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 기아자동차 역사상 가장 역동적이고 독창적인 자동차, 스팅어의 디자인을 살펴봅니다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와 서울 모터쇼를 통해 많은 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 기아자동차의 기술력이 총동원되어 혁신적인 스타일과 주행성능을 갖춘 스팅어가 오는 5월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기아자동차 역사상 가장 역동적이고 독창적인 자동차로 탄생한 스팅어의 디자인을 살펴봅니다.
남양과 유럽, 두 디자인센터의 협업으로 탄생한 스팅어
l 세계 각국에 위치한 디자인센터는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아자동차 디자인의 힘입니다
개성적인 디자인으로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확립하며 전 세계에서 ‘디자인의 기아’라는 수식어로 인정받아온 기아자동차. 이 배경에는 기아디자인센터가 있었습니다. 세계 소비시장의 흐름과 트렌드를 분석하고 연구하기 위해 국내를 비롯한 유럽과 미국 등지에 디자인센터를 설립해 세계 시장의 디자인 흐름을 선도하는 디자인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것이 레드닷 어워드를 비롯한 세계 3대 디자인상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죠.
l 스팅어는 남양과 유럽 디자인센터의 협업을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탄생했습니다
스팅어의 디자인을 다듬어나가는 과정은 한국과 유럽의 협업을 통해 더욱 치열하게 진행되었으며, 그 산물로 기아자동차 역사상 가장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차량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유럽에서 유래된 'GT 카(Gran Turismo)'의 개념은 국내 자동차로서는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유럽 디자인센터를 통해 GT 카의 본질에 다가가는 디자인 완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었습니다.
l 스팅어의 디자인에는 많은 이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이 녹아있습니다
스팅어의 독창적인 디자인이 완성되기까지
l 매혹적인 디자인의 스팅어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봅니다
스팅어의 독창적인 디자인은 기아디자인센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기아디자인센터는 초기 자동차 디자인의 콘셉트를 설정하기 위한 디자인 기획 단계부터 스타일링 개발과 모델 제작, 컬러와 소재 개발까지 디자인의 모든 과정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기아디자인센터에서 스팅어의 디자인이 시작되고 다듬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봅니다.
l 스케치 및 렌더링, 트렌드 분석을 통해 다듬어진 아이디어는 스케치로 구현되어 구체화되기 시작합니다. 소비자의 트렌드 및 라이프 사이클 연구를 바탕으로 도출된 콘셉트를 아이디어 스케치를 통해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과정입니다.
l 디지털 모델링. 구체화된 디자인은 컴퓨터 모델링 작업을 거쳐 설계 등을 고려한 모양으로 더 세밀하게 다듬어집니다. 컴퓨터를 통해 3차원의 디지털 형상으로 디자인을 재현하고 이를 통해 분석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실시간 설계 및 공력 검토를 병행하게 됩니다.
l VR 모델 리뷰. 컴퓨터로 모델링 된 차량은 가상현실 기술로 더욱 구체화됩니다. 가상현실 기술을 사용하여 디지털 영상 품평을 진행하고 다양한 VR(Virtual Reality) 모델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방향성을 검토하는 과정입니다.
l 1:1 클레이 모형. CNC 밀링머신을 이용하여 실차 크기의 클레이 모델을 가공해 양감과 실제 디테일을 다듬어 나갑니다. 모델러들이 장인정신으로 실제 차량과 같은 정교한 디자인 모델을 다듬어 완성합니다.
l 컬러 및 트림. 자동차는 물론 소비자 전반에 대한 트렌드 분석을 거쳐 차량 디자인과 최적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다양한 컬러를 고안하여 자동차 전체의 이미지를 만들어 나갑니다. 또한 차량 내외부 각 부분에 사용될 소재를 선정하여 차량의 가치를 높이는 작업을 거칩니다.
콘셉트카 유전자를 물려받은 파격적 디자인
l 스팅어는 2011년 공개된 콘셉트카 ‘GT’의 디자인 유전자를 물려받았습니다
스팅어의 디자인은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큰 호평을 받았던 콘셉트카 ‘GT(KED-8)'로부터 많은 영감을 얻었습니다. 트렁크까지 이어진 패스트백 스타일의 루프라인, 낮은 전고와 긴 휠베이스는 콘셉트카 GT의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한 흔적입니다. 여기에 기아자동차의 아이덴티티를 드러내는 라디에이터 그릴, 윈도우 위를 따라 흐르는 K5의 독특한 크롬 라인을 적용해 기아자동차의 브랜드 정체성도 고스란히 갖추고 있습니다.
l 아이덴티티를 드러내는 호랑이 코 그릴과 양옆으로 바짝 붙인 에어 인테이크도 계승했습니다
l 스팅어의 디자인은 콘셉트카 스케치를 뚫고 튀어나온 것 같을 정도로 대담하고 파격적입니다
퍼포먼스 세단의 정수를 보여주는 디자인
l 강렬한 자태와 컬러로 다듬어진 스팅어가 어디서나 사람들의 시선을 잡아끌게 될 것입니다
5도어 패스트백 스타일로 다듬은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인 스팅어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이 강렬하고도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하여금 대중에게 처음으로 공개되었던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는 ‘아이즈온 디자인 시상식(EyesOn Design Awards)’ 양산차 부문 최고 모델로 선정되었으며,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 서울 모터쇼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독차지했습니다.
l 전면부는 헤드램프 아래 대형 에어 인테이크와 부풀린 팬더로 스포티한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l 휠 하우스를 가득 메우는 19인치 휠과 안쪽의 고성능 브렘보 레드 캘리퍼가 역동성을 더합니다
l 보는 각도에 따라 모양이 달리 보이는 조형미를 뽐내는 LED 헤드램프는 높은 완성도를 자랑합니다
스팅어의 전면부는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는 디자인의 원칙을 충실히 따릅니다. 높은 가시성을 발휘하는 ‘Full LED 헤드램프’와 아름답게 빚어낸 ‘9-Crystal 방향지시등’ 아래로 고성능 차량에 걸맞은 공력 성능을 발휘하기 위한 대형 인테이크를 배치하여 기능성을 높인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핫스탬핑 공법이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볼륨감이 느껴지는 후드 등은 스팅어의 전면부 인상을 더욱 선명하게 만듭니다.
l 긴 보닛에 짧은 프론트 오버행으로 비율을 다듬은 측면부에서는 스포티한 속도감이 느껴집니다
스팅어의 디자인은 강렬한 인상을 갖춘 전면부를 시작으로 속도감 느껴지는 측면부와 강력한 성능을 암시하는 후면부까지 이어져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했습니다. 측면부는 긴 보닛에 짧은 프론트 오버행, 그리고 긴 리어 오버행으로 시각적 균형감이 뛰어날 뿐 아니라 스포티한 차량의 감성을 더하는 디테일을 더했습니다.
l 후면부는 듀얼 트윈 머플러, 대형 리어 디퓨저로 강력한 퍼포먼스 세단의 이미지를 완성했습니다
l 후륜구동 기반의 고성능을 독특한 루프라인을 그리는 5도어 패스트백 스타일로 다듬었습니다
l 스팅어는 무게 중심을 낮춘 다운포스 디자인으로 스타일과 주행성능 모두를 만족시킵니다
후면부는 강력한 동력성능을 암시하는 동시에 디자인의 역동성을 더하는 ‘듀얼 트윈 머플러’, 하부를 감싸는 ‘블랙 컬러 리어 디퓨저’, 대형 19인치 휠을 볼륨감 있게 감싸는 ‘리어 펜더’, 세련된 디자인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등이 어울려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만들어냈습니다.
기아유럽디자인센터 수석 디자이너 그레고리 기욤은 “스팅어는 파워풀한 주행성능이나 당당한 스타일링뿐 아니라 편안한 승차감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라며 “목적지에 가장 빨리 도착하는 것보다는 그 여정의 즐거움을 위한 차가 바로 스팅어”라고 말했습니다. 전에 없던 독특한 콘셉트과 디자인으로 기아자동차 브랜드 역사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고급차 라인업 전략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게 될 스팅어. 전혀 새로운 디자인으로 파격의 옷을 입고 등장할 스팅어를 기대해주세요!
* 본 기사는 출시 전 시험용 차량을 촬영한 것으로, 시판 차량과는 일부 외관이 다를 수 있습니다
출처 : HMG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