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개 1장
성전을 건축하라는 하나님의 명령과 백성의 순종
(친송 시편 130편 – 악보는 주보 및 홈페이지 참고)
2024-11-11, 월
맥락과 의미
1장에서 학개는 성전 건축을 지연하는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언약적 저주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하나님은 백성의 마음을 움직여 성전 건축을 하게 합니다.
1. 성전 건축을 하지 않고 있을 때 언약적 저주(1-11절)
2.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백성을 감동하여 성전 건축을 시작함(12-15절)
1. 성전 건축을 하지 않고 있을 때 언약적 저주(1-11절)
1-6절: 여호와께서는 학개를 백성의 지도자, 제사장과 총독에게 파송하십니다. 백성들이 “여호와의 전을 건축할 시기가 이르지 아니하였다” 하며 불순종하는 것을 책망합니다. 자기 집만 잘 보수하고 성전은 짓지도 않고 내버려 두었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그들이 노력해도 수확이 적고, 수확한 것도 잘 보관되지 않고 있다는 그 사실을 지적합니다.
7-8절: 어서 성전을 건축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또 영광을 얻을 것이라고 격려합니다.
9-11절: 다시 그들이 성전을 황폐하게 내버려 두었기 때문에, 모든 농작물과 가축에 가뭄이 임했다고 지적하십니다.
2.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백성을 감동하여 성전 건축을 시작함(12-15절)
총독, 대제사장, 그리고 남은 백성(하나님이 남겨둔 백성)이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하고 경외했습니다. 하나님은 다시 학개 선지자를 통해서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13절) 격려했습니다. 백성들의 마음을 감동시키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성전 건축을 시작했습니다.
다리오 왕 2년 6월 1일(주전 520년 8월 29일)에 학개가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해 6월 20일(9월 21일)에 성전 건축을 시작했습니다.
믿고 복종할 일
하나님의 은혜로 약속의 땅에 다시 돌아온 백성들이 외부의 압력이 약간 있으니까 핑계하면서 성전 건축을 그만두었습니다. 신실함이 약했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격려하여 성전 건축을 시작하게 했습니다.
신약 성도에게 교회당 건물을 잘 지으라고 이 말씀을 주신 것은 아닙니다. 구약 성전은 교회당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이시고, 그리스도의 몸인 성도, 예배 공동체입니다.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고전 3:16)
주일의 예배에 가장 우선순위를 두고 인생을 살아갑시다. 매일 말씀에 순종하여 그리스도의 몸이 우리 개인과 가정에 나타나도록 합시다. 성도들과 교회를 말씀, 격려, 재정으로 섬기면서 교회를 세웁시다.
교회와 예배를 게을리하면서 가정의 행복과 직장의 성공을 추구해도 역효과만 납니다. 먹어도 건강하지 않고 일해도 돈도 쌓이지 않습니다. 저축하고 재정 계획을 잘 해도 오히려 풍요롭지 않습니다.
그러나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추구하라. 그러면 이 모든 것(이 땅에 필요한 것, 물질, 정의로운 국가, 직장)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분을 영원히 즐거워하는 이 예배, 교회를 세우는 일에 우선순위를 줄 때, 그 안에서 이 땅의 현실적인 복도 주십니다. 성령께서 우리 모두를 감동시켜 주시기 소원합니다.
1. 오늘 말씀하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2. 오늘 말씀에서 주신 교훈은 무엇입니까? 3. 오늘 말씀에서 순종할 내용은 무엇입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