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들 보러간다는 핑계로 달려간 평지나 다름없는 비학지맥2구간 졸업
도음고개(2차선 포장도로)-도음산(△383.2m)-x295m-x153m-x162m-대련ic-연화재(31번 도로)-x103m-작은 연화재(임도)-△104.5m-x102m-소태재(7번 도로)-x114m-x90m-x91m-x101m-불미골-x64m-감태고개(자동차 전용도로)-x61m-x65m-진득재-x79m(산업단지로 사라졌음)-20번 도로-우목리 선착장
도상거리 : 21.5km
소재지 : 경북 포항시 북구
도엽명 : 1/5만 포항
이 구간 비산비야지대에 크게 오르는 곳도 전혀 없는 구간이다
또한 소재지에서 보듯이 포항시 북구 외곽의 낮은 야산지대로 도시민들의 산책로로 조성된 것이 거의 전 구간 이다보니 거미줄 같은 산책로가 이어져서 오히려 그로인한 독도의 어려움도 따르겠다
도음산 정상에서 넓고 좋은 임도를 따르다가 mbc송신탑 시설 직전의 좌측 숲으로 들어서는 표지기가 많이 붙어있는 곳이 마루금이다
x295m를 지난 능선분기점에서 좌측으로 들어서는 마루금 찾기에 주의하자
대련ic인근에 내려서면 곳곳에 절개된 흔적인데 학전교를 건넌 부근에서 도로를 일단 건너면 봉우리 하나가 살아있는데 굳이 오르지 않고 좌측사면으로 형성된 넓은 길을 따르면 송전탑이 포인트고 다시 나타난 ic진출입 도로를 건너서 건너편 배수로의 송림능선으로 오르면 마루금이다
이후 어지럽게 이어지는 도시민들의 산책로는 곳곳에 이정표와 시설물들과 갈림길로 오히려 헷갈릴 수 있으니 본인이 가야할 방향을 수시로 숙지하고 확인하며 진행해야하는데 길이 좋고 굴곡이 없으므로 시간이 충분하니 조급하지 말고 수시로 지도와 방향을 보며 진행하면 되겠다
연화재를 건너면 산불초소의 봉우리가 좋은 포인트고 이후도 임도 수준의 산책로가 꾸준히 이어진다
소태고개는 차량통행이 많고 고속으로 질주하니 무단횡단 시 주의하자
퇴비공장이 나타나고 올라선 잡목봉우리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펜스가 나타나면 맞다
감태고개 이후 나타나는 완전 평지나 다름없는 넓은 산책로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도 많이 보일 정도고 여기저기 갈림길이 너무 많아서 혼란스럽다
한동대학교는 가까이 보이지만 마루금에서 약간 떨어져 있으니 너무 가까운 쪽으로 향했다면 이탈한 것이다
소나무가 무성한 천마산은 마루금 좌측으로 비켜나 있으니 이도 좋은 포인트다
이후 산업단지 조성으로 능선이 없어진 죽천리 일대에서는 그저 송신시설의 봉화산을 포인트로 잡으며 진행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되겠다
이후 도로를 따르면 되겠고 우목리도 포항시 북구에 해당되니 외곽이라도 택시를 이용하면 되겠고 버스를 이용해도 되겠다
도음산 아래로 접근은 신광면소재지 행 버스가 몇 시인지 확인하고 택시를 이용해도 큰 부담은 없을 듯싶다.
1/5만 지도 크게 보기
◁산행 후기▷
2010년 12월 26일 (일)
포항의 한밤 과 같이한 산행
-도음산-
년 말이면 항상 심란함에 무언가에 쫒기는 그런 기분으로 지낸 것이 벌써 몇 해째다
어느 산으로 갈 것인지도 생각하지 못하고 토요일에서야 남은 비학지맥종주를 하러가기 위해서 포항의 산바라기 한밤 아우들에게 전화를 하니
「형님 야산지대 꼭 걷는다기보다는 오랜만에 얼굴보고 만나는 핑계로 내려 오이소」
토요일 오후 버스표를 예약하고 자정에 출발하는 버스에 오르자말자 잠에 빠진다
04시 포항터미널로 이동 후 시간이 이르니 택시로 사우나로 이동해서 시간을 보낸 후 06시 사우나로 마중 나온 한밤아우와 해장국으로 식사를 하고 다시 한밤아우의 차량으로 도음산 아래로 달려간다
고맙게도 한밤 아우의 부인께서 동행해서 차량을 회수해가고 산행에 들어가는 시간이 07시24분이다
3십몇 년만의 서울의 강추위에 혼이 난 터라 포항은 따뜻할 줄 알았는데 세찬 바닷바람이 불어오는데 대단한 추위다
2009년 5월 3일 철쭉이 한창일 때 일찌감치 이 도로에 내려서며 같이한 일행들이 아니었다면 대련IC 까지 진행했을 거다
하기야 그 때 대련IC까지 진행했다면 정말 남은 구간 때문에 오지는 않았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도음산 0.43km의 이정표를 보며 나무계단을 오르고 금방 남쪽 넓은 길을 따르니 출발6분만에「포항23 79년8 재설」의 삼각점과 정상표석의 넓은 도음산 정상이다
◁도음산 정상▷
◁동해와 포항제철이 보인다▷
-송신탑-
남동쪽 포항제철 쪽 연기가 오르고 그 뒤로 길게 뻗은 한반도 호랑이 꼬리부분의 호미지맥이 길게 이어지고 있고 서쪽으로 두루뭉슬하게 정수리만 보이는 산은 낙동정맥의 운주산(806.2m)이고 그 좌측인 남서쪽으로 보이는 산들은 어래산(570.5m)도덕산(685.1m)일대다
그리고 안강읍 일대의 너른 평야지대를 보고 남쪽으로 내려가는 넓은 길을 따르는데 강풍에 온몸이 날아갈 것 같다
도음산은 옛 흥해군의 진산이며 동쪽 자락 천곡령 아래 소문난 靈泉이 있었는데 신라 선덕여왕이 이곳에서 목욕하고 피부병을 완치하고는 자장율사에 명하여 천곡사를 하였다는 도음산에 대한 안내판과 의자들 시설물이 있고 아주 넓은 산책로로 마루금이 이어간다
07시36분 임도 삼거리에서 좌측의 날 등으로 해당되는 곳으로 2분 후 송신탑이 나타나고 계속 넓은 길을 따르니 전면 우측 멀리 공원묘원이 보인다
07시45분 다시 철망 안의 송신탑이 나타나는데 송신탑 직전의 우측 사면 같은 곳으로 표지기가 많이 붙어있는 곳이 마루금인데 너무 추워서 추위에만 신경을 쓴 탓인지! 아직 분기점에 오지 못한 것으로 생각하고 송신탑 뒤 바람이 덜 부는 곳에서 배낭을 내리고 추위에 대한 차림을 더 하고 무심코 송신탑을 살짝 지난 곳의 능선으로 내려서다보니 이크! 잘못이다
◁안강 쪽 들판이 보이고▷
◁문화방송 송신탑 직전에서 우측으로 들어서야 한다▷
-x295m-
다시 돌아 오르고 송신탑 직전의 표지기가 많이 붙은 곳으로 들어서니 사면이 아닌 날 등에 해당되고 참나무들 사이로 넓은 산책로와 무덤들이 곳곳에 보이고 우측 아래 전곡저수지로 이어지는 골자기다
남쪽으로 그렇게 넓은 길로 내려서다가 슬쩍 오르고 펑퍼짐한 x295m를 지난 시간이 08시15분이다
참나무와 진달래 아래 그저 넓은 산책길이니 사전에 그저 대단한 야산지대를 지나가야할 것이라고 지례 짐작한 내 자신이 우습다
큰 무덤을 지나고 평탄하듯이 올라서니 분기점은 봉우리도 아니고 묘한 지형이다
진행방향의 뚜렷한 길은「달전터널」로 이어지는 능선이고 마루금은 이곳에서 좌측인 동쪽으로 틀면 무덤이고 길도 흐릿하고 잡목들이 반기지만 곧 그런대로 뚜렷한 길이다
북동쪽으로 잠시 내려서는 듯 하다가 다시 남동쪽이고 갈비가 푹신하게 깔린 송림봉우리다 (08시29분)
금방 컴컴한 송림아래 내려서니 넓은 임도를 만나고 잠시 임도를 따르다가 좌측으로 흘려보내고 전면의 송림지대로 오르니 잠시 남쪽이다가 금방 남동쪽의 송림의 내리막이다
◁마루금으로 길이 뚜렷한데 아래사진, 분기점에서 좌측이 마루금이다▷
◁이후 송림의 좋은 산책로를 따라 이어지고 좌측 골자기와 전면 포철을 보며▷
-대련ic-
08시44분 송림아래 펑퍼짐한 x153m에서 넓은 길로 내려서고 남동쪽의 내림에는 곳곳에 봉분이 큰 무덤들이 자주보이고 송림이 아주 좋다
08시58분 흙속에 시멘트가 보이는 잡목 사이로 좁은 공터가 x162m인데 서쪽 저 아래 나뭇가지 사이로 고속도로 포항요금소가 보이고 남동쪽 송림아래 푹신한 갈비를 밟으며 내려가노라니 숲에는 해먹도 하나 걸려있다
09시15분 흙이 드러난 봉분의「孺人 密陽 朴氏」무덤을 지나서 내려서니 (주)COS코리아 공장이 나타나고 좌측 산자락으로 내려서야 하는데 그냥 공장을 통과해서 도로로 나선다
20번 28번 31번 도로 및 여러 개의 진출입 도로가 얽혀있는 대련ic 일대의 도로건너 남쪽의 마루금에 해당되는 산들은 도로공사로 거의가 훼손되고 절개된 모습들이다
고속도로 위의 학전교를 건너서 차량이 잠시 뜸한 틈을 타서 중앙분리대를 넘어서 무단횡단 하고 남쪽 마루금으로 생각되는 섬 같은 봉우리로 송전탑을보며 올라서지만 금방 다시 나타나는 ic진출입 도로로 내려서고 다시 건넌다(08시23분~30분) 전면의(남쪽) 봉우리를 보며 배수로 옆의 계단을 따라 올라서니 지형도의「고래」로 표기된 송림의 봉우리다
◁대련ic 인근으로 내려서면 곳곳에 도로를 만들며 절개된 흔적들이다▷
◁지형도에 표기된 글씨 옆 봉우리로 오르며 뒤돌아본 붉은 송전탑이 마루금▷
-전혀 예상치 못했던 송림의 산책로-
송림아래 반들반들한 산책로가 나타나고 이 추위에서도 부지런한 산책객이 간간히 보이면서 방향을 동쪽으로 틀어서 좋은 길을 2~3분 내려서니 16번 송전탑이고 곧 산책로의 좌측으로 녹색의 펜스가 이어지고 그 안으로 보이는 건물은 우체국 물류센터라고 한밤아우가 일러준다
우측으로 무덤 3기가 보이고 펜스를 따라 산책로를 따르니 우측 저 아래로도 도로를 지나는 차량소리가 요란하다
09시40분 다시 오름이고 3분 후 15번 송전탑이 나타나고 우측 도로 건너편은 포항제철의 지곡주택단지인데 저곳에 거주하는 포스코 직원들의 자부심이 대단하다는 후배의 설명이다
하기야 보리밥도 제대로 못 먹고 가발수출이나 섬유산업을 간신히 이어가던 1960년대 이 나라 바닷가 허허벌판에 제철소를 짓겠다며 첫 삽을 뜨고 이제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올라선 포스코는 포항시민들의 자부심이다
금방 다시 올라서면 14번 송전탑이 보이고 조망이 터지면서 북서쪽으로 출발했던 도음산의 송신탑과 공원묘지들이 보인다
금방 붉은 벽돌로 지어진 건물은 구국기도원 이라고 하고 내려서면 대련삼거리⟷못골재못 이정목의 잘록이다
09시58분 올라서면「양학동 등산로」안내판이고 금방 평상 같은 쉼터 시설물이다 하여튼 송림이 계속 좋은 산책로가 이어진다
◁좋은 송림아래 산책로가 펼쳐지고 송전탑이 좋은 포인트다 물류센터 펜스▷
◁시야가 터지는 곳에서 아침에 출발한 도음산이 보이고▷
◁산책로의 마루금은 이런 곳이다▷
-x137m-
평상 같은 곳에서 잠시 내려서고 고만고만하게 산책로를 이어가는데 안내판이 서있는 조망터에서는 북쪽 이 지맥의 이름을 낳은 비학산(739m)이 가히 학이 비상하려는 모습을 하고 있고 그 우측으로 괘령산(705m)매봉(833m)과 그 우측 뒤로 내연산이 묵직하다
내려서면「신씨재실,새못안길 」이정목의 잘록이고 북동쪽 오름이다
목책과 밧줄이 설치된 산책로를 금방 올라서니 의지들이 있고 넓은 산책로 북쪽 송전탑과 의자의 봉우리는 조망이 없고 동쪽으로 잠시 내리다가 우측의 넓은 산책로를 버리고 북동쪽으로 좁은 송림 길로 내려서고 오름에는 무덤들이 보이고 내림 길에는「處士 全州 李公」의 시멘트 비석의 낡은 무덤을 지나니 우측으로 내려서니 연화재 절개지 위다
10시15분 우측으로 절개지를 내려서고「청송 기계, 감포 구룡포」간의 31번 도로 중앙분리대를 넘어서 건너편 적당한 곳으로 올라서니 포항시 공동묘지인데 오래된 무덤들이다
10시25분 전면에 보이는 산불감시탑의 137m로 올라서니 사방으로 조망이 터지는데 북쪽으로 진행할 마루금 쪽은 녹색의 소나무 띠들만 없다면 그저 평지처럼 보이고 그 우측으로는 포항시 북구를 낀 동해가 드넓게 보인다
◁산책로의 마루금 찾기의 포인트 다▷
◁연화재를 건너고▷
◁산불초소의 봉우리로 오르니 시야가 터지며 가야할 마루금이 평평하다▷
-x103m 전망은 좋고-
서쪽은 운주산 그 좌측으로 도덕산 일대고 북서쪽이 비학산과 역시 우측으로 괘령산 매봉 내연산이 깨끗하게 보인다
막걸리 한잔으로 배를 채우고 10시38분 출발,
북쪽 중키의 소나무 아래 억새지대를 잠시 내려서니 다시 넓은 산책로를 만나는데 산이라기보다 그냥 벌판 같은 느낌이다
잠시 올라서니 8번 송전탑이고 넓은 길 버리고 거의 북쪽으로 내려가고,
10시46분 올라선 참나무와 작은 소나무 그리고 흙이 허옇게 드러난 봉우리에서 동쪽으로 살짝 내리고 전면의 송전탑의 x103m를 보며 살짝 오르고 전면의 103m를 지나서 북쪽으로 내려서고 오르니 쉼터시설과 운동시설들이 있는 곳이다 (10시53분)
진행하는 마루금은 계속 의자들이 보이고 간간히 산책객들이다
10시56분 좌측아래 농장이 보이는 골자기 저 아래는 도로가 보이고 이인교가 보이는 지점이고 좋은 길을 따라 내려서니 전신주 하나가 있는 비포장 임도의 작은 연화재로 내려서고 (11시05분) 억새사이로 잠시 올라서니 저 앞으로 송전탑이 보인다
◁가운데 비죽한 비학산과 우측으로 괘령산 매봉 내연산이 보인다▷
◁당겨본 비학산, 괘령산, 매봉, 내연산의 순서다▷
◁정수리만 내민 운주산과 그 좌측으로 돌아보면 보이는 산들이 도덕산 어래산 일대 다▷
◁뒤돌아보니 대련ic 인근과 중앙의 건물은 마루금 좌측 펜스안의 우체국물류센터▷
◁뒤돌아본 산불초소의 봉우리와, 내려서서 이렇게 좋은 산책로를 따른다▷
◁운동시설의 봉우리를 내려서고, 비포장의 작은 연화재로 내려선다▷
-소태고개-
35번 송전탑을 지나고 억새사이로 올라서니
11시11분「포항434 1998년 복구」의 삼각점의 104.5m정상이고 북서쪽 초곡천 너머 하얗게 보이는 아파트는 포항대유타운이고 그 뒤 멀리 비학산이다
6분 지체하고 북동쪽으로 살짝 내려서면 작은 돌무더기고 남동쪽으로 오르다가 좌측사면으로 돌아가니 다시 짙은 송림아래 산책로고 우측 아래「卍삼보사」지붕이 살짝 보인다 (11시21분)
송림 아래로 올라서니 이번에는 우측 아래로「달전초등학교」건물들이 보이고 올라선 곳에서 잠시 서쪽으로 내려서다가 금방 북쪽으로 틀어서 내려서면 역시 송림이 좋고 우측아래 작은 도로가 보인다
우측으로 작은 대나무들이 보이고 곧「金海 金公 慶州 孫氏」무덤의 봉우리를 지나 소나무 대나무를 지나 내려서면 절개지 위다
11시34분 내려선 시멘트 포장도로에는「원광보은의집」안내판이고 작은 주차장에는 차량들이 몇 대 보이고 전면의 x102m를 오르기 위해서 절개지를 오르고 금방 올라선 잡목의 102m 정상에서 동쪽으로 평탄하게 내려서니
11시41분 중앙분리대와 차량통행이 많은 소태재로 내려선다
돌아가기가 멀어 무단횡단을 하려고 중앙분리대로 올라서니 건너 도로 1차선으로 빠른 속력으로 지나가는 차량들이 끊임이 없어 상당히 위험하다
◁송전탑 뒤가 104.5m정상이다, 아파트 뒤로 비학산과 그 우측으로 괘령산 매봉 내연산이다▷
◁소나무 아래 대나무들이 나타나고 내려선 시멘트 길 너머 102m봉이다▷
◁소태재는 차량통행이 많다 도로건너 이정표 우측의 마루금이다▷
-x114m-
도로를 횡단하는데 몇 분의 시간이 지체되고 건너편 동쪽으로 가파르게 3분 정도 오르니 송림의 분기봉이다
잠시 내려서고 오르니 좌측 분기능선이고 북동쪽으로 내려서는 초입에는 오래된 무덤이고 그 아래 도로가 가깝다
전면의 봉우리를 오르고 내려서는 일대는 봉분이 큰 무덤들이고 x114m 오름 직전은 좌, 우 넓은 길이 뚜렷한 서낭당고개다(11시57분)
서낭당고개 좌측 아래로 파란지붕의 건물인데 지도상 그 좁은 도로를 빠져나가면 중곡리로 이르는 것으로 보인다
넓은 산책로를 따라 오르니 운동시설과 의자들이 설치된 곳에는 ↑국기봉 정상1.6km →어양지1km 를 알려주고 마루금은 국기봉 방향이다
12시06분 이정표에서 좌측으로 오르면 x114m고 북동쪽 산책로를 내려간다
잠시 후「月城 李公」무덤이 있는 양지쪽에서 동행한 후배가 점심식사를 하고 가자니 막걸리 한잔과 식사 후 12시44분 출발,
12시52분 송림아래 펑퍼짐한 x90m에 이르니 좌측으로 돌아가는 길이 보이고 잠시 후 ←국기봉0.4km ↓창포동 보성타운1.98km 의 이정표를 지나며 전면 좌측으로 바라보니 뻗은 능선의 산은 지도상의 복음산으로 보이고 북서쪽이다
◁114m직전 서낭당고개다, 아래, 올라서면 이정표들의 송림 산책로다▷
-국기봉-
13시01분 올라선 흙이 드러난 국기봉 표석과 태극기가 계양된 봉우리는 지도상의 x101m로 판단되고 전면 멀리 흥해의 곡강천 일대의 평원이 하얗게 보이기도 한다 나무계단을 따라서 북쪽으로 내려서니 좌, 우 소로를 가르고 북쪽 정면으로 멀리 내연산을 바라보며 소나무의 산책로를 따른다
13시06분 흙이 드러난 공터의 사거리에 닿으니 좌측은「애도원」쪽이고 우측은 골자기가 바짝 파고들어온 형태다
전면의 봉우리를 오르고 북쪽으로 틀어서 살짝 내리니 북서쪽 송림의 오름이 잠시 이어진다
13시16분 좌측 아래 파란지붕의 퇴비공장이 보이면서 냄새가 진동하며 올라선 곳에서 내려서면 흙이 드러난 공장 쪽 절개면과 흙이 드러난 무덤1기고 전면의 좌측 절개면을 따라서 오르니 잡목이 빼곡한 봉우리에 올라서 잡목을 뚫고 좌측으로 진행해야하는데 우측으로 한참을 진행하는 실수를 한다
10분이나 진행하고는 아차! 잘못을 깨닫고 다시 퇴비공장 위 잡목의 봉우리로 돌아오니 13시37분이다
북쪽으로 내려서니 좌측으로 퇴비가 산을 이루며 쌓여있고 곧 좌측으로 펜스가 설치되고 광활한 묵밭이 보인다
묵밭 멀리 평원에는 아파트들이 보이고 괘령산과 매봉이 뚜렷하다
◁국기봉 이후 또 넓은 길을 따르고▷
◁좌측으로 퇴비공장이 나타나며 냄새가 나고 올라선 잡목 봉에서 좌측이다▷
◁펜스 안의 묵밭 저 편으로 괘령산 매봉 내연산이 잘 보인다▷
-불미골-
갈비가 푹신한 송림으로 올라서면「昌寧 曺氏」의 무덤이 보이고 좌측(북쪽)의 평탄한 능선이고 2분 후「烏川 鄭公」무덤이고 곧 북동쪽으로 바뀌며 우측 아래 2기의 무덤을 보며 내려서니 임도삼거리고 전면 봉우리는 우측으로 삿갓봉(93m)으로 이어지는 분기봉이다
분기봉 오르지 않고 좌측(북쪽)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르니 대나무들이 무성한 불미골이다
13시52분 불미골 사거리 마루금에는 오리전문 식당이 자리하고 있고 주차된 차량들이 보인다
오리식당 뒤 능선이 마루금이지만 잠시 아래 시멘트 길을 따르면 삼거리 우측 아래 「卍성복사」가 보이고 좌측의 오리식당 뒤 능선이 이어오는 쪽으로 오르니 전원주택 조성지다
「摩天樓」라고 나무 팻말이 붙어있는 전원주택으로 들어서지 않고 좌측의 임도로 돌아가고,
좌측 사면의 넓은 길로 돌아가면 굴참나무와 억새의 공터고 내려서는 우측에「恩律 宋公」무덤이고 송림아래 넓은 길을 따르니 대나무들이 보이고 곧
14시05분 우측으로「돌골」이 파고 들어온 곳에는 과수원과 그 아래 민가가 보인다
조립식 건물을 끼고 2기의 무덤을 지나서 잠시 동쪽으로 오르니
14시09분 송림의 펑퍼짐한 곳이 x64m다
◁불미골 오리집 건물 뒤가 마루금이고 마천루 전원주택 좌측으로 돌아간다▷
◁돌골이 우측으로 보이고 조립식 건물 뒤로 올라간다▷
◁감태고개 절개지 위에 서고▷
-감태고개-
잠시 억새와 잡목지대에는 청미래(맹감)까지 보이고 곧 소나무 아래 베어진 나뭇가지들을 밟으며 북동쪽으로 내려서니 대나무들이 보이고 감태고개 절개지 위다(14시13분)
도로 건너 좌측으로 주유소도 보이는 감태고개를 건너고 잠시 지체하다가 전면의 대나무 사이 절개지 상단으로 올라서니 아카시 잡목들이 빼곡한데 우측사면으로 뚜렷한 길이 있지만 x61m로 올라서니 잡목가시들만 빼곡하다
동쪽으로 내려서면 조금 전의 사면의 뚜렷한 길과 만나고 희미한 소로의 옛 감태고개를 지나고 우측 아래로「감태골」민가들이 보인다
전면 북쪽으로 잠시 오르면 송림의 좌측 분기봉이고 곧 x74m다
곧 넓은 산책로 삼거리를 만나서 진행방향으로 진행해야 하는데 무슨 생각에서였든지 좌측(북쪽)으로 살짝 내려서니 우측은 민가와 밭들이다
아무 생각 없이 밭지대를 지나고「月城 朴公 月城 李氏」의 큰 비석의 무덤 뒤로 오르는 넓은 길을 따라서 계속 잘못된 곳으로 진행하고 다시 동쪽으로 이어지는 넓은 임도는 잠시 후 좌측「한동대학교」건물이 너무 가깝다
14시45분 그때야 아차! 잘못 진행한 것을 깨닫고 다시 74m 인근 삼거리로 돌아오니 14시55분이다 그러니까 왕복 20분을 까먹은 것이다
◁감태고개 전면의 절개지 위 봉우리 귿이 오르지 말고 오르기 전 사면 길로 가자▷
◁마루금은 밭떼기 우측이다 혹시라도 이렇게 진행하면 잘못이라 는 거다▷
◁시멘트 시설물 좌측으로 진행한다 사람이 가는 곳은 아니다▷
◁다시 만난 사거리에서는 우측으로 가야한다 좌측으로 가니 한동대학교가 가깝다▷
-곳곳에 산책로다 독도에 주의하자-
삼거리에서 남동의 넓은 산책로로 오르니 산책로 우측에 시멘트 시설이 보이고 잠시 후 북동으로 바뀌는 마루금이다(15시)
그러나 4분 후 만나는 잔돌들이 널린 산책로 삼거리에서 진행방향인 동쪽으로 가야하는데 또 좌측의 길을 따라 부지런히 진행하니 마루금의 좌측으로 있어야 할 천마산(x88m)이 전면에 있다 아주 짧은 시간에 연이어 알바를 두 번이나 하는 것인데 마루금은 높낮이가 없이 여기저기 갈라지는 산책로가 혼란을 가중시키기 때문이다
15시21분 다시 삼거리로 돌아오고 우측 산책로로 접어드니 남쪽으로 몇 걸음 내려서다가 곧 동쪽으로 휘어져 내리고
15시32분 우측(남쪽)으로 갈라지는 산책로는 법원 가는 길이다 아마도 일대가 지형도의 65m를 지난 곳이다
넓고 뚜렷한 송림아래 산책로를 잠시 더 따르니 법원 삼거리에서 2분 후 진득재 다
진득재 북쪽으로 x88m의 천마산이지만 굳이 다녀올 생각도 없거니와 빨리 산행을 마치고 아우들과 소주 한잔하고 서울로 가야하기 때문이다
너무 좋은 송림의 산책로가 이어지고 평상 같은 쉼터 시설들도 보이고 산책객들도 여기저기 보인다
진득재에서 5분 후 다시 산책길 사거리를 지나고 북쪽으로 휘어 오른다
◁여러갈래로 갈라지는 산책로는 혼란스럽다 우측 법원 가는 길 무시하고 가자▷
북쪽으로 잠시 오르다가 다시 동쪽으로 내려서니
15시45분 전신주가 하나 서있는 시멘트 포장길의「용화사」사거리다
북동쪽 여전히 넓은 산책로로 올라서니 조금 전까지의 무성한 송림은 사라지고 먼지 앉은 풀들과 잡목과 작은 소나무들이다
15시54분 잡목사이로 올라서니 전면은 광활한 산업단지 조성지로 마루금이고 뭐고 다 파 헤쳐진 절개지 위다
지형도만 보면서 진행하다가 막상 이런 광활한 개발지가 나타나면 약간은 당황해지지만 어차피 봉우리고 뭐고 다 갈아붙이고 평지로 만들어 놓은 이곳에서 마루금을 찾는 다는 것은 웃기는 짓이다
북동쪽 저 앞으로 보이는 시설물의 봉화산(x78m)가 그래도 포인트가 된다
딱히 어디로 갈 것인가를 고민하기보다 절개지를 내려서서 그저 걷기 좋은 쪽으로 진행한다
아직도 기반공사를 하고 있지만 더 진행하니 포스코 간판을 단 업체도 들어와 있고 여기저기 공장을 짓는 작업들이고 건물들이 올라가는 것이 보인다
봉화산 아래 모산재를 지나가는 7번 군도를 겨냥하며 산업단지 안의 도로를 따르고 모산재 아래 지점의 공장 뒤에서 도로의 절개면의 적당한 곳으로 올라서니 16시15분이다
◁용화사 사거리를 지나 전면으로 잠시 따르니▷
◁전면이 산업단지 공사로 마루금이 다 파 헤쳐진 곳이다▷
◁방향만 잡으며 적당히 걷기 좋은 쪽으로 가다가 봉화산을 겨냥한다▷
◁공장 뒤에서 모산재로 오르며 되돌아보니 처음 내려선 절개지 인근이 보인다▷
-비학지맥 끝-
도로를 잠시 따르면 20번 국도와 만나는 도로 삼거리에 도착하고 도로 좌측으로 봉화산 오름의 계단도 보이지만 이미 우목리에 도착해서 기다리는 산바라기 생각에 마음이 바쁘다
동쪽으로 이어지는 20번 도로를 따라 내려가니 글로리아 모텔이 보이고 도로를 버리고 죽천초등학교를 끼고 마을로 들어서니 우목동회관을 지나고
16시30분 우목선착장 방파제 앞에서 산행은 끝을 맺는다
일대는 영일만 新港 공사가 한창이고 남쪽 저 멀리 포항제철의 시설물들이 보이고 전면의 파란 바다에는 여러 척의 선박들과 파도치는 바다 저 건너편에는 길게 이어진 한반도 호랑이 꼬리부분의 반도는 마루금을 타는 산꾼에게는 호미지맥 이라는 또 하나의 마루금을 생각게 하는 곳이다
몇 년 전 울산의 승곤 아우와 포항의 마루금 博士(?)로 불리는 최중교와 같이 호미지맥의 마지막 구간을 종주하고 호미곳으로 내려섰던 기억이 뚜렷하다
◁20번 국도와 만나고 동쪽 도로를 따르니 글로리아 모텔이 보이고▷
◁휘어져가는 20번 도로를 버리고 죽천초교를 지나고 마을로 들어서고▷
◁우목리 선착장 방파제 쪽으로 내려서니 바다 저 편으로 반도의 꼬리 호미지맥이다▷
어쨌건 내연지맥과 연계하며 종주했던 비학지맥도 마무리하고 오후가 되면서 다시 기온이 뚝 떨어진 가운데 마중 나온 산바라기, 루나님에 의해서 포항시가지를 가로지르고 대게전문집에서 거한 뒤풀이를 하고 터미널로 달려와 보니 저녁시간대의 서울행 마지막 버스는 이미 끝난 상태다
23시 버스를 예매하고 거나하게 취한 상태에서 다시 사우나에서 두 시간 수면 후 서울로 돌아오니 새벽4시가 다 되어서 동서울 터미널 도착이다. -狂-
첫댓글 이번주에 "연화재~우목리" 구간계획되어 예습했는데 포항살아도 않가본 구간이라서 알바를 몇번 할것 같습니다...
상세한 후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