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디에 있나?
경기도 오산에 있다
수원과 오산의 중간쯤인데
오산에 가까운 곳으로
오산시가지의 북서쪽이다.
수원의 광교산이나 팔달산이후
남쪽으로 평평한평야에
낮지만 우뚝하게 솟은 곳으로
주변도 별 높은 곳이 없이 평야지대이다.
주변에는 한신대 경기캠퍼스가 있고
독산성산림욕장도 있다
서쪽으로는 수원을 거쳐 흐르는
황구지천이 지나고 있으며
서쪽으로 평택, 화성고속도로가
남쪽으로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분당-동탄구간이 지난다
산성에 접근하는 곳은
아래 지도에서 보이듯
여러 곳에서 가능하다.
(화살표 표시된 곳에서 올라갈 수 있다)
인근 북쪽으로는 180여m의
양산봉이 있는데
그 곳에도 산성이 있으려나...
그 곳과 아우르는 방어막을
형성해야 효과적일듯 하다.
옛 성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지금의 성곽길은 아래의 둥근 원형길이다
약 1km가 약간 넘는 성곽길이다
빠른 걸음이라면 10분이면 가능한 거리다.
* 산성 안내도
동, 서, 남, 북문과
보적사,세마대등의 나타나 있다.
항공사진일텐데
낙엽진 숲으로 둘러싸인 성곽의 멋지다.
* 관련 책자
오산시가 경기도, 경기문화재단과
협력해 발간한
‘오산 독산성 사료총서-제1권’과
‘오산 독산성 국내성곽비교연구’
자료집이 있다는데 구해봐야겠다
* 오산 독산성 탐방기 _ 20240217
산에는 산성이 있다.
거의 모든 산에 산성이 있다.
산성은 무엇때문에 만들었을까?
이른 아침에 오산으로 나들이 한다.
이국적인 풍경 맞으러간다.
지금은 이국적풍경이지만
옛 사람들에겐 소중한 지킴터였을 산성,
오산의 독산성을 간다.
오산의 동네지명엔 세마동이 있다.
실제인지 꾸밈인지 모르겠지만
이만명 일본 침입자의 눈 속임을 위해
독산성안에서 말을 씻겼다는
세마대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그 곳,
세마대가 있는 독산성을 간다.
낮은 산이지만
인근이 평야지대라 우뚝하다
그 산에 산성이 있다.
삥 둘러있는 산성은 둘레가
1k를 넘는다고 한다.
성곽의 어느쪽에 서더라도
막힘없이 전망이 트인다.
성곽의 아래쪽은 가파르다.
성문이 나 있는 곳으로 길이 있다.
성을 점령하려면 쉽지 않았겠다.
멀리있는 적의 움직임이 쉬이 파악되고
침입하는 적은 성벽오르기가 힘들고
성문은 좁으니 그리로 침입도 어렵고
성을 쟁취하기가 대단히 어려웠겠다.
아주 옛날
삼국시대의 유물도 발견된다고 한다.
찬찬히 의미를 두고 둘러보면
시간 소요가 많겠지만
산성 문외한인 여행객은
짧은 성곽길의 풍광을 눈에 넣으며
사진 몇장을 남기고 총총히 물러선다.
* 사진으로 가는 탐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