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게 억울하게 폭행을 당했어요!
어디가서 억울해서 호소하려고 해도 호소할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제 컴퓨터 바탕화면에 처음보는 이상한 폴더가 있기에 들어가보았더니 아내랑 어떤 남자가 마스크팩을
하고 누워 있는 사진이 있는 거에요. 그 사진은 아내의 핸드폰에서 나온 것이더군요.
제가 그 남자 누구냐?라고 물었더니 7살난 제 아들이래요. 저는 맹세코 그 질문 하나만 했습니다.
그 어떤 다른 물리적인 폭력도 있지 않았어요. 그런데 이 마누라는 저를 가정폭력으로 신고를 한 겁니다.
이 남자 누구냐?라고 물어 본 제 질문 하나에 저를 경찰에 신고한 거죠. 이게 정상인가요?
경찰관이 무려 4명이나 출동을 하더군요. 여경하나, 남경 3명 이렇게 말이죠. 저는 억울하다고, 이 남자 누구냐?라고
물어 본 것 뿐인데 마누라가 가정폭력죄로 저를 신고한 것이라고 이야기를 했죠.
평소에 앙심을 품은 마누라가 10년전에 부부싸움하다가 때렸다는 것을 빌미로 10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저를 신고를 한거라네요. 10년 소급이라...정말 대단하군요.
가정폭력 경찰 중 여경은 제 핸드폰 비밀번호를 강제로 풀라고 지시를 하고는 제 핸드폰 내용을 다 뒤지고, 제 컴퓨터의 내용을 usb에 담아가는 거에요. 무엇보다 기분이 나빴던 것은 그 여경 나이가 저랑 20살 정도는 터울이 나는 것 같던데 저에게 마구 반말을 하고 강제로 핸드폰 비밀번호를 열라고 지시를 하는 거에요. 아무리 옆의 나이 든 경찰의 명령이라지만 저를 가해자로 몰고 범죄자 취급하는 것이 너무나 불쾌하고 힘들었어요. 저의 법익을 박탈하고 개취급하더군요. 제 인권은 이미 날아가고 그들에게 저는 가해자요 범죄자로만 보인 거죠.
저에 대한 인권 유린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어요. 경찰은 저에게 침을 뱉고 아내 보는 앞에서 저를 때리기 까지 했어요. (아이들은 이 꼴을 보지 못하게 하려고 안방에 들어가게 하더군요. 참 대단한 배려입니다.)
저는 경찰에게 항거하려고 했지만, 경찰 모욕죄에 걸리지 않으려고 꾹 참았어요. 제가 경찰에게 대항하면 경찰은 그것을 빌미로 더 심한 구타와 폭행을 할테니까요. 2017년인데 이거 완전히 5공시절 경찰을 보는 듯...
광주 시민에게 총을 겨누고 민중들을 사살한 경찰이 진정한 민주경찰인가?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습니다.
그 전투 경찰들에게 광주 시민들은 생명과 존엄을 지켜야 하는 국민으로 보였을까요?
아니면 그냥 죽여야 할 폭도로 보였을까요?
정말로 경찰도 경찰 나름이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일 처리 더 잘하는 다른 경찰을 부르겠다고 했더니, 부를테면 불러보라고 미친 개에게는 매가 약이라고 저보다 10살은 어려보이는 젊은 경찰이 그러더군요. 내가 경찰들과 싸우려고 경찰을 부른 것은 아니죠. 이런 저런 자세한 사유는 잘 듣지도 않고 폭력으로 남편을 제압하고 남편을 가해자로 몰고 죄인 취급하고 제 인격을 심각하게 훼손하다니요! 제 손에 수갑까지 채우기에 제가 당장 중단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나이 든 경찰이 젊은 경찰에게 수갑을 풀어주라고 그러더군요.
경찰이 남의 집에 신고 받고 와서 집주인을 일방적으로 가해자 겸 죄인 취급하고 구타에 폭언까지...저항하면 더 구타하겠다는 협박까지 경찰이 하다니요... 이거 진짜 경찰에게 신고해야 겠다는 생각 뿐인데...결정적으로 저에게 위해를 가한 그 경찰팀이 누구인지 경황이 없고 당혹스러워서 정확한 신분을 알지 못하는 거에요. 너무 답답한 거 있죠. 저는 부당한 대우에 대해서는 즉시 퇴거를 요청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제 집에서 폭언과 폭력을 일삼은 경찰에게 철수할 것을 부탁했습니다.
제 집은 경찰이 공무집행이라는 빌미로 폭력을 행사하는 곳이 아니라 만인이 기도하는 집이라고 했죠. 이 사람들 저에게 도발적인 언행으로 저의 화를 돋우고 제가 홧김에 실언하기를 기다리는 것 같더군요. 일부러 시비를 걸기도 하구요. 경찰과 싸울 것이면 뭐하러 경찰을 부르겠습니까? 가정폭력 막으러 온 경찰들이 도발적인 언행으로 남편의 화를 돋우다니요! 내 집에
싸우러 온 것이라면 철수하라고,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들이 가정의 폭력을 막으러 온 것이 아니라 남편을 가해자로 몰고 오히려 가정을 파괴하는 데 일조하는 것은 아닌지... 이런 가정폭력 신고의 경우 일방적으로 가해자로 몰리고 인권을 유린당하는 남성들이 많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끔찍했습니다.
변호사와 이야기를 나누어야 마음이 진정이 될텐데, 가정폭력 신고가 들어오면 남편을 무조건 가해자로 몰고 가정폭력범으로 모는 것 자체가 문제에요. 그 여우같은 가증스러운 마누라에게 제가 오늘 아주 단단히 당한거죠. 나중에 제가 노인이 되면 저에게 이것저것 트집을 잡고 돈들여서 용역 사람들 시켜서 정신병원에 강제로 잡아가둘 수도 있는 그럴 수 있는 무서운 여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제가 이혼해야 하나요? 저 결혼한 것 너무나 후회하고 있구요. 경찰들에게 폭언과 구타 당한 것이 너무나 억울합니다.
그 경찰팀이 물러가고 나중에 따로 온 어떤 한 경찰이 저에게 이르기를 명백한 증거나 증인이 없으면 경찰과 싸우는 것이 실익이 없다네요. 그러니까 경찰을 상대로 고발할 생각은 아예 포기하라고 하더군요. 그냥 참고 조용히 있으라는 것인데...
이 세상도 무섭고, 이 모든 일을 계획한 마누라가 참 가증스럽기까지 하네요. 제가 어떻게 하는 것이 지혜로운 일일까요?
경찰에게 대들다가 경찰 모독죄로 되레 더 심하게 구타당한 많은 사례들을 보았기에 더더욱 억울하게 맞고도 저항하지 못한
저의 모습이 한심하고 슬퍼질 뿐입니다. 마누라 말만 듣고 구타에 폭언과 모욕을 일삼은 가정폭력 진압 경찰들에게도 실망
을 금할 수가 없구요. 이런 것으로 신고가 되면 진실 여부와 상관없이 남편이 무조건 가해자로 낙인 찍히는 것인가요?
하기야 미국에서는 흑인시민과 같은 경우 백인 경찰이 죄없는 무고한 흑인 시민을 총으로 쏴 죽여 버리는 경우도 있다던데요...단지 그 흑인 시민이 백인이 아니라 유색인종이고 외모가 불쾌하게 생겼다는 이유로 말이죠. 정말 무섭네요.
"이 남자 누구야?"라고 물어본 것을 빌미로 저를 가정폭력 신고한 마누라에게 정이 뚝 떨어지네요. 이거 이혼 사유가 되는 거 맞죠?
경찰이 중립성을 잃고 일방적으로 남편을 가해자로 내 몰고 경찰이 남편에게 비인격적인 행위를 하는 것을 당사자인 남편이 일방적으로 당하고 참고만 있어야 하나요? 이런 인격적으로 부당한 일을 당한 경우, 다른 경찰에 신고해야 하나요? 공무집행을 빙자한 공권력 남용 및 폭력대응 관련으로 국가를 상대로 진정서라도 제출해야 하는 것인가요?
* 진정서 : 진정서는 일반적으로 각 개인이 침해를 받은 권리를 구제받기 위하여 관계 기관에 일정한 조치를 요구하는 것을 말한다. 국민은 국가 작용의 위법, 부당에 대해서 진정서를 청원할 수 있다. 또한 권익 침해의 발생 여부와 행해진 시점에 관계없이 언제라도 청원할 수 있다.
출처
http://cafe.daum.net/lee10520nowonlove/SJhV/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