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조지맥 2구간
사실터고개-마국산(△444.5m)-큰바래기산(x414m)-△319.6m-x174m-대죽삼거리-329번 도로-x268m-노성산(△307.8m)-329번 도로 333번 도로 장천삼거리-왜거리-율원농장-돌박지산(△164.8m)-참샘기도원 삼거리-송암목장 앞-전파연구소 능선-설성산(290.6m) 다녀옴-보째고개-7군단 후문-정수고개-x193m-문드러니고개(3번 국도)
도상거리 : 23km 설성산 왕복 2km 포함
소재지 :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 장호원읍 안성시 일죽면
도엽명 : 1/2만5천 단월 죽산 가남 생극
이 구간 비산비야지대를 많이 지나는 구간이니 독도가 까다롭다
사실터고개에서 중부고속도로를 무담횡단하지 못하니 두미리 쪽 통과암거를 지나야 하는데 고개에서 상당히 멀다
마국산, 설성산을 오르고 말고는 개인의 선택이다
큰바래기산에서 대죽삼거리까지 이어지는 능선의 좌측으로 짧은 지능선들이 수시로 나타나서 혼란스럽게 한다
△319.6m 정상에서 내려서다가 진행방향 학곡리 능선을 버리고 좌측으로 내려서는 마루금으로 내려설 때 독도주의다
노성산 정상에서 원경사 방향의 메인등산로를 따라 내려서다가 마지막 계단을 내려서면 좌측 원경사 쪽 등산로가 보일 때 메인등산로를 버리고 전면의 능선으로 올라서면 길은 사라지고 잠시 후 만난 두 갈래 능선에서 무덤이 있는 능선 좌측이 마루금이다
계원율림은 들어갈 수 없다
이 후도 한동안 도로로 이어지나 육안으로 보면 도로가 마루금인줄 알 수 있다
이천터미널 앞에서 죽산행을 이용하면 사실터고개에서 내릴 수 있다
배차간격은 거의 1시간 간격정도고 문드러니고개 북쪽으로 내려서야 중앙분리대를 넘을 수 있는 신호등이 있고 태평리 택시를 부르면 5.000원 정도다.
1/2만5천 (보라색은 돌아간 여정)) 지도 크게 보기
◁산행 후기▷
2013년 1월 6일 (일) 하루 종일 박무 강추위에서 살짝 풀어짐
단풍 본인
연일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니 멀리 가고픈 마음이 생긱지 않는다
지난주에 이어서 독조지맥 2구간 들어가기로 하고 강남터미널 06시30분 출발 이천 행 첫 버스로 달리니 07시25분 무렵 이천 도착이다
물어물어 종합터미널 앞 신둔 홈에서 출발하는 26-1번 버스에 승차하니 07시40분 출발하고 사전에 사실터고개에서 중부고속도로 횡단 불가니 두미2리 2번 째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하고 보니 두 정류장 더 가도 될 뻔했다
뉴 스프링빌cc 입구도 지나니 좌측 중부고속도로 쪽 통과암거 앞에「마국산 등산로 입구」표시가 보이니 아무래도 마지막 통과암거 같아서 그쪽으로 통과하니 08시20분이다
기온이 올라갔다고 하지만 워낙 맹추위 끝이라 영하 10도 정도니 이천에 내렸을 때부터 제법 추위를 느끼고 자욱한 안개로 시야는 멀리 확보되지 못한다
사실 내가 너무 선답자들의 기록을 찾아서 숙지하지 않은 탓이 이 산행과정으로 드러나는 것이 사실터고개에서 얼마 내려서지 않아서 통과암거가 있고 거기서 바로 큰바래기산으로 마루금을 따라서 오를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한 것이다
암거를 통과하자말자 전면으로 향하는 넓은 등산로 쪽으로 따르지 않고 우측의 고속도로와 가까운 밭지대를 따르다가 넓은 농로를 따르다보니 그 농로도 좌측으로 휘어져 멀어지니 우측으로 흐르는 지능선 자락으로 오르면 최대한 고속도로와 같이하지 않겠나 하는 마음에 능선자락으로 오르고(25분) 그러나 마국산으로 바로 오를 바에는 기존의 메인등산로를 따라서 오를 것을! 하는 후회를 곧 하게 되는 것을
▽ 저 앞으로 마루금이 보이는데 버스를 너무 일찍 하차하고 마국산 등산로 암거 통과다
-마국산 큰바래기산-
우측으로 골자기 하나를 사이에 두고 큰바래기산으로 오르는 마루금을 놓치는 것이니 상황이 어떤지 몰라도 고속도로 옆으로 따르지 못함을 나중에 후회하며 남동쪽의 지능선을 따라서 오르다보니 5분 후 낡은 철조망이 능선으로 서있는 것이 아마도 중부고속도로가 생기기전 농장의 울타리가 아니었을까 싶고 능선으로 붙으며 15분 여 후 전면으로 오름이 거의 기어오를 정도로 가파름으로 형성되고 암릉들까지 나타나니 초반부터 진을 빼며 오른다
08시56분 그렇게 후회하며 올라서니 좌측 아래로 밧줄이 매어진 계단의 메인등산로를 만나니 이쪽으로 오르지 않음이 후회된다
그동안 남동쪽으로 오르던 방향이 잠시 후 동쪽으로 바뀌며 내려서는데 한참을 내려서고 오름이 다시 이어지지만 등산로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가 확연히 다름을 또 한 번 생각하고
09시15분 넓은 헬기장에 정상석과 깃대들이 설치되고 마옥산 五雲峰 표시들의 마국산 정상이다
북서쪽 저 편을 바라보니 지난구간 지나온 마루금 사면으로 뉴스프링빌스 그린들과 어둠 속에서 내려서서 마지막 막걸리를 마셨던 골프장 건물도 보이고 5분 지체 후 출발하며 남쪽으로 뚜렷한 등산로를 따라서 평탄하듯 내려서노라니 전면으로 시커먼 송림의 큰바래기산이 보이고 해는 올라왔지만 자욱한 안개로 먼 시야가 확보되지 않고 한차례 내렸다가 올라서니
09시28분 아무 표식도 없는 송림아래 큰바래기산에 빨간 우체통이 줄지어있다 마루금을 타는 상세지도를 가진 이들이 아니라면 그런 이름이 있는줄도 모르겠다
▽ 우측 저 아래 고속도로를 두고 지능선으로 올라간다
▽ 마국산 정상
▽ 산봉우리라고 볼 수 없는 큰바래기산에는 빨간 우체통이다
-△319.6m-
잠시 지체 후 남쪽으로 내려서고 살짝 둔덕 같이 오르고 남동쪽으로 향하며 동쪽으로 분기하는 지능선 분기봉을 오르지 않고 우측사면으로 돌아가고 남쪽으로 향하면 다시 빨간 우체통들이 놓여있는 남서쪽 지능선에는 은석 가는 길→ 표시고 지도를 보면 이 능선 아래「영창대군지묘」다 (09시36분)
다시 남동쪽으로 휘어지며 송림아래 평탄하게 이어지면 분기봉에서 5분 후 소나무와 어우러진 바위가 있는 남쪽으로 휘어지며 고도를 내리노라면 우측으로 잘 조성된「동래정공 밀양박씨」무덤을 보며 2분 정도 더 내려서고
09시53분 다시 올라서니 넓은 헬기장에「308재설 건설부」낡은 삼각점에 1-2 119구조표시도 있는 △319.6m 정상이다
인근에 축사들이 많은지 아까부터 고약한 냄새들이 산으로 올라오고 좌측(동)으로 틀어서 내리다가 다시 남쪽으로 내려서며 살짝 오르니 좌측(동) 대죽리 쪽으로 긴 능선이 분기하고 2분 더 남쪽으로 진행하다가 마루금은 동쪽으로 휘어져 내리는 곳인데 진행방향의 학곡리 쪽 봉우리가 높아 보이니 신경을 쓰지 않으면 그쪽으로 진행할 수도 있겠다
참나무 잡목들 사이로 급격하게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는데 능선의 좌측으로 노란색 시멘트 말뚝들이 보이고
10시13분 좌측 대죽리 쪽 큰 밭쪽으로 능선이 분기하고 2~3분 후면 전면의 바위봉우리를 향해
오르다가 오르지 않고 다시 동쪽으로 방향을 잡으며 내리노라면 우측 저 아래「우성공원묘원」이 안개 속에서 보이고 참나무 능선 살짝 오르니 우측 우성공원묘원 쪽 지능선 분기점이다
▽ 은석 가는 길 분기봉에도 우체통이고, 바위 봉 남쪽으로 내려간다
▽ 헬기장의 319.6m 정상이고
▽ 바위봉우리에서 좌측(동)으로 내려간다
-대죽삼거리-
10시22분「탁골고개」쪽 긴 지능선 분기점이고 2~3분 후 바위가 있는 곳을 살짝 오르고 좌측(북동)으로 휘어 올랐다가 살짝 남쪽으로 휘며 1분 정도 올라서니
10시33분 소나무와 참나무 아래 작은 바위가 있는 x174m다
우측으로 살짝 꺽은 상태에서 허기가 져서 막걸리와 간식으로 오늘 처음 휴식 후
10시48분 출발하고 거의 남쪽으로 이어지는 송림능선은 부드러운 오름이고 출발 3분 후 다시 우측으로 능선이 분기하고 살짝 오르다가 남쪽으로 내림의 시작이다
거의 평탄능선이나 고도는 조금씩 줄어들고 잠시 후 우측아래 파고들어온 밭이 보이고
11시02분「豊川任公 全州柳氏」의 잘 조성된 가족묘원이고 넓은 무덤진입로를 따르노라면 좌측아래 대죽리 민가와 빝들이 보이고
무덤에서 4분 후 내려서니「대죽4리」버스정류장이 있고 좌측은 인삼밭이고 우측은 한우축사가 있는 대죽삼거리다
마루금은 동쪽의 도로를 따르게 되고 잠시 후 날 등은 도로의 좌측의 민가 뒤 밭으로 보이지만 큰 차이가 나지 않으니 도로를 따르다가 도로가 우측으로 휘어내려갈 때 도로를 버리고 좌측(동)의 시멘트 도로의 마을진입로로 들어서면 전면 마을 뒤로 둔덕 같이 x129m와 멀리 307.8m 밖에 안 되는 노성산이 제법 높게 보인다
11시16분 마을 진입로에서 5분 후 진입로를 따르다보니 민가의 마당이니 그 집 대문으로 나서게 된다
▽ x174m 정상은 그냥 지나치기 쉽고, 내려선 대죽삼거리
▽ 내려가는 도로 좌측이 날 등이고 도로가 우측으로 휠 때 마을길로 들어선다
▽ 마루금을 따르다보니 남의 집 대문을 나선다
-x268m-
남의 집 대문을 나서서 길을 하나 건너면 전면에「온유수양관」이고 밭과 좌측으로 과수지대를 끼고 올라서면 우측아래는 민가 한 채고 다시 송림의 숲 능선으로 들어서면 좌측아래 큰 건물이 보여서 요양시설인가! 짐작했지만 이 후 알고 보니「톱 클래스 기숙학원」이고
11시24분 송림아래 펑퍼짐한 x129m 좌측으로 기숙시설 건물과 연결된 철제다리가 보이고 살짝 오름이다
4분 후 좌측으로「이천 호국원」정문 쪽으로 내려서는 능선길이 보이며 우측(남)으로 올라서면 꼭대기 부근의 우측으로 쌍무덤이 보이면서 이곳에서 도로 쪽으로 내려서니
11시35분 329번 도로의 고개로 내려선다
북쪽(좌측) 아래로 이천 호국원 쪽이고「설봉공원25km」의 이정표도 보인다
고개의 우측 기숙학원 간판이 서있는 쪽에서 능선의 우측사면을 통해서 날 등으로 올라서니 좌측아래 호국원 건물들이 보이며 북동쪽으로 휘어 오르는 송림능선의 상태가 좋다
11시47분 북동쪽에서 남동쪽으로 휘어지면서 좌측아래 묘역들이 보이고 곧 오름의 우측으로 낡은 철조망이 보이며 오름이 이어진다
11시57분 덕현마을 하산길 0.5km←→노성산정상 0.7km의 이정표를 만나면서 메인등산로를 만나고 계단도 나타나면 4분을 올라서니 의자와 운동시설들의 송림능선은 x268m 직전이다
의자가 있으니 여기서 간편한 점심식사를 하고 12시20분 출발
북동쪽으로 올라서면 금방 268m고 출발 8분 후 넓은 헬기장에 올라선다
▽ 시커먼 129m 뒤로 노성산이 보이고, 129m 좌측으로 기숙학원의 철다리고
▽ 도로로 내려서고 오르면 능선의 좌측아래 호국원 건물이다
▽ 노성산 268m 직전은 운동시설과 의자가 있다
-노성산-
헬기장의 북쪽은 x160m를 지나서 수산리로 내려서는 능선에는 등산로가 보이고 보기 좋은 송림능선 아래 계단도 지나며 헬기장에서 5분 여 올라서니
12시33분 노성산 정상이며 큰 정상석과 역시 큰「? 1989복구」의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으며 노승산 장군봉 여러 가지 이름의 표시들이 보인다
북쪽 저 아래 벌판들이고 북동쪽 멀리 설성산이 보인다
상당수의 등산객들이 오르다보니 반질거리는 빙판이라 아이젠을 착용하며 시간이 소요되고
12시44분 노성산 정상을 출발한다
남동쪽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따라서 내려서니 좌측으로 정자가 있는 쪽으로 갈림길도 보이며 내려서다가「일반등산로를 조심하자」지레 의심병(?)이 도져서 지도와 나침반을 보며 한동안 지체하다가 믿음을 가지고 메인등산로를 따라서 내려서니
12시56분 우측「장율」쪽 능선분기점이고 북동쪽으로 방향이 바뀌고 2분 후「고란초전망대」이정목이 보이고 살짝 오르니 소나무와 바위가 어우러진 봉우리다 의심병은 가시지 않아서 계속 조심스럽게 지도를 보며 북동쪽의 메인등산로를 내려간다
13시06분 2-2 119구조표시가 보이고 4분 후 좌측 골자기 쪽으로 주차장 진행방향으로 장능리를 알리는 이정표를 지나서 2분 정도 평탄하게 진행하다가 내려서니
13시12분 양쪽 골자기쪽 갈림길이고 좌측은 원경사 쪽에서 오라오는 산책객들이 제법 보이는 잘록이다
전면 북동쪽으로 올라서면 길은 사라지고 잠시 내려서면 능선은 두 갈래인데 좌측의 능선이 길게 이어지며 마루금인데 우측 능선아래 3기의 무덤이 보이니 그 쪽 무덤진입로로 내려서기로 한다
▽ 저 앞으로 노성산 정상이 보이고, 올라선 노성산 정상
▽ 수산리 들판이 보이고, 메인 등산로를 따라서 한동안 내려선다
▽ 좌측 원경사 갈림김에서 등산로를 버리고 올라선 후, 무덤 좌측이 마루금이다
진입로로 내려서니 드넓은 인삼밭이 펼쳐지고 조금 전 좌측으로 내려서지 않았으니 밭 상단의 좌측으로 휘돌아 내리니 그래도 본래의 마루금은 좌측으로 보이지만 밭 진입로를 따라 내리니 철문을 나서면 도로다(13시25분)
그러고 보니 이곳도「와우농장」안의 밭인 모양이다
철문 앞에서 아이젠 탈착하느라 잠시 지체 후 33분 출발
도로를 건너 전면의 비스듬히 사면을 이룬 밭을 가로질러서 저 위 민가를 겨냥하며 오르는데 마루금의 날 등은 약간 좌측에 치우쳐진 모양새다
13시36분 좌측은 과수나무 우측은 조금 전의 그 민가가 자리한 곳에 올라서니 비로서 완전한 마루금의 날 등에 해당되고 밭 턱을 넘어서니 전면 좌측으로 15년 사용기한의「이천공설묘원」이 넓게 펼쳐지고 공원주차장으로 내려서면 잘 생긴 소나무 옆에 공설묘지 안내판이다
북동쪽으로 이어지는 묘지진입도로가 마루금이고 도로좌측은 숲을 이루고 있지만 마루금이 아니다
13시45분 계속 도로를 따르니 좌측으로 과수나무와 민가 한 채가 자리한 쪽으로 능선의 날 등으로 보이지만 크게 차이나는 정도가 아니니 도로를 따르면 곧 청수가든 간판을 지나면 333번 도로의 설성삼거리다
도로 우측아래 현대오일 주유소가 보이고 도로건너 설성공업사가 보이면서 좌측(북서)으로 틀어서 333번 도로를 따라서 마루금은 이어지는데 차량통행이 상당하고
13시58분 도로우측으로 소문난 칼국수 아름다운슈퍼 부동산 간판들이 보이는「장천삼거리」다
▽ 무덤 좌측의 능선이 마루금이다
▽ 붉은 화살이 정상적인 마루금이며 민가 한 채의 숲으로 오른다
▽ 이천공설묘지가 나타나며 묘지진입로를 따르면 전면 우측으로 설성면 소재지다
▽ 장천삼거리에서 우측의 여주방향 333번 도로로 따른다
-계원율림-
북서쪽으로 318번 도로와 만나는 장천삼거리에서 마루금은 다시 우측(북동)의 여주방면으로 휘어가는데 이쪽도 차량통행이 상당히 빈번하다
한참 후 도로가 북쪽으로 휘어가고 조금 내려선 상태에서 도로우측에는「장천2리」버스정류장과 왜거리 장천교회 쪽으로 진입로가 있다(14시08분)
차량통행이 빈번해서 그런지 로드킬 당한 고라니 사체가 처참하고 여주23km 가남8km의 이정표를 지나니 도로우측으로「계원율림」이정표다(14시13분)
계원율림 간판에서 잠시 더 도로를 따르다가 333번 도로를 버리고 우측(동) 시멘트도로로 들어서면 잠시 후 민가 한 채가 보이면서 도로는 약간의 내림이고
14시21분 광활한 밤나무단지에 연두색의 견고한 펜스가 막아져있고 자물쇠가 잠겨진 철문이 막고 있는 계원율림 정문이다
밤나무단지이니 수확철이 아니라면 사람도 없을 것 같아서 당연히 마루금이 지나가는 곳이니 달리 생각할 것 없이 철문을 넘어서 광활한 밤나무단지 사이의 도로를 따라간다
단지 안으로 들어서서 5~6분 가량 진행하니 전면에 건물이 보이더니 중년 아주머니 한분이 나와서 소리소리 지른다
「문은 잠겨있고 들어오지 말라는 경고문 보고도 들어오느냐」
「수확철이 아니라 사람이 없는 것으로 알고 들어왔고 산줄기가 이리 지나가니 들어왔는데 안 된다면 다시 돌아 가겠다 」며 멋쩍어하며 돌아 나오고
우측 논 저편으로 펜스를 두고 좌측으로 돌아가는 넓은 농로를 따르다가
14시40분 농로가 좌측으로 더 멀어지니 노을 가로질러 펜스 옆으로 오르니 우측의 펜스와 나란히 하는 진신주까지 있는 넓은 농로가 나란히 한다
▽ 계속 333번 도로를 따라가고
▽ 도로를 버리고 시멘트 길로 접어들면 민가 한 채를 지나면 계원율림을 만난다
▽ 계원율림에서 쫏겨나고 우측으로 펜스를 끼고 돌아간다
어차피 마루금에서 멀어졌지만 놓치지 않으려 그 길을 따르니
14시48분 우측으로 계원율림의 펜스와 좌측으로 철조망의 역시 같은 밤나무단지 사이로 난 북쪽「상팔계」와 남쪽「장천리」를 이어주는 도로가 있어 도로를 따라서 남쪽으로 올라선다
똑 같은 크기의 밤나무단지가 양쪽으로 있는 것으로 보아 추측컨대 오래전 선대가 이루어놓은 밤나무단지를 형제에게 나누어줘서 이런 형태가 아닐까! 단순히 개인적인 추측일 뿐이다
14시54분 고개위에 올라서니 우측(서)의 계원율림 후문에 해당되는 곳에는「sk ms연구소 300m」이정표가 붙어있고 쫏겨나지 않고 정상적인 마루금을 탔다면 이 후문으로 나왔을거다
반대쪽은「한국수자원공사」표시가 박혀있고 철문은 열고 들어갈 수 있게 되어서 들어서고 문을 다시 닫아주고 거의 동쪽으로 밤나무 사이로 난 둔덕으로 오르다보니
15시 우측으로 수자원공사 시설의 담장이 보이고 좌측아래는 전답들인데 북동쪽으로 휘어지며
그저 잘 조성된 넓은 길을 따르면 된다
15시05분 우측은 수도사업소 내부고 마루금은 매어진 밧줄 사이로 나서니 남쪽「찬샘골」북쪽「보람양돈」쪽을 이어주는 넓은 농로(?)로 보이고 북쪽으로 길을 따르면 전면 좌우가 대단위 인삼밭이고 좌측이 마루금의 날등이지만 그냥 농로를 따르는 것이 좋다
아까부터 허기가 져서 농로 한가운데 앉아서 막걸리 한잔을 하며 5분 지체 후 15시18분 출발
살짝 둔덕 같이 오르면 인삼밭 관리민가가 나타나고 멀리 산불감시초소의 돌박지산이 보인다
▽ 돌아온 마루금이 차지한 계원율림 후문 건너 수도사업소 율림 철문은 개방형이다
▽ 밤나무단지를 따르면 우측으로 수도사업소 담장이 보이고
▽ 인삼밭 길로 나서면 우측 멀리 설성산과 이어지는 7군단을 낀 정수고개 쪽 마루금이다
▽ 인삼밭을 따르면 멀리 산불초소의 돌박지산이 보인다
-돌박지산-
15시24분 민가를 지나면 다시 숲 사이의 둔덕을 지나니「상팔계」에서「보람양돈」으로 이어주는 도로 삼거리고 도로를 따라서 북동쪽에서 북쪽으로 휘며 돌박지산을 바라보며 도로를 따르면 좌측아래 파란색 지붕의 보람양돈의 돈사들이 대단하다
15시29분 농장입구에서 사택같은 민가들이 보여서 우측의 밭을 가로질러서 흘러내린 송림능선으로 오르기로 한다
15시37분 크게 힘들이지 않고 바위지대를 휘돌아 오르니「장호원447 1988재설」의 삼각점과 산불감시초소가 설치된 돌박지산 정상이고 일대는 온통 비산비야지대에 자리한 축사들이고 북동쪽 멀리 가남 태평리 일대가 보인다
15시48분 돌박지산 출발하고 잠시 남서쪽으로 틀어서 빼곡한 작은 소나무들 사이로 진행하고 곧 남쪽으로 내려서니 출발 4분 후 전면으로 시야가 확 터지는 넓은 무덤지대고 내려서다보면 좌측으로 민가 한 채와 폐 축사도 보인다
15시59분 무덤지대 앞의 넓은 시멘트포장길을 만나서 남동쪽의 포장길을 잠시 따르니 도로 옆의「충남목장」을 지나며 우측 벌판 저 편으로 아까 지나왔던 인삼밭들이 보이고 도로를 따른다
16시06분「참샘기도원」간판의 383번 국지도 삼거리에 나서서 우측(남)의 도로를 따르는데 비산비야지대이다 보니 오늘 걸어가는 도로가 거의 마루금이다 다시 도로를 따라 4분 후 만나는 삼거리에는 전파시험인증센터←안성 금당리↑이정표며 좌측의 도로를 따른다
▽ 보람양돈을 보라보며 진행하고 농장 앞에서 앞에 보이는 능선으로 올랐다
▽ 돌박지산 정상에 올라서서 북서쪽을 바라보고
▽ 돌박지산에서 내려서면 무덤지대고 뒤돌아본 돌박지산
▽ 충남목장을 지나니 참샘기도원 삼거리에서 우측 도로를 따른다
-설성산-
진행하는 도로는「신암로」이며 동쪽 멀리 설성산과 마루금의 산 능선들이 보이고 도로좌측으로 얼룩목장 초지가 보이고 잠시 후 도로 우측으로「흥천목장」입구를 지나면 2분 후 도로 좌측으로「설성목장700m」진입로 입구를 지나면 다시「송암축산」뒤로 마루금의 능선이 갸날프게 보인다
16시24분 송암목장 뒤 능선자락을 살짝 지나니 도로 좌측으로 잘 조성된 석물의 무덤들이 보이며 무덤 뒤로 올라서나 마루금은 좌측의 송암축산 뒤로 흐는 곳이다
잠시 후 마루금의 날 등을 만나고 오르면 우측아래로 전파연구소의 건물이 보이고 노란색 경계표시가 곳곳에 보이고 국가주요시설 경고판도 보인다
남동쪽으로 한번 내렸다가 동쪽 북동쪽의 오름이 계속 이어진다
16시45분 전파연구소 이정표와 7군단 훈련표식이 있는 설성산-보째고개간의 능선의 잘록이에 올라서고 배낭을 내려놓고 남쪽 1km 지점의 설성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정상부근의「자연보호」간판을 보며 깃대를 지나서 내려서면 좌측아래 사격장이다
사격장 유탄 경고문을 보면서 좌측으로 틀며 진행하면
16시57분 공병전술 600m← 신흥사150m↑표시의 잘록이고 설성산 정상 쪽으로는 밧줄이 줄줄이
매어져있고 상당히 가파르다
17시06분 설성산 봉화정 정자와「장호원309 76.8 건설부」삼각점의 설성산 정상이고 다시 배낭을 벗어둔 분기점으로 돌아온 시간이 17시32분이니 부지런히 걸어도 랜턴을 켜고 진행해야할 것이니 아예 랜턴을 머리에 달고 출발하고 북쪽을 향해 한번 오르고 내리니 분기점에서 2분 후 푹 패어진「보째고개」다
▽ 도로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접어들면 전면 멀리 설성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보인다
▽ 우측아래 전파연구소를 끼고 올라서면 보째고개-설성산 분기점이다
▽ 설성산 정상부근을 당겨보고, 신흥사와 정상 갈림 잘록이
▽ 설성산 정상
▽ 7군단 사격장을 우측아래 보며 다시 분기점을 지나고 내려선 보째고개
부대 쪽은 민간인 출입통제의 경고판이 붙어있는데 다행히 군인들이 훈련을 하며 다니느라 눈이 다져져있어 속도가 난다
보째고개에서 4분 정도 올라서니 송림아래 바위와 어우러진 봉우리에는 설성목장← 이정표의 270m 고지고 우측아래 부대의 시멘트 담장이 보이며 고도를 줄이며 내려간다
18시41분 내려서면 우측으로 부대의 시멘트 담장을 끼고 넓은 길이 형성되고 많은 사람들이 밟은 흔적의 길을 따른다
바로 앞의 봉우리 하나가 있지만 곧 절개지를 만날 것 같아서 그냥 길을 따라서 3분 정도 진행하니 부대 후문으로 통하는 새로 만들어진 포장도로고 전면 253고지 오름의 좌측은 도로 절개지가 가파르지만 부대철망을 끼고 오르면 금방 우측사면으로 군인들의 훈련로로 이용되는 밧줄도 매어진 사면으로 오르니
17시51분 봉우리 하나 오르고 살짝 북동쪽으로 휘어져 내리고 오르면 3분 후 253m고지에 올라서면 좌측으로 ?바위 가는 길이고 벤치와 경고판이 서있고 여전히 능선의 폭은 군인들이 지나간 흔적으로 반들거리고 넓다
마지막 남은 막걸리를 마시며 숨을 돌리고 18시01분 출발 거의 북동쪽 내리림이다
출발 3분 후 253고지 190m←→국궁장 1700m의 표시가 나타나고 부대철조망을 만나서 철조망을
끼고 오름이다
▽ 부대 담장을 만나고 곧 후문과 이어지는 도로 건너 절개면으로 오른다
▽ 253m 고지
▽ 부대 철조망을 끼고 오르고 내리니 정수고개다
저 위 초소의 서치라이트 불빛을 밭으며 북동쪽 오름이 이어지니
18시18분 꼭대기에 해당되고 좌측 저 아래로 농장과 민가들의 불빛들이다
살짝 내려서니 253고지 850m←→국궁장 1240m 표시의 푹 패어진「정수고개」좌측으로는「연화정사」로 내려가는 계단 길이다
정수고개에서 3분을 올라선 곳에서 동쪽으로 휘어지며 진행하고 다시 3분 후 능선의 좌측아래는 푹 패어진 곳으로 뚜렷한 족적이라 계곡으로 내려서는 길인가! 의심해보지만 금방 우측의 날 등과 만난다
18시33분 248m 고지 이정목이 있는 곳에는 253고지 1485m←→골프장 442m고 부대 담장은 멀어졌고 남동쪽으로 이어지다가 북동쪽으로 방향이 바뀌는 곳이며 마루금 쪽으로「문드러미」표시다
조금전 진행방향인 남동쪽은 x206m를 거쳐서 선읍리로 이어질 것이다
18시47분 내려서다가 2분 정도 올라서니 봉긋한 193m고 020 軍 표시가 있다
▽ 마지막 하산을 위하여
▽ 193m에 왔으니 이제 거의 끝나간다
▽ 문드러니 고개에서 산행 끝
19시 문드러니고개로 내려설 때 가드레일이 가로막혀 우측 장호원 방면으로 살짝 치우쳐 내려서니 3번 국도 중앙분리대가 높고 차량통행이 빈번하고 고속으로 질주한다
어차피 가남(태평리) 쪽으로 가야하니 도로를 역주행하며 북쪽 은봉리 쪽으로 내려가고
19시15분 도로건너「현일냉장」이 자리한 은봉리 삼거리에서 신호등이 있는 횡당보도를 건너서 가남택시를 부르려는데 마침 장호원 쪽에서 넘어오는 이천행 버스가 달려오니 손 흔들어 멈춰 타고 태평리서 하차하지않고 이천터미널까지 달려온다
시간 여유가 있으니 뜨내기 상대하는 터미널 인근을 피해서 시내로 들어가서 반주를 겸한 저녁식사 후 여유롭게 서울로 돌아온다 -狂-
첫댓글 이런건 어떻게 만든데요??? (존경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