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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평지맥 제2구간 지량리에서 독짐재로 접속해서 유등천 갑천 합수점까지 산행
○ 산행일시 : 2021. 6. 27(일)
○ 행정구역 : 충청남도 금산군 복수면, 대전광역시 서구 기성동, 괴곡동, 정림동, 복수동, 도마동, 월평1동, 변 동, 내동, 갈마1동, 갈마2동, 둔산동, 월평3동, 만년동, 중구 안영동, 대덕구 대화동
○ 산행구간 : 지량리~독짐재~명막산~쟁기봉~복수고 정문~도솔봉~ 월평양궁장~둔산여고~둔산선사유적 지~정부대전청사~한밭수목원~유동천 갑천 합수점
○ 산행거리 : 오록스맵 기록 21.44km, 트랭글기록 22.4km
○ 산행인원 : 5명(송주봉님, 최학주님, 유주열님, 산동네님, 사르리)
○ 산행시간 : 7시간 24분(08:16~15:40)
○ 산행난이도 : ★.★/2
○ 산행감상평 : ★★
○ 산행추천시기 : 사계절(대전둘레길)
○ 날 씨 : 맑음 18℃~29℃(금산군 날씨 기준)
○ 교통이용 방법
▶ 갈때 : 수원→광명(ktx)→대전역→지량리(택시), 올때 : 합수점(택시)→대전역(새마을호)→수원
○ 트랭글기록
▶ 산행통계
▶ 산행궤적
▶ 산행고도
○ 트랭글기록
▶ 산행통계
▶ 산행궤적
▶ 산행고도
○ 산행기
지난주에 이어서 안평지맥을 이어가기 위하여 수원에서 대전에 7시 30분까지 도착해야 하는데 수원역에서 그 시간에 맞춰서 갈 수 있는 열차가 없어 부득이 집에서 버스로 수원역으로 이동하여 전철을 타고 광명역으로 이동하여 ktx를 타고 대전역으로 출발을 한다.
대전역에 도착을 하니 일행 중 일부는 와 있고 나머지는 잠시후 도착을 한다. 매주 대전역을 오다 보니 대전역을 마치 잘알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대전역 광장에는 일요일 새벽에 농수산물 새벽시장이 서서 이용하는 시민들이 제법 많아 보인다.
대전역에서 택시를 타고 오늘 산행 들머리인 지량리 뚝배기 한운식당 앞으로 출발을 한다.
[뚝배기 한우식당 : 08시 17분]
지난번 산행을 마치고 식사를 한 뚝배기 한우식당이다. 식당앞에 놓여있는 테이블에서 산행준비를 마치고 오늘은 지난번에 이어서 어떤 형태의 마루금이 뻗어가서 합수점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는지 호기심이 머리로 가득하다. 선답자의 산행기를 읽어서 대충은 알고 있지만 간접경험과 직접경험은 비교할 수 없기 때문에 걸어가면서 지형과 식물들을 살아있는 경험으로 감각으로 느낄수 있어야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이다.
[독짐재 : 08시 33분]
지난번에 내려갔던 등산로를 반대로 올라 오려니 여러 등로가 있어 헷갈린다. 잠시 땀을 흘리면서 올라서니 독짐재에 도착을 한다.
[명막산 1.5km 이정표 : 08시 43분]
지난 산행 시에는 바람이 간간히 불어서 더위를 가시는데 큰 도움을 주었는데 오늘은 자연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할 것 같은 하루가 될 것 같다.
[해철이산 3.0km 이정표 : 08시 54분]
나무도 온도가 한계치에 다다르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한다. 식물이나 동물도 인간과 똑같은 생활을 한다는 것이다.
[명막산 : 09시 16분]
명막산 정상에 많은 표시기가 붙어 있다. 많은 산객들이 흔적을 남겨 놓은 것이다. 도심지 인근에 있어서인지 지맥 표시기가 아닌 일반 표시기도 많이 볼수가 있다.
[명막산 삼각점]
정상에 삼각점이 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다른 정상들과 차별화된 것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정상들이 갖고 있지 않는 것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군부대 울타리 시작 : 09시 25분]
군부대 울타기 끝나는 지점이 2.8km 라고 표시를 해놓았다. 보통 군부대 울타리 안쪽은 잡초 및 잡목 제거를 하고 밖에는 제거를 하지 않는데 여기는 밖에도 모두 제거를 해놓았다.
[군부대 울타리 등산로 : 09시 36분]
잡목 및 잡초 제거를 군부대서 한 것이 아니라 아마도 해당 지자체에서 실시한 것 같은데 이유는 해철이산을 갈 수 있도록 군부대 울타리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등산객들의 편의를 위하여 잡목 및 잡초를 제거하고 등산시설 등을 설치한 것 같은 생각이 든다.
[해철이산 0.25km 이정표 : 09시 54분]
짙녹색의 나무잎을 배경으로 갈색의 이정표가 조금은 다른 나무처럼 보이는 것 같다.
이정표 옆으로 군부대 울타리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사진촬영을 하지 말라는 안내판이 울타리 곳곳에 붙어 있다.
[군부대 울타리 끝나는 지점 : 09시 56분]
짙녹색의 푸르름이 가득한 곳을 회색의 울타리가 가로막고 있는 기나긴 등로가 여기서 직진으로 이어지면서 울타리와 멀어지게 된다. 울타리는 우측으로 계속해서 나무와 나무들을 생이별을 시키고 있다.
[해철이산 : 10시 01분]
군부대 길고도 긴 울타리를 돌고돌아 해철이산 정상에 도착을 한다. 정상에는 산객들을 위한 정자가 자리를 잡고 있다. 전망대도 있지만 사방을 돌아볼 수 없이 좌우로 시각을 조금은 가로 막고 있다.
[안영교 3.4km 이정표 : 10시 36분]
안영교은 대전 중구 안영동에 있는 다리를 말한다. 그러니까 안영교까지 여기서 3.4km 떨어져 있다는 것이다.
[장안봉(쟁기봉) 이정표 : 10시 41분]
국토지리정보원 지도에는 아랫선골로 표기되어 있으나 이정표에는 아래선골로 표기되어 있다.
[안부 : 11시 02분]
대전둘레산길이 시작되면서 등로는 아주 좋은 편이고 등산객들이 많은 눈에 띈다.
카메라가 흔들리면서 땅바닥을 촬영한다.
[대전둘레산길 12구간 안영교(시점) : 11시 03분]
대전둘레산길이 12구간 안영교에서 시루봉까지 등로를 표시하고 있다. 어느 시기에 각 시.군에서 둘레길을 조성하여 등산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어느 시는 지속적으로 관리를 하고 있으나 어느 시는 조성만 하고 관리를 하지 않아 처라리 없는 것만 못한 곳이 있는 실정이다.
[안부 : 11시 17분]
둘레길에 가는 곳마다 정자와 이정표 등 시설물들을 조성해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쟁기봉 : 11시 17분]
대전광역시 서구 정림동에 있는 산이다. 국토지리정보원 지도에는 지명표시가 없으나 쟁기봉으로 표시되어 있다. 쟁기봉 정자가 있는 옆에서 조금은 이른 시간이지만 점심식사를 먹는다.
쟁기봉은 해발 194미터이다. 정상에 있는 소나무에 준희님의 표찰이 부착되어 있다.
무더위에 안영체육시설 축구장에서 축구를 하고 있는 사람들의 목속리가 여기 쟁기봉까지 들려 온다. 무더위에 축구를 하는 사람이나 산행을 하고 있는 나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쟁기봉 정상에 있는 복수정 정자다. 정자안에는 쟁기봉이라는 시를 적어 놓은 시판과 시계 그리고 쟁기봉 표시목이 부착되어 있다.
[복수고등학교 1.6km 이정표 : 11시 40분]
우리나라 국토의 70%가 산이라 도심지 인근에도 높고 낮은 산들이 있어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찌든 오염들을 정화시키기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주변의 산들이다.
[안부 : 11시 57분]
도심지와 가까워질수록 곳곳에 등산로가 갈려지고 있다. 안부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초록마을 아파트이고 좌측은 삼성자동차학원으로 내려가는 등로이다.
[복수고등학교 : 12시 06분]
우측으로 울타리 넘어로 복수고등학교가 보이고 뒤로 교회 종탑 간은 것이 보인다. 처음에는 교회 건물인지 알았는데 교회가 아니라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건물이라고 한다.
대전 서구에서 대전과학기술대학교 혜천 타워 카리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하고 있다. 아래 주소를 링크하여 열어 보시기 바랍니다.
https://blog.naver.com/first_seogu/222393341348
[대전서부경찰서 : 12시 13분]
한낮에 도심지를 걷는 것은 죽을 맛이다. 등산배낭을 메고 인도를 걷는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대전서부소방서 앞 도로 : 12시 22분]
대전서부경찰서를 지나서 소방서 앞에 있는 삼거리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서 진행을 한다.
[CU 편의점 앞 도로 : 12시 35분]
대전서부소방소 앞 도로를 건너 단독주택단지 지역을 걷는다. 여기도 재개발조합설립 인가 축하 현수막을 시공사들이 여기저기 게시를 해놓았다. 아파트로 개발이 되면 이곳도 새로운 등로로 걸어야할 것이다.
[도솔봉입구 이정표 : 12시 35분]
CU편의점 앞 도로를 건너면 도솔봉 입구 등산로가 나온다. 도심지를 벗어나 다시 산속으로 들어가는 길이 시작된다.
[침목으로 정비한 등로 : 12시 40분]
등산객의 편의를 위하여 설치한 침목 계단이 오히려 등산객에게 불편을 준다면 계단을 설치할때 신중하게 생가각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도솔봉 0.7km 이정표 : 12시 54분]
곳곳에 이정표를 설치하여 가야할 길이 얼마나 남아나 안내를 하고 있다.
[정자 : 12시 58분]
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기 위한 정자를 곳곳에 만들어 놓았다.
[임도처럼 넓은 등로 : 12시 59분]
등로를 보니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사랑하고 있는 것을 알수가 있다. 산책로 같이 힘들지 않고 걸어서 운동을 할 수 있는 등로가 남녀노소가 찾을 수 있는 곳이다.
[도솔산 정상 : 13시 04분]
오늘 산행중에 가장 멋진 정상석이 설치되어 있는 도솔산이다. 좀처럼 정상석을 찾아볼 수 없는 산들이 자신의 위치를 지키고 있는 것이 조금은 아쉬움을 남기면서 지나왔는데 그나마 정상석을 만난 것이 행운으로 생각을 한다.
도솔산 삼각점이 정상에 위치하고 있다. 정상 고도 해발 207m로 표기하고 있다.
도솔산 정상에서 좌측으로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방향으로 목원대학교가 자리를 잡고 있다. 그 앞으로 신도시가 건설중이다.
[데크 : 13시 18분]
등산로에 설치되여 있는 데크가 도심지의 향기를 물씬 풍기는 모습이다.
[승적고개 : 13시 29분]
승적고개에서 등로 바로 옆에 있는 음택에 석등이 있는 곳으로 지나간다.
[도솔정 : 13시 29분]
정상이나 사람들이 쉴만한 장소 곳곳에 정자를 만들어 놓았다.
[리치빌 0.5km 이정표 : 13시 47분]
요늘 산속의 등산로도 500m 밖에 남아 있지 않다. 리치빌 아파트로 내려가면 도심지 길을 또다시 걸어야 한다.
[리치빌 아파트입구 : 13시 58분]
대전외국어고등학교와 싸이클경기장 가운데를 지나서 내려서면 더리치빌아파트로 내려온다. 여기부터 도로를 따라 약 6km를 진행해야 한다.
[대전전파관리소 : 14시 05분]
더리치빌아파트앞 도로를 건너서 전파관리소를 지나 도로를 따라 계속 진행을 한다.
[충청투데이 : 14시 11분]
충청투데이 사옥앞을 지나간다. 여기서 송가호배우가 나오는 영화 택시를 여기서 촬영했다는 안내문을 부착해 놓았다.
인근 쎄분일레분 편의점에서 하드와 캔맥주 하나를 사서 나는 캔맥주를 마시고 일행 두분에게 하드를 먹고나서 출발을 한다.
[보강한방병원 : 14시 31분]
하루 중 제일 더울때에 도로를 걷는 것은 발걸음을 더욱 무겁게 만든다. 한방병원앞을 지나서 육교로 도로를 건너서 계속 진행을 한다.
[대전둔산여자고등학교 : 14시 38분]
해는 머리를 지나 어느새 서쪽을 가리키고 있다. 낯선 땅에 있는 고등학교가 나에게 무슨 의미를 주는가 생각을 해본다. 아무런 생각이 나지 않는다.
고등학교를 지나서 갈마공원네거리에서 우측 녹지지대를 우측으로 놓고서 인도를 따라 걸음을 옮긴다.
[대전둔산경찰서 : 14시 48분]
정부청사역네거리에서 좌측으로 통계개발원이 있는 청사를 좌측으로 놓고 대전둔산경찰서는 우측으로 놓고서 이어서 간다.
[둔산선사유적지 : 14시 54분]
선사유적지가 도심지 한가운데에 있다. 도시개발을 하면서 문화유적지기 발견되어 복원해 놓았다고 한다.
[정부대전청사 입구 : 14시 59분]
도로를 걷는 것는 걷도 어느 정도 마무리 되어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메타세콰이어길 : 15시 03분]
도심지에 이런 길이 있다는 것은 여기에 살고 있는 주민들에게는 큰행복이다. 도시개발 시 완충녹지를 크게 확보한 입안자에 대하여 공적비라도 세워져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정부대전청사 북문 : 15시 06분]
청사 북문으로 조성해 놓았으나 넓은 광장을 사용하지 않는 문으로 그냥 놀리는 것이 아쉽게 느껴진다.
[한밭수목원 : 15시 11분]
대전시민들을 위한 한밭수목원이다. 수목원과 함께 광장 등을 조성하여 시민들이 휴식터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좋아 보인다.
[대전엑스포시민광장 : 15시 24분]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는 놀러스케이트장을 비롯해 자전거 대여, 시민들 쉼터로 조성되여 있어 많은 시민들이 돗자리를 가지고 와서 자리를 잡고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광장에서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있다. 좌측으로 보이는 건물은 대전사이언스콤플렉스 건물이다.
어린아이들이 안전모를 착용하고 자전거를 타고 있다.
[한밭수목원 : 15시 30분]
시민광장에서 수목원으로 들어오니 도로를 걷는 것 보다는 볼거리가 있어서 더위도 잠시 잊어 버린다.
한밭수목운 동원이라고 한다. 주변에 꽃들이 피어 무르 익어가는 더위를 녹이고 있다.
자주루드베키아꽃이 아름답게 피어 있다. 시간이 되면 한바퀴 돌고 싶은데 그렇지 못한게 아쉬움을 남긴다.
[둔산대교 : 15시 39분]
리치빌아파트에서 시작된 도로를 걷는 것이 끝나고 합수점이 기다리는 둔산대교 아래를 지나간다. 대교 아래는 더위를 피해서 나온 시민들이 제법 보인다.
[갑천 : 15시 40분]
둔산대교 아래를 지나 갑천을 만난다. 우측으로 이동하여 유등천과 만나는 합수점으로 이동한다.
유등천으로 오른쪽으로 놓고서 갑천과 만나는 합수점까지 대둔산 분기점에서 여기까지 이어온 것이다.
[갑천 유등천 하수점]
좌측이 갑천이고 우측이 유등천이다. 안평지맥이 끝나는 곳이다. 아니 다시 새로운 길이 시작되는 곳이다. 갑천은 다시 금강과 만나기 때문이다.
다시 대교아래에서 일행이 오기를 기다린다. 일행과 합류하여 택시를 타고 대전역으로 이동하여 역에서 조금 떨어져 있지만 금성삼계탕 식당으로 식사를 하고 다시 대전역으로 와서 각자가 예약한 기차를 타고 서울과 안양 그리고 수원으로 이동을 하면서 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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