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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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특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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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명 : 烏頭 (부자) |
과 명 : 미나리아재비과 |
학 명 : Aconitum carmichaeli Debeaux (오두;부자),Aconitum koreanum Raymond (백부자) |
영 명 : Aconiti tuber |
생약명 : 附子 |
이 명 : 부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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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포 및 형태 |
분포 및 형태 |
오두(부자) 부자는 중국 원산으로 중국,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 각지에 분포한다. 우리 나라의 중·북부 지방의 고산지대에 동속식물로 여러 종이 자생하나, A. carmichaeli은 분포하지 않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 숙근성 초본식물로 키가 100∼200 cm 정도이며, 줄기는 보통 외대로 곧게 서는데, 2∼3개의 대가 분지하는 경우도 있다. 잎은 호생하고 보통 3개로 갈라지는데 손바닥 형태를 띄며 엽병은 다시 2개로 갈라지면서 뾰족한 톱니를 가지고 있다. 보통 8∼10월경 담자색의 투구 모양의 꽃이 피는데 꽃의 형태가 특이하고 아름다워 유럽에서는 절화용으로 재배되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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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 품질 이용 |
주성분 및 효능 |
뿌리에는 디테르펜계 알칼로이드가 있다. 알칼로이드는 독성함유 정도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독성이 센 것으로서 아실옥시基(R-CO-O-)를 두 개 가지고 있는 에스테르형 알칼로이드와 독성이 적은 것으로서 분자안에 에스테르결합이나 메톡시기가 없는 알카민형 알칼로이드가 있다.
에스테르형 알칼로이드에는 아코니틴(C34H47O11N), 메스아코니틴(C33H45O11N), 히포아코니틴(C33H47O10N), 예스아코니틴 등이 있는데 부자의 독성을 일으키는 주성분이며 이를 가공하여 모노 에스테르형으로 만드는 것이 주 약효를 나타내는 성분이 된다. 알카민형 알칼로이드에는 아티신, 나펠린, 히포그나민 등이 있다. 이외에도 강심활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히게나민(dl-디메틸코클라우린), 코리네인 클로라이드, 요코시노 등이 있다.
신경통, 관절염, 흥분, 강심, 이뇨제로 쓰이며, 독성이 있어 법제하여 사용하며, 옛날에는 사약으로 이용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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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한약(생약)규격집, 2000] |
염부자 가. 염부자(鹽附子) 6∼8 월 사이에 채굴하여 모근, 잔뿌리 및 토사를 제거한 것을 이부자(泥附子)라 하는데 크기가 고른 이부자를 골라 물로 씻고 식용 간수중에 하룻밤을 담가 둔다. 다음날 여기에 소금을 더 가하여 담갔다가 이를 꺼내어 햇볕에 말린 다음 다시 담가둔다. 이 조작을 반복하고 동시에 햇볕에 말리는 시간을 점차 연장시켜 약의 표면에 소금이 다량 석출되고 질이 단단하게 변하면 중단한다. 이것을 염부자라 한다.
나. 제부자(製附子) 흑순편(黑順片) 크기가 고른 이부자를 취하여 물로 잘 씻고 식용 간수 중에 며칠 동안 담가 두었다가 침액과 함께 속까지 익을 때까지 삶는다. 이를 꺼내고 소금끼가 없어질 때가지 여러 번 물로 우려낸 후 두께가 약 5 mm가 되도록 세로로 자른다. 이를 다시 물에 담가 우려내고 캬라멜 같은 조색액에 담가 진한 차색이 되면 꺼낸 다음 바깥면이 윤기가 날 때까지 찐다. 이를 꺼내고 반정도 마를 때까지 홍건(烘乾)한 다음 다시 햇볕에 말리거나 홍건한다. 이것을 흑순편이라 한다.
다. 백부편(白附片) 크기가 고른 이부자를 취하여 물로 잘 씻고 식용 간수 중에 며칠 동안 담가 두었다가 침액과 함께 속까지 익을 때까지 삶는다. 이를 꺼내고 겉껍질을 벗긴 다음 두께가 약 3mm가 되도록 세로로 자른다. 물로 우린 다음 이를 꺼내고 속까지 익도록 찐다. 이를 햇볕에서 반정도 마르게 하고 유황으로 훈증한 다음 햇볕에 말린다. 이것을 백부편이라 한다.
포부자 라. 포부자(暑附子) 크기가 고른 이부자를 취하여 물에 담근다. 매일 2∼3차례 물을 갈아주어 염분이 완전히 제거되었을 때 감초 및 검정콩과 더불어 속이 익을 때까지 삶고 쪼개어 맛을 보았을 때 혀를 마비시키지 않을 때에 이르러 꺼내어 거피를 하고 박편을 만들거나 2∼3 절하여 햇볕에 말린다. 이것을 포부자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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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기준 [한약(생약)규격집, 2000] |
가. 부자 부자는 烏頭 Aconitum carmichaeli Debeaux (미나리아재비과 Ranunculaceae의 자근(子根)을 가공하여 만든 염부자, 제부자 및 포부자이며, 가각의 성상은 아래와 같다. 염부자(鹽附子)는 원추형을 이루고 길이 4∼7cm, 지름 3∼5cm이고 바깥면은 회흑색이고 염분의 결정(鹽霜)으로 덮여있다.
위 정단에 오목한 싹이 있었던 흔적이 있고 주위에 혹 모양 돌출 또는 지근이 붙었던 흔적이 있고 질은 무겁고 단단하다. 횡단면은 회갈색이고 염분결정으로 가득 찬 세포간극과 다각형을 이룬 형성층의 환문(環紋)을 볼 수 있다. 환문 안쪽에는 배열이 고르지 않은 도관들이 있다. 냄새는 좀 특이하고 맛은 짜며 혀를 찌르며 마비시킨다.
제부자(製附子) 흑순편(黑順片)는 대체로 종절(縱切)되어 있기 때문에 위쪽은 넓고 아래는 좁다. 길이 17∼50 mm, 너비 9∼30 mm, 두께 2∼5 mm이고 외피(外皮)는 흑갈색이고 절단면은 어두운 황색으로 윤기가 나는 광택이 있으며 세로로 도관이 있다. 질은 단단하며 부서지기 쉽고 꺽은 면은 각질과 같다. 냄새는 거의 없고 맛은 덤덤하다.
백부편(白附片)은 황백색으로 반투명이고 두께는 약 3 mm이다. 포부자(暑附子)는 고르지 않은 모양과 크기의 두께 3∼5 mm의 절편 또는 세로로 2∼3 절된 것으로 바깥면은 엷은 갈색 ∼ 흑갈색 또는 흑색, 질은 각질 반투명이고 약간의 광택이 있다.
나. 백부자 백부자는 백부자 Aconitum koreanum Raymond (미나리아제비과 Ranunculaceae)의 덩이뿌리로 총알카로이드 [아코니틴(C34H47NO11 : 645.75)로서 0.3 % 이상을 함유한다. 성상은 원추형이며 뿌리와 싹눈의 자국이 있고 길이 2∼4 cm, 지름 1∼2 cm이다. 바깥면은 엷은 갈색이고 꺽은면은 엷은 회백색이다. 이 약은 냄새가 없고 맛은 쓰며 혀끝을 마비시킨다.
- 건조감량 : 14.0 % 이하, 회 분 : 4.0 % 이하.
- 등 급 : 알이 크고 속이 충실한 것이 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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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종기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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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환경 |
재배환경 |
- 서늘하고 한랭한 기후에서 잘 자란다. 그러므로 여름철 적습하고 강한 햇빛이 쪼이지 않는 곳에서 생육이 좋다.
- 토양은 유기질이 많고 부드러운 땅에서 잘 자라며 너무 건조한 땅에서는 좋지 않다.
- 배수가 나쁘거나 점토질이 많은 땅에서는 입고병 등의 병해가 발생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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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분류 품종 |
식물분류 및 품종 |
국내에 분포하는 Aconitum속 식물로는 바꽃, 진범, 투구꽃, 돌쩌귀 등 24종이 보고되어 있다. (이창복, 1980, 대한식물도감)
- 줄바꽃 (Aconitum albo-violaceum var. purpurascens Nakai)
- 흰진범 (Aconitum longecassidatum Nakai)
- 진범 (Aconitum pseudo-laeve var. erectum Nakai)
- 노랑투구꽃 (Aconitum sibiricum Poir.)
- 선투구꽃 (Aconitum umbrosum Kom.)
- 가는줄돌쩌귀 (Aconitum volubile Koelle)
- 놋젓가락나물 (Aconitum ciliare DC.)
- 참줄바꽃 (Aconitum villosum Reichb.)
- 키다리바꽃 (Aconitum arcuatum Max.)
- 왕바꽃 (Aconitum fischeri var. leiogynum Nakai)
- 흰왕바꽃 (for. leucanthum Nak.)
- 한라돌쩌귀 (Aconitum napiforme L v. et Vnt.)
- 이삭바꽃 (Aconitum Kusnezofii Reichb.)
- 세뿔투구꽃 (금오오돌또기, Aconitum austro-koreense Koidz.)
- 가는돌쩌귀 (Aconitum macrorhynchum Turcz.)
- 백부자 (Aconitum koreanum R. Raymond)
- 각시투구꽃 (Aconitum monanthum Nakai)
- 투구꽃 (Aconitum jaluense Kom.)
- 지리바꽃 (Aconitum chiisanense Nakai)
- 싹눈바꽃 (Aconitum proliferum Nakai)
- 개싹눈바꽃 (Aconitum pseudo-proliferum Nakai)
- 진돌쩌귀 (Aconitum seoulense Nakai)
- 세잎돌쩌귀 (Aconitum triphyllum Nakai)
- 그늘돌쩌귀 (Aconitum uchiyamai Nak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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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는 품종, 계통간에 독성의 차가 매우 크다. 자생종의 대부분의 것은 이용되지 않고 현재 국내에서 거래, 이용되고 있는 것은 주로 중국에서 수입되고 있는 수입품이다. 중국에서는 호서, 사천, 귀주, 운남, 협서, 감숙 등 각지에 분포하고 있는데 그 중 사천산이 특히 유명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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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법 |
번식 |
부자는 우리 나라 기후에서는 개화는 되나 결실이 되지 않는 식물에 속한다. 따라서 실생번식이 안되고, 포기나누기에 의한 영양번식을 이용하므로 증식율이 매우 낮아 번식에 어려움이 있다. 영양번식은 부자의 원구로부터 분화된 곁뿌리와 곁뿌리로부터 다시 분화된 자구 등을 이용하는데 상처가 없고 눈이 충실한 것을 골라 석회유 등으로 소독한 후 심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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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 및 아주심기 |
오두 재식거리별 수량 부자는 아주심기 전에 밑거름으로 10a당 퇴비 2,000 kg 이상을 투여하여야 하는데 부자재배에 적합한 퇴비종류로는 퇴비의 완숙도가 높은 발효퇴비 처리가 생육 및 수량에서 좋았으나 볏짚과 계분을 혼합한 것이나 볏짚과 우분을 혼합 처리한 것도 양호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퇴비 이외에 석회 150 kg와 복합비료 80 kg 정도를 밭 전체에 골고루 뿌리고 경운, 로타리한 후 두둑을 만든다. 두둑의 폭은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2 m 이상을 넘지 않는 것이 배수 및 포장관리에 유리하다.
부자는 지하부 영역이 차지하는 영역이 작아 밀식하는 것이 수량증수 면에서 유리한데 휴간 30cm와 포기사이 10cm로 정식간격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정식 할 때에는 종구의 눈이 위쪽으로 향하도록 해서 심는데 가을 정식 시는 동해를 받을 염려가 있으므로 약간 깊이 심는 것이 좋고 봄에 심는 경우에는 3∼5cm 정도의 깊이를 유지해준다.
정식하는 시기는 봄정식과 가을정식 모두 가능하며 봄정식은 2월 하순에서 3월 중순에, 가을 정식은 수확 직후인 10월말에서 11월 상순에 걸쳐 실시한다.
부자는 생육 특성상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므로 대체로 초봄에 정식하나 해동시기나 종구 보관상의 어려움 등을 감안할 때 가을 정식을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되며 가을 정식 시에는 활착률 등의 문제를 감안할 때 너무 늦게 심지 않는 것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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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비종류별 부자의 수량
퇴비 |
수량(kg/10a) |
지수 |
볏짚+계분 우분+볏짚 돈분+톱밥 발효퇴비 무 처 리 |
753 |
122 118 110 143 1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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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초 차광 및 기타관리 |
국내에서는 부자의 제초제에 관한 시험이 없으며, 일본에서 시험한 결과 IPC 500∼700 배액을 정식 직후에 사용하였을 때 효과가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출현 후에는 수시로 중경제초하여 주어야만 한다.
부자는 직사광선이 비치는 곳보다는 서늘한 음지에서 생육이 좋으므로 평지 재배시는 일정기간 차광을 해주어야만 한다. 차광방법은 옥수수 등의 키 큰 간작물을 이용하는 방법과 흑색 폴리에틸렌 필름 등을 이용하는 방법 등이 있으나 다면적 재배를 하는 경우에는 흑색 폴리에틸렌 필름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차광 정도는 30 ~ 40%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은데 과도한 차광은 도장을 일으켜 도복율을 상승시키며 수량도 상대적으로 적게 만든다.
7월 상순경 두둑사이, 포기사이에 짚을 덮어 주어 뿌리 부근에 햇빛이 비치는 것을 막아 주고 건조를 방지한다. 고온기의 가뭄은 생육에 지장을 가져오므로 특별히 주의하여야 한다. 개화가 이루어지면 뿌리 비대 촉진에 방해가 되므로 8월 하순에서 9월 상순경 꽃망울이 생기기 시작하면 제거해 주어야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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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해충 방제 |
병해충 방제 |
부자 재배에 있어서 병충해 방제는 한냉한 지방에서 재배하는 것보다 따뜻한 지방에서 재배할 때 더욱 문제가 되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풋마름병은 7월경에 발병하여 서서히 시들어 뿌리까지 썩게 된다. 이병은 이병성이 있어 인근 포기까지 감염된다. 토양병균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므로 심기 전에 종근 소독을 철저히 하여야 예방할 수 있다.
토양 선충의 기생에 의한 피해가 있으므로 종근 준비시 유의해야 하며 토양살충제를 경운시 살포하여 충해예방에 힘써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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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조제 |
수확 |
오두의 뿌리 수확은 9월말에서 10월 중순까지 꽃이 피기 시작할 때나 개화가 완전히 끝났을 때 등 두 시기 모두 가능하다. 캔 포기는 줄기를 지제부에서 바짝 자르고 원뿌리와 곁뿌리를 분리해서 잔뿌리를 제거하고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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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약 [부자]
부자 재배법
네팔부자는 씨가 빨리 숙성하기때문에 바람에 날라 가던가 땅에 떨어질수가 있으니까 주의하여야 한다. 씨는 참깨와 같은 모양인데 소형이다. 윗부분부터 숙성하므로 씨방이 갈변하면 윗부분부터 잘라서 잘말려다가 11월초 파종한다.
봄이 되면 쉽게 발아하며 항상 밭에 습기가 충분해야 한다. 여름 역시 습기가 충분하고 과습이 되어서는 안된다. 특별한 거름은 필요없고 병충해도 거의 없으며 만 2년 만에 오두를 수확할 수 있고 부자를 생산하기는 3년이 좋다.
사천부자는 씨가 겨울이 되어 숙성하므로 종자보다는 부자(생뿌리)를 잘라서 심는것이 좋다. 씨로 번식할경우 서리가 내리기 이전에 씨앗이 숙성하기 이전 비닐봉지로 꽃대 전체를 씌어 놓아야 냉해를 방지 파종가능한 종자를 얻을수 있다.
약초재배 법책에 의하면 구근을 쪼개서 번식한다고 하는데 종자번식이 아니면 대량생산이 불가능하며 상업성이 없다.
부자의 약효
부자는 온리거한 (몸을 덥히고 체내의 찬기운을 몰아냄) 의 대표적 약초이며 몸에 병이 들면 그병과 싸우는 성분을 가진 약초중에 가장 중요한 위치, 즉 전쟁에서 총 사령관과 같은 기능을 가지고 있다.
시중의 책방에 가면 일본의 이시하라씨가 "몸을 따뜻하게 하면 피가 깨끗해지고 그결과 모든병에 대해 건강해진다"라는 내용의 번역본이 여러가지 볼수 있쓰며 그러한 아류의 책들을 흔히 볼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최고의 온리거한약의 부자는 언급치 않고 몸을 따뜻하게하는 생강과 게피 또는 당근등등 여러가지 음식을 먹어야한다고 주장한다. 지극히 알기쉬운 만고불변의 이치지만 우리는 공기의 중요함을 간과 하는것같이 부자를 중요시 여기지 않는다.
만성두통환자는 약을 먹고 일시적으로 두통이 없어지면 ,당뇨가 높거나 고혈압이 있는 사람이 약을 먹고 수치가 내려가면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없다. 근본을 치료하기전에 일시적인 치료란 의술이 아니고 사술일뿐이다.
병의 근본치료는 몸의 기본 양생방법을 바꾸는 일이며 오랜 노력과 정성이 필요하다. 나의 경우 당뇨가 젊었을때 혈기에 20여년 술과 담배등 몸을 혹사해서 생긴것일텐데 이제와서 약 한두알 매일먹고 완치되길 바라는 것은 도둑의 심보일 것이리라. 나이가 들어 지병이 생기면 건강을 찾기위해 이제까지 누려온 세상의 즐거음을 스스로 줄이도록 노력해야 될것이다. 돈도 더 벌고 명예도 더 얻고자한다면 거기다가 육체의 건강까지 원한다면 그거야말로 바보중에 바보이며 가장 빨리 죽으려고 기를 쓰는 짓일 것이다.
다시부자의 약효로 돌아가서 일반인이나 한의사들도 명약부자의 약성을 알고 있지만 경험이 없어 그 독성을 무서워서 아예 도외시하고 있다. 현대 만성병의 대부분은 몸이 습하거나 차거워져서 생기는 것이다.
대개의 경우 남녀 공히 50대가 되며는 신장의 기능이 이상이 생겨 기가 떨어지게되고 (부신피질의 기능저하로 몸전체의 호르몬 분비체제에 이상을 가져온다) 그 결과 몸이냉해지고 습해져서 만병의 근원이 된다.
부자의 약효는 몸을 덥혀 호르몬 분비 3가지효과(내분비계, 신경계의 신경전달물질, 면역계의 강화)를 정상으로 돌아가게하는 탁월한 역활을 한다고 생각한다.
부자는 열이 있는 사람이 사용하면 불에 기름을 붓는것같다고 하는데 50이상의 현대인은 체질에 관계없이 부자가 잘 듣는다고 생각한다.
한방에서 체질을 분류, 중요시하는분도 있지만 고대에 있어 한지역에서 그곳에서 산출된 음식을 평생먹고 평생 똑같은 기후에, 똑같은 생활 환경속에서 살다가 죽는 사람들에게 체질론이 부합할 것 같지만 현대인은 다양한 먹거리와 세계각국의 다양한 기후나 생활환경에서 복잡하고 변화 있는 환경에서는 한방에서의 체질론은 더이상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소음인은 검은콩이 몸에 맞고 보리는 안좋다고 한다면 소음인에게 중국에서 수입한 농약투성이의 검은콩이 내가 직접 키운 무공해보리보다 좋을까?
다시정확하게 표현해서 소음인은 자기가 직접 키운 무공해 콩이 똑같은 방법으로 키운 보리보다 체질에 잘 맞는다고 자세한 설명이 있어야 할것이다,
현대인은 이러한 삶이 불가능하다면 체질에 맞는 음식이나 약초는 엉터리이론이 될것이다.
그러므로 이글에서 부자가 당뇨에 효과가 탁월하다라는 얘기는 정확하게 표현해서 "자기가 직접 재배해서 법제하여 오랜경험으로 사용하는 부자가 나의 당뇨증상 (허갑범; 전 김대중대통령주치의 연대 의대병원 내분비과 전문의;는 당뇨병은 1형과 2형이외에 한국형당뇨가 있다고 하는데 나의경우 5가지가 넘는것같다)에 탁월하다"라는 뜻이다
부자의 법제
중국에서는 여름에 구근을 캐는데 미국 서북부지역인 이곳에서는 보통 늦가을 서리가 내린 이후가 좋다. 법제의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고 법제에 의해 부자를 부르는 이름도 많치만 하기의 방법이 가장 간단하며 약효가 균일하였다
.캔 구근은 칼(사용한 칼로 음식물을 자르면 않된다)로 3미리정 두께로 썰어서 20%의 소금물에 이틀정도 담가두면 절단연이 엷은 갈색으로 변하는데 이것을 물에 삶아야 한다.
이론적으로 가장 간단할것 같지만 이방법은 아주 많은 경험과 지식을 요한다. 보통 2,3시간 삶는데 삶는 동안 계속 매 10분정도 마다 구근을 혀에 대보면서 약성을 테스트하여야 한다
상부자;
입안전체가 얼얼하여 마비가 되면(목구멍상단부까지 마비가 오면 다시 더 삶아야한다)꺼내서 말린다.
이것은 강심효과가 강해서 큰 병을 앓은후 쇄약한환자등에 쓰이며 열이 있는 사람에게 사용해서는 안된다. 이 것은 경험이 많은 사람만이 사용해야 된다.
중부자;
혀의 절반 하단부가 마비될 정도로 꺼내서 말린다, 이것은 몸의 습한 것을 제거하는 데 대효가 있다. 관절염,신경통에 효과가 있다.
하부자;
혀의 끝부분이 마비될 정도로 꺼내서 말린다, 이것은 온리거한의 효과가 탁월하다. 하부자는 진통,소염효과가 있으며 여러가지중에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한다.
법제에 의해 상중하부자라는 용어는 내가 만든 용어이며 부자의 독성(약성)에 따라 이론적으로 구분하였지만 사람에 따라 하부자조차도 민감하게 반응하여 혼수상태가 되는경우도 있다.
부자의 법제는 같은밭에서 같은시간에 캔 구근도 성질이 달라 많은 시간과 공을 들여 법제하여야하며 각개인마다 약효가 틀리므로 타인의 약제를 법제해 줄 수 없으며 자기의 약제는 자기 스스로 체득해서 할 수 밖에 없다.
한중일 3국에서 부자를 수천녀동안 사용했을텐데 어느 서적에서도 부자의 구근이외에의 잎이나 꽃 또는 부자의 가는 뿌리에 관한 약효나 사용법에 관한 내용을 찾아볼 수 없어서 항상 궁금 하였다.
재배를 시작하고 여러번 법제하고 사용해 본 결과 이것 역시 새로운 약효와 성분이 다르다는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부화
부자의 꽃을 따서 건조한것을 지칭한다. 사천부자의 꽃은 가을에 네팔부자의 꽃은. 여름에 땃 채취한다. 꽃은 꽃받침을 포함한 전체를 따서 햇볕에 말린다.
건조기에 급히 말리면 약효가 떨어진다. 저온에 천천히 말리면 약효가 변하지 않는다. 이것은 부자보다 더 약효가 연하며 복용시 금방 변화를 모르지만 약효가 더 연하며 오래간다.
부옆
부자의 잎을 따서 건조한것을 지칭한다. 여름철 에 채취해서 법제는 부화와 같은방법이며, 채취시 구근에 가까운 잎일수록 약효가 약하고 상단부로 올라갈수록 약효가 강하다. 같은 잎이라도 가운데 중간 끝부분이 가장 강하다.내 경험으로 이것하나를 체중 500키로정도의 말에게 먹이면 5분후에 쓰러진다 (죽지는 않았다) 이 강한부분을 따로 건조하여 관절염 습포를 만들면 효과가 있다. 슾포를 자주하면 피부를 통해 독이 스며들어 위험하다는 설이 있다.
세부근
가장 끝으로 갈수록 약효가 강하다. 보통 비옥한 땅에서 재배한 구근에 잔뿌리가 무성하며 그양이 많아서 물에 잘 씻어 큰 솥에 넣어 삶으면 엑기스를 만들수 있는데 이것은 화살촉에 발라 짐승을 사냥할수 있다.
화살촉 뒤부분과 대나무의 접촉부분을 조그만 칼로 파서 성냥대가리 부분만큼 화살대에 부친다. 화살을 맞은 100키로정도의 사슴도 보통 수분후에 쓰러진다.
보통 화살을 맞은 사슴은 생각보다 멀리가지 못하고 사망한다. 사냥한후 화살아 맞은 부분(부자독)도 제거하지 않고 먹어도 인체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보통 예전에 사약의 성분이 부자였다느니 또는 아니다느니 하는 분들 있지만 나의 사견으로는 이 세부근 엑기스가 사약의 주성분이라고 생각한다.
부화, 부옆, 세부근 역시 내가 만든 용어이다.
당뇨환자의 부자 복용법
봄에는(3월- 5월) 부화를 매일 1회 항상 입술과 혀끝 최첨단 부분만 마비가 올 정도로 먹는다. 여름(6월-8월)에는 부옆(끝중간부분으 제거)을 위와 같은방법으로 양을 매일 먹는다. 가을에는 (9월-11월) 부화를 위와 같은 방법으로 매일 먹는다. 겨울에는(12월-2월) 하부자를 위와같은방법으로 매일 먹는다.
나는 15년동안 비타민이나 건강식품이나 영양제를 거의 먹지 않았으며 현재까지 설탕이나 캔디 ,아이스크림등 설탕이 많이 포함한 음식도 즐기며 대체로 모든 음식을 골고루 먹고 있다.
또 분기별로 일년에 4번 팔미지황환을 직접 지어 복용 하였다 팔미지황환은 팔미환이라고도하는데 신장기능을 회복하는 명약이다. 체질에 관계없이 50 이상되신분들은 꼭 직접지어서 장복하시길 바란다.(가능하면 한약방이나 기성 제품을 사서 먹지말것)
이약은 부자, 육계, 숙지황, 산약, 산수유, 택사, 복령, 목단피의 8가지약재가 들어가는데 부자, 육계, 산약을 제외하고 5가지를 각 같은 무게씩 곱게 갈아서 꿀로 환을 지어도 좋고 내 경우는 그냥 분말을 매일 3회씩 숟가락으로 퍼서 물에 타 먹었다.
여기에 부자는 전술한 것 같 이 먹었고(아침일짝), 산약은 마의 말린것을 말하는데 야채 가게(주로 이곳에서는" 낭가이모"라고해서 동양식품점에서 쉽게 구할수있슴) 신선한것을 갈아서 먹었다. 육계(계피)는 별도로 하루에 한숫갈식 먹었다.
여기까지 읽으신 여러분들은 이러한 방법이 매우 번잡하고 귀찮아서 과연 시도할수 있을까 망설이시는 분들도 있겟지만, 익숙해지면 간단히 해결되며 나이가 50 이상 된 당뇨로 고생하는 분이라면 세상만사 우선 뒤로 미루고 제발 이 처방에 귀를 기우리시기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