘돌아 오르려니 우측이 나중에 지나 갈 마루금의 낮은 능선이다
▽ 산행 중 망월산에서 바라본 달음산으로 이어지는 진행할 능선
▽ 공원묘지 중앙 화장실이 보이고 좌측이 x327.7m이고 우측 뒤가 △282.2m다
▽ 좌측 용천산 정상 우측이 올랐다가 다시 역으로 내려설 x488.7m다
▽ 공원묘지 건물 서쪽 저 편 큰 산이 천성산, 중앙 봉긋한 용천지맥 분기봉에 청송산으로 이어지는 지맥이다
북쪽 용천산 정상과 그 우측 내가 오를 x488.7m을 바라보며 입구에서 10분을 올라서니 화장실이 있고 바로 그 위가 16묘역이며 우측의 마루금의 낮은 능선 쪽으로 울타리가 이어져 있다
울타리를 넘으며 서쪽을 바라보면 묘역 건물 저 편으로 천성산과 청송산 등 지난 구간 걸었던 능선이 뚜렷하고 숲으로 들어서니 등산로가 뚜렷하고 남쪽으로 평탄한데 발아래 두명터널이 지나가는 곳이며 마루금의 △282.2m 북동쪽 바로 아래 지점이다
배낭을 내려두고 살짝 내려선 곳에서 동쪽으로 부드럽게 올라서면 우측(남동) 능선 분기점에는 병산 가는 길 卍대천사 가는 길 이정목이 있으니 잘 조성된 등산로로 보이고 잠시 후 곧 북쪽으로 틀어 x327.7m의 오름인가! 하지만 등산로는 x327.7m 우측사면으로 이어지면서 부드러운 오름이다
아무튼 배낭을 둔 곳에서 분기봉까지는 표고차 200m를 줄이는 것이니 막판에 제법 땀을 흘리며 올라서니
06시30분 지난 1-1구간과 북지맥을 종주하면서 눈여겨보았던 분기점이고 좌측으로 살짝 더 올라서면 대운산과 천태산이 잘 보이는 x488.7m다
몇 주일 전에 보던 것과 그림이 변한 것이야 없지만 오를 때마다 느낌이 다른 것 때문에 다시 찾는 산이 많지 않을까!
조망을 둘러보고 다시 돌아서서 내리니 06시35분이고 이제부터 용천지맥의 종주가 시작되는 것이다
바람 한 점 없는 날씨에 습도가 80%정도니 이른 시간임에도 땀이 줄줄 쏱아진다
▽ x488.7m에 올라서서 좌측 에이원cc 중앙 동부산cc 우측 높은 곳 해운대cc에 용천북지맥의 대운산을 본다
▽ 덕계 시가지 좌측 미타암이 있는 능선과 중앙 정족산에서 우측으로 흐르는 남암지맥
▽ 용천지맥과 북지맥의 분기점이며 우측으로 내려서는 용천지맥이다
가파르게 2분여 내려서고 출발 4분후 폐 무덤 하나를 지나고 몇 걸음 오른 둔덕은 좌측 대천사 쪽 지능선 분기점이고 우측으로 살짝 틀어 계속 내려선다
06시45분 좌측 재석등못 방향 지능선 분기점을 지나고 잠시 후 올라섰던 뚜렷한 등산로를 버리고 길 없는 숲으로 2분여 올라서니(49분) 참나무수림의 평범한 x327.7m고 峰 따먹기의 코팅지는 두명봉이니 인근의 지명에「두명」이 많아서 일거다
우측(동) 추모공원 쪽으로 흐르는 능선을 조심하면서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면 일반 등산로를 만나고
지맥시작 18분후 아까 지나왔던 대천사 가는 길 이정목을 지나면서 우측으로 틀어가면서 잠시 후 배낭을 회수하는데 조금 전에 산책 나온 사람과 인사를 나누다보니 그 분이 내 크고 무거운 배낭을 보고 의아해 했단다
06시59분 남서쪽으로 틀어 살짝 올라서면 풀이 무성한 좁은 공터의 남쪽 능선 분기점에「양산430 1998재설」의 삼각점이 설치된 △282.2m다
잠시 북서쪽으로 평탄하다가 서쪽으로 바뀌며 밧줄이 늘어진 부드럽게 내려슨 넓은 길이다
마지막 진태고개 절개지 위에서는 좌우로 족적이 보이는데 우측은 추모공원 쪽인 것 같아서 좌측으로 내려서니 고물상이 자리하고 있고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어 넘어서니 바로 앞에 알뜰주유소가 자리한 고개꼭대기에서 남쪽으로 살짝 비켜난 도로 앞이고 가드레일이 끝난 지점이다(07시08분)
도로를 건너서 절개지를 올라서니 경북고철 진입로 입구고 서쪽 편백나무 조림지 쪽의 등산로 입구에는 종점0.85km의 말뚝이 보인다
▽ x327.7m에 올라서서 내려서면 좌측 대천사 갈림길에는 이정목이다
▽ △282.2m를 지나고 진태고개까지 편안한 등산로다
▽ 진태고개 좌측으로 오르면 편백나무수림 말뚝 앞으로 등산로다
도로에서 7~8분후 올라선 나무아래 바위가 있는 곳은 북쪽 능선 분기점이고 좌측으로 틀어서 살짝 내려선 후 다시 오르면 바위에 개발제한구역 글씨가 쓰인 곳을 지나 몇 걸음 오르면 좌측능선이 분기하면서 그쪽도 길이 보이는 x303.2m를 올라서서 1분여 잘록이로 내려선 후 본격적인 오름인가! 하지만 한차례 내려선 후 오름에는 곳곳에 바위들이 보이고
07시42분 오름에는 준,희 선배의 힘내라는 팻말이 붙어있고 이후 목책의 가파른 오름이다
목책이 끝나니 거대한 바위가 보이면서 이어지는 능선은 거의 바위들이 보이면서 남쪽의 오름은 이어지고,
07시57분 막판에 송림아래 편안하게 올라서니 좁은 공터에 바위들이 옹기종기 있고「양산431 1998재설」삼각점의 백운산 정상이며 조망은 없는 답답한 곳인데 북동쪽으로 용천북지맥의 해운대cc와 석은덤(543.9m)이 살짝 보이는 이곳에서 막걸리 한잔에 휴식 후 08시13분 출발이다
전국에 같은 이름을 가진 많은 백운산들은 거의가 흰 구름이 산 중턱에 걸려있는 모습 때문에 그리 부르고 이곳도 마찬가지 다
나뭇가지는커녕 풀잎마저 미동조차 하지 않을 정도로 바람이 전혀 없어 높은 습도로 줄줄 쏟아지는 땀을 씻으며 남동쪽으로 살짝 내려서면 임도 같은 넓은 길이 나타나면서 송곡교1.3km 창기마을3.0km 진행방향 임기마을4.5k
m를 보며 전면 x522.5m를 보며 잠시 넓은 길을 내려서고 잠시 부드럽게 오르니 백운산 정상에서 출발 5분후 길 좌측으로 작은 돌탑도 보이며 x522.5
m다
여전히 넓은 길을 따라 남쪽으로 내려서려니 저 앞으로 망월산이 보인다
▽ 개발제한구역 바위를 지나 몇 걸음 오르면 x303.2m다
▽ 목책의 오름이 끝나면 송림아래 바위들이 나타나면서 편안한 오름이고
▽ 백운산 정상에서 북동쪽 해운대cc와 소나무 우측 나뭇가지 뒤가 석은덤이다
▽ 백운산 정상에서 내려서면 넓은 길이고 전면에 보이는 x522.5m를 보며 잠시 후 지나간다
사실 길이 이렇게 넓고 좋을 줄은 모르고 온 것인데 오늘 날씨가 흐려서 그렇지 햇볕 쨍쨍한 날은 뙤약볕 아래 지나갈 구간일 정도로 길이 넓고 x522.
5m에서 10분후 다 내려선 후 부드럽게 오른 곳은 좌측아래 대정공원묘지가 자리한 곳이고 전면에 송전탑의 △517.7m와 그 뒤로 좌측으로 바위절벽을 이루며 산불초소의 봉우리가 망월산과 그 좌측 문래봉까지 보인다
하늘이 터진 넓은 길을 내려서노라면 잠시 화재지역이 보이고
08시35분 그렇게 잠시 내려선 펑퍼짐한 안부에는 의자들이 설치되어 있고 백운산1.2km 우측 임기마을3.4km 진행방향 망월산2.3km의 이정목이고 좌측 대정공원묘원 쪽으로도 길이 보인다
잠시 후 오름이 시작되면서 밧줄이 매어진 목책들이고 6~7분여 오름이면 거의 평탄하게 넓은 길은 이어진다
08시50분 등산로의 좌측으로 살짝 올라서면 울창한 수림아래「양산466 1998재설」낡은 삼각점의 △517.7m이다
남쪽-남동쪽으로 이어지는 임도 같은 평탄한 길은 이어지고 전면으로 산불초소의 망월산 정상이 보이기 시작한다
08시57분 부드럽게 내려선 정상 오름 직전의 안부에는 의자와 체육시설 정자와 화장실까지 있고 동쪽 卍석탑사1.5km 백운산2.3km 망월산0.3km이정목이다
09시02분 산불초소와 정상석 그리고 조망시설까지 있는 망월산 정상에 올라서지만 바람 한 점 없기는 마찬가지다
▽ 전면 송전탑의 △517.7m 좌측 뒤로 산불초소의 망월산 정상과 더 좌측은 문래봉이다
▽ 의자시설의 우측 임기마을 갈림길 안부를 지나고 오르며 돌아보면 백운산과 용천산이 보인다
▽ △517.7m를 지나며 진행하면 산불초소의 망월산 정상이 보인다
▽ 화장실 시설까지 있는 안부를 지나 오르니 산불초소의 망월산 정상이다
사방이 막힘없이 터지는 망월산 정상에서의 조망은 우선 북쪽으로 지나온 능선 백운산에 진태고개 너머 아침에 올랐던 분기봉과 용천산이고 그 우측 뒤 북동쪽으로 해운대cc와 석음덤 삼각산에 용천북지맥의 대운산이 보기 좋다
백운산 뒤쪽 멀리 청송산에 이은 천성산이 육중하고 그 좌측인 북서-서쪽으로 군지산(534.9m)에 이어서 금정산으로 이어지는 낙동정맥이고 더 멀리 희미한 능선은 낙남정맥의 능선이겠다
남서쪽 철마산(605.4m) 너머로 비죽거리는 낙동정맥의 계명봉(599.5m)능선과 뾰죽하게 솟은 금정산(800.9m)이 보기 좋고,
동쪽 바로 아래 정관시가지의 아파트들과 산능선 아래 공장들 저 편으로 가야할 문래봉 함박산 천마산에 이은 달음산은 구름을 이고 있는 모습이고 남쪽으로 거문산(543.9m) 너머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산은 장산(634m) 정도 되겠다
망월산은 망일(望日)산 매암산(梅岩山)이라고도 하며 산의 중앙에 있는 바위를 매바우(뫼바우)라 하였고 이를 매암산으로 표기하였다
매남산 으로도 불러 산 아래 동네가 매학리(梅鶴里)가 되었으며 망월 지명은 정관의 서쪽에 있어 동쪽으로 해와 달이 뜨는 모습을 동쪽을 바라본다는 의미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산의 정상 부근에서 솥뚜껑 같이 생긴 곳이 있어 이를 소두방이라 불렀으며 정관(鼎冠)면의 면 지명은 이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고 있다
▽ 지나온 능선과 천성산 좌측 비죽한 용천지맥 분기봉이고 정족산 우측은 남암지맥
▽ 당겨본 낙동정맥의 능선 저 뒤는 무척산과 무척지맥
▽ 용천산과 그 뒤 대운산이고(上) 해운대cc 우측 석음덤과 삼각봉
▽ 맨 우측 문래봉 함박산 천마산 달음산 순으로 진행할 능선이고
정말이지 이렇게 바람 한 점 없이 습한 날이 금년 처음인 것 같다
얼음이 서걱거리는 막걸리를 마셔도 땀은 줄줄 흐르는 가운데 10시18분 망월산 정상을 뒤로하고 남쪽으로 내려서는 곳은 바위반석들이고 나무계단을 따라 전면 당나귀봉과 철마산을 바라보며 내려서니 이정표와 기장6경의 소학대 안내판이다
넓은 길을 잠시 따르면 광장 같이 넓은 공터에는 의자시설에 매암바위 갈림길이다
좌측으로 비켜난 매암바위에 올라서보니 매암산 정상석이 설치되어 있고 문래봉부터 함박산 천마산 달음산까지 이어지는 능선과 봉우리들이 가깝게 보이고 다시 돌아 나와서 이어가는 넓은 길 살짝 내려서면 사거리 갈림길이며 좌측은 정관면으로 내려서는 것이고 진행방향 철마산1.2km를 알리는데 실제 거리가 더 먼 것으로 판단된다
간간히 배낭이 없이 맨 몸으로 오른 산책객들은 큰 배낭이 이상스럽게 보일 것이다
살짝 올라서니 헬기장이며 곧 하늘색 거대한 30번 송전탑을 우측으로 보며 서서히 남서쪽으로 이어지는 편안한 숲 산책로다
곧 의자들이 설치된 곳에는 좌측으로 중리2.4km 갈림길이고 망월산2.7km 철마산1.7km이니 아까 1.2km표시는 2.2km의 오기가 아닐까 싶다
작은 봉우리 하나 좌측으로 두고 이어지는 산책로는 목책도 설치되어 있다
09시42분 x574.3m 정상으로 오르기 전 좌측 숲으로 내려서는 곳이 지맥의 마루금이나 철마산을 다녀오기로 계획했으니 그냥 서쪽으로 살짝 오른다
▽ 송전탑의 당나귀봉 뒤 철마산과 멀리 계명봉과 비죽한 금정산
▽ 넓은광장 좌측 매암바위에서 문래봉과 좌측 함박산 천마산 달음산이 보인다
▽ 헬기장도 지나고 쉼터도 지나는 널널한 등산로다
▽ 좌측 지맥이고 철마산은 직진이다
2분도 소요되지 않아서 올라서면 나무가 없고 무인산불감시시설과 조망대 까지 설치된 x574.3m는 당나귀봉 표석까지 있으니 峰 따 먹기 산행으로서는 안성맞춤인 능선이다(^_^)
북쪽 송전탑 저 편으로 천성산과 그 우측으로 백운산과 용천산이 보이고 천성산 좌측으로 군지산으로 이어지가는 낙동정맥의 능선에 서쪽 철마산 뒤로 뾰죽한 봉우리의 금정산이 구름을 이고 있는 모습이다
잠시 조망을 둘러보고 다시 발길을 옮기며 서쪽의 내림이다
09시55분 목책들의 좋은 길을 따라 내려서니 임도가 나타나고 정자까지 설치된 둘레길인 모양이고 백운산1.7km 소두방재0.6km 임기마을2.9km의 이정목인데 이 거리는 내가 걸어온 능선의 거리가 아니라 임도로 이어지는 거리 표시다
임도를 뒤로하고 철마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도 아주 좋은데 인근의 숲 보이지 않는 곳에 배낭을 두고 내려서다보니 문패 없는 무덤을 하나 지나고도 고도를 줄이며 내려선다
한차례 내려서면 안내판이 있고 오름인가! 하지만 금방 올라서면 구덩이가 패어진 곳에서 잠시 더 내려서면 우측 임기마을1.5km 망월산1.6km 철마산0.7km의 이정목의 좌측 송정저수지 골자기와 우측 임기저수지 골자기가 파고 들어온 안부다
나무계단을 따라 오름이 표고차 150m를 줄이며 오름은 습도 높은 날씨라 땀이 줄줄 흐르고 그렇게 안부에서 14분을 올라서니 우측(북)능선 임기마을1.5km 갈림길을 지난다
▽ 지맥 갈림길에서 살짝 오른 x574.3m는 당나귀봉 이란다
▽ 가야할 철마산 뒤로 비죽한 금정산과 우측 톱날 능선이 계명산이다
▽ 백운산 저 멀리 천성산이 살짝 보이고
▽ 정자의 둘레길 임도를 지나고 내려서면 임기마을 갈림길의 안부다
▽ 나무계단과 가파른 오름이면 다시 우측 능선 분기점은 임기마을 갈림길이다
10시22분 갈림길에서 2분여 더 올라서니「양산26 1992재설」삼각점에 정상표시가 두 개나 설치된 철마산 정상은 오르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다
서쪽으로 계명봉과 금정산의 시설물까지 보이고 남동쪽 거문산도 가깝다
거문산 우측 아주 멀리 크게 보이는 산은 부산사가지 인근의 장산(613m)이겠고 진행할 달마산도 아직은 잘 보인다(3분 지체)
철마산 정상을 뒤로하고 길고 짧은 나무계단을 4차례나 내려서면 임기마을 안부고 임도를 향한 오름에서 배낭을 찾느라 약간 지체다
철마산은 기장군의 중심을 이루는 산줄기에 해당되며 산정이 험준하고 산지 경사가 매우 급하고 산 정상에서 금정산과 김해 일대가 조망되어 전망 경관이 뛰어나다
대동여지도 등 대부분의 고지도에서 이 산의 위치와 지명이 묘사되어 매우 중요한 산이었음을 보여주며 해동지도에 지명과 함께 봉산(封山)임을 보여주고 있고 북쪽에 선여산(船餘山)이 묘사되어 있으며 철마면 지명은 이 산에서 비롯되었다
10시48분 다시 임도로 올라서서 정자에서 휴식을 하려고 생각했는데 한 무리의 산책객들이 시끄럽게 떠들어대니 그냥 발길을 옮긴다
다시 당나귀봉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이 임도가 당나귀봉 남쪽아래로 이어지니 0.6km 소두방재에서 마루금의 날 등과 만나니 그냥 따르기로 하는 것이고 임도로 가는 것이기에 빙 돌아서 더 걷는 것이다
4분후 남쪽에서 동쪽으로 틀어가는 임도에는 또 정자가 있어 휴식하려니 이번에는 중년의 남녀가 내 눈치를 보기에 방해하기 싫어서 그냥 진행이다(^_^)
▽ 철마산 정상에서 거문산을 바라본다
▽ 금정산과 계명봉을 바라보고
▽ 문래봉과 달음산
▽ 철마산에서 다시 돌아온 임도에서 소두방재 까지 임도를 잠시 따른다
11시 임도와 날 등이 만나는 소두방재에서 임도를 버리고 날 등에 올라서면 의자와 쉼터시설에 망월산3.0km의 이정목이고 이곳에서도 휴식을 하지 못하는 것은 중년의 남녀산책객들이 상당히 시끄럽다
문패 없는 무덤 하나를 지나니 남쪽으로 내려서는 능선의 날 등은 편백나무들이고 좌측사면으로 뚜렷한 등산로이니 그대로 사면의 길을 따라 내리노라면 서서히 남동쪽으로 내린다
소두방재에서 8분후 낼선 전신주가 서있는 갈림길 임도의 우측에는 비닐 하우스 시설들이고 개 짖는 소리에 소두방재0.3km↔정관재2.5km인데 정관재란 진행할 지도의 곰내재를 일컷는 것일까!
넓은 임도의 산책로를 따라 동쪽으로 편안하게 진행하면
11시12분 소두방재에서 11분후 전면에 문래봉이 보이고 우측(남)으로 마을이 자리한 소산벌 이다
해발300m대에 아주 펑퍼짐한 지형을 이루며 동쪽은 문래봉 서쪽은 철마산 남쪽 거문산 북쪽은 망월산 자락으로 둘러싸인 분지형태다
수도암1.8km 홍류저수지2.3km 정관재2.0km 거문산 정상3.9km를 알리는 이정목인데 거문산 3.9km도 잘못된 거리가 아닐까 싶고 좌측 상곡소류지 골자기 쪽도 넓은 산책로가 있어 산책객들이 올라오고 있다
바람이 시원해서 이곳에서 아예 등산화도 벗고 찬 맥주로 목을 추기며 휴식 후 11시25분 출발이다
북동쪽의 넓은 수례 길에는 나무들이 심어져 있고 편안하게 7분여 오르다보니 우측으로 등산로가 보이지만 지맥은 그냥 북동쪽의 수례 길이다
▽ 소두방재에서 임도를 버리고 좌측으로 오르면 지맥의 날 등이다
▽ 다시 넓은 임도를 만나면 우측은 농가고 지맥은 좌측이다
▽ 거문산 분기점이기도 한 소산벌마을 앞의 산은 문래봉이다
▽ 수레 길을 따라 편안한 오름이고
갈림길을 지나자말자 번호미상의 큰 송전탑을 지나면 금방 문패 없는 무덤과 다시 납작 무덤 하나를 지나면 울툭불툭한 바위들이 보이더니
11시39분 큰 소나무가 눈길을 끄는 좁은 공터의 x450.3m에 오르고 남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살짝 내려서고 올라보지만 곧 남쪽으로 방향을 잡으며 잠시 내려선 후 문래봉 정상을 향한 오름이며 잠시 오르다보니 아까 송전탑 직전 우측사면으로 갔던 등산로를 만나니 넓은 등산로의 오름이다
오름은 남동쪽으로 약간씩 휘어지면서 마지막 나무계단도 지나며 오름 시작 10분후 작은 바위들과 작은 돌탑이 있는 좁은 공터의 문래봉 정상이다(11시55분)
동쪽의 내림은 나무계단을 이루고 있고 빗방울이 한 두 방울씩 떨어지지만 크게 염려하지 않는 것이 일기예보를 믿었기 때문이다
4분여 내려서니 나무계단이 끝나고 펑퍼짐한 지형이더니 잠시 후 남동쪽으로 틀어 내려서는 분기점의 좌측사면에는 문패 없는 무덤 하나가 보인다
우측(남동)으로 내려서는 지맥의 뚜렷한 등산로에는 개발제한구역 말뚝과 다시 나무계단들이고 그렇게 분기점에서 7분여 내려서니 문래봉0.5km 곰내재 생태터널1.2km의 이정목이 나타나면서 더 넓은 길을 만나고 3분후 만난 우측 소산마을 갈림길 이정목에서 좌측으로 틀어 3분여 더 내려서니 곰내재 직전의 철망과 문래봉0.7km의 이정목이며 곧 동물이동로로 만들어진 곰내재를 지나가는데 동물이동통로 아래 구도로의 아래로 곰내터널이 지나간다(12시18분)
곰내재는 함박산과 문래봉 사이의 안부며 주민들의 말에 의하면 옛날 이곳 시냇가에 곰이 많이 살고 있어서 곰들이 내려와 냇물을 먹고 가는 곳이라 하여 웅계(熊溪)라 하였다가 웅천(熊川)으로 바꾸어 불렀다고 전하며 따라서 곰내재는 웅천리의 옛 지명을 따서 붙여진 이름으로 보이고 지금도 웅천령 으로 불리기도 한다
▽ 송전탑에서 문래봉이 보인다 직전 일반 등산로는 우측사면으로 이어졌다
▽ x450.3m
▽ 문래봉 정상
▽ 방향이 우측으로 틀어가는 곳 사면에는 무덤이고 말뚝도 지나 내린다
▽ 소신마을 갈림길을 지나 곰내재 건너 x323.1m로 올라야 하지만 우측사면의 등산로다
▽ 곰내재 동물이동통로를 건넌다
동물이동통로를 지나 x323.1m 오름의 등산로 우측은 철망으로 막아져 있고 표고버섯 하우스 같은 것이 보이고 소산마을3.1km 달음산 자연휴양림(만화리 방향)2.1km 이정목을 지나 오름이나 뚜렷한 등산로는 x323.1m의 우측사면으로 이어지니 그대로 따라 오른다
곰내재에서 오름 시작 7분후 내려서기 전에는 송전탑과 문래봉1.0km 함박산0.7km 6번 구조표시다
남동-동쪽으로 3분여 내려서니 넓은 임도의 둘레길을 만난다
아홉산2.9km 매곡마을0.6km 함박산0.6km 5번 구조표시의 삼거리에 앉아 찬 맥주를 마시며 휴식을 하는데 넓은 둘레길로 지나가는 산책객들이 많다
12시40분 휴식 후 동쪽의 함박산 정상을 향한 오름은 표고차 150m를 줄여야 하며 가파르게 올라선다
10분여 그렇게 오르니 함박산 정상 직전 좌측으로 틀어 오르는 곳이며 이곳에서 용천지맥은 남쪽 아홉산 쪽으로 내려서야 한다
이곳에서 오늘의 용천지맥을 마치고 좌측으로 틀어 6분여 가파르게 올라서니
12시57분 공터에 작은 돌탑 하나가 자리한 함박산 정상에 올라서니 아까부터 떨어지던 빗방울이 점점 커진다
숲 아래 돌출된 체 방치된 건설부 오래된 낡은 삼각점이고 진행방향 천마산은 0.9km다
정상에서 만난 등산객과 이야기를 나무다가 13시03분 함박산 정상을 뒤로하고 동쪽의 내림이다
▽ 좌측으로 x323.1m 정상을 두고 오르다가 송전탑을 지나며 내려선다
▽ 함박산 정상 오름 직전의 임도고 앞의 가르는 임도가 둘레길이며 좌측으로 가면 아홉산이다
▽ 함박산 정상
부지런히 고도를 줄이면서 7분여 내려서니 우측 용천저수지 골자기 쪽으로 갈림길이 보이더니 1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서니 봉우리가 아닌 평탄한 능선상의 x341.6m에는 준,희 선배의 팻말이다(13시13분)
나뭇가지 사이로 천마산이 보이고 그 너머 크게 보이는 달음산은 비가 내리는 잔뜩 찌푸린 하늘아래 시커멓게 보이며 부드러운 내림이다
2분여 내려선 곳에서 남동쪽의 천마산 정상을 향한 오름이고
7분여 남동쪽에서 다시 북동쪽으로 바뀌며 오름에는 큰 바위도 보이고 잠시 후 정상 직전에는 좌측(북)을 절벽을 이룬 바위전망대가 있어 지나온 능선과 정관시가지가 시원스럽게 보이는 곳이지만 비가 내리니...
13시26분 전망대 바로 옆 숲 아래 작은 돌탑과 함박산1.8km↔달음산2.3km를 알리는 이정목의 천마산 정상이다
시간의 여유가 있으니 휴식 후 13시39분 천마산 정상을 뒤로하고 북서쪽의
평탄한 능선이다
산의 형태가 말이 하늘을 뛰어오르는 형국이라 하여 천마산이라고 부름
4분여 평탄하게 진행하다가 우측(동)을 틀어 가는 곳 큰 바위지대를 지나며 내려선다
잠시 내려서면 능선은 다시 고만하게 평탄하다가 삼각점의 339.1m를 향한 오름이나 크게 가파르지 않고 비는 점점 많이 내리기 시작한다
13시59분 천마산 정상에서 20분이 되면서 마지막 4분여 올라서니 봉우리가 아닌 펑퍼짐한 곳에「양산470 1998재설」삼각점이 설치된 △382.5m다
1분 지체하고 내려서려니 비는 세차게 내리고 촛대 같은 바위도 보며 잠시 가파르게 내려서니
▽ x341.6m
▽ 천마산 정상 직전 조망터에서 함박산과 지나온 능선, 정관시가지 저 편 진등고개 뒤 대운산은 보이지 않는다
▽ 천마산 정상
▽ 비가 오는데 △382.5m 뒤로 달음산이 구름을 이고 있다
▽ 정관시가지 저 편 석음덤
▽ △382.5m를 지나면 x339.1m와 달음산이 가깝다
천마산 일대부터 만났던 부산에서 온 산행객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그저 일기예보만 믿으며 비가 잦아들기를 기다리지만 비는 그칠 줄 모른다
무려 40분을 기다리다가 14시48분 안 되겠다 싶어 홀로 달음산 정상을 향한 오름을 시작한다
동쪽의 오름 등산로는 x339.1m 정상을 오르지 않고 좌측사면으로 돌아가는 형태고 출발 3분후 x339.1m 정상에서 내려선 지점에는 국가지정 구조표시가 있고 이제부터 본격 오름의 등산로는 아주 넓고 좋다
비는 더 세차게 내리면서 달음산 숲속에 서식하는 많은 두꺼비들이 엉금엉금 등산로로 기어 나온다
15시04분 북쪽 독점 쪽 능선이 분기하는 곳에는 구급함과 구조표시고 우측으로 살짝 휘어가는 곳이다
비가 쏟아지니 보이는 것이 없이 그저 이곳까지 왔으니 달음산 정상이나 찍고 가자는 생각으로 오름 짓이 이어지고 분기점에서 5분후 공터의 무덤터는 파묘하고 봉분자리에 나무 한 그루를 심어놓은 것이 보이고 구조표시다
곧 체육시설을 지나면 곳곳에 바위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북쪽 능선 분기점을 지나니 좌측으로 달음산 기지국 시설이 보인다
남동쪽으로 오름은 의외로 편안한 숲길이 이어지고
▽ 안부의 정자에서 40분이나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지만
▽ x339.1m 정상을 지난 곳은 구조표시고 이후 넓은 등산로의 오름이다
▽ 오름은 이어지고
▽ 큰 바위들이 보이면서 좌측으로 기지국도 보인다
15시20분 기지국시설에서 2분도 되지 않아 卍옥정사 골자기와 달음산 정상의 갈림길에서 철계단을 오르면서 좌측을 보니 멋진 바위벼랑인데 이거야 보이지 않으니...
갈림길에서 3분후 올라선 넓은 바위반석 위에 이정목과 돌탑 구조표시「양산317 1998재설」삼각점의 달음산 정상에 올라섰다
주변의 산은커녕 동해도 보이지 않고 바로 몇m 인근도 보이지 않으니 달음산 정상 그저 올랐다는 것 외 의미가 없다
그래서 산악회들에서 겨울철 새벽부터 보이지 않은 가운데 몇 시간 산행하고 밝은 상태에서 몇 시간 산행 후 일찌감치 돌아오는 그런 산행은 내 개인적으로는 선호하지 않는 경우다
물론 하산할 때 생각보다 시간이 소요되면서 잠시 어둠 속의 산행은 어쩔 수 없는 경우로 보지만 말이다
뭐 다 개인적인 견해의 차이니 이게 좋다 나쁘다를 말 하는 것은 아니다
옛날에는 달이 뜨는 산이라는 뜻인 월음산(月陰山)이라고도 했으며 기장현읍지는 취봉산(鷲峰山)이라 적고 있는데 옛 기장 사람들은 추봉산 또는 축봉산이라 불렀다
주봉(主峰)의 이름은 취봉(鷲峰) 또는 수리봉이라 하고 그 동북쪽에 있는 봉우리를 옥녀봉(玉女峰) 또는 구슬아기봉이라 하며 취봉 일대에서 발원한 하천을 취정천(鷲井川) 옥녀봉에서 발원한 계곡을 옥정천(玉井川)이라고도 한다
▽ 卍옥정사와 정상 갈림길
▽ 마지막 정상 오름이고 좌측은 절벽이다
▽ 달음산 정상에는 비가 많이 내려서 아무 것도 보지 못한다
당초 월음산을 거쳐서 당곡마을 일대로 하산 후 일광으로 나선다는 계획이었지만 보이지 않고 비는 계속 내리니 빠른 하산을 하자는 생각으로 조금 전의 옥정사 갈림길에서 그 쪽으로 하산하자는 생각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동쪽으로 하산하는 이 코스는 등산로는 뚜렷하지만 마른 계곡의 바위들이 많아서 비가 내리니 미끄러운 바위들로 빠른 하산이 이어지지 못한다
16시 경 해발350m 일대로 내려서니 계곡은 끝나고 좌측의 사면으로 내려서는 등산로니 한결 부드럽다
14시10분 등산로 우측으로 그물망들이 보이며 잠시 더 내려서니 능선을 가르는 임도가 나타나면서 표지기들이 주렁주렁 달려있다
어디로 갈까! 좌측아래는 기도원의 건물과 그리로 내려서는 넓은 길이 보이지만 전면 동쪽으로 이어가는 능선의 뚜렷한 길을 따르니 능선은 큰 오르내림 없이 부드럽게 이어진다
임도에서 능선을 따른지 5분후 넓은 묘역을 만나고 곧 큰 무덤을 우측으로 끼고 좌측으로 내려서니 기도원에서 이어지는 넓은 길을 만나서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서고
▽ 미끄러운 옥정사 하산 길
▽ 임도로 내려선 후 전면 능선을 편안하게 내려서고
▽ 광산마을에서 옥정사로 가는 포장도로를 만나서 광점마을로 내려서면서 고속도로를 본다
16시30분 옥정사와 광산마을로 이어지는 포장도로를 만나서 광산마을로 내려서는데 저 앞에 65번 동해고속도로의 교량이 높게 보이고 마을을 지나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할 방법이 없다
이후 계속 도로를 따라서 14번 국도를 만나서 좌천시가지를 가로질러서 차량들이 많이 지나가는 60번 도로변의 버스정류장에 나서니 17시 경이다
잠시 후 버스에 오르니 이 버스는 빙빙 돌아가는데 장전역까지 1시간 이상이 소요되니 사전에 예매했던 노포동 19시 서울행 고속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오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밥 먹을 시간도 없지 않을까 하는 우려로 변하고 여유롭지 않은 시간에 반주 한병에 식 사 후 서울로 돌아오고 지하철을 이용한 귀가다. -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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