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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녘의 비 소식에 다시 근교 지맥이나 이어가자 꿩 대신 닭 앵자지맥 2구간
성황당고개(325 지방도로)-해룡산(△367.1m)-회고개-x386m-중부고속도로-△305.7m-국수봉(x424m)-△319.3m-x302m-x261m-△284m-넓고개(3번 도로)-동원대학교-△433.4m-정개산(x407m)-x490m-x441m-x475m-천덕봉(△632.1m)-x564m-x206m-국정개(삼합리고개 2차선 포장도로)-△292m-x354m-남이고개
도상거리 : 24km 해룡산 정상, 국수봉 정상 다녀옴
소재지 :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신촌읍, 이천시 마장면, 신둔면, 금사면, 여주군 산북면
도엽명 : 1/5만 이천 1/2만5천 노곡
성황당고개는 곤지암에서 백암행 버스를 타면 되겠지만 택시도 요금이 7.500 정도다 화승물류센터 앞으로 마루금을 이어갈 수 없으니 좌, 우 양쪽으로 피해서 오를 수 있고 해룡산 분기점 일대로 오르면 길이 좋아지고 계속 뚜렷해진다
양각산 정상은 다녀와도 무방하고 개인적인 선택사항이다
x386m 를 지나고 금방 고속도로 방면의 마루금 분기점으로 잘 들어서자
고속도로 절개지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도로를 만날 때 도로로 가지말고 좌측으로 조금 더 내려서면 굴다리를 만난다
국수봉 일대부터 대형 송전탑 공사중인 곳을 자주 지나가는데 언젠가는 공사장이 아니라 송전탑을 지나가는 구간이 될 것이다
국수봉 역시 마루금에서 벗어나 있지만 멀지 않으니 당연히 올라가는 것이,
멀리 정개산 아래 위치한 동원대학교를 겨냥하며 진행하는 마루금 또한 혼동될 것이 전혀 없다
넓고개를 지나면 좌측의 동원대학교 정문으로 오르다가 대학교 건물이 보이면서 맨 우측에 위치한 새천년관 우측으로 올라붙으면 족적이 나타나고 이후 일반등산로를 만나면서 끊임없이 나타나는 이정표와 잘 가꾸어진 등산로는 천덕봉까지 이어진다
천덕봉 정상 이후 헬기장의 x564m 잠시 후 능선이 두 가닥으로 나뉘면서 급경사를 내려설 때 주의하자 하지만 금방 밧줄과 뚜렷한 등산로가 이어진다
이후 다시 갈라지는 두 가닥의 능선에서 진행방향이 좋은 등산로이니 주의하고 삼합리고개 직전 첫 번째 전원주택에서 좌측의 주택 진입로 쪽으로 내려서면 바로 고개에 도달 하겠다
삼합리고개 이후 남이고개 까지도 뚜렷한 길이 이어지는 것이 거의 송전탑 길이다
남이고개에서 곤지암으로 가는 버스들이 있지만 시간이 맞지 않는다면 곤지암의 택시를 불러도 미터기요금 만원 조금 넘는다.
1/5만 지도 크게 보기
◁산행 후기▷
2010년 3월 7일 (일) 당일산행 대체로 흐림
홀로산행
-성황당고개-
역시 남녘으로 내려가려던 계획은 남녘은 대체적으로 아침까지 비가 내린다는 예보에 옷 적실 일 없을 것 같아서 인근의 지맥으로 발길을 돌린다
가까운 곳에 지맥을 이어갈 것이 있다는 것이 이럴 때 좋을 줄이야!
04시30분에 기상하고 배낭 챙겨서 널널하게 나서서 강변역으로 나가니 05시57분 광주경유 곤지암으로 향하는 1331-1번 버스가 막 출발하려고 한다
이 버스의 종점은 오늘 구간 지나갈 동원대학교가 종점인데 문제는 광주나 곤지암으로 가는 직행버스가 없고 이 광역버스 뿐이니 버스정류장 마다 세우고 신호둥 계속 걸리고 휴일의 아침시간 이지만 07시가 넘어서야 곤지암 터미널 앞에서 하차한다
그동안 따뜻했던 날씨는 오늘아침 꽃샘추위를 시작하는지 상당히 쌀쌀하고,
인근의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터미널로 와보지만 방도리로 가는 버스 편을 알 수가 없다 택시를 이용해서 산행 기점으로 달려가니 불과 일주일만인데 썰렁한 기분이다
07시55분 화승물류센터(K-SWISS)입구의 포장도로로 들어서니 능선의 초입부를 건물이 가로막고 있으니 우측 옆으로 돌아가려해도 그 뒤도 공장의 건물로 들어설 수가 없다
우측 아래 무덤지대로 해서 우측 아래 도로로 돌아서니 역시 공장의 정문이 가로막으니 정문 좌측의 마루금 사면으로 붙어서 올라서니 희미한 족적이 보이고 마루금을 지나간 사람들의 흔적도 보인다
올라서자 말자 금방 잘록이고 좌측은 오렌지색 지붕의 건물이 보이고 우측은 조금 전 바로 그 공장이며 오렌지색 건물 에서 올라선 뚜렷한 길을 만나는데 무덤길이다
◁국수봉 일대에서 바라보는 정개산 천덕봉 앞으로 동원대학교도 보인다▷
◁화승물류센타 정문으로 들어설 수 없다 우측으로 내려서서 공장의 정문 좌측 사면으로 올라간다▷
◁올라서면 좌측은 오렌지색 지붕 건물이 보인다▷
-해룡산-
좌측으로 계곡이 바짝 붙어서 패어진 흔적이 보이고 오름의 초입부는 바로 무덤이 보이고 무덤 뒤로 붙으면서 넓고 좋은 길은 사라지고 잡목 사이로 약간은 가파르게 9~10분 정도 올라서니 평탄한 능선에 올라서고 우측으로 지능선이 분기하는 곳으로 의자가 설치된 것이 보이면서(거기 까지 가지는 않는다) 뚜렷한 등산로를 만나면서 살짝 숨을 죽였다가 북쪽의 오름이다
08시19분 해룡산 분기점에서 좌측으로 2분 정도 올라서니 나무말뚝 같은 것이 보이고 나무에 해룡산 팻말이 소탈하게 붙어있다 삼각점은 좌측(서)으로 조금 더 진행하니 낡아서 시커먼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고 시야는 터지지 않는다
특별할 것이 없으니 분기점으로 돌아오니 08시24분,
남동쪽이다가 금방 동쪽으로 변하며 내려가고 2분 후 좌측인 북쪽으로 바뀌다가 1분도 되지 않아서 전면의 나뭇가지 사이로 양각산 정상부를 보며 동-남동쪽으로 내려간다
08시31분 좌, 우 소로 잘록이를 지나서 2분 정도 오르니 전면의 양각산 정상부가 가깝지만 골짜기 저 편이고 지맥은 좌측(북)으로 틀어 내린다
조림지대가 나타나고 곧 전신주까지 서있는 넓은 임도를 가르며 좌측으로 보면 큰 소나무 한 그루가 눈길을 끌고 노곡리 곤옥골 민가가 눈길을 끈더 (08시37분)
우측 아래 골자기의 논들이 보이고 소나무 조림지대를 지나서 북쪽으로 참나무 낙엽송 사이로 오름이다
잠시 후 갑자기 좋은 길이 나타나며 우측으로 이어가는 것이 보이지만 이 길은 우측의 물길 쪽 무덤 길로 보이고 길을 무시하고 직진으로 3~4분 능선으로 올라서면 둔덕이고 조금 전의 좋은 길과 만난다
◁해룡산▷
◁넓은 임도를 지나려치면 좌측으로 소나무와 멀리 곤옥골 민가들이 보이고▷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양각산 정상부▷
-△305.7m-
08시48분 양각산 분기점인데 우측의 봉우리로 올라서 양각산 정상 쪽을 바라보지만 x382m의 양각산 정상은 육안으로 별로 특별할 것이 없는 것으로 보여서 다녀오기를 포기하고 진행방향 바로 아래 고목나무와 돌무덤기의 성황당 터의 회고개 를 지나는데 우측아래 보이는 중부고속도로를 지나가는 차량들의 굉음이 요란하다
회고개에서 9분 정도 북쪽으로 오르니 북서쪽으로 방향이 바뀌며 4분 여 더 오르니
09시04분 지도상의 x386m 정상인데 누군가에 의해서 나무에 산불조심 표시가 소박하게 걸려있고 1분여 뚝 떨어지고 살짝 오른 곳은 분기봉이고 마루금은 북동쪽인 우측 고속도로 방향이다
참나무 진달래 사이의 내려서는 능선을 따라 7분 여 후 고속도로 절개지 위에 도달하고 좌측으로 따라서 내려서니 밤나무들이 많이 보이고 고속도로 건너편의 절개지와 그 좌측으로 큰 송전탑이 보이는 정점의 봉우리는 지나가야할 국수봉 정상부 다
09시20분 완전히 내려서면 고속도로 굴다리 앞이고 중부 제1 제2 고속도로 아래를 통과하고 공사중인 포장도로를 따라서 남쪽으로 역주행 하다가 절개지 일대도 아직 공사 중인데 질퍽거리는 공사지를 지나서 절개지 상단부에 올라서고 잡목사이로 동쪽으로 10분 정도 올라서니 평탄한 오름이고 3~4분 정도 더 올라서니 △305.7m분기점이다
우측(남쪽)으로 1분 정도 오르니 나무가 베어진 공터의 △305.7m 정상이다(09시42분)
낡은 삼각점이고 시야는 별로 없는데 나뭇가지 사이로 남쪽으로 비죽하게 솟은 도드람산(349m)이 보이고 그 좌측으로는 설봉산(394m)도 보인다 8분 지체,
◁회고개를 지나고, 아래사진은 가파르게 올라서니 x386m 봉이다▷
◁중부고속도로 절개지가 보이고, 아래사진은 이어갈 마루금의 국수봉이다▷
◁터널 좌측 버스가 지나는 부근 터널을 빠져나오고, 건너편 x386m에서 내려선 절개지▷
◁△305.7m에 올라서고▷
-국수봉-
북쪽의 국수봉을 보며 소나무 참나무 진달래들이 어우러진 능선이고 잠시 후 1분정도 내려서니 잘록이고 슬쩍 올랐다가 내려서니 우측아래 용연리 상촌 골짜기가 패어 들어온 곳에는 민가 하나가 보인다 (09시54분)
오름이 시작되고 5~6분 후 조금 더 가파르게 5~6분 정도 더 오르니 국수봉 분기점이다
마루금에서 북서쪽으로 비켜난 국수봉을 향해서 오르다보니 거대 송전탑 공사장이 보이고 분기점에서 5분 후 올라선 국수봉 정상에는 별 특징은 없고 역시 나뭇가지에 소박한 국수봉 표시다(10시12분)
찬바람을 피해서 막걸리 한잔과 간식 후 10시21분 출발, 송전탑 공사장에서 동쪽으로 멀리 동원대학교와 그 뒤로 정개산이 솟아있고 연 이어진 봉우리들 제일 뒤로 천덕봉도 보인다
북동쪽으로 아주 멀리 희미하지만 보이는 산이 유명산(862m)과 그 우측으로 시설물이 희미한 용문산(1.157m)도 보인다
분기점을 지나고 북동쪽으로 살짝 오르니 봉우리고 내려서니 역시 송전탑 공사장인데 언젠가는 그냥 이곳이 송전탑이 위치한 곳 이 될 것이다
남동쪽으로 틀어서 내려서면 잘록이고 전면의 봉우리를 오르지만 우측사면으로 뚜렷한 길을 따라도되겠다
봉우리에서 내려서니 곧 만나니 말이다
소나무 참나무가 어우러진 능선을 내리고 오르고
10시36분 펑퍼짐한 참나무 봉우리는 남쪽 인후리 쪽 지능선 분기봉이며 북동쪽으로 펑퍼짐하게 내려가고 3분 후 우측으로 내려가는 소로가 희미하게 보인다
금방 봉우리 하나를 올라서니 역시 송전탑 공사고 좌측 아래 명성촌 골짜기와 민가들이 보이고 남서쪽 조금 전 지나온 국수봉이 올려다 보인다
◁용연리 골자기 민가가 보이고, 아래사진은 국수봉 정상 오름 직전 멀리 정개산 천덕봉이 보인다▷
◁올라선 국수봉 정상이고 아래사진은 북동쪽 아주 멀리 용문산이 보인다▷
◁참나무 봉우리를 지나고 다시 만난 송전탑에서 돌아보니 국수봉과 공사장이 보인다▷
◁명성촌 민가들이 좌측 아래로 내려다 보인다▷
-△319.3m-
역시 우측으로 지능선이 있는 이 봉우리에서 내려서면 동쪽으로 바뀌고 북동쪽으로 바라보면 다음 구간 지나가야할 앵자봉(666.8m) 사면의 이스트밸리cc도 보이고,
10시49분 살짝 올라서니 나무가 베어진 좁은 공터에 글씨 판독이 어려운 삼각점이 설치된 319.3m 정상이고 내렸다가 금방 오르면 x302m봉이고 북쪽은 수양리 쪽 지능선이고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서고 금방 오르면 다시 남동쪽 지능선이고 좌측인 동쪽으로 바뀌며 내리면 전면으로 송전탑 저 쪽으로 파란지붕의 건물이 보이고,
11시 좌측 아래로 분지형태고 금방 우측(남) 지능선이며 곧 골자기가 패어들어온 형태다 살짝 내리고 오르면 역시 공사중인 송전탑이고 건너편 x261m 일대의 송전탑을 겨냥하며 숲 능선으로 내려가고,
11시07분 신촌리와 수광리로 이어주는 소로 잘록이에는 고목나무가 서있고 좌측 신촌리 쪽은 아까 본 파란지붕의 공장들이 보인다
잘록이에서 남동쪽으로 7~8분 제법 오르면 우측 지능선 분기봉이고 살짝 내리고 오르니
11시19분 소나무들이 잘 자라난 x261m 정상이다
북동쪽 부드러운 송림능선이고 오름이 시작되면서 2분 후 우측 갈림길이 보이고 올라서면 좌측은 송전탑인데 뒤돌아 지나온 능선이 잘 보이고 양각산 도드람산도 잘 보인다
11시28분 261m에서 조금 더 오르니 나무를 베어놓은 공터에 이천476 1987년 재설 삼각점의 284m 정상에 올라서니 남쪽으로 드넓은 평야지대에 곳곳에 마을들과 아파트들,
그리고 이천시가지가 멀리 보인다 2분 지체 북동쪽으로 떨어진다
◁319.3m정상이고 이후 부드러운 능선이 이어진다▷
◁돌무덤이 있는 곳을 지나서 내려서니 신촌리 수광리를 잇는 소로 안부다▷
◁잘록이 좌측 아래는 파란지붕 공장이고, 뒤돌아보니 지나온 송전탑 능선과 국수봉과 지나오며 본 파란 지붕이 보인다▷
◁멀리 양각산이 보이고, 아래사진은 올라선 △284m정상이다▷
-넓고개 동원대학교-
내려서면 금방 우측으로 한국세라믹 기술원 가는 길이고 송림아래 살짝 올랐다가 뚝 떨어진다
11시38분 빌라 한 동이 서있고 진행방향 넓고개 절개지라서 좌측으로 빌라를 끼고 민가들 사이로 내려서면 차량이 많이 지나다니고 중앙분리대가 설치된 넓고개 다
도로를 건너서 좌측으로 보이는 동원대학교 정문을 통해서 대학교 구내 도로를 따라서 오르는 것은 우측으로 마루금은 도로 개설로 인해서 갸날프게 이어지기 때문이다
전면으로 보이는 붉은 벽돌의 높은 건물을 보며 동쪽으로 도로를 따르니
11시47분 광역버스 종점이 보이고 그 우측으로 마루금의 능선이 살아있는 것이 보여서 붙으니 무덤이 나타나고 다시 내려서면 도로와 만나게 되니 그냥 도로를 따라 오르는 것이 좋겠다
전면으로 가장 우측에 서있는 새 천년관 의 우측이 마루금인데 건물을 지으며 만들어진 절개지가 상당히 가파르지만 우측으로 올라붙으니 산책객들이 다닌 족적이 뚜렷하고 곧 남쪽의 임도 쪽에서 올라오는 일반등산로를 만난다
좌측 아래 대학의 건물들 쪽 절개지는 거의 절벽을 이루고 있고 지도를 봐도 알 듯이 오름은 상당히 가파름으로 이루어진다
12시 우측으로 갈림길을 지나고 3분 후 봉우리를 오르지 않고 사면으로 돌아가니 주능 1봉 표시에 정개산1.36km를 알리는 이정목인데 우측의 갈림길과 역시 이천시가지가 잘 보이고,
보기 좋은 송림의 북동쪽 오름은 등산로가 아주 좋다
12시13분 부지런히 가파른 능선을 올라서니 봉현리 갈림길 이정표가 나타나고 정개산은 860m를 알려준다 지도 상의 삼각점 직전이다
아이고 정개산은 아직 멀었구나!!! 마루금은 우측(남동)으로 바뀌며 2분 더 오르니 좁은 공터에 글씨 판독이 어려운 삼각점의 433.4m봉은 주능 2봉 이란다
분명 지도를 보면 여기가 정개산 정상이라고 표시되어 있는데!!!!!
◁산에서 내려서면 빌라를 지나서 넓고개로 내려서고 동원대학교 정문으로 들어선다▷
◁제일 우측으로 보이는 새천년관 우측으로 올라서면 된다▷
◁△433.4m봉을 보며 진행하면 이정표가 나타난다▷
◁송림의 능선을 따라 오르면 능선 갈림길이 나타나고▷
◁정개산 정상이라고 생각하고 올라선 △433.4m봉▷
-정개산-
어쨋건 일반등산로가 뚜렷하고 이정표가 자주 보이니 이곳은 그냥 이정표에 쓰인 것을 기록하려고 한다
정개산 정상은 북동쪽으로 760m에 위치한다니 여기저기 등산객들의 소리들이 요란하게 들려오니 이곳에 주저앉아서 막걸리 간식 후 출발,
12시16분 도착~12시28분 출발,
내려서면 금방 송전탑이고 일련의 중년 남녀 부대들이 찌개를 끓이고 식사를 하는 것이야 점심시간이라서 당연한데 왜! 저리도 시끄러운 것일까?
조금 더 내려서니 우측으로 남정리 갈림길의 이정목이고 이정목이 가르키는 정개산 정상 오름이 시작되고, 활공장 같은 곳이 나타나며 북쪽 앵자봉 일대가 보이고 바로 아래 보이는 공사중인 도로의 터널은 봉현터널 로 보인다
멀리 북서쪽 슬로프 같은 것이 보이는 산은 노고봉인가!!!
12시41분 거대 송전탑을 지나서 2~3분 올라서니 바위로 이루어진 정개산 정상인데 시야는 막힘없이 사방이 확 터지지만 흐린 날씨 탓에 원거리는 보이지 않는다
소당뚜껑을 엎어놓은 것처럼 뾰죽하다 하여 소당봉(정개산鼎蓋山)이라 한다 하며 드디어 북동쪽으로 천덕봉이 그 모습을 제대로 드러내고 4.42km를 알린다
12시48분 출발, 북동쪽의 참나무 능선을 부드럽게 내려서고 금방 봉현리 갈림길 표시를 지나고 밧줄도 매어진 지대를 고도를 줄이며 뚝 떨어지니
12시56분 좌측 봉현리, 우측은 지석리 갈림길이다 전면의 봉우리 오름이 시작되고,
13시05분 가파르게 한차례 올랐지만 펑퍼짐한 봉우리는 x490m정상은 아니고 북동쪽에서 북쪽으로 바뀌며 오름인데 곧 송림아래 바위하나가 뎅그러니 눈길을 끈다 13시11분 그렇게 올라서니 x490m 정상에는 골프장 갈림길 표시인데 북쪽 남촌cc를 가르키는 것이다
◁활공장 같은 곳에 올라서니 봉현터널이 보이고 우측으로 앵자봉 자락이 보인다▷
◁송전탑 뒤로 정개산 정상이 보이고 올라선다▷
◁정개산에서 바라본 좌측 천덕봉 우측은 원적봉▷
◁이천벌이 넓게 펼쳐져 있고, 설봉산과 도드람산이 보인다▷
◁바위가 뎅그란 송림능선을 지나서 올라서니 x490m 정상이다▷
-널널한 마루금-
마루금은 북쪽으로 골프장 쪽으로 몇 걸음 더 진행해야하는데 뚜렷한 등산로는 북동쪽 참나무 진달래 사이로 내림 길이 보이지만 일반 등산로다
물론 그 일반 등산로는 금방 마루금과 만나게 되고, 좌측인 북쪽으로 몇 걸음 진행하다가 우측인 북동쪽으로 틀며 내려서면 밧줄이 매어있고 내려서니 우측으로 도암리로 내려서는 도암리 갈림길이다(13시16분)
다시 북동쪽 오름이고 좌측아래는 남촌cc의 그린들이 보이고 잠시 후 동쪽으로 바뀌며 오름이 이어지고
13시27분 우측(남) 개척농장 쪽 지능선이 분기하는 것이 오름에 보이고 다시 북쪽으로 바뀌며 2분 정도 더 송림 아래로 오르니 주봉3봉 표시의 봉우리 역시 무슨 활공장 같이 시야가 확 터지고 북쪽 골프장이 제대로 내려다 보이고 앵자봉 자락도 시원스럽게 보이는 곳이다 4분 지체 13시34분 출발,
금방 장동리 갈림길을 지나고 뚝 떨어지니
13시42분 안부에 내려서는데 천덕봉1.260m) 지점이다 올라서면 송림아래 좌측사면 길이 보이고 곧 잘 조성된 무덤이 보이는 봉우리가 x441m봉 정상인가!
천덕봉은 가깝게 아주 잘 보이고 남쪽은 이천 평야지대가 넓게 펼쳐져있지만 이제는 들판보다는 건물들이 더 많이 보이는 것이 세월의 흐름을 보는 듯하다
이제 제법 많은 등산객들이 보이고 고요함 역시 사라지고 x475m를 향한 오름이다
13시51분 오른 팻말이 있는 곳이 475m 봉인지! 6분 후 올라선 곳이 맞는지 신경도 쓰지 않고 지나쳤는데 57분 내려서자 말자 우측 아래로 골자기가 패어져있는 것이 보이니 두 번째가 맞는 모양이다
좌측 아래는 그린힐cc의 그린이 보이고
14시04분 올라선 헬기장에는 불발탄에 대한 안전사고 경고문이다
◁주능3봉이라는 봉우리에 오르니 좌측아래 남촌cc와 멀리 앵자봉 자락이 보인다▷
◁천덕봉1.260m지점의 안부에 내려서고, 무덤이 있는 조망이 터지는 곳이다▷
◁천덕봉이 올려다 보이고, 아래는 원적봉도 보이고▷
◁헬기장에 올라서니 나무는 하나도 없고, 좌측 아래 그린힐cc가 보인다▷
-천덕봉-
헬기장부터는 나무가 베어지고 사격장으로 인해서 온통 시야가 확 터지면서 천덕봉에서 우측으로 원적봉(563.5m)으로 이어지는 능선도 시원스럽다
문득 뒤돌아 지나온 능선을 바라보니 국수봉과 양각산도 뚜렷하게 보이며 시원스럽고, 400m대에서600m대로 올라서려니 제법 오름은 가파르게 이어지고,
14시20분 제법 넓은 헬기장에 낡은 삼각점과 정상석이 설치된 천덕봉 정상에 올라서니 사방이 확 트여서 이전에 언급했던 용문산 유명산 소구니산 설봉산 도드람산 지나온 능선과 태화산 정광산 노고봉들이 잘 보이는데 날씨가 맑다면 아주 멋진 조망이겠다
약간 쌀랑한 바람이 불어대지만 막걸리 한잔과 간식 후 14시35분 출발,
북동쪽으로 내려서노라니 아직 녹지 않은 눈으로 미끄러워서 조심스럽고 녹 쓴 철조망을 지나고 올라서니 헬기장이다(14시43분)
북동쪽에서 북쪽으로 방향이 바뀌는데 헬기장의 좌측으로 그 초입부 다
능선의 우측은 낙엽송들이 보기 좋으며 뚜렷한 길을 따라서 완전히 내려서고 2분 정도 오르니
14시48분 역시 헬기장으로 이루어진 x564m 정상이다
이곳에서 좌측인 북서쪽으로 내려서는 길이 뚜렷하고 잠시 내려선 둔덕 같은 곳에서 좌측사면으로 돌아서서 급하게 내려서니 급 내리막에 능선이 두 가닥으로 나뉘어지는 지점인데 우측의 급한 내리막을 선택한다 육안으로 보기에는 비슷한 능선가닥인데 지도를 보면 우측이 맞다
지형도의 등고선도 그렇지만 상당히 가파르게 사면으로 쳐박히 듯이 잠시 내려서면 밧줄이 이어져 있는데 정작 밧줄은 조금 전의 그 급 내리막에 설치해야 할 것을,
좌측으로 눈길을 돌려보면 조금 전 헤어졌던 좌측의 능선도 같이 흘러내리는 모습이고 우측은 주록리 방향의 능선이 크게 보인다
◁천덕봉에서 원적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보이고, 천덕봉 정상부도 보이고▷
◁정개산으로 이어지는 지나온 능선과 국수봉 양각산도 보이고 우측 높은 것은 태화산이다▷
◁천덕봉 정상에서 원적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북동쪽 용문산이 보이고 그 좌측으로 희끗한 유명산과 좌측 소구니산이다▷
◁헬기장에 올라서고 내려서면 낙엽송의 능선을 따르고▷
◁헬기장의 564m정상에서 급한 내리막 분기점에서 좌측으로 내리면 밧줄이다▷
-삼합리고개-
밧줄지대를 내려서니 능선의 폭이 넓어지면서 뚜렷한 길을 따라서 내려서고
15시06분 그렇게 내려서니 천덕봉1km의 파란색 이정표가 나타나면서 길이 좋아서 뛰어내리며 이정표에서 4분 후 능선이 두 가닥으로 나뉘는 지점이다
진행방면의 뚜렷한 길은 북서쪽 “전골”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인데 여기서 약간 우측으로 보이는 낮게 보이는 능선으로 내려서노라면 좌측의 능선과 사이에 골자기 부분에 오렌지색 지붕의 건물과 하우스가 보인다
좌측은 소나무 우측은 낙엽송지대를 보며 좋은 능선을 내려서면 좌, 우의 소로를 지나고(15시16분)
오르면 무덤이고 가는 소나무들이 쭉 쭉 뻗은 능선을 부드럽게 진행하니 잠시 후 산죽이 보이고 내려서면 드넓은 무덤지대와 전답들이 보이고 인근에 민가들도 보이기 시작하며 고도를 거의 낮춘 상태다
갸날프게 이어지는 전답지대의 마루금을 따라서
15시21분 좌측으로 삼포를 보며 소나무 묘목을 지나 넓은 농로를 가르며 오르니 무덤2기가 보이고 소나무조림지와 우측으로 납골묘가 보인다
인간에 의해서 많은 칼자국 생채기를 낸 고목나무를 보며 많은 무덤지대를 지나서 오르니
15시28분 좌측아래 공장들이 보이고 공장으로 인한 절개지가 생겨나며 가시잡목의 절개지로 남은 능선을 따르면 저 앞으로 주택들이 보이고 그 너머로 이어지는 마루금의 산들이 보인다
15시35분 공장이 끝나고 전원주택들이 줄지어 보이는데 첫 번째 보이는 벽돌의 전원주택 좌측의 정문 쪽 주택출입도로 쪽으로 내려서야 하는데 그냥 주택지를 지나고 마지막 공장을 지나려니 지도상의 국정개고개를 지나는 듯한 상태다
◁이정표를 지나면 곧 전골 쪽과 마루금이 갈라지는 지점을 조심하자▷
◁무덤지대를 지나서 농로를 가르고 오르고 뒤 돌아보니 지나온 갸날픈 능선이▷
◁소나무조림지대와 무덤지대를 지나서 올라서고 내리면 공장 절개지다▷
◁이 전원주택의 테라스가 보이기 전 좌측의 주택 앞으로 가야한다▷
-△292m-
공장을 휘돌아서 공장의 정문인근이 조금 전에 설명했던 전원주택 출입도로 쪽인데 이곳이 버스정류장이 있는 고개 상단부에 해당되고 아무튼 공장을 휘돌아서
15시43분 버스정류장이 있는 삼합리고개에 도달하고 도로 건너 공장을 낀 넓은 길을 따르면 마지막 건물은 개 훈련장으로 시끄럽다
좋은 길은 전면의 잘 조성된 납골묘로 오르는 길인 듯, 우측의 능선으로 올라붙으니 잡목가시들이 괴롭히고 어차피 납골묘 상단부를 지나니 납골묘로 접근해도 되겠다 납골묘 상단부에 오르면 좌측에서 이어지는 좋은 길을 만나서 북쪽 오름이다
잠시 후 송림아래 좋은 길을 지나며 15시59분 올라선 곳에서 북서쪽으로 바뀌며 2분 정도 더 오르니 낡은 삼각점이 설치된 292m봉이다
그저 잡목사이에 설치된 것이라 조망은 없고 북서쪽 지능선을 버리고 서쪽으로 내려가면 잠시 후 좌측 국정개 쪽으로 골자기가 보이는 갈림길을 지나면 남쪽으로 지나온 천덕봉 일대가 아주 잘 보이는 무덤지대 도착(16시05분) 허기가 져서 막걸리 한잔 마시고 16시14분 출발
서쪽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의 능선은 산책로가 아주 좋고 천덕봉은 계속 시야에 뚜렷하게 들어온다
두 어 차례 작은 오르내림 후 북서쪽으로 잠시 오르니 의자 2개가 설치된 곳이고 몇 걸음 남서쪽으로 바뀌며 좌측으로 무덤이고 다시 북서쪽으로 내려서면 송전탑을 지나고 좌측으로 벌목지가 나타나며 시야가 터지고 좌측 지능선이다
능선은 고만고만하게 쉬운 산책로로 되는 듯 족적이 있고 이 길은 송전탑을 설치하며 생긴 길인 듯,
고만고만하게 이어지는 능선은 콧노래가 절로 나올 듯하고 292m인근에서 만난 삼합리 산다는 부부산책객과 내가 걷는 능선에 대한 설명도 해주고,
◁전원주택 앞으로 내려서면 삼합리고개 다▷
◁마지막 애견훈련장 민가를 지나고 잡목 사이를 오르니 △292m봉이다▷
◁무덤지대에서 남쪽을 바라보니 천덕봉에서 삼합리고개로 내려선 복잡한 마루금이 보인다▷
◁의자가 설치된 봉우리를 지나고 송전탑을 지나면 벌목지대고 좌측 지능선이다▷
-x354m-
16시30분 지도상의 북서쪽으로 뾰죽하게 방향을 바꾸며 오른 북쪽의 지능선 분기점을 지나고 남서쪽으로 다시 틀어 내리면 남쪽으로 역시 지능선이다
다시 오름이 이어지고 북쪽으로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렉스필드cc의 그린은 양자산 자락이며 다음구간 인근을 지나갈 것이다
16시37분 올라선 별 특징 없는 x354m봉은 역시 남쪽으로 지능선을 흘려보내고 서쪽으로 평탄한 내리막이다 (3분 지체)
2분만에 내리고 오른 좁은 공터의 봉우리에서 2분 더 서쪽으로 진행하니 송전탑이고 아까부터 좌측아래로 임도가 내려다보이기 시작하더니 시야가 터지는 송전탑에서 바로 아래 임도와 송전탑으로 생긴 넓은 길이 보인다
16시46분 송전탑을 지나니 바로 분기봉 인데 남서쪽으로 x313m로 향하는 지능선이 뻗어있고 마루금은 북서쪽으로 바뀌며 이어지는데 이미 남이고개를 지나가는 자동차소리가 아까부터 들려오기 시작하니 오늘산행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분기봉에서 북쪽 렉스필드cc를 보며 뚝 떨어지고 부지런히 내려서니 송전탑공사로 인해서 파헤친 곳에 나무를 식재해놓은 곳이고 그 길이 좌측으로 흘러갈 때 능선으로 올라서니 역시 송전탑의 넓은 길이다
16시54분 송전탑을 지나고 마지막 봉우리에 올라서고 북쪽 저 아래 이동통신시설물을 바라보며 급사면을 미끄러지듯이 내려가고,
17시 이동통신시설물이 나타나면서 좌측의 시멘트 길로 내려서면 남이고개 직전의 도로 절개지 부분을 두고 좌, 우로 시멘트 길이 갈라지는데 어느 곳으로 나가도 금방 98번 도로상의 남이고개로 향해진다
◁특징 없는 x354m봉을 지나고, 아래, 송전탑에서 좌측으로 313m능선이 갈라진다▷
◁송전탑으로 인한 길을 따르며 좌측으로 멀리 태화산에서 노고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마지막 봉우리에서 다음 번 능선이 보이고, 급하게 내려서면 이통 시설물이다▷
◁남이고개 산행 끝, 아래 도보로 건업리로 내려서고▷
-남이고개 산행 끝-
17시05분 남이고개 도착 지맥산행 끝이고 인근에서 대충 땀 냄새 나는 옷을 갈아입고 앵자봉 등산로 초입부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많이 지나가는 차량들에게 히치를 시도하지만 세워주는 차량이 없다
아니! 시간도 많고 그리 절박한 심정이 아니라서 적극적인 히치를 시도하지 않은 탓이기도 하다
서서 기다리다가 건업리로 걸으며 히치를 시도하지만 역시 적극적 자세가 아니어서 되지않고
고인돌이 설치된 건업리 이스트밸리cc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시간을 보니 곤지암 나가는 버스시간이 멀다
인근의 식당의 의자에 앉아 곤지암택시를 부르니 금방 달려오고 만원이 채 되지 않는 미터요금에 곤지암도착,
이곳이 소머리국밥으로 유명하니 국밥 한 그릇에 소주 한 병에 기분이 좋아지고 오늘 역시 일찌감치 광역버스로 귀가한다. -狂-
첫댓글 산행기와 산사진들을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