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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뜩 기대감에 부풀어 달려간 각호지맥 2구간
가리재(4번 도로)-△304m-x687m-x668m-△794.8m-x697m-△740.6m-x770m-x790m-삼봉산(△930.4m)-임도-x918m-천만산(943m)-x973m-도마령(49번 도로)
도상거리 : 약 20km
소재지 : 충북 영동군 영동읍 상촌면 용화면
도엽명 : 1/5만 영동
이 구간 멀리서 보는 장쾌한 모습의 능선과 달리 울창한 수림으로 조망이 없고 삼각점 봉우리들도 확 터진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가장 조망이 좋은 곳이 삼봉산 이후 바위로 이루어진 봉우리다
가리재에서 마루금으로 붙을 때 그냥 아스콘 공장 뒤에서 적당하게 올라서는 것이 좋겠다
폐기물 처리공자 뒤 능선으로 붙으려니 도저히 숨 쉬고는 접근하기 어려울 정도로 악취가 심하다
전체적으로 독도의 어려움은 없지만 전반부 중반부 후반부 세 번 정도의 큰 오름이 있고 초반부터 687m 오름까지는 상당히 지루한 구간이다
고도를 상당히 올려놓고 △794.8m를 오르기 전 고도를 상당하게 떨어트리는데 서낭당 안부로 내려서기 전 독도주의 해야 할 곳이 초반에는 계곡으로 떨어지는 듯 한 가파른 사면의 내림이다
안부에서 △794.8m 오름은 지루하고 힘든 오름이다
좁은 공터의 △794.8m를 지나고 697m 까지 이어지는 능선은 작은 오르내림이 아주 잦고 697m 직전 송전탑에서 조망이 그런대로 괜찮다
770m 오름도 정상 직전 가파르게 형성되어 있고 잡목사이로 올라야 한다
삼봉산 정상 직전 안부에서 삼봉산 정상 오름이 거의 30분 정도 소요될 정도로 가파르고 힘든다
삼봉산 정상은 제법 넓은 공터를 이루고 있지만 정상을 내려선 다음 올라서는 바위 봉우리가 조망이 좋다
이후 내려선 임도에서 다시 천만산 까지 지루한 오름이고 천마산 정상에서 천마령 쪽도 길이 좋으니 방향을 보고 진행하자
이후 도마령 까지 등산로가 괜찮은 편이다
영동-도마령 첫 버스가 05시50분이니 이용할 수 있겠고 영동까지 나가지 않고 황간에서도 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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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2011년 6월 12일 (일) 맑으나 장마의 영향으로 습한 날씨
홀로산행
-가리재 산행 시작-
지난번 1구간 산행을 하며 바라본 2구간 능선이 상당히 육중하게 보여서 더 덥기 전에 2구간 산행에 들어가고 싶고 또 일찍 온다는 장마 때문에 각호산 민주지산 삼도봉 그리고 황악산 등의 조망을 놓치는 게 싫기도 해서다
이번 여정은 1구간과 마찬가지로 KTX 심야열차로 대전으로 향하고 자정무렵 도착해서 택시로 가까운 찜질방으로 가자니까 지난번과 달리 터미널 인근으로 데려주니 택시비가 더 많이 들어가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찜질방이 상당히 큰 곳이라 사람이 많아서 시끄럽고 여러모로 불편하다
지난번은 한가하고 좋았는데 야간에 택시로 갔으니 어디가 어딘 줄을 모르니,
04시 기상하고 간단히 씻고 찜질방을 나서 다시 택시로 대전역으로 이동해서 인근에서 라면 한 그릇으로 이른 아침을 대신하고 05시 무궁화열차로 영동역 도착이 05시32분이다
바로 역 앞에서 택시로 이동해서 가리재에 도착하니 금방이라도 비를 뿌릴 것 같은 우중충한 날씨에 습한 공기로 이른 시간임에도 무더운 기분이다
05시46분 전면의 감나무가 있는 둔덕으로 올라서보지만 대동산업 폐기물 공장인데 마루금의 자락이 폐기물공장 뒤로 보여서 접근해보지만 심한 악취로 숨을 쉬기 어려울 정도라 좌측으로 살짝 돌아가기로 한다
좌측은 가리재에서 바로 대동산업 아스콘공장으로 들어서는 진입로다
마루금을 우측으로 두고 적당한 곳을 찾지만 절개지가 가파르니 아스콘공장 뒤쪽에서 적당히 우측으로 치고 오르니(55분) 4분 후 마루금의 날 등의 봉우리에 올라서고 내려서는 곳에는 4기의 무덤이 나란히 자리하고 곧 내려선 안부에는 우측 골자기 전답들이,
좌측 아래 공장이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고 약초재배지 출입금지 경고문이 걸려있다(06시02분)
◁삼봉산 일대에서 바라본 각호산 민주지산을 다겨본 모습▷
◁지난 구간 내려온 명륜동 표석 앞이고, 아래사진은 이번 구간 들머리다▷
◁파란 건물 폐기물 처리장 뒤가 마루금이지만 악취 때문에 접근이 어려워 아스콘 공장 뒤로 올라선다▷
◁나란히 있는 무덤을 지나 내려서면 안부에는 경고문이 붙어있고▷
-△304m삼각점을 놓치고-
소나무아래 희미한 족적이 보이며 남쪽으로 오르고 무명봉 하나를 오르니 좌측으로 이어진 능선에서 이어지는 족적이 더 뚜렷하고 1분 정도 오르니 우측으로 내려서는 능선길이 좋으니 그리로 내려서야 하고 남쪽 멀리 진행할 6~700m대의 능선들이 상당히 육중하게 잠시 보여진다
(06시12분)
06시19분 잠시 모호해서 지체하다가 제대로 내려서는 것으로 보여서 내려서니 마루금의 우측은 철망으로 막은 약초재배지의 우측 상가리 골자기 좌측은 서송원리 삼포골자기의 안부인데 좌측으로 넓은 길이 보인다
철망을 끼고 동쪽-남동쪽으로 오름인데 바람 한 점 없는 습한 날씨는 산행 초반인대도 땀을 줄 줄 흘리게 한다
06시32분 올라선 철망이 끝나는 봉우리가 △304m인데 삼각점을 보지 못하고 지나치는 우를 범한다 5분 지체,
방향이 남쪽으로 틀어지며 내려서고 우측아래 민가도 살짝 보인다
06시37분 내려선 잘록이는 좌, 우 소로가 희미하고 가는 소나무들이 빼곡한 북동쪽의 능선으로 3분 여 가파르게 오르니 베어진 나뭇가지들이 어지럽다
06시44분 올라선 곳에서 남동으로 휘며 살짝 내려서고 2분후 좌 우 소로가 희미한 잘록이에서 살짝 오르면 우측사면에 폐 무덤 공터다
소나무들 아래 남동쪽 부드러운 오름은 족적이 희미하고 오름이 계속 이어지고,
06시56분 갈비가 푹신하게 깔린 좁은 공터의 봉우리는 우측 지능선이 보이고 북쪽으로 휘어 살짝 내리고 가파르게 오르니 좌측 서송원리 지능선이다(59분) 좌측으로 골자기가 깊게 패어져 보인다
◁몇 시간 후 지나갈 능선이 남쪽으로 보이고, 내려선 소로 안부 우측으로 철망이▷
◁철망이 끝나고 오르면 304m인데 삼각점을 놓쳤다▷
◁좌 우 소로의 안부에 내려서고, 아래사진은 서송원리 지능선 분기봉이다▷
남동쪽으로 휘며 소나무 참나무아래 약간씩 내려가는 능선은 펑퍼짐하고 부드럽다
07시04분~06분 2분 정도 가파르게 남동쪽으로 오르니 우측으로 살짝 휘어 남쪽으로 소나무 아래 노간주나무들 사이로 2분정도 더 오르면 몇 걸음 내려서고 가파른 오름이 시작된다
07시16분 가파른 오름 6분 정도 후 좌측 지능선이 흘러가고 그 쪽에서 낡은 하얀 끈이 보이기 시작하고 계속 가파른 오름이다
07시20분 좌 우 지능선 분기봉이고 비로서 좌측 서송원 골짜기에서 바람이 조금씩 불어주니 살만하고 이제 상당한 오지의 멋을 풍기는 마루금이다
몇 걸음 내리고 오르니 무명 봉이고 남쪽으로 몇 걸음 내려서니 부러져서 쓰러진 두 개의 콘크리트 전신주가 보인다(7시26분)
금방 입산금지 주인백의 현수막이 보이는 봉우리로 오르고 저 앞으로 마루금의 687m 직전 우측 황간으로 이어지는 △556.5m 지능선이 크게 보이기 시작한다
가파르게 오름이 이어지는데 아까부터 워낙 사람들이 지나다니지 않아서 많이 쌓인 낙엽에 푹푹 빠지니 힘은 더 들고,
07시34분 우측 지능선에는 입산금지 현수막이 붙어있고 2분 정도 더 오르고 몇 걸음 내리고 계속 남쪽의 오름이다
07시42분 아주 가파른 오름이 2분 여 이어지니 우측 상가리 방면의 능선이 분기하고 오름은 계속 가파르다
◁큰 특징 없는 고만한 능선을 진행하면 쓰러진 전신주가 눈길을 끌고▷
◁이 능선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지나다닌다고!!!▷
-687m-
안보이던 소나무들이 보이고 능선의 폭이 좁아지고 몇 분 더 올라서니 옛 무덤 터였던지! 펑퍼짐한 봉우리에서(52분) 몇 걸음 내리고 오르니 3분 후
좌측 △556.5m 능선의 분기점인데 특별히 높지도 않고 펑퍼짐하며 마루금은 진행하던 방향 남쪽의 신갈나무 등 펑퍼짐하게 이어진다
처음으로 앉아서 얼음 막걸리 한잔 마시고 15분 후 출발이다 (08시10분)
고만고만하게 평탄한 능선은 4분 정도 이어지다가 오름이 시작되고 3분 후부터 가파르게 3~4분 정도 올라서니 철쭉과 굴참나무의 평범한 687m정상이다(08시21분)
687m에서 마루금과 상관없이 남동쪽으로 흘러가는 능선은 585m를 거쳐서 상촌의 임산리 쪽으로 흘러가고 초강에 의해 맥을 다한다 3분 지체
687m에서 방향을 우측인 서쪽으로 틀고 내려서데 낮은 나뭇가지 아래로 고개를 숙이며 진행해야 할 정도로 지금까지보다 족적이 덜하고,
3분 후 우측 가리 방향 지능선이 분기하며 고개 숙이는 것이 조금 나아지고 남서쪽으로 떨어져 내리는 능선의 폭은 조금씩 넓어진다
약간씩 오름이 이어지고 좌측 지능선 분기점에서(33분) 3분 여 내려서고 살짝 둔덕을 오르고 내리니 다시 오름이다
08시48분 좌측 양주골 방면 지능선 분기봉에 오르고 가파르게 내려선 후
54분 오른 북쪽 △450.8m 능선 분기봉에서 남쪽으로 조금씩 내려서다보면 좌측 양주동 골자기가 깊다
4분 후 남서쪽 오름이 잠시 이어지고 평탄하듯 내리고 3분여 가파르게 올라서니
09시03분 북서쪽 하가저수지 쪽으로 긴 능선이 분기하는 봉우리다
◁556.5m능선 분기봉이고▷
◁687m 정상은 이런 모습이고, 이놈은 철모르는 놈이다▷
◁△450.8m 능선 분기봉▷
-668m-
분기봉에서 방향을 남쪽으로 틀어서 지금까지보다 좋은 능선을 잠시 더 오르니 좌측 양주마을 골자기 쪽의 능선 분기봉이고 살짝 내려서면 작은 둘리네 지형 같은 곳에는 풀이 무성한 오래된「固城 南公」 무덤 하나가 외롭게 자리하고 있다(9시09분)
무덤에서 5분 후 올라선 668m 정상은 참나무들만 무성한 특징 없는 봉우리고 이 봉우리에서 서쪽으로 흘러가는 능선은 주곡교 인근까지 길게 이어진다
좌측인 남쪽으로 살짝 내리고 금방 둔덕을 오르면서 남동쪽으로 틀어서 오르니 금방 좌측의 지능선이고 살짝 내리고 오름은 계속 이어지는데 산행 시작하고 몇 시간동안 시야가 터지면서 시원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음습한 날씨만 연속이고 기대했던 것보다 못해서인지! 홀로 투덜대본다
09시32분 우측 안점마을 방향의 지능선 분기봉을 오를 때 마지막 1~2분은 가파르고 은근히 무덥고 힘드니 다른 산행 때보다 일찍 얼음물에 입을 댄다 8분 지체,
남쪽으로 몇 걸음 내리고 둔덕 같은 곳으로 금방 오르니 신갈나무 고목을 보며 내려서고 1분 정도 가파르게 오르니 좌측 491m능선 분기봉이고 남쪽으로 내려서는데 고속철도 화산5터널 위의 위치다
하기야 아까부터 열차소리가 들려오다가 터널로 들어서면 소리가 들려오지 않는 것 같다
쭉 쭉 뻗은 참나무들 아래 싸리나무들의 능선이 이어지며 내려서고
09시49분~55분 그렇게 6분 여 올라서니 폭 좁은 능선이 이어지고 진행하던 능선 상에 「No 4021」삼각점 표시는 무엇일까!
2분 후 좌측 새터마을 방향의 △472.4m 능선 분기봉 일대는 울툭불툭 바위들이 보인다
◁무덤이 별로 없는 이 능선의 중요 포인트(고성 남공) 아래사진은 올라선 668m 정상▷
◁쭉쭉 뻗은 참나무 능선 일대는 화산5터널 위의 위치고▷
◁펑퍼짐 능선에 저건 무슨 용도? 아래사진은 △472.4m 능선 분기점이다▷
-지루한 능선-
분기봉에서 2분 후 오른 봉우리가 지금까지 남쪽으로 이어지던 마루금이 서쪽 방향으로 바뀌는 봉우리고 남쪽 상도대리 쪽으로 576m능선이 분기한다
서쪽으로 살짝 내리고 오르는데 남쪽 저 멀리 나뭇가지 사이로 뚜렷하지는 않지만 육중한 산이 감지되는데 아마도 막기항산(999.5m) 일거다
사실 이 일대에서 시야가 터지고 조망이 좋다면 동쪽으로 곤천산(1.031m 황악산(1.111.4m)이 잘 보일 것이지만 오늘 전혀 보지를 못한다 (5분 지체)
서쪽으로 내려서는데 저 앞으로 가야할 △794.8m가 높게 보인다
나중에 △794.8m를 오를 때 사람을 얼마나 잡으려고 계속 고도를 내리는 것이 마음이 편치않다
출발7분 후 우측의 안점마을 골자기 쪽으로 지능선 분기하는 펑퍼짐한 곳에서 남서쪽으로 계속 내려서고,
다시 4분 후 오른 봉우리에서 흡사! 골자기로 쳐 박히는 듯이 내려서는데 방향이 잘못 잡혀서 이리저리 시간이 지체되는 독도주의 지역이다
남서쪽으로 가파르게 떨어지니 흙이 드러난 내리막이고 능선이 살아있는 모양이고
10시25분 좌, 우 희미한 소로가 감지되는 서낭당고개는 남쪽 고자리 선화마을 쪽이고 북쪽은 안점마을 쪽이다
고자리 고자리라! 갑자기 거세된 무엇이 떠오르고 이제부터 일명 상촌산으로 불리는 794.8m 오름이 힘들게 이어져야 하니까 힘을 비축하기 위해서 얼음막걸리로 휴식 후 10시39분 출발,
◁가야할 △794.8m는 육중한데 고도는 계속 내려가고▷
◁선화마을과 안점마을 잇는 소로의 서낭당고개▷
-△794.8m-
서쪽으로 잠시 올라서면 짧은 분기봉으로 오르고 내리고 둔덕 곳에 오르고
10시43분부터 가파른 오름이 시작되는데 푹 푹 빠지는 낙엽이 더 힘들게 하고 가파른 오름 11분 후 남서쪽에서 북서쪽으로 바뀌며 가파른 오름은 이어지고 좌측 골짜기 쪽으로 건물들도 감지된다
힘겨운 오름에는 바위들도 나타나고 이놈의 바람은 다 어디로 출장갔나!!!
11시09분 선화치 방면의 지능선이 분기하는 바위봉우리에 올라서 잠시 고르고,
11시15분 참나무 아래 약간의 흙이 드러나고 펑퍼짐한 x785m에 오르고 살짝 북서쪽으로 휘며 잠시 더 올라서니 작은 굴참나무 싸리나무들의 햇볕에 노출된 좁은 공터에「영동24 1993재설」삼각점이 설치된 794.8m정상이다
북쪽 백마산은 보이지 않고 남쪽 가야할 삼봉산 천만산 그 좌측으로 천만산에서 분기한 x999m봉이 육중하고 그 뒤는 다음구간의 각호산(1.202m)이다
각호산 좌측 뒤로 보이는 육중한 능선은 삼도봉에서 우두령으로 흘러가는 백두대간의 1.100m급 능선들이다
그러나 육안으로 발돋움해서 보는 조망이지 나뭇가지들로 인해서 사진으로 시원스럽게 담기는 뭣하다
서쪽 저 편으로 영동시가지의 아파트들도 살짝 보이는 햇볕에 노출된 정상을 피해서 그늘에서 휴식 후 11시30분 출발(11시19분~11시30분)
남서쪽으로 내리고 살짝 둔덕 같이 올랐다가 뚝 떨어지는 잡목의 수림이다
11시33분~37분 다 내려서고 4분정도 가파르게 오르니 포아풀이 무성한 우측 화신리 절골 방면의 지능선인데 그 쪽으로도 족적이 보인다
◁흙이 드러난 x785m정상과, 조금 더 올라서면 794.8m 정상이다▷
◁임도가 보이는 740.6m봉 뒤 비죽한 삼봉산이고 중앙 천만산과 제일 높은 각호산이다▷
이제부터 또 남쪽의 평탄능선을 잠시 진행하니 잠시 후 약간 내리고 암릉지대를 지나서 오르니 우측의 짧은 지능선 분기봉 역시 참나무 아래 포아풀이다
697m까지 고만고만하게 이어지는 이 능선은 잦은 오르내림이 지형도상에 보이는데 4분 후 펑퍼짐한 좁은 공터의 절골 방면 지능선 봉이고 남서쪽으로 내려서고 전면의 바위봉우리를 오르는데 우측사면으로 보이는 족적은 지능선으로 가는 것으로 보인다
바위봉우리를 오르고 내려서고 11시51분~53분 올라서니 좌측 짧은 지능선이고 잠시 능선은 부드럽다가 2~3분 후부터 3분 가량 가파르게 오르니 또 다시 능선은 부드럽고 좌, 우지능선 분기점을 지나고 2분 후 다시 오르고 뭐 이런 식으로 짧은 오름과 내림이 연속으로 이어지는 구간이다
12시05분 가파르게 올라선 좌측 x419m 능선이 분기하는 곳에서 남서쪽으로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고,
12시10분 다시 남쪽으로 바꾸며 내려서니 2분 후 울툭불툭한 바위지대를 지나서 4분 여 계속 내려서니 큰 송전탑 앞이고 햇볕에 노출되며 가야할 △740.6m와 멀리 고자천과 같이 흘러가는 49번 도로 골자기 저 편으로 천만산에서 흘러서 솟은 999m와 각호산 그리고 백두대간이 조망된다
그리고 전면의 마루금 좌측사면으로 흘러가는 임도가 구불거리며 보이고,
송전탑 길을 따라서 내려서면 넓은 길은 좌측 임도로 흘러가고(12시19분) 697m를 향한 오름은 무성한 참나무 능선이다
◁상고자동 골자기 뒤로 각호산과 민주지산이 보이고▷
◁암릉지대를 지나고 내려서니 송전탑이 나타나며 시야가 터진다▷
◁천만산 각호산과 멀리 우두령으로 향하는 백두대간▷
-770m-
12시27분 올라서면 철쭉과 참나무들의 좁은 봉우리가 697m고 좌측 고자리 임도 방향으로 지능선이 분기한다
평탄하다가 살짝 오르니 우측 당곡리 방면의 긴 능선이 분기하는 봉우리다
2분 정도 내려서니 신갈나무 고목의 740.5m 오르기 전의 펑퍼짐한 곳이다
오름에 힘을 얻고자 휴식하며 얼음막걸리 한잔이다 (32분~12시55분 출발)
울창한 철쭉나무아래 푹 푹 빠지는 낙엽을 밟으며 오름이 이어지고,
13시05분 그렇게 10분을 올라서니 잡목으로 둘러싸인 좁은 공터에 낡은 삼각점의 740.6m 정상이다
좌측인 남쪽으로 잠시 내려서면 참나무 능선이 뚜렷하고 고도를 줄이며 부드럽게 내려서고 다 내려서고 부드럽게 올라서니 우측 골짜기 방향의 짧은 지능선이고(12분)
1분 사이에 좌측으로 내려서고 오름이 시작되고 7분 후 부터는 가파른 x770m의 오름인데 오르다가 발길에 차이는 더덕이 몇 뿌리 보여서 재취하느라 시간을 지체하다보니 가파른 오름의 힘 듬도 잊는다
13시27분 바위위의 770m 정상이고 3분 지체,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나 하지만 2분 후 지능선이고 2분 간격으로 내리고 오름 내리고 오름, 내리고 오름이다(13시 34분 36분 38분)
13시42분 올라서니 참나무의 평범한 봉우리는 우측 당곡리 방면의 분기봉이고 남서쪽으로 향하던 방향이 남쪽으로 바뀌며 소나무 참나무 아래 몇 걸음 내리고 오름이다
◁697m정상은 평범하고, 아래사진은 올라선 740.6m도 낡은 삼각점 외 답답하다▷
◁770m정상이고 한동안 고만고만하게 오르내림이 잦다▷
-삼봉산-
13시44분~47분 좌측 하고자 방면의 지능선 분기봉을 오르니 잠시 평탄하고 790m 오름이 시작되며 잠시 후 우측 480m능선 분기봉이다
금방 올라선 790m 정상도 펑퍼짐하고 잠시 더 올라서면 좌측 고자교 방면의 분기봉도 펑퍼짐하다
좌측 저 아래 고자교 방면으로 임도가 휘어져 가는 것이 보이고 14시부터 오름에는 바위 하나가 보이고 1분 정도 오른 곳에서 좌측으로 살짝 휘어 평탄하고 2분 후 저 앞으로 가야할 삼봉산이 엄청 높아 보인다
14시09분 삼봉산 오름인가! 4분 후 오른 곳에서 몇 걸음 내리니 눈에 띠는 노송이고 내리면 삼봉산 오름인가! 아니다
14시16분~19분 3분간 급격하게 고도를 내려서니 올라설 생각에 환장(?)한다 내려서면 좌, 우로 희미하게 소로의 족적이 보이고 삼봉산 정상을 향한 오름은 이곳부터 시작되니 물마시고 컨디션 조절 7분 후인 14시26분 출발,
가파른 오름이야 말할 나위 없고 빼곡한 잡아당기니 힘이 배가 든다
안부에서 6분 정도 오르니 바위반석과 바위 하나를 보며 오름이 이어지고
14시45분 올라선 곳은 정상이 아니고 북쪽 당곡리 쪽의 지능선 분기봉이다
좌측(남)으로 삼봉산 정상부가 높게 올려 보이고 오름의 초입부는 바위지대고 능선의 폭이 좁으며
역시 잡목을 헤치며 부지런히 올라서니
14시55분 소나무와 참나무들로 둘러싸인 제법 넓은 공터의 삼봉산 정상에 올라서니 흙이 드러나 있고「영동309 1980재설」삼각점과 나무로 만들어진 정상 표시다
◁안부에서 올라서면 바위반석이 보이고 삼봉산 오름은 바위들이 나타난다▷
◁삼봉산 정상▷
◁삼봉산 정상에서 발 돋음에서 바라본 각호산과 민주지산▷
정상은 그 외도 오래된 무덤의 흔적도 보이는데 날파리들이 극성을 부리지만 땀은 비 오듯 쏱아지니 아예 웃통을 벗고 등산화도 벗은 체 막걸리에 휴식이고 15시09분 출발, 남서쪽으로 바위 턱을 내려서면서 바라보니 삼봉산 정상은 나무에 가려서 그렇지 바위벼랑위에 자리한 것으로 보이고 내려서서 둔덕을 오르고 내려서면 푹 꺼진 곳이고 전면에 바위벽들이 보이면서 올라서면 조망이 좋은 바위 봉우리다 남쪽 상고자동 골자기와 999m봉이 육중하고 그 뒤가 천만산이고 999m봉 좌측 뒤로 도마령 이후의 각호산과 민주지산 일부가 살짝 보이고, 우측 전면에 역시 지나갈 918m와 그 뒤로 병풍을 친 듯 천마령(925.6m)능선이 길게 늘어져 있는 모습이다 바위지대를 휘돌아서 남서쪽 내리막에는 밧줄도 걸려있을 정도로 가파르고 엉덩방아를 찧을 정도로 가파르게 임도 절개지 위 절벽이다(15시30분) 확장공사를 하는지! 아직도 공사중인 임도로 내려서서 절개지를 피해서 전면 좌측으로 돌아 오르니 전신주가 설치되어 있고 전면 위 통신시설이 보이는데 상당히 가파르니 좌측으로 돌아 오르면 된다 잠시 더 올라서면 역시 시설물이 있는 이바위산(302.4m)분기봉이다(15시40분) 지나온 삼봉산 바위 봉이 보이고 동쪽으로 막기항산(999.5m)이 제대로 보이는 이곳에서 남쪽으로 약간 틀어서 내리고 부드럽게 살짝 오른다 이바위산에서 8~9분 후 좌,우 지능선 분기봉에 오르니 좌측 능선만 발달되어있다 ◁조망 좋은 바위봉에서 바라본 999m봉 뒤로 각호산과 민주지산이 보이고▷
◁가야할 918m봉과 그 뒤로 병풍을 친 듯한 능선은 천마령 능선▷
◁좌측이 999m고 골자기 뒤 가운데가 천만산 그리고 천마령에서 이어지는 능선▷
◁막기항산 쪽을 당겨보고, 아래사진은 뒤돌아본 삼봉산 정상과 지나온 능선▷
◁임도로 내려서고 가파르게 오르면 시설물이다▷
◁이바위산 분기봉에서 뒤돌아본 삼봉산▷
다시 내려서고 오름이 시작되고 좋았던 능선은 철쭉들이 빼곡하다 15시59분 좌, 우지능선 분기봉에 올라서니 이번에도 좌측 능선이 발달되어 있고 우측 죽천리 골자기가 깊다 몇 걸음 내리고 올라서면 좌측 지능선이고(3분 지체) 내려서고 펑퍼짐하다가 918m 오름이 시작되고 6분간의 비록 짧은 오름이지만 진을 뺀다 16시12분 북쪽 714m에 이어 영동시가지 이바위산 일대까지 길게 이어지는 능선의 분기봉인 918m정상도 너무도 평범해서 그냥 지나칠 곳이다 물 한 모금 마시며 8분 지체하고 16시20분 출발, 714m 능선이 발달되고 오지능선에 자주 보던 분홍색 표지기가 그쪽으로 향한 것을 볼 수 있고 3분 정도 남쪽의 송림능선을 내려서며 바위 턱을 내려서고 1분 정도 둔덕을 오르고 내리고 다시 2분 정도 오르는데 전면의 벼랑 봉우리를 오르지 않고 좌측사면으로 돌아서 노송 바위지대 남쪽으로 계속 내려서고, 16시33분 살짝 오르니 우측 내천마동 과 좌측으로 능선이 분기하고 내려서서 전면의 봉우리 좌측 사면으로 돌아서 조금 더 내려서고, 16시37분~42분 5분 정도 오르니 전면 좌측 골자기 너머 솟은 999m봉이 가깝고 육중한 자태를 하고 있다 고만고만하게 진행하고 46분~50분 암릉지대를 오르니 999m는 좌측 정면이다 3분 후 천만산을 보며 암릉을 내려서고 3분 정도 오르고 살짝 내리다가 금방 바위지대를 오르는데 조금 전부터 비가 오려는지! 컴컴하고 습한 공기가 밀려오니 후반부 산행이 힘들다 ◁좌측 골자기 너머로 999m다▷
◁암릉지대도 지나며 천만산을 올려보고▷
-천만산- 17시05분 오른 소나무와 참나무의 봉우리는 천만산의 전 전봉우리고 남동쪽으로 내려서고 다시 오르면 5분 후 천만산 직전 봉우리다 바위들이 있는 능선을 다시 내려서고 금방 오름이 이어지니 지겹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지쳐서일거다 17시19분 잡목에 둘러싸인 좁은 공터의 옛 헬기장의 천만산 정상에 올라서서 이제 마지막 973m 오름만 남았기에 조금 남은 식수와 빵으로 마지막 기운을 불어넣고 17시28분 출발이다 우측인 남쪽으로 많은 표지기가 붙어있고 뚜렷한 산길도 보이지만 천마령 가는 능선이고 마루금은 좌측인 남동쪽으로 3분 정도 내려서고 둔덕을 올라 내려서는데 기암 하나가 눈길을 끌고 오름은 이어진다 몇 차례 짧은 오르내림이 이어지고, 17시45분 잠시 가파르게 올라서니 펑퍼짐한 973m 정상인데 북쪽으로 산행 중반부부터 보았던 999m능선 분기봉이기도 하다 2분 지체, 넝쿨지대로 내려서고 살짝 남쪽으로 오르면 남쪽으로 능선이 분기하는데 여기서 남동쪽으로 급격하게 떨어지기 시작하는데 건너편 각호산이 육중하지만 나뭇가지 때문에 사진으로 담지는 못한다 6분정도 떨어져 내리고 잠시 평탄하다가 조금 더 내리고 오르니 둔덕이다(59분) 3분 정도 내려서니 우측 아래로 도로가 보이며 그쪽으로 내려서는 뚜렷한 길이 보이지만 전면의 봉우리로 오른다 ◁천만산 정상이고 내려서면 기암이 눈길을 끈다▷
◁이제 도마령으로 내려서는 일만 남았다▷
◁도마령 건너 상용정이 보이고 내려선 도마령▷
금방 올라서면 도마령 절개지 우고 건너편 절개지 위 해발840m에 자리한 정자 상용정이 보이는데 행락 온 몇 사람의 남녀가 건너편에서 큰 배낭을 메고 절개지 위에 있는 나를 보고 뭐라고 하는 모양이다 우측으로 내려서다가 적당한 곳에서 시멘트 턱을 내려서니 도마령이다(18시07분) 오늘 구간의 산행은 이곳에서 접는 것인데 땀범벅에 꼴이 말이 아니다 대충 닦고 배낭을 추스르는데 달려오는 승합차에 손을 흔드니 세워준다 「아저씨 혹시 간첩아니세요? 뭐하러 다니는데요?」 「글쎄요 1980년대만 하더라도 이러고 다니면 간첩으로 오인 받곤 했는데 요즘 간첩들이 곳을 찾아 다니겠습니까?」 구불구불 거리며 상촌으로 내려서는 도로가 멀기도 하고 승합차는 매곡면 소재지 외곽에서 나를 내려준다 주유소의 수돗물로 대충 씻고 시원한 캔 맥주로 목을 축이는데 영동 가는 버스가 달려온다 다음번 도마령으로 접근하기 위해서 장거리 택시를 이용해야하나! 고민하던 것을 이 버스를 타면서 해결된다 버스기사에게 물어보니 영동에서 첫 버스가 05시50분에 출발한다니 다음구간은 그 버스를 이용해서 마루금만 타고 적당하게 계곡산행을 하던지 생각해봐야 겠다 영동역에서 입석 열차표를 구입하고 식사에 소주 한 병으로 행복하고 신문지 한 장 깔고 꾸벅 졸면서 서울로 돌아온다. -狂-
첫댓글 아마 .. 저 산에 약초가 아니고 산삼이 있지 않을까요.. 얼마전 산바라기님이 산에 갔다가 누군가 도로 심어놓은듯한 산삼8뿌리 캐어왔다네요.
날을 잘잡아 갔더니.. 먹고남은 3뿌리 담금주에 건져 막걸이에 갈아 주시길래.. 2잔 먹고 왔어요..그날이후로 술이 안취한다는 ...
재작년이든가! 주왕산 절골로 올라가서 긴 능선 타고 내려와서 저녁에 합류했더니 형님 데블다주고 가다가 봐둔데가 있어서 올라가봤더니
몇 뿌리 캐 왔씸더 그래서 더덕 찌어서 먹듯이 소주에 찟어넣어 마시고 왔쥬 그 이전에는 산삼 한뿌리도 보내왔두먼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