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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거리 한 구간은 길고 그래서 짧은 두 구간 성골지맥 2구간
도고터널(460번 도로)항령-두밀령(△788.3m)-x587m 분기점-부대진입 철조망-약860m 수리봉 분기점-약850m 비둑고개 지맥분기점-△773.1m-31번 도로-월운리 임당리 삼거리
도상거리 : 지맥 10km 지맥 외 도로 5.5km 15.5km
소재지 : 강원도 양구군 방산면 동면
도엽명 : 1/5만 인제
이 구간 비둑고개 직전의 지맥과 수리봉 분기점에서 x587m 분기점까지는 민간인 출입금지 구간이다
알아서 진행할 곳이니 개인의 선택이다
지맥은 지도를 봐도 딱히 특정한 봉우리는 삼각점의 두밀령 뿐이고 전체구간 군인들이 다닌 흔적들과 지금도 이용되고 있으니 길은 참 좋다
개요로나 산행후기에서도 자세하게 묘사할 곳은 아니다
1구간을 비둑고개 직전에서 도솔산으로 향한 산행이다 보니 이어가는 방향이 일정하지 않다
지맥의 항령으로 표시된 도고터널 쪽은 방산행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되겠다
07시20분 8시20분 9시 버스가 있고 택시는 18.500~19.000원 정도
월운리 삼거리에서 양구행 버스 40분 간격으로 19시 무렵까지 있고 택시요금은 18.000원 정도.
1/5만 지도 크게 보기
◁산행 후기▷
2014년 7월 6일 (일) 아주 맑음
홀로산행
장마철이 다가오면서 그동안 견딜만한 더위가 습도가 높아지고 날파리떼들의 극성이 시작되면서 하루정도 부드럽고 여유로운 산행을 하고 싶다
물론 여러 가지 이유에서이기도 하다
성골지맥은 어찌하다보니 작년가을 들어가기 어려운(?) 지맥은 얼마 되지 않고 도솔산 일대를 많이
걷다보니 남은 구간을 한 구간으로 하기엔 어려울 것 같고 또 설명할 수 없는 어려움도 따르니 두 구간 여유롭게 하려고 마음 먹었다
그리고 첫 산행을 비둑고개 인근에서 도솔산으로 접근하다보니 방향도 한 곳으로 이어지지 않을터 그냥 무조건 전 구간을 걷기만 하겠다는 생각으로 이번구간을 항령에서 지난 첫 구간을 시작했던 수리봉oo 분기점 인근까지 이어가고 월운리로 하산한다는 계획으로 상당히 늦은 시간에 산행에 나선다
양구도착이 상당한 늦은 시간이고 그냥 택시에 올라서서 항령으로 가자고 하니 항령을 알지 못한다
지도를 보고 도고터널 앞으로 가자고 하니 기사는 알아듣고 달려간다
▽ 도고터널
▽ 백호터널
▽ 항령
도고터널 앞에 하차하니 최근의 따가운 햇살에 습한 공기가 올라오면서 걷기조차 싫지만 일단 지도를 보고는 좌측의 옛 도로인 백호터널 쪽으로 접근해서 오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20년 전에 다녔다는 좌측 비포장 도로로 올라서면서 산행은 시작된다
백호터널은 1960년대 군인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이니 거의 인력으로 만들어진 것일 거다
그 옛날 21사단 장병들이 훈련 받으며 다녔던 백호터널 입구에서 좌측으로 전신주가 있는 옛 길 같은 것이 보였지만 풀이 무성하게 보인다
그냥 우측으로 붙을 곳이 있는 것 같아서 적당히 치고 오르기로 하는데 눅눅한 습기에 한 발씩 뗄 때마다 땀은 비 오듯이 흘러내리고 걷기가 싫다
차량을 하차한 도고터널에서 좌측의 백호터널입구로 향하고 다시 우측의 능선으로 붙어 올라선지 20분 만에 풀이 무성하게 자라난 좌측으로 돌아가는 옛 길 흔적이고 곳곳에 전투식량들의 포장들이 널려 있다
결국은 도고터널 위로 올라서서 좌측아래 작전로가 보이는 항령 바로 위에 도착한 것이다
그 군사용 임도는 아까 택시기사의 설명대로라면 도고터널 북쪽 입구 쪽에서 올라가는 큰 길이 있다는데 확인하지는 않았지만 거기서 항령을 거쳐서 지맥의 서쪽에 위치한 UN봉(△765m)으로 이어지는 길이 아닌가! 싶다
우측(동)으로 방향을 바꾸며 타이어의 계단을 따라서 3분 정도 오르니 헬기장인데 이곳도 도고터널 위에 해당되고 전면 좌측 저 위로 북쪽으로 빙 돌아서 올라가야할 약 655m가 보인다
▽ 헬기장에 올라서니 전면 좌측으로 진행할 지맥의 능선들이 보인다
▽ 군인들이 다니던 길이라 편안한 오름이고
헬기장에서 숲으로 들어서면 날 등은 넓은 길로 이어지며 오르고 좌측아래는 교통호가 구불거리며 따라온다
오늘 지맥의 거리가 도상거리 약10km 정도의 부담 없는 거리라서 초반부터 마음이 풀어져서인지 바람 없는 무더위에 다리가 풀려서 주저 앉아서 얼음막걸리를 마시며 10분간 보내고 출발이다
참! 서두에 언급하지만 몇 시 몇 분 어디 도착이라고 표기하지 않고 어디서 어디까지 몇 분간 소요라고 하는 것은 오늘산행이 수시로 놀며 진행했기 때문이다
헬기장에서 11분후 바위가 봉긋한 곳을 지나 오르니 화생방종이 설치된 벙커가 있는 약 640m 고도의
우측(남) 지능선 분기봉에서 북동쪽으로 휘어 고만고만한 군인들이 다니던 흔적의 좋은 길을 따라 가다보니 북쪽 청수골이 보이고 분기봉에서 6분후 비죽한 바위 하나가 보이는 지점을 지나려니 북동쪽 팔랑리 들판과 그 뒤로 대암산 통신부대 일대가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기 시작하고 비죽한 바위에서 8분후 올라서니 약 645m의 좌우 능선분기봉도 펑퍼짐한 지형이다
▽ 벙커와 화생방종의 약 640m의 봉우리
▽ 곳곳에 군인들의 흔적이다
분기봉에서 5분후 내려서고 다시 오른 약 630m의 우측(동) x397m 분기봉이고 거의 거의 북쪽으로 이어지면서 수시로 나타나는 군사시설보호구역 말뚝들이 보이고 x397m 분기봉에서 청수골 안부를 지나고 3분여 오르니
10시35분 약 650m의 서쪽 청수골 능선 분기봉 역시 군사시설 보호구역 말뚝이다
7분후 약 640m의 역시 말뚝의 우측 아랫덕골 분기점에서 또 주저앉아서 막걸리 11분간 휴식 후 출발하는데 북동쪽 나뭇가지 사이로 드디어 두밀령의 봉우리가 보이기 시작한다
11시8분 출발 5분후 내려섰다가 오른 곳이 약 660m의 좌측(서) 분기점이고 살짝 내려서고 다시 오르려니 우측사면 일대는 처음으로 낙엽송 군락들이 보이고 올라선 우측능선 분기봉에서 내려서고 두밀령 분기봉을 향한 오름이 시작되는데 군인들이 다니던 길은 날 등의 우측사면으로 이어지면서 힘겨운 오름이다
11시24분 올라서니 능선은 우측(북동) 지맥의 두밀령 쪽과 좌측(북서) x805m 능선 분기점의 우측사면으로 돌아 오르니 그동안 계속되는 600m 대에서 비로서 약 725m에 오른 것이다
▽ 낙엽송들이 나타나고 나뭇가지 사이로 두밀영 봉우리가 보이고
▽ 좌측 x805m 능선 분기점 우측사면으로 올라선다
▽ 최근에 새로 손을 본 교통호도 지나며 오른다
나뭇가지 사이로 두밀령이 보이면서 북쪽에서 북동쪽으로 바뀌며 내려서고
11시30분부터 오름이 7분여 이어지니 약 760m의 높이에 헬기장이니 시야가 터지면서 남서쪽 가까운 UN봉 좌측 뒤로 멀리 사명산이 보이고 그 좌측인 남쪽으로 봉화산과 그 우측 뒤 아득히 홍천의 가리산도 확실하게 보인다
서쪽 화천의 일산과 재안산 수리봉 능선과 더 멀리 적근산도 감지된다
동쪽은 도솔산과 대암산 통신부대 광치령으로 이어지는 도솔기맥이다 4분지체 후 두밀령으로 향하다가 직전의 벙커가 잇는 곳에 그나마 바람이 약간 있는 것 같아서 막걸리에 점심을 겸하면서 또 늘어진다 12시23분 출발
▽헬기장에 올라서니 유엔봉 좌측 멀리 사명산이 보이고
▽ 화천의 일산 재안산이 보인다
▽ 당겨본 것 백석산으로 보인다
▽ 북쪽으로 역시 당겨본 산이다 평지봉이라고 하기에는 아주 약간 가까운 것 같지만 ...
▽ 양구 남쪽 봉화산을 당겨보고 그 우측 멀리 홍천의 가리산도 보인다
▽ 이곳에서 막걸리 점심 먹고
평평한 숲길 잠시 지나고 벙커 위로 올라서면 흙이 드러난 공터를 이룬 곳에 낡은 삼각점 하나 뎅그런 788.3m의 峰도 山도 아닌 杜密嶺이다
동쪽의 능선 길도 뚜렷한데 이 능선을 따라가면 △501m를 지나서 월운저수지 인근의 도로 옆에 자리한 피의능선 전적비가 자리하고 있다
조망 즐기느라 몇 분 지체 후 북서쪽으로 내려서면 좌측사면은 펑퍼짐한 분지 형태를 이루고 있고 어지러운 교통호들을 보며 5분여 내려서니 북동쪽으로 틀어지면서 숲 아래 녹 쓴 철조망들도 보인다
좌측아래 가까이 훈련용 작전로 같이 넓은 길이 보이면서 내려서고 푹 패어진 교통호를 따라 올라서니 곧 좌측의 넓은 길을 만나고 편안한 진행이다
12시40분 자갈 깔린 넓은 길 삼거리에서 넓은 길을 따라가도 되지만 좌측으로 흘려보내고 북쪽의 능선으로 7분여 올라서니 약 760m 높이의 벙커 봉우리고 2분후 비슷한 곳에는 노송 한 그루의 봉우리에서 북동쪽으로 바뀌며 내림은 울창한 수림아래 부드러운 내림이다
▽ 저 위로 올라서면 공터에 삼각점 하나 뎅그런 두밀령 정상이다
▽ 녹 쓴 철조망들이 보이니 이제 제대로 들어선 것인가!
▽ 최근에 새로 복토한 교통호도 지나고
▽ 작전로를 따르다가 자갈 깔린 삼거리에서 버리고 능선으로 오른다
▽ 소나무가 드문 이곳에서 눈길 끄는 약 760m다
다시 오름이 시작되고 10분정도 후 바위가 있는 벙커의 약 740m에서 거의 굴곡 없이 6분후 역시 벙커 옆에는 숲 아래 공터를 이루면서 훈련용 1/2500 축적의 지형모형이고 동쪽으로 바꾸며 내려서노라니 능선의 좌우로 철조망이 막고 있고 지나가는 능선은 터져있는 상태다
여기저기 어지러운 교통호들이고 다 내려서고 약간의 오름에는 벙커와 교통호들이다 좌측(북) 나뭇가지 사이로 수리봉으로 불리는 △983.1m는 온통 부대들이고 좌측 아래로 작전로는 같이 따라온다
이 일대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니 막걸리 마시며 50분간 질척대고
14시35분 휴식지에서 잠시 후 나름대로 염려하던 작전도로 고개의 軍철문 앞에는 경고문이 붙어있는데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병력은 없다
이 길은 월운리 31번 도로에서 좌측으로 진입하는 길인데 지난번 비둑고개-도솔산-대암산으로 향할 때 잠시 걸어 보았던 길인데 바로 좌측 저 위의 △983.1m부대로 향하는 차량들이 이용하는 작전도로로 알고 있다
지맥종주의 개념이 아니라면 솔직히 이곳으로 올일도 계획도 없을 것이고 예전 군사정권 시절이었다면 꿈도 못 꿀 일이다
▽ 이곳에서 독도도 공부하겠지
▽ 새로 만들어진 새 철조망들이 여기저기 보인다
▽ 바로 이곳이다 ... 철문의 우측 능선으로 올라서는 것이 좋겠다
철문 옆으로 들어서서 콘크리트 포장의 도로를 따라 잠시 오르다가 아무래도 우측의 능선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을 듯 싶어서 올라보니 진행할만 하다
철문에서 10분 후 오름이 이어진 정점에는 주위에 소나무들이 없어서인지 유난히 눈길을 끄는 큰 소나무가 눈길을 끌고 일대 표고는 약700m 정도다
좌측아래로 도로가 조금씩 멀어져가고 꾸준한 오름이 이어지면서
14시55분 철문에서 20분이 소요된 해발 약 790m 정도 오름상에서 우측으로 능선이 분기하고 어느새 남서쪽으로 휘며 오름이다
분기점에서 3~4분여 더 가파르게 오르니 약 820m의 좌측(남)으로 능선이 분기하는 곳에는 숲 아래 흙이 드러나고 역시 군인들이 지나다닌 흔적들이다 이곳에서 3분후 역시 흙이 드러난 평평한 지형에 소나무 두 그루가 자리한 곳 약간의 바람이 불어주니 막걸리 휴식 9분 지체 후 출발이다
살짝 내려서니 멀어졌던 도로가 다시 구불거리며 가까이 지나가는데 갑자기 차량소리에 몸을 낮추며 군용트럭이 △983.1m부대로 올라가는 것이 보인다
이 지점 국토지리원 최신 지도가 사라지는 지점이기도 하니 예전에 사용하던 1/5만 랜덤지도 복사본을 보며 오름이다
▽ 저 앞 흙이 드러난 곳에서 우측으로 오르기 쉽다
▽ 전면 좌측으로 △983.1m부대가 보이고
▽ 소나무 두 그루 저곳도 눈길을 끄는 곳이고 막걸리 한잔이다
▽ 멀어졌던 도로가 다시 가까워지고
숲 아래 넓은 훈련용 길을 따라서 오름은 계속 이어지고 발길은 무거운데 가파른 오름의 훈련용 길은 많은 병력들이 꾸준히 밟으며 지나가서인지! 흙이 드러나도 단단하게 굳어 있고 햇볕에 노출되며 오름이다
15시30분 원형철조망들이 어지럽고 화생방종과 출입금지 팻말들이 있는 햇볕에 노출된 좌측(서) 수리봉 부대 능선 분기점(약920m)에는 시야가 터지니 관측당하기 쉽겠지만 조망을 즐기지 않을 수 없다
북동쪽 대우산(1.176.5m)은 아주 가깝고 더 멀리 북쪽으로 군부대들의 흔적이 뚜렷한 가칠봉(1.242.2m)도 보이는데 가칠봉이 위치한 곳이 남방한계선 정도로 알고 있다
북쪽 사태리 골자기 좌측으로 우리 측의 △894.2m △928.8m 능선과 아주멀리 보이는 큰 산은 북쪽의 평지봉(1.232m) 정도가 아닐까 싶다
동쪽으로 돌산령 도솔산(1.147.9m) 대암산 통신부대(1.304m)와 이어지는 도솔기맥의 능선이 육중하고 남쪽 봉화산(874.9m)과 그 우측 뒤 아득히 홍천의 가리산(1.050.7m)이 확실하다
▽ 노출되며 분기봉을 향해 오르니 원형 철조망의 분기점이고
▽ 대우산 가칠봉 일대가 보이고
▽ 돌산령 도솔산 대암산으로 이어지는 도솔기맥이다
▽ 당겨본 대암산 통신부대
▽ 북쪽의 산인데 평지봉 말고는 저렇게 큰 산은 없는데.... 최대한 줌인한 모습이다
여기저기 원형철조망들의 이곳에서도 조망을 즐기느라 5분여 지체 후 숲으로 들어서도 여전히 넓은 길이고 곳곳에 파 헤쳐진 모습은 요 몇 년 사이에 이루어진 6.25전사자 유해발굴현장이다
잠시 후 숲에서 빠져나오니 헬기장을 만드는지! 는 확실하지 않지만 파 헤쳐지고 공사를 하는 곳이니
이곳도 대우산 가칠봉 북쪽의 산들이 잘 보이는 곳이고 공사현장에서 2분후 마루금의 방향은 북동쪽
에서 남동쪽으로 바뀌고
▽ 다시 넓은 길이다
▽ 공사현장이 나타나면서 가칠봉과 매봉이 보인다
▽ △894.2m △928.8m 일대는 남방 ooo이 가까운 곳이다
15시57분 마루금의 비둑고개 쪽과 남쪽 △773.1m 능선 분기점이다
작년 이곳으로 올라서 지맥을 이어갔기에 △773.1m 능선으로 내려서는 이유도 있지만 어차피 비둑고개로 내려서면 부대로 인해서 하산할 수가 없으니 △872.1m를 거쳐서 돌산령 도로로 가야하니 그 쪽은 너무 멀고 당연히 이 능선으로 하산해야한다
분기점에서 4분후 삼각점이 없는 △773.1m는 첫 번째 유해발굴현장이고 계속 내려서고 다시 5분후 두 번째 유해발굴현장이다
두 번째 발굴현장에서 잠시 후 녹쓴 수류탄과 탄피들을 모아놓은 이 능선에서 마지막 유해발굴현장의 표고는 약 660m 정도고 좌측아래는 비둑고개 아래의 부대가 자리한 곳이고 당연히 통제지역이다
이후 남쪽 남동쪽으로 내려서는 능선의 족적은 아주 뚜렷하고 두 어 번 작은 오름도 있지만 거의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는 능선이다
우측 골자기 저편 가깝게 보이는 이곳보다 높은 능선이 아까 올라갔던 그 능선이며 멀리 월운저수지가 보인다
▽ △773.1m는 유해발굴 현장인데 그 때 파 없어 진 것인지 삼각점은 없다
▽ 작년에도 있었는데 그대로 있네
▽ 비둑고개 쪽이다 부대가 있다
▽ 능선의 끝자락이 끝나간다
▽ 저 앞으로 월운저수지가 보이면서 능선은 끝난다
▽ 우측 31번 도로에서 분기한 좌측 수리봉 부대로 오르는 길이다 아까 철문으로 이어진다
17시 비포장의 31번 도로로 내려서니 일대는 무슨 공사인지! 공사가 한창이고 한동안 비포장 길을 따르면 지나가는 차량은 거의 없다
5691-1 6중대 월운소대 안내판이 있고 건물이 있는 부대입구에 닿으면 포장도로로 변하고 여전히 이 일대는 군인들 말고는 올일이 없으니 차량들이 없으니 이후 뙤약볕 아래 월운저수지 일대도 지나고 피의능선 전적비도 지나고 임당리 삼거리 인근 월운막국수집에서 반주를 겯들이고 18시40분 버스로 양구로 나온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