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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암지맥 제2구간 세미래공원에서 금강까지 산행
○ 산행일시 : 2021. 6. 6(일)
○ 행정구역 : 대전광역시 유성구 노은2동, 반석동, 하기동, 자운동, 신봉동, 추목동, 구룡동, 덕진동, 구즉동
봉산동, 둔곡동, 금고동, 신동,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 산행구간 : 세미래공원~금병산~보덕봉~오봉산~꾀고리봉~부용봉~금강
○ 산행거리 : 오록스맵 기록 30.25km, 트랭글기록 29.98km
○ 산행인원 : 5명(송주봉님, 최학주님, 유주열님, 산동네님, 사르리)
○ 산행시간 : 9시간 41분(07:03~16:45)
○ 산행난이도 : ★.★/2
○ 산행감상평 : ★.★/2
○ 산행추천시기 : 봄(둘레길 산행)
○ 날 씨 : 맑음 18.0℃~29.0℃(대전 날씨 기준)
○ 트랭글기록
▶ 산행통계
▶ 산행궤적
▶ 산행고도
○ 오룩스맵기록
▶ 산행통계
▶ 산행궤적
▶ 산행고도
○ 산행기
세미래공원에서 자운대 군인아파트까지는 도로로 건너뛰어도 무방하지만 시내구간과 도로를 걷기로 하고 다른 일행보다 한시간 정도 일찍 출발하기로 약속을 한다. 대전역에 6시 30분에 일행 중 세명을 만나고 두명은 7시 30분에 도착하여 자운대 군인아파트에서 산행을 하기로 한다.
아침에 스마트폰 알람이 공휴일에는 울리지 않도록 체크되어 있어 일어나보니 오전 5시가 조금 넘었다. 세수도 못하고 도시락도 싸지 못하고 먹을 것과 갈아입을 옷을 대충 챙겨서 택시를 타고 동탄SRT역으로 이동을 한다. 다행히 조금 여유 시간이 있어 화장실에서 급한일을 해결하고 5시 47분 고속열차를 타고 대전역에 도착을 한다.
대전역 화장실에서 양치질을 대충하고 택시정류장에 가니 일행이 기다리고 있다. 대전역에서 택시를 타고 세미래공원으로 이동해서 산행준비를 마치고 지난번에 날머리에서 이어서 산행을 이어간다.
[세미래공원 : 07시 09분]
삼부르네상스 7단지 아파트 뒷편 세미래공원 도로를 따라 발걸음을 옮긴다.
[반석천 : 07시 27분]
산자분수령 원칙에 따라 하천을 건너면 안되는 것인데 원지맥길을 가지 못하니 우회하여 반석천을 건너게 된다.
[반석네거리 : 07시 28분]
우리네가 살아가고 있는 일상의 도심지 길을 따라서 걸어 가다 반석네거리를 만난다.
[당진영덕고속도로 암거통로 : 07 41분]
도심지에서 벗어난 외곽도로를 걷는다.
[하기숲캠핑장 : 07시 50분]
유성구에서 조성한 캠핑장
하기숲캠핑장은 16,311㎡에 이르는 도심 속 문화시설로 차량과 함께 캠핑할 수 있는 캠핑시설과 가족단위 휴식을 즐길수 있는 여가숲으로 조성되었습니다.
야영공간(1사이트 면적 : 8m×10m)과 바비큐장 등 편익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행사를 위한 야외무대,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생태연못, 편백숲,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 등으로 건강한 삶과 휴식을 제공하고, 자연을 즐기며 감상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자운육교 : 08시 01분]
호남고속도로지선에 있는 육교다.
[육교전경]
[철망 넘어로 보이는 고속도로 전경]
[자운육교 동판]
자운육교에서 좌측 으로 고속도로 옆을 따라 1차선 도로를 따라 진행을 한다.
[호남고속도로지선 : 08시 08분]
1차선 도로를 빠져 나오면 호남고속도로 지선 왼쪽에 있는 통로를 통과하여 진행을 한다.
[자운대 통합2정문 앞 : 08시 20분]
자운대 통합2정문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도로를 따라 진행을 한다.
[대전둘레산길 7구간 안내도 : 08시 51분]
세미레공원에서 시작한 도로길이 끝나고 대전둘레산길이 시작되는 지점에 도착을 한다. 약 9km 도로를 1시간 50분 가량을 걸어서 도로를 탈출할 수 있었다.
[금병산 노루봉 안내판 : 09시 13분]
평지를 걷는 발걸음에 익숙해져 있다 오르막을 오르려니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국토지리정보원 지도에는 353m 이 지점이 금병산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대전광역시에서는 여기서 1.2km 떨어져 있는 372.7봉에 금병산 정상석을 설치해 놓았다. 이 지점은 노루봉으로 표기를 하고 있다.
[금병산 : 09시 17분]
금병산까지는 1.2km를 더 가야 한다는 이정표다.
[돌무더기 : 09시 28분]
무슨 용도로 사용했는지 모르겠지만 돌무더기가 쌓여 있다.
[금병산 : 09시 35분]
오늘의 최고봉 372.7봉에 도착을 한다.
[금\바람재 3.2km 이정표]
금병산 정상석 옆으로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다.
[송주봉님, 유주열님, 사르리]
금병산 정상에 때마침 여군들이 정상 놀이를 하면서 사진을 찍고 있다. 모처럼만에 셋이 함께 사진을 찍을수 있는 기회여서 사진촬영을 부탁한다.
사진촬영하는 방법은 늙은 세대나 젊은 세대나 한결 같다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의심스러워서 다시 한번 사진을 촬영한다. 어쩌면 어려서부터 부모들에게 보고 배운데로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금병산 유래 비문]
안내문에는 태조 이성계도 등장하고 산세도 설명하고 있다.
[제육 연화봉 : 09시 42분]
봉마다 명칭을 붙여 정상석을 세워났는데 왜 연화봉인지에 대한 설명은 없다.
[용바위 고개 : 09시 59분]
여기는 제이 일광봉이라는 지명으로 정상석을 만들어 놓았다.
[보덕봉 2.7km 이정표 : 10시 03분]
마루금은 전형적인 둘레길로 고도차가 없이 완만하게 이어진다.
[증골고개 : 10시 11분]
잠시 쉬어가라는 듯이 고개에 도착을 한다.
[보덕봉 1.5km 이정표 : 10시 12분]
시간이 정오로 가까워질수록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고 있다. 아침을 먹지 못해 빵하나로 허기를 채웠지만 걸음걸이가 늘어갈수록 배속은 비워만 가고 있다.
[안부 : 10시 32분]
가야할 길은 아직도 멀리 느껴지고 사람들의 발길이 느껴지는 안부도 지나간다.
[보덕봉 : 10시 41분]
올라가는 기온만큼 높지 않은 봉우리를 힘겹게 오르고 있다.
[준.희님 표찰]
나무잎에 가려져 보일듯 말듯이 숨어 있는 준.희님 표찰을 발견한다.
[참나무 군락지 : 11시 02분]
편안한 둘레길은 계속 이어진다.
[헐벗은 음택 : 11시 02분]
앞 뒷를 구분할 수 없는 음택이 사후의 쓸쓸함을 표현하고 있다.
[구룡고개 : 11시 07분]
생태통로가 있는 구룡고개 이다. 오늘 산행을 위해 물을 2.5L를 준비했는데 기온이 올라가고 지난번을 생각하니 물이 부족할 것 같아 농막에서 일을하고 있는 사람에게 물을 얻을 수 있냐고 물어보니 500ml 생수 한병을 준다. 농막에 물이 나오는 줄 알고 물어봤던 것인데 친절한 농부 덕분에 물을 한병 얻을 수 있었다.
[오봉정 : 11시 39분]
오봉정 정자에서 자운대 군인아파트에서 출발한 일행이 점심식사를 하고 있어 합류하게 된다. 우리도 여기서 점심식사를 먹는다. 점심식사를 먼저한 일행이 일찍 출발을 한다.
[오봉산 0.6km 이정표 : 11시 48분]
대전둘레기 7구간 이정표가 어지럽게 설치되어 있다.
[191.9m 삼각점 : 12시 03분]
삼각점이 있는 곳을 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진행을 한다.
[백운산 이정표 안부 : 12시 08분]
안부에서 왼쪽으로 내려가면 백운사 절이 있다. 절에서 나는 것인지 음악소리가 산중을 시끄럽게 하고 있다.
[뱀사골고개 생태통로 : 12시 32분]
생태통로를 만들어 놓은지 얼마 안된 것 같다. 울타리에서 우측으로 내려서서 생태통로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밭이 아닌 밭 : 12시 43분]
생태통로를 지나 마루금을 잠시 올랐다 내려서면 농가가 나오는데 밭인지 아니면 다른 용도로 쓰려는지 알수 없는 곳을 지나게 된다.
[택지개발지역 : 12시 48분]
밭을 벗어나 공장옆으로 내려서면 택지개발지구에 도착을 한다. 산업단지 조성을 하고 있는 듯하다.
[보리수열매 : 13시 10분]
택지개발지구를 통과하여 등로가 조금 애매한지역에서 산소가 있는 방향으로 올라서니 앞서간 일행이 묘지앞 보리수나무 열매를 따서 먹고 있다. 일행과 다시 합류하여 산행을 이어간다.
[꾀꼬리봉 0.8km 이정표 : 13시 20분]
도로를 잠시 걷다 꾀꼬리봉 이정표가 있는 곳에 도착을 한다. 오늘 남은 산행중 가야할 꾀꼬리봉과 부용봉이 기다리고 있다.
[꾀꼬리봉 안내도 : 13시 21분]
여기부터 오르막이 잠시 시작된다.
[꾀꼬리봉 0.4km 이정표 : 13시 29분]
이정표와 등산로를 보면 그래도 등산객들이 심심찮게 찾는 곳으로 보이는데 등산객은 흔적도 찾아볼 수가 없다.
[전망대 : 13시 29분]
이렇게 훌륭하게 만들어 놓은 전망대도 관리가 안되면 몇년후에는 흉물로 방치될 것이다.
[꾀꼬리봉 정자 : 13시 35분]
정자가 짙어가는 녹음과 어우러지게 자리를 잡고 있다.
[꾀꼬리봉 정상석]
정상에서는 금강이 보이기 시작하면 부강과 세종시가 멀리서 보인다.
[부강산업단지 전경]
산업단지 왼쪽으로 금강이 흐르고 있다. 어렸을 때 부강까지 버스를 타고 와서 금강에서 수영을 하던 추억들이 스쳐 지나간다.
[세종시 방향 전경]
부강산업단지 반대편으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핫한 세종특별자치시가 보이고 있다.
[정자 : 14시 16분]
날씨가 더워질수록 쉬었다 가는 횟수가 늘어가고 있다.
[임도처럼 넓은 등로 : 14시 21분]
수종이 거의 참나무로 이루워지고 임도처럼 넓은 등로를 편안하게 진행을 한다.
[시멘트 도로 : 14시 26분]
시멘트 도로가 있는 곳에 도착을 한다.
[변전소 : 15시 02분]
산속에 왠 건물인가 했더니 변전소가 자리를 잡고 있다. 여기도 향후에 개발시에는 문제가 될 소지를 안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낙엽 폐기장 : 15시 07분]
낙엽을 폐기한 곳을 지난다. 퇴비로 활용하지 않고 마치 쓰레기를 버리는 것 처럼 방치하고 있다. 아래로 내려가면 여기도 택지개발이 한창이다. 향후에는 이 지역도 산행하기 힘든 지역으로 분류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용봉.용나루 가는길 표찰 : 15시 27분]
새로 만들어 놓은 도로에서 한참을 치고 올라와서 표찰이 있는 곳에서 잠시 쉬었다 간다.
[암릉지대 : 16시 11분]
당초 예상했던 것 보다 산행시간이 지체된다. 날씨가 더워서 쉬었다 가는 시간이 그만큼 늘어난 이유이다.
[금강 : 16시 11분]
손을 뻗으면 금강물에 닿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오늘 산행 날머리가 다와간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부용봉 : 16시 12분]
오늘 마지막 봉우리 부용봉에 도착을 한다. 카메라도 더위를 먹었는지 화면에 줄무늬가 생기면서 흔들리기 시작을 한다.
[더위먹은 카메라]
그리고 줄무늬가 생기고 흔들리더니 먹통이 되고 만다.
[221.3봉 삼각점]
먹통이 된 카메라는 그동안 고생 했으니 쉬게하고 스마트폰 카메라를 대체하여 사용한다. 부용봉에서 삼각점이 있는 곳까지 갔다가 되돌아 온다.
[금강 가교 : 16시 45분]
오늘 관암지맥의 날머리 가교가 있는 금강에 도착을 한다. 여울에서 물줄기가 시원스럽게 흐르면서 계룡산에서 시작해서 여기까지 산행을 한 일행에게 즐거운 노래소리를 들려주고 있다.
[유주열님]
[송주봉님]
[사르리]
금강 가교 있는 곳에서 산행을 마치고 부용2리 마을회관 마당에 있는 수도가에서 등목을 하고 인근 강산매운탕 식당에서 참게메기매운탕으로 식사를 하고 서울팀은 KTX를 타기 위하여 오송으로 택시를 타고 가고 나는 부강역으로 택시를 타고 이동하여 부강역에서 19시 21분 무궁화 열차를 타고 수원으로 향하면서 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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