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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가 안 난다 14시간을 걸어 마감한 신선지맥 2구간 졸업
송치재(330m)-x457m-x686m-x661m-x779m-박달산(△825.4m)-x744m-x671m-양산목고개(임도)-x521m-양산목(2차선 도로)-x369m-거문동고개(농로 임도)-△351.5m 삼각점 없음)-x365m-맹이재(525번 도로)-x506m-성불산(530m)-성골고개-오성리고개(19번 국도)-합수봉
도상거리 : 19km
소재지 : 충북 괴산군 장연면 칠성면 감물면
도엽명 : 1/5만 충주 덕산
이 구간 송치재에서 779m 까지 지맥 특유의 능선이지만 족적도 있고 가시잡목의 저항도 없으며 독도의 까다로움도 없다
이후 박달산 일반등산로가 이어지며 박달산 정상에서 누릅재 분기봉인 774m까지 좋은 등산로고 이후 지맥 특유의 능선이 시작된다
x671m에서 양산목고개로 방향이 바뀔 때 독도에 주의해야하고 이후도 독도주의하며 임도에서 내려설 때도 잠시 주의해야한다
521m를 지나며 양산목까지는 무덤 진입로들로 길이 한동안 뚜렷하지만 양산목 내려서기 전 잡목의 저항이다
양산목 이후 面界봉 까지 가시잡목과 쓰러진 나무들의 저항이 있고 369m로 이어질 때 독도에 주의해야 한다
거문리 고개로 내려설 때 주의하고 고개에서 우측아래로 민가가 가까우니 더울 때 식수공급이 가능 하겠다
고개에서 △351.5m 까지 오름도 잡목들의 저항이 있지만 아주 심하지는 않고 삼각점 표시의 △351.5m는 평탄 능선이고 일대의 봉우리들 다 찾아봐도 삼각점은 없었다
맹이재까지 뚜렷한 길은 아니지만 크게 혼동 없이 능선이 이어지나 맹이재 직전 분기점을 주의하자
맹이재-점골 안부까지 길은 없지만 족적이 있고 가파른 506m 오름 직전 좌측 점골 쪽의 일반등산로를 만나서 오르게 된다
506m에는 전망테크가 있어 조망이 좋고 성불산 정상까지 암릉이지만 밧줄들과 우회 길도 있다
성불산 정상을 지나서 북쪽 성골고개 쪽으로 휘어질 때 주의하고 그 쪽도 길이 뚜렷하다
성골고개 이후 길은 사라지고 지맥의 능선이지만 역시 독도의 어려움은 없고 방골 삼거리에는 민가가 옆에 있어 식수공급이 가능하다
마을 농로 임도를 따르고 벌목된 산으로 오르면 능선이 뚜렷하고 오성리고개까지 능선의 윤곽이 살아있다
오성리고개에서 바로 절개지 쪽으로 오르지 말고 좌측 시멘트 임도를 휘돌아 오르면 합수봉까지 편안한 묵은 임도가 이어진다
장연면에는 택시가 없으니 수안보 택시를 이용하고 합수점 일대는 감물과 가까우니 감물택시를 이용하거나 없으면 괴산도 가까우니 괴산택시를 이용해서 괴산으로 나오면 다양한 교통편을 이용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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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2013년 3월 31일 (일) 새벽 비오고 흐린 후 맑음
높은산 정대장 본인 3명
지난주에 이어서 바로 2구간의 신선지맥을 졸업하러 가기로 한다
역시 새벽 4시25분 한남동 5거리에서 합류 후 송치재로 달려가는데 충주를 지나면서부터 도로가 상당히 젖어있어 일기예보보다 강수량이 더 많았나!
바지가 젖을 각오를 하며 산행해야겠다고 생각하며 송치재에 차량을 내리니 바람이 제법 차다
06시06분 안개비가 살짝 뿌리는 가운데 서쪽 도로입구에「내고향 거문마을→」간판을 뒤로하고 북서쪽 넓은 농로 임도를 따라서 산행이 시작된다
마루금의 좌측 아래 골자기에 자리한 거문리(巨門里)는 송티재 북쪽에 있는 마을이며 마루금의 좌측사면 어딘가에는「거문동굴」이 있고 댄성산(446m) 북서쪽 아래 자리한 절터골은 옛날 절이 있었던 곳이라 하여 절터골이라 한단다
능선사면의 밭을 지나고 석묵들의 잘 조성된 무덤들을 바라보며 좌측으로 틀어서 서쪽으로 무덤을 지난 능선자락의 초입부는 거목 하나가 쓰러져 있어 넘어서면 두릅나무 복분자 등 가시잡목들이 잠시 보이고 족적은 뚜렷하다 능선의 날 등 우측 아래로「오가저수지」와 그 너머 장연면 소재지의 불빛이 흐린 하늘아래 보인다
06시15분 살짝 올라선 곳에서 내려서면 좌측으로 넓은 무덤진입로가 나타나고 금방 또 우측으로 넓은 임도 같은 것을 만나지만 역시 무덤진입로 일 것이다
▽ 지맥의 후반부 성불산에서 바라본 박달산을 당긴 모습
▽ 비에 젖은 송치에서 산행이 시작되고
좌측사면으로 잘 조성된 무덤들이 보이고 그 무덤지대를 지나면 넓은 무덤진입로는 사라지고 참나무 아래 잡목 숲으로 들어서고 잠시 후 4기의 무덤을 지나고 파묘된 무덤을 지나면 본격적인 오름이 시작되고 능선우측사면은 낙엽송들이 잘 자라나 있다
궂은 날씨지만 이른 아침이라서 코 속으로 파고 들어오는 공기는 참 신선하고,
가파르게 오르노라면 좌측아래「거문동마을」민가들이 보이고 노송가지들 사이로 거문동 골자기 저 쪽에 솟은 댄성산(446m)이 우뚝 솟은 모습으로 보이고 고도를 높이며 올라서니 비가 아니라 하얀 눈이 깔려있어「이거 고도를 높여가면 적설산행이 되겠는걸」
06시31분 한 턱을 올라서니 x457m가 아니고 북서쪽에서 북쪽으로 부드럽게 잠시 이어지는데 어느새 우측의 낙엽송들도 보이지 않고 송림아래 바위지대가 나타나더니 작은 무덤 하나를 지나 오른다
06시37분 족적은 457m 정상 쪽이 아니라 좌측사면으로 휘도니 굳이 오를 이유가 없는 것이 457m에서 마루금은 북쪽이 아니라 서쪽으로 휘어져 내리니 말이다
북쪽의 능선은 장연면 소재지 괴산보건소, 우체국 쪽으로 흐른다
457m 정상 서쪽아래 봉분은 뚜렷한 문패(?) 없는 무덤이고 자욱한 박무로 보이지 않는 가운데 서쪽으로 내려서는데 쭉 쭉 뻗은 낙엽송들이 좋다
▽ 좌측으로 댄성산이 보이며 오르는데 눈이 뿌려져 있다
▽ 457m 정상을 완전히 오르지 않고 서쪽으로 내려간다
고도를 뚝 떨어트리며 내려서는데 박무로 보이지 않아서 그렇지 좌측 아래로는 거문리마을 민가들이고 실제 개 짖는 소리가 요란하다
잠시 후 낙엽송은 사라지고 보기 좋은 송림능선으로 내려선다
457m에서 7~8분 내려서면 폐 무덤 하나가 보이고 곧 다 내려선 잘록이며 좌측사면으로 봉분이 뚜렷한 무덤 하나가 보인다
조금 걸었다고 땀이 나니 자켓을 벗고 배낭을 추스르느라 5분 지체 곧 북서쪽의 오름에는 또 문패(?)없는 무덤이고 송림아래 푹신한 갈비를 밟으며 오름이고 나뭇가지에는 새벽의 눈과 비로 물이 뚝뚝 떨어진다
잠시 후 다시 폐 무덤 흔적인지! 억새들이 보이고 다시 파묘된 무덤이고 그 우측도 봉분이 뚜렷한 무덤인데 무덤 뒤 숲으로 오름이다
안부에서 10분후 다시 문패(?)없는 무덤1기를 지나니 철선이 이어진 것이 보이고 능선이 아니라 급한 사면 오름에는 나무들을 베어서 아무렇게나 방치해서 발길을 잡아채고 무덤에서 3분 여 급사면을 가파르게 올라서니 우측으로 짧은 지능선이고 마루금은 좌측으로 틀며 가지치기가 잘된 쭉쭉 뻗은 소나무들 아래 부드럽게 오르다가 잠시 후 가파르게 오른다
07시10분 지능선 분기점에서 6~7분 올라서니 좌측으로 짧은 지능선 분기점의 해발 약505m 정도고 능선 그 아래 어디쯤인가「거문동굴」이 있다
▽ 문패 없는 무덤을 지나서 나무가 베어져 방치된 급사면을 잠시 오르고
▽ 거문동굴 분기점으로 오르니 적설이 제법이다
-x686m-
고도가 높아질수록 적설이 제법이고 나무들은 온통 하얀 눈을 이고 있는 것이 꽃을 피워야 할 이 무렵 새삼스럽게 더한 아름다움을 발산하기 위한 몸부림일까!
505m에서 3분 후 폐 무덤을 지나고 또 3분여 가파르게 오르니 북서쪽 오름에서 다시 서쪽으로 틀면서 x686m 오름인데 북쪽 오가골 쪽으로 긴 지능선이 분기한다
몇 걸음 내리고 아주 가파른 오름이 이어지고 점점 주위는 더욱 하얗게 변하며 때늦은 백색의 치장을 자랑한다
07시38분 그렇게 한동안 부지런히 된비알을 올라서니 그저 참나무 아래 펑퍼짐한 686m 정상이다
마루금은 이곳에서 우측인 북쪽으로 방향이 확 바뀌며 내려가야 하고,
남쪽으로 흐르는 제법 긴 능선은 x681m 를 지나서「거시내골」골자기 쪽으로 흐르는데 그곳은 앞으로 몇 시간 지난 후 박달산을 지나서 남쪽으로 내려서는「양산목」을 지나고 369m를 오를 때 좌측 가까이 보는 골자기다
북쪽으로 가파르게 3~4분 내려선 후
07시45분 다음 봉우리를 오르기 전의 증자동 안부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가기로 하는데 겨울채비를 하고 오지 않아서인지 손이 시려서 벌벌 떨며 몸을 덥이느라 막걸리에 소주에 후식으로 커피까지 끓여 마시고 08시15분 출발
올라서려먼 능선에는 큰 바위가 가로막고 5분 여 올라선 해발 약 610m 정도에서 몇 걸음 내리고 고만고만하게 진행하노라니 박무가 연무로 바뀐다
▽ 고도를 높일수록 적설은 더해지고 박무도 짇어진다
▽ 686m 정상에 올라서도 보이는 건 없고 북쪽 능선은 곳곳에 바위들이다
▽ 아침식사 후 779m를 향한 오름도 곳곳에 바위들이다
-x779m-
좌측 아래로 증자동 임도와 몇 채의 건물들이 보이는데 태고종「무심사」시설일 것이다
몇 년 전 가섭지맥 마지막 자투리 구간을 마치고 달천을 건너서 주월산-누릅재-박달산을 올라서 내려섰던 곳인데 부처님 오신 날이 가까워오면 이곳 주지스님이 돌보는 동자승 십 수 명의 생활상이 몇 차례 tv에 소개된 곳인데 그 때 내가 내려섰을 때도 올망졸망한 동자승들을 보았고 마침 감물면으로 나가는 주지스님의 차량을 이용했던 고마운 기억도 있다
08시29분 다시 오름이 시작되고 5분 여 올라서니 펑퍼짐한 둔덕 같은 661m를 지나 몇 걸음 내려서니 전면 앞의 능선에는 커다란 바위가 있어 좌측으로 휘돌아 오르고 능선 곳곳에는 바위들이다
몇 분 후 내려선 잘록이에는 좌측사면으로 내려가면 양산목고개가 가까운 지점이지만 마루금을 따라서 양산목고개로 가려면 박달산을 지나고도 한참이니 몇 시간 후에 지나갈 것 같다
박무 속에서 머리 위로 아주 가파르게 솟은 x779m를 향한 오름이고 오름의 능선 곳곳에도 바위들이다
08시57분 꾸준히 올랐지만 779m 정상은 아니고 몇 걸음 내렸다가 5분 정도 더 가파르게 오르니 좁은 공터를 이룬 779m 정상이며 북동쪽 추점리 쪽으로 흐르는 능선으로 일반 등산로가 뚜렷하고 많은 표지기 들이다(9시2분)
마루금은 다시 좌측(북서)으로 휘어 저 앞의 박달산 정상을 바라보며 급한 내리막이다
▽ 저 위 779m 정상을 향해서 올라서니 정상은 좁은 공터다
▽ 저 앞에 보이는 박달산 정상을 향해서 또 바위지대를 내려서고
-박달산-
급 내리막 곳곳에도 바위들이 있지만 평소 같으면 별 것 아니겠지만 갑자기 내린 눈으로 바위 위에 살짝 덥혀서 상당히 미끄러워 빌빌 거리며 내려서는데 우측사면은 상당히 가파른 벼랑을 이루고 있다
09시21분 짧은 거리임에도 거의 20분 정도가 소요되며 증자동 안부에 내려서니 무심사 증자마을 35분← 박달산 정상↑의 이정표다
몇 년 전 이곳에서 무심사로 내려갔던 곳이며 우측은「동골」골자기를 거쳐 괴산ic 쪽으로 내려서는 방향인데 길은 없다
증자동 증자골은 曾者洞 曾溪谷 ... 박달산 서남 계곡의 협소한 골자기가 4km이상 뻗어있는 마을로 양산목 윗말 중간말로 이룬다 -괴산군청-
박달산 정상 오름은 가파르고 울툭불툭 바위들이 있지만 뚜렷한 등산로라 험하지 않고 햇볕이 비추는 곳이라 나무 위의 눈이 녹아서 비가 내리 듯이 물이 후두둑 떨어진다
8~9분여 가파르게 올라서면 가파른 바위지대를 피해서 우측사면으로 이어지는 일반 등산로를 따라 오르고,
09시40분 그렇게 올라서면 무인산불감시시설과 오석의 정상석 119-2구조표시「충주23 1982복구」삼각점의 박달산 정상이다
햇볕은 비추지만 먼거리의 조망은 없고 서쪽 조금 전 지나온 x779m 봉과 남쪽 역시 지나온 x686m봉이 대단히 큰 산으로 보이고 그 사면을 가르는 임도와 남동쪽 지나온 능선 뒤로 댄성산이 우뚝 솟은 모습이다
▽ 미끄러운 바위지대를 통해서 증자동 안부로 내려서고
▽박달산 정상
▽ 바로 동쪽으로 방금 올랐던 x779m 정상과 남동쪽686m 봉이다
-774m-
본래 날씨가 맑다면 사방의 조망이 환상적인 곳인데 북쪽 주월산과 가섭지맥의 마지막 능선들,
북동쪽 월악산 일대의 능선들과 동쪽 지난 구간의 신선봉 일대 조령산들도 잘 보이고 남동쪽 백화산 희양산 일대와 남쪽 군자산 일대와 멀리 속리산이 잘 보이니 지난 1구간에서 보았던 조망을 다 볼 수 있으며 서쪽으로 가야할 지맥의 마루금과 성불산도 아주 잘 보이는 것이라고 확신하는 것이 2010년 5월2일 가섭지맥 자투리 종주를 마치고 달천을 건너 주월산-박달산으로 올랐을 때 제대로 보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은 가까운 곳 외 전혀 보이지 않고 진행할 x744m 쪽 능선만 보이고 햇볕이 쬐니 따뜻해서 막걸리 마시며 휴식 후 10시 출발
서쪽으로 내려서는 능선 역시 바위들에 내려앉은 눈으로 미끄러워서 빌빌대고 5분 여 내려서고 3분 여 올라서니 참나무아래 좁은 공터를 이룬 해발 약 810m의 북쪽 운곡동과 소년골 쪽 지능선 분기봉에 올라서고 남서쪽으로 고도를 줄이며 4분 정도 내려서니 고만고만한 능선이 잠시 이어지다가 고도를 줄인다
능선의 좌측아래 무심사에서의 목탁소리가 청아하게 들려오고
10시25분 그렇게 14~5분여 내려선 곳이 우측(북)에 위치한 소년골 안부고 3~4분여 가파르다가 편안하게 오르고 마지막 1분여 가파르게 올라서니 느릅재1.9km↗ 박달산1.1km↓ 이정표의 헬기장을 이룬 744m 정상에 올라서니 느릅재 방향은 일반등산로로서 밧줄이 매인 목책들이다
▽ 박달산에서 가야할 774m 능선
▽ 올라서면 774m 정상이다
이제 지맥의 능선은 본격적으로 지맥 특유의 모습으로 변하고 능선은 폭은 좁고 우측사면은 가파른 벼랑을 이룬 형태지만 위험하지는 않지만 암릉은 계속 이어진다
12~3분 정도 내려서고 1분여 올라서니(10시50분) 소나무들의 좁은 671m 정상이다
남서쪽으로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는 능서 역시 여기저기 바위들도 보이고 2분 정도 내려서고 2분여 올라서니「양산목고개」로 내려서는 분기봉은 특징이 없어 독도주의 할 곳이다
진행하던 서쪽 감물면 소재지 쪽으로 흐르는 능선이 뚜렷하고 남쪽으로 내려서는 마루금은 급사면 같은 지형이기 때문이다
서쪽능선과 남쪽으로 휘어가는 부근에는 납작한 봉분의 무덤이 있으니 중요 포인트가 되겠다
남쪽이라서 그런지 햇볕을 잘 받으니 눈은 다 녹았고 반면에 나무위에서 물이 뚝 뚝 떨어지고 등산화는 흠뻑 젖어 버렸다
내려서는 급사면에는 잡목들은 많지만 다행히 가시종류는 없어서 다행이고 고도를 뚝 떨어트린다
11시15분 조심스럽게 내려서니 낙엽송과 소나무들이 어우러진 평범한 잘록이 이곳이 양산목고개 인가!
전면 오름 초입에는 커다란 바위가 보이고 한차례 오르니 얼마나 오래된 것인지는 모르지만 나무가 자라난 폐 무덤 2기가 보이고 지나서 몇 걸음 내리고 오름이다
▽ 암릉지대가 이어지고 올라선 671m 정상
▽ 이곳을 지나자 곧 좌측 남쪽으로 내려서고
-521m-
11시22분 한차례 내려섰다가 오르는 날 등은 온통 여기저기 바위들이고 5분 후(27분) 올라서 보지만 521m 정상은 아니다
11시33분 몇 차례 바위지대를 지나 오른 곳은 작은 바위를 배경으로 봉분이 뚜렷한 문패(?)없는 무덤의 521m 정상이다
막걸리 한잔 휴식 후 11시46분 출발
저 앞 멀리 마루금에서 벗어난 △504.4m가 우뚝 솟은 모습이고 그 뒤로 군자산 일대의 산들이 흐릿하게 보여준다
4분 정도 내려서고 살짝 오르니 저 조성된 무덤이고 몇 걸음 내리고 멋진 노송의 봉우리로 오르며 좌측으로 시선을 돌리니 아침에 올라섰던 x686m가 증자동 골자기 옆으로 가까이 보이니 아침에 그곳을 지나며 이곳을 언급했었다 11시54분 잘 생긴 노송의 봉우리로 올라서고 이곳부터 마루금은 능선의 흔적을 찾기 어려운 독도가 까다로운 곳이다
잘 발달된 능선은 우측(남서) x428m 쪽으로 크게 흐르니 자꾸만 그 쪽으로 눈길이 간다-
마루금은 서쪽의 사면 같은 곳 잡목들 사이로 나침반에 눈을 떼지 않으며 조심스럽게 내려서니
12시01분 임도로 내려서고 임도를 가로질러 내려설 때도 조심스럽다
임도에서 조심스럽게 7분 여 후 뚜렷한 봉분의 문패(?)없는 무덤 2기를 지나고 곧 얼마나 오래된 것인지 나무가 자라난 폐 무덤을 지나 잘록이를 지난다
▽ 무덤의 521m 정상이다
▽ 노송의 봉우리에서 내려설 때 까다롭고 내려선 임도
-양산목-
곳곳에 잘 조성된 무덤과 또 나무가 자라난 페 무덤들이더니 이제부터 무덤 진입로인 듯 길이 넓고 좋아지고 좌측 증자골로 이어지는 도로와 민가가 보이고 전면 좌측으로 양산목에서 남동쪽「거시네골」저 편으로 △504.4m와 그 좌측 뒤로 보개산(750m) 칠보산(778m) 일대가 눈에 들어온다
12시11분 다시 넓고 햇볕이 잘들고 앞의 시야가 확 터진 무덤에 도달하니 점심을 먹고 가잔다
소주에 막걸리에 반주를 겯들이고 12시48분 출발
내려서면 임도 종점 같은 곳이고 전면으로 이어지는 날 등으로는 낙엽송 들이 쭉 쭉 뻗어 보기 좋다
산판 길 같은 무덤 진입로를 따라 남쪽으로 평탄하듯 조금씩 내려서고 출발 4분 후 좋은 무덤 길은 우측으로 흘려보내고 전면으로 납작 무덤 2기를 지나서 능선으로 올라선다
좌측인 북동쪽은 아침에 지나온 박달산 직전의 779m와 무심사도 보이고 살이 포동하게 찐 고라니 한 마리가 앞에서 서로가 놀라게 뛰어간다
우측 아래로 조금 전 흘려보낸 길 저 쪽으로 매전리 밭들과 민가들이 보이고 안부에서 올라서니「밀양 박공 파평 윤씨」무덤을 지나고 절개지를 피해서 우측으로 돌아서 내려서니 2차선 도로의 「양산목」이다 (57분)
양산목은 정감록의 피난지라고 모여들은 사람들이 이룬 마을로 증자동에서 장연으로 넘어가는 고개다
▽ 임도를 지나서도 조심스럽게 내려서고
▽ 무덤지대에서 가야할 중앙이 양산목에서 올라갈 봉우리고 좌측은 비켜난 △504.4m다
▽ 중앙 멀리 군자산이 모습을 드러내고
▽ 멀리 무심사 뒤로 중앙 779m 와 좌측 박달산 정상이다
▽ 양산목으로 내려서며 저 앞 거시내골 멀리 보개산 칠보산이 보이고 내려선 양산목
그리고 곳곳에 뿌리채 뽑혀서 쓰러진 거목들이 여기저기 발길을 가로막고 조금 짜증스럽게 오름이 이어진다
13시23분 넝쿨들과 억새들의 파묘를 지나니 두릅나무까지 가세한다
13시38분 좌측 임도 쪽 지능선이 분기하고 面界를 향한 능선은 가시잡목들이 사라지고 송림능선이 이어진다
13시44분 올라선 봉우리는 해발 약 430m 정도로 소나무 아래 억새들이 듬성한 역시 파묘한 흔적이고 우측(남서)으로 지능선이 분기하는 바위가 있는 봉우리다
남쪽으로 살짝 내려서니 능선의 우측으로 농장의 철망들이고 평탄하게 이어간다 잠시 후 농장 철망과 작별하고 남쪽으로 뚝 떨어지는 사면 같은 곳에는 숲 아래 무덤들도 보이고 내려서고 오른 곳이 면계다
▽ 오르면서 우측 멀리 성불산이 보이고
▽ 뿌리채 뽑혀 누운 나무들이 많고 가시잡목들이다
▽ 농장의 철망이 나타나고
13시46분 역시 430m 정도의 봉우리에서 서쪽으로 틀며 내려서면 다시 능선의 우측으로 농장의 철망이고 곧 마루금의 좌측은 남쪽「머리골」상단부의 펑퍼짐하고 광활한 밭이며 현재 밭을 갈고 있는 것은 대형 중장비다(14시05분)
좌측은 밭 우측은 농장의 철망이고 밭이 있는 남쪽으로 칠보산 일대가 부옇게 보인다
4분 후 올라선 둔덕 같은 곳에서 남쪽의 오름이고 어느 순간 철망은 멀어지고 3분 후 전면의 가장 높은 해발 약 400m의 정상까지 오르면 안 되고 다시 북쪽으로 틀어 노송의 능선을 내려간다
조심스럽게 내려서다보면 잠시 후 세가닥의 녹슨 철조망도 보이고
14시22분 농장의 철망이 우측으로 보이면서 농장 안 저 아래 작은 소류지와 그 아래「도전마을」과 더 멀리 박달산이 상당히 멀어져 보인다
좌측아래 배도리「비도골」상류부의 민가의 개 짖는 소리가 요란하다
북쪽으로 내려서는 능선에는 폐 무덤 하나고 전면의 x369m를 보며 내리고 다시 제법 가파르게 표고차 5~60m 정도를 줄이며 조금은 힘들게 오름이다
14시35분 소나무 아래 펑퍼짐한 x369m 정상에 올라서고 오르던 방향 북쪽 능선은 도전마을로 흘러가고 마루금은 이곳에서 농장의 철망을 뒤로하고 좌측(서)으로 고도를 줄이며 송림아래로 내려간다
정면 저 앞으로 나뭇가지 사이로 성불산이 보이지만 빙 돌아서 가야하니 아직도 멀었다
▽ 좌측으로 광활한 밭이고 우측은 농장 철망이다
▽ 농장 안 소류지도 보이고 그 아래는 도전마을이다
▽ 평범한 369m 정상
-△351.5m에는 삼각점이 없다-
송림 아래로 내려서다보니 능선이 모호하고 잠시 후 뚜렷한 능선은 좌측(남) 비도골 쪽으로 흘러내리니 더욱 그렇다
지형도에 금 그어놓은 방향을 보며 조심스럽게 내려서니 전면 앞으로 광활한 밭들이 보이고 산짐승들의 피해를 막으려 몇 가닥의 철선이 있어 넘어서 밭을 가로지르며 저 앞의 △351.5m 능선과 그 뒤 성불산을 바라보며 최근에 뭔가 파종을 해놓은 밭을 가로질러 도전마을과 비도골을 잇는 농로 고개로 다가간다
편의상 도전고개로 불러보는 곳에는 역시 짐승들이 들어올 수 없도록 전류가 흐르는 몇 가닥의 철선이 있어 우측아래 민가 한 채가 보이는 쪽으로 살짝 가다가 철선을 넘고 고개로 복귀한다
(14시57분)
다시 전면의 능선으로 오르니 베어진 나무들이 여기저기 방치된 지맥 특유의 형태를 보이고 잠시 후 송림이지만 그 아래 상태는 좋지 않다
곧 서쪽에서 남쪽으로 휘어지며 오름이 이어지고
15시08분 봉분이 납작한 돌보는 이 있는 무덤을 지나 오름은 계속 이어지고 전면 좌측으로 군자산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이다
15시16분 올라서니 위치상 △351.5m 지만 봉우리는 아니고 펑퍼짐한 능선인데 삼각점을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는다
마루금의 반대쪽 북쪽「매전저수지」능선 높은 곳으로 올라 봐도 삼각점은 없다
▽ 밭을 가로질러온 도전고개에서 멀리 박달산이 보이고
▽ △351.5m에 올라서 삼각점을 찾느라 한참을 보내고
남쪽 바로 앞의 365m에 있을까! 서쪽 아래 525버누 도로 차량소리가 들리고「맹이마을」이 크게 보이면서 4분 후 남서쪽 송림의 365m에 올라서보지만 역시 삼각점은 없고 잠시 후 만난 일행들도 여기저기 살펴보았지만 삼각점은 볼 수 없었단다
다시 4분 후 살짝 오르고 내린 곳은 폐 무덤 하나고 3분 여 내려서고 1분 정도 올라서니 남쪽으로 방향이 꺽이는 해발 345m 정도다
바로 폐 무덤 하나가 보이고 둔덕 같이 올랐다가 내리고 2분 여 올라서니 좌측사면으로 돌아가는 뚜렷한 족적이 있지만 올라보니 역시 아무 것도 아니고 몇 걸음 내리면 사면의 족적을 만난다
계속 내려서다가 마루금이 서쪽으로 휘어가는 봉우리는 역시 소나무들이다
진행방향이던 남쪽은「사곡마을」쪽으로 이어지며 그 인근이 칠성면 소재지다
4분 여 내려서니 푹 패어진 좌우 소로인데 좌측 길이 뚜렷하고 사곡마을 상단부위 민가도 보이고 2분 여 올라서고 몇 걸음 내리고 맹이재 직전봉 까지 오음인가!
15시46분 남쪽「쌍천」의「칠성교」쪽으로 흐르는 능선 분기봉에 올라서니 칠성교 쪽 능선에는 잘 조성된 무덤이 보인다
북서쪽으로 1분여 내리고 다시 오름인데 좌측사면으로 뚜렷한 길이 이어지니 따르고 좌측 저 아래「고읍돈마을」파란지붕들이 보인다
▽ 서쪽 분기봉까지 별 특징 없는 봉우리 몇 개 지나고
▽ 푹 패어진 소로 안부를 지나고
-맹이재-
15시52분 고읍돈마을 쪽 분기봉이고 2분 후 맹이재 직전에서 일행들과 조우해서 다음 성불산까지 가기로 하고 막걸리 휴식 후 16시07분 출발
살짝 올라서 절개지의 우측으로 내려서는데 맹이마을 뒤로 박달산이 아득하다
16시15분 이동통신시설물을 지나 2차선의 맹이재로 내려선다
전면 절개지가 상당히 가파르지만 막는 철망이 없어 푹 패어진 사이로 가파르게 3분여 올라서니 무덤1기를 지나서 날 등이고 북서쪽 오름이다
도로에서 6~7분 여 가파르게 오르고 뒤돌아보니 맹이재 직전까지 지나온 능선이 잘 보이고 봉우리 일대는 오래된 화재의 흔적으로 숯 검댕이의 나무들이 여기저기 보인다
화재의 봉우리에서 성불산을 바라보며 내려서노라면 화재지역도 끝이고 내리고
16시31분 올라선 소나무 참나무아래 좁은 공터를 이룬 봉우리는 해발 약 390m 정도의 三面 境界峰이다
좌측(서) △456m 능선이 제법 육중하고 그 북쪽 아래 검승리「점말마을」쪽으로 밭들과 길이 보인다
분기봉에서 내려서니 금방 점골 안부고 오름은 노송들 아래 가지치기된 나무더미들이 곳곳에 있어 비켜서 진행한다
16시41분 봉우리 하나 오르지 않고 좌측사면으로 돌아가는 넓은 길을 잠시 따르니 3분 후 잘 조성된 무덤이고 좌측 저 편으로 군자산과 남군자산이 제대로 보인다
▽ 맹이재 내려서기 전 우측으로 멀리 박달산 뒤로 주월산도 보인다
▽ 맹이재
▽ 맹이재를 지나 올라서며 뒤돌아본 지나온 능선
▽ 좌측으로 점말마을과 밭들이 보이고
▽ 성불산 506m에서 점말 쪽의 능선
▽ 군자산과 남군자산이 보이고
성불산을 올려보면 능선은 온통 바위들이고 그 아래는 낙엽송들이다
진행하는 능선의 좌측사면은 과수나무들을 조림해 놓았고 그 아래는 점골의 밭들이다
16시47분 우측 저 아래 자리한「천황사」가 있어 천황사안부로 불러보는 곳에 내려서니 좌우 어디고 소로는 없다
전면 머리 위로 가파른 x506m의 정상부에는 전망 테크가 보이고 등고선을 보면 506m 까지는 표고차 200m 정도는 줄여야 할 듯
마루금의 우측아래 천황사 쪽 파란지붕의 축사(?)들이 보이고
16시57분 돌보는 흔적의 무덤을 지나서 좌측으로 휘돌아 오르면 점골 쪽에서 올라오는 일반등산로를 만나니 밧줄이 매어진 목책의 시설들을 따르며 가파른 오름이다
17시6분 여 가파르게 오르다보니 조망이 뛰어나며 일대의 산들이 잘 보이지만 잠시 후 올라서는 506m 정상에서 언급하기로 한다
잠시 후 직벽을 바로 오를 수 없어서 일반등산로는 우측의 사면으로 6분 여 휘돌아 오르니
17시14분 506m←→성불산 정상의 이정목의 안부에 올라서서 배낭을 벗어두고 좌측(남서)으로 오르니 여기저기 바위들이고 소나무와 돌탑이 있는 전망 테크의 506m 정상에 올라선다(17시20분) 남쪽 맹이재로 이어지는 지나온 지맥의 능선이 내려다 보이고 그 뒤로 군자산과 우측으로 남군자산, 좌측으로 칠보산 보개산과 그 좌측으로 멀리 백화산 쪽이 보이지만 희양산이나 악희봉은 보이지 않는다
▽ 드디어 506m 봉이 모습을 제대로 드러내고
▽ 성불산 정상 쪽 암릉이다
▽ 동쪽 멀리 1구간 탁사등봉 신선봉 일대가 보이고
▽ 맹이재에서 지나온 능선과 멀리 좌측 군자산에서 보개산 칠보산 덕가산 들이 보인다
▽ 우측부터 보개산 칠보산 덕가산 약희봉 쪽
-성불산-
군자산과 칠보산 사이로 더 뒤로 희미하게 보이는 산들은 대야산 조항산들이며 거의 동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지난 1구간의 탁사등봉과 연어봉 신선봉 및 조령산들이 눈에 들어온다
북동쪽「매전저수지」저 편으로 박달산과 x779m가 아득하고 성불산 정상 쪽 능선과 박달산 사이, 박달산 좌측 뒤로 주월산(506m)이 제대로 보인다
17시31분 다시 안부로 되돌아 내려서서 바위지대를 따라서 오름이다
성불산 정상을 향한 능선의 우측은 아찔하게 절벽을 이루고 있지만 능선의 날 등은 노송들 아래 편안하게 이어져 잇고 곳곳에 안전시설로 밧줄들이 매어져 있다
몇 분 후 성불산 정상 오름 직전 짧은 암릉을 내리고 정상 오름은 지그재그로 이어지며 5~6분을 올라서니 소나무 아래 돌탑과 이정표 오석의 정상석에 제법 넓은 공터를 이룬 성불산 정상이다 (17시50분)
제3봉 0.4km← 성불사터 0.2km↓ →상미진2.1km
마지막 막걸리를 마시고 여유롭게 휴식하는 건 어차피 랜턴 켜고 야간산행 해야 할 것이니 말이다
18시02분 다시 출발 북동쪽으로 뚜렷한 등산로를 따라서 4분 여 내려서고 510m 정도의 첫 번째 둔덕 같은 곳을 오르고 내려서고 2분 여 올라서면 거의 동쪽으로 방향이 바뀌고 등산로는 좋지만 우측아래는 절벽을 이루고있다
▽ 당겨본 보개산 칠보산 멀리 대야산이 살짝 보인다
▽ 바로 앞 지나온 능선이고 좌 중앙 아침에 오른 686m에서 좌측 779m
▽ 중앙 박달산에서 우측으로 779m 686m로 이어지는 아침에 지나온 능선
▽ 성불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 저 멀리 주월산도 제대로 보인다
▽ 암릉지대를 지나서 성불산 정상에 올라서고
18시16분 뚝 떨어진 곳에서 1분 여 올라서고 다시 고도를 줄이며 3분 여 내려서고 오르고 편안하게 1분 여 진행하니 진행하던 방향의「매전교」방향 능선과 마루금의 분기점이다
사실 이곳 북쪽으로 마루금이 바뀌는 이곳에 길이 있을 것이라 생각은 안했는데 동쪽 일반등산로 와 북쪽 마루금으로도 길이 뚜렷하니 契 탄 기분이다
뚜렷한 일반등산로를 따라서 송림아래 북쪽으로 내리면 된다
18시43분 부지런히 내려서니 우측 저 아래 인삼밭들과「윗미락마을」쪽이 보이고 3분 여 뚝 떨어지니「성골안부」다 (46분)
좌측 성골마을로 내려서는 뚜렷한 길과 표지기들이 보이고 우측은 인삼밭이다 바로 앞의 300m 정도의 봉우리를 향해서 3~4분 여 올라서니 북서쪽으로 평탄한 내림이고 족적도 뚜렷하고 좌측 바로아래 성골마을 민가들이다
3분 후 파묘한 곳에 나무 한그루 심어 놓은 곳을 지나고 다시 북쪽으로 내린다
2분 여 내려서고 둔덕 같이 올라서고 내리니 나무가 자라난 폐 무덤터가 보이고 북쪽 저 아래「방골마을」의 불빛을 겨냥하며 내려간다
18시58분 묵밭지대와 넝쿨들이 있는 곳에 내려서니 시야가 터지고 여기저기 잘 조성된 무덤들이 보이고 저 멀리 방골마을을 배경으로 한 해발 130m가야할 산에는 사면에 나무들을 다 베어놓은 모습이라 특징이 있다
▽ 뚝 떨어져 내린 성골안부
▽ 묵밭으로 지나고 시야가 터지면서 방골마을 뒤 벌목된 마루금의 130m 정도 산
무덤들을 지나서 숲으로 들어서면 넓은 길이 이어지는데 아마도 무덤들이 많으니 무덤진입로가 아닐까 싶다
살짝 좌측(북서)으로 틀어 내리는데 좌 성골 우 윗미락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을 지나고 둔덕 같이 오르고 방골삼거리의 시멘트 길을 보며 내리는데 축사인지! 파란지붕들도 보인다
19시09분 시멘트 포장의 삼거리인 방골삼거리에 내려서니 우측 바로 옆에 농장인지! 민가 한 채가 보이고 전면의 시멘트 길 둔덕으로 올라간다
곧 이동통신시설물을 지나면 우측아래는 방골마을 민가들이고 시멘트 길은 끝나고 비포장의 넓은 농로를 따르며 저 앞의 벌목사면의 130m를 바라보며 진행하고 잠시 후 벌목지대를 통해서 올라야 하지만 능선은 좌측(북서)으로 휘어져야하니 힘도 들고 해서 중장비로 파헤쳐진 좌측사면으로 잠시 진행하짐나 잠시 후 결국 우측의 능선으로 올라서고 만다
19시22분 올라선 북쪽「신기마을」능선과 좌측 19번 도로로 내려서는 분기점 아래는「연안 이공」한글 비석의 무덤이다
무덤을 지나서 북서쪽의 능선으로 내려서는데 뚜렷한 길은 사라지고 급한 내리막이 잠시 이어지고 연안 이공에서 5~6분 후 커다란 봉분의 무덤이고 잠시 후 작은 능선은 두 갈래로 갈라지며 좌측의 능선으로 따르지만 도로의 절개지로 인해서 우측의 배수로를 따라서 오성리고개로 내려선다
▽ 방골삼거리에 내려서고
▽ 오성리고개로 내려서서
▽ 어둠 속에서 더듬으며 마지막 합수점 직전의 봉우리 도착 지맥은 끝나고
19시30분 도로건너 절개지를 오르지 않고 좌측사면으로 휘돌아 오르는 시멘트 길 초입에는 차량출입을 못하게 막아놓은 쇠줄이 있어 올라가는데 방향이 다르지만 잠시 후 휘돌아 방향을 잡아 오를 것을 기대하며 오르니
9분 후 비포장을 바뀌고 우측아래 조금 전의 고개 위쪽이다길이 없고 잡목이 심하다면 더 이상 진행하지 말고 끝내자고 했지만 묵은 산판 길이 마루금의 날 등으로 이어지니 편안하게 진행하지만 오랜시간에 피곤하다-랜턴 불빛에 의존하며 오로지 북서쪽으로 뚜렷한 묵은 산판 길을 따르니
19시50분 합수점 바로 윗 지점에서 오늘의 지맥산행을 접기로 한다
어두워서 물가로 내려서서 상황이 좋지 않다면 다시 돌아 오르기도 뭣하고 더구나 능선의 우측인 북쪽으로는 낡은 철망이 길게 막아서고 있어 상황을 모르니 말이다
5분 정도 주저 앉아서 휴식하며 아까 방골마을에서 감물택시를 불러서 송치재로 차량회수를 하러간 일행과 통화 후 다시 돌아가고
20시10분 기다리고 있던 차량에 올라서 괴산읍내로 들어서고 반주를 겸한 식사 후 일찌감치 서울로 돌아온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