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사랑능력교회 365 중보기도!!
▣ 중보기도
미국의 유명한 부흥사인 무디(D L Moody) 목사님이 1872년 영국의 조그마한 교회에서 부흥회를 열었는데 열흘 동안 400명이 구원 받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무디 목사님은 작은 교회가 부흥한 이유를 나중에 알았다고 합니다.
그 교회에는 선천적 장애로 침대에 누워있는 마리안 아들라르드라는 여인이 있었는데 이 여인이 매일 기도를 하였습니다. “하나님,나는 예배에 나갈 수는 없지만 우리 교회에 부흥을 보내주시옵소서. 부흥을 보내주시옵소서.”
이 여인의 중보기도로 말미암아 그 교회는 크게 부흥했던 것입니다.
우리의 사명은 멸망하는 세상에서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을 건져내는 것입니다.
이것을 위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중보기도자로 세우셨습니다.
한 사람의 중보기도는 위대한 힘을 발휘합니다. 하늘 보좌에 상달되는 기도가 역사를 움직이고 세계를 변화시킵니다.
▣ 중보기도
중보기도는 세상에서 가장 이타적인 기도입니다.
남을 위해, 이웃을 위해 하는 기도기 때문입니다. 물론 자신을 위한 기도의 측면도 놓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중보기도의 핵심 가치는 이웃을 위한 기도입니다.
중보기도는 곧 사랑의 실천입니다.
우리는 본회퍼를 히틀러와 투쟁한 민주 투사로만 기억하지만 사실 그는 아주 깊은 영성의 세계를 지녔던 사람입니다.
공동체와 기도의 영성을 강조했던 그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중보기도란 개인과 공동체가 날마다 스스로를 정화하기 위해서 반드시 해야 하는 목욕과 같다.”
목욕이나 샤워를 했을 때 어떤 느낌이 듭니까? 시원하지 않습니까?
고통 받는 이웃을 위해 우리가 우리의 마음과 영혼들을 쏟아 붓고 기도하다 보면 우리 마음에 거룩한 쾌감이 찾아듭니다. 중보기도는 바로 마음의 깨끗함과 회복이라는 축복을 우리에게 선물합니다.
중보기도 사역이란 무엇일까요?
중보기도 사역은 주님이 친히 우리에게 나누어 주신 사역입니다. 주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을 우리에게 나누어 주셨습니다. 같이하자고, 더불어 하자고 우리를 초청해서 주님이 우리에게 나누어 주신 사역이 바로 중보기도입니다. 그래서 중보기도 사역은 성도들이 첫째로 감당해야 할 사역입니다.
중보기도는 우리의 삶에서 우선순위가 되어야 합니다.
▣ 새 색시의 중보기도
아침 일찍 돌집에서 예배인도 부탁이 들어왔다. 그 집은 새 신자 가정이었다.
남편이 직장을 나가기 전에 예배를 드리고 나가겠다는 것이다. 참으로 대견한 일이 아닐 수가 없다. 그러나 그 가정에서 모든 상황을 이야기로 들어보니, 그것은 대견한 일이 아니라, 기적 같은 일이었다.
신부가 그 집에 시집을 올 때 남편은 불신자였다.
불신의 가정으로 시집을 와서 보니 하루하루 고통스럽고 숨막히는 삶이 되어갔다. 집 현관문 위에는 '게'를 매달아 놓았는데, 다 썩어서 냄새가 고약하게 되었다. 그래서 한번은 용기를 내어서 그 썩은 게를 떼어서 쓰레기통에 버렸다. 그랬더니 시어머니는 그 다음날 싱싱한 게를 사서 다시 달아놓았다. 물론 이것은 시어머니의 미신적인 신앙에서 나온 것이다. 그래서 새색시는 그 다음날 아침부터 밥을 풀 때마다 울면서 기도하였다.
"하나님, 이 밥을 먹는 사람이 다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게 하여 주시고, 썩은 게 대신에 십자가를 달아놓고 귀신을 찾는 주문을 하는 대신에 찬송을 부르게 하여 주옵소서."
결국 새 색시의 2년정도의 눈물의 기도가 응답된 것이다.
이제 다시 그 가정에서 썩은 게가 매달려 있는 것을 볼 수가 없게 되었다.
남편도 교회에 등록하게 되었고, 첫 아들 돐이 되었을 때, 구역식구들을 전부 초청해서 남편이 직장을 가기 전에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리게 된 것이다.
▣ 효과적인 중보기도 8단계
효과적인 중보기도의
첫째 단계는 찬양이다. 하나님의 가치를 최대로 높여드리는 것이 찬양이다.
둘째는 회개의 단계이다. 하나님의 거룩을 볼수록 우리의 부족을 깨닫게 된다.
셋째는 감사이다. 감사는 단지 우리가 받은 복들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주의 십자가 은혜로 거듭난 존재임 을 인정하는 것이다.
넷째는 위탁이다. 내가 해결하려는 것을 포기하는 것이요, 하나님께서 해결하도록 맡기는 것이다.
다섯째는 묵상이다. 묵상이란 하나님의 음성을 경청하는 것이다. 창조적 경청은 명철을 가져다준다(시 49:3). 하나님께서우리가 무엇을 기도하기 원하시는가를 듣게 된다.
여섯째는 중보이다.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주님의 능력으로 기도한다는 것이며, 주님의 인도함을 받아서 기도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곱째는 간구이다. 우리 자신을 위한 기도도 주님의 인도가 필요하다. 주님의 궁극적인 뜻은 우리가 주님을 알고, 사랑하고, 섬기는 것이다.
마지막 여덟째는 헌신이다. 헌신이란 기도한 대로 사는 것이요 행동하는 것이다. 자신의 성격을 고치거나, 다른 사람과 화해하거나, 주님의 명령을 지키거나 하는 일을 소홀히 하면 모든 기도가 무로 돌아갈 수 있다. 기도는 행동이다. 찬양, 회개, 감사, 위탁, 묵상, 중보, 간구, 헌신은 온전한 기도를 만드는 실제적 단계이다.
▣ 중보기도의 기적
존 하이드(1865~1912, 미국 출신의 인도 선교사)가 어느 목사가 인도하는 집회에 참석했을 때의 일이다.
그 집회에는 사람들이 적게 모였고, 분위기도 무겁게 가라앉아 있었다. 그러나 그 자리에 참석한 목회자 대부분은 이 문제를 강 건너 불구경하듯 대했다. 하지만 하이드는 이 문제를 바로 자기 자신의 문제로 여겼다.
그는 “이 짐을 저 목사 혼자 지게 내버려 둘 수 없네!”라면서 집회를 위해 일주일간 기도의 폭격을 가했다. 그러자 상황이 갑자기 역전되어 집회 장소가 수많은 사람들로 가득 채워졌다.
며칠 뒤 하이드는 영혼들을 위한 고뇌로 완전히 일그러진 얼굴을 한 채 동역자에게 말했다.
“기도의 짐이 너무 무거웠어요. 하지만 사랑의 주님은 저를 위한 짐을 지고 무덤까지 내려가지 않으셨습니까?”
우리가 다른 사람을 대하는 것처럼 주님도 우리를 강 건너 불구경하듯 바라보셨다면 오늘 우리는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요? 그 무거운 짐을 지고 무덤까지 내려가셨던 주님을 따라다른 사람의 짐을 함께 지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_바실 밀러, 《기도로 매일 기적을 체험한 사람》 중에서
▣ 무대 뒤에 선 중보기도의 영웅
다니엘 내쉬는 잘 알려지지 않은 사람으로, 대각성 시기에 찰스 피니의 동역자였다.
한번은 피니가 이렇게 기록했다.
“내가 어느 도시에 부흥회를 인도하러 갔을 때 하숙집을 운영하는 여인을 만났다. 그는 내게 내쉬를 아느냐고 물었다. ‘내쉬와 다른 두 남자가 우리 집에 하숙하러 와서는 지난 3일 동안 음식을 전혀 입에 대지 않았답니다. 가만히 문을 열고 들여다보았더니 얼굴을 땅에 대고 있었습니다. 무슨 큰일이 난 것 같아요. 와서 보시지 않겠어요?’ ‘아니 그럴 필요 없습니다. 그들은 지금 기도 중에 해산하는 고통을 경험하는 것입니다’라고 나는 대답했다.”
일단 집회가 시작되어도 내쉬는 대개 참석하지 않았다.
그는 골방에서 성령님이 군중을 녹여 죄를 깨닫게 해달라고 계속 기도했다.
1820년대의 어려운 상황에서 만약 대적이 공격하면 피니는 내쉬에게 기도를 부탁하고, 내쉬는 더욱더 기도에 몰입했다. 지옥의 문을 부수던 내쉬는 피니보다 먼저 하늘나라로 갔다.
캐나다 접경의 도로 옆에 아무도 돌보지 않는 무덤 하나, 그 묘비에 이렇게 쓰여 있다.
‘다니엘 내쉬, 기도의 용사, 피니의 동역자.’
내쉬는 그 당시에 유명한 인물이 아니었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너무나 존귀한 용사였다.
우리 가운데 어떤 사람은 모세, 찰스 피니, 빌리 그레이엄처럼 무대를 빛내는 인물이 될 수 있다. 또 어떤 사람은 내쉬처럼 무명의 용사가 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는 유명과 무명이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용맹을 발한 사람이었느냐가 중요할 뿐이다.
▣ 중보기도의 필요성
최근 서울을 방문했던 앤드루 영 목사님으로부터 들은 얘기입니다.
흑인 최초로 유엔대표부 미국대사를 지내기도 했던 이분이 애틀랜타 시장에 재직중이던 1996년 올림픽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날씨는 무덥고 SOC(사회간접자본)도 제대로 구축되지 않은 애틀랜타에서 올림픽을 무난히 치를 수 있을까?’
걱정이 태산 같던 중 마침 88서울올림픽 조직위원장을 지낸 박세직 집사님을 만났답니다.
“어떻게 해서 서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나요?”
“저희에게도 북한 테러 위협, 대회기간인 9월17일∼10월2일에 장대비가 올 것이라는 일기 예보 등 난관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만 한국 교회의 중보기도로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영 시장은 즉시 애틀랜타의 모든 교회에 호소했습니다. 올림픽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대회 직전 며칠 동안 비가 흠뻑 쏟아져 대지를 식혔고 애틀랜타올림픽은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 중보 기도의 필요성
헤르만이 쓴 「창조적 기도」라는 책에 무도회의 한 장면이 나옵니다.
그 주인공은 결혼식을 며칠 앞둔 미모의 처녀로 프랑스 리용의 거부인 비단 상인의 딸입니다. 그녀는 한 청년과 짝이 되어 춤을 추다가 환상을 보았습니다. 그 환상은 바로 ‘죽어 무너지는 세계’였습니다.
눈이 덮인 산이 폭풍에 무너지면서 자기 주위가 죽음의 구렁 속으로 굴러 떨어져 내려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는 기도하는 사람이 한 사람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기도로 지탱되어야 할 세계가 기도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무너져 내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기도의 결핍으로 피조물들은 생명의 근원에서 단절되어 허무한 가운데 구렁으로 빠져들어 가고 있으나 어느 한 사람도 그 일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춤만 계속 추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녀는 마침내 환상에서 깨어났습니다. 그리고 무엇을 결심한 듯이 자기 짝의 팔을 뿌리치고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그녀는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수녀원으로 들어가서 기도의 결핍으로 죽어가는 세계를 위해 평생 중보기도에 몸을 바치기로 결심하였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이 세상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기도를 외면하고 죽음의 춤만 추고 있습니까?
그리스도인은 이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 기도: 나의 기도를 기뻐하시는 주님, 주님께서 나를 위해 중보기도해주신 것처럼 나도 내 이웃을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어려울 때만 기도하지 말고 쉬지 말고 기도하게 하옵소서.
주님을 향한 믿음과 사랑을 잃지 않게 하소서.
주님의 사랑을 널리 전하고 땅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며 살게 하소서.
▣ 중보기도의 힘
1862년부터 1863년까지는 미국 역사상 가장 어두운 시기였다.
당시는 노예 해방과 관련하여 남북 전쟁이 한창이었다. 북측의 정부는 외부에 강한 대적이 있었고 내부에는 간첩이 있어 전쟁 때마다 패배하였다. 이 엄중한 시기에 링컨 대통령은 모든 국민에게 금식하며 하나님께 기도할 것을 요청했다. 그것이 1863년 3월 30일의 일이었다.
5월 9일 게티즈버그 전투에서 북부군이 크게 패했는데 겉보기에는 하나님이 기도를 듣지 않으시는 것 같았다.
당시 남부 군대는 더욱 교만해져서 북부를 완전히 정복하기로 결정했다.
링컨 대통령이 북부 군대의 패배 소식을 접했을 때 그는 홀로 방에서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었다. 그는 하나님께 이 전쟁을 승리하게 하신다면 종신토록 하나님께 충성을 다하겠다고 기도하고 또 기도했다.
그는 북부군 총사령관에게 확신 있게 말했다.
“이번 전쟁은 하나님을 위한 것이고 정의를 위해 싸우는 것이기에 반드시 하나님이 우리의 장병들을 부축하여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실 것입니다.”
다음날 게티즈버그 전쟁에서 그의 말대로 승리하였고 그 승리가 전쟁의 판도를 바꿔놓았다.
이후로 북부군은 전쟁 때마다 승리하였다
▣ 중보기도에 의한 변화
1899년 부흥을 위해 애를 쓰던 영적 거인, 무디가 죽었습니다. 무디 성경학교를 만들 때, R. A. 토레이가 초대 교장으로 있었습니다. 그는 성경교사이고, 무디 선생은 부흥사였기 때문에 토레이는 낙심이 컸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것은, “선교사로 나가 있는 영혼들을 위해 매일 기도하라”는 것이었습니다. 토레이는 매일 밤 10시부터 새벽 한 시까지 150명의 사람들과 함께 그들이 알고 있는 선교지를 위해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같은 중보기도자들의 기도를 통해서 온 땅에 부흥을 일으키셨습니다. 예수전도단에서 시작된 중보기도 중에 범교단적인 ‘모슬렘을 위한 역라마단 기도운동’이 있습니다. 매년 모슬렘들은 음력 정월 초하루부터 한 달 동안 금식하면서 기도합니다. 그것을 ‘라마단’이라고 합니다. 이때 세계적으로 수백만 명의 그리스도인들이 이 역라마단 기도 운동에 참여합니다. 역라마단 기간 동안 세네갈의 한 모슬렘 여인이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인도의 모슬렘 족인 데칸 족을 위해 기도하는 날에, 그 족속 여인이 예수님을 영접하였습니다. 또 투르크매니스탄의 한 군인도 그를 위해 기도하는 그날에,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21명의 다른 동료 군인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했습니다. 중도기도가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견고하게만 보이던 모슬렘의 성벽에 지금 금이 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중보기도자들에 의해서 지금 세상이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 우리 교회 발전소
‘설교의 왕자’라 불리는 스펄전 목사님이 사역하던 교회가 런던에 있다. 그곳은 한 때 6000명 이상 최고 2만 명의 청중이 모였고, 당시 성령이 충만하고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으로 불타오르던 교회였다. 스펄전의 전기에 보면 이런 얘기가 나온다. 그는 교회를 방문하는 사람들을 항상 교회 본당이 아닌 아래층으로 데리고 갔다. 그곳에는 기도하는 성도가 많았는데 그는 성도들의 모습을 자랑스럽게 보여주며 이렇게 말했다.
“이것이 제 목회의 비밀입니다. 그들이 나의 힘이며 우리 교회의 발전소입니다.”
스펄전 목사님의 탁월한 설교 때문만이 아니라 기도하던 성도들을 통해 그 교회는 황금기를 누리고 영국을 변혁시키는 변혁의 초점이 됐다. 그러나 스펄전 목사님이 떠난 뒤 교회가 비틀거렸다.
어떤 사람은 교회 몰락 원인 중 가장 큰 문제점으로 기도 운동이 없어졌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기도가 사라질 때 하나님은 영광을 그 교회에서 거두신다. 기도는 교회를 움직이고 발전케 하는 ‘힘’이다.
▣ 누군가 당신을 위하여
본문: 마 5: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한 때 한국의 대표 코미디 우먼이었던 김미화 씨. 지금도 각종 방송과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활동 중이지만 그녀에게도 위기가 찾아온 적이 있었습니다. 언제나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던 밝은 모습 속에 가정 폭력이라는 그늘이 숨겨져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김 씨는 이혼을 발표하면서 그 이유를 가정폭력 때문이라고 떳떳하게 밝혔습니다. 평소에 너무나도 밝았던 모습에 사람들은 충격을 받았고 그녀의 재기 가능성에 의문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보란 듯이 떳떳하게 재기했고 지금은 더없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바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연예인으로서 아내로서 남들보다 더 힘겨웠던 아픔을 그녀는 어떻게 이겨냈을까요?
김 씨가 밝힌 극복의 비결은 사람들이 자신을 위해 해준 기도였습니다.
이혼 발표가 난 후에 마음을 달래려 다닌 봉사활동에서 우연히 만난 사람들이 모두 자신을 위해 기도한다고 말해주는 것이었습니다.
세상의 편견에 맞서 싸우는 게 힘들어질 때마다 사람들이 자신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것이 생각났고 알 수 없는 힘이 자신의 마음을 위로하는 것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기도의 힘을 절실히 느끼게 된 그녀는 그만큼 남들을 위해 열심히 기도한다고 합니다.
행복한 가정을 위해 남편과 아이들을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기도한다는 김 씨는 다양한 자선단체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기도 합니다.
기도의 힘은 진실로 느낄 수 있습니다. 그 힘은 보이지 않지만 우리가 어려울 때, 힘들 때, 슬플 때 다가와서 우리를 위로하고 쓰다듬어 줍니다.
남들을 위해 중보 해야 합니다. 그들의 어려움을 알고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기도해주십시오.
▣ 그리스도의 중보기도
성경: 히7:25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심이라”
주일 아침마다 우리는 신앙을 고백합니다.
"나는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롤 믿습니다. 나는 성령을 믿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우리가 이렇게 고백하는 것을 더 이상 믿지 못하고 멈춰 설 때, 우리 삶이 가져다주는 무게에 짓눌러 더 이상 믿을 수 없을 때, 예레미야처럼 신앙이 무너져 내리는 것을 경험할 때, 도대체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하는 것입니다. 깊은 회의에 빠지게 되는 때가 임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를 위해 기도한다" 다시 말해서 계속 믿을 수 있도록, 우리의 신앙이 떨어지지 않도록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기도 하신다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우리는 믿는 일을 계속 할 것입니다. 왜입니까?
우리를 위해 예수님이 '기도' 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위해 예수님이 '믿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것을 '놀라운 은혜'라고 부릅니다.
때로 신앙의 깊이를 발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신앙을 상실하는 것, 신앙의 붕괴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상실과 붕괴는 신앙의 크기 혹은 깊이를 경험하게 합니다. 자신의 신앙이 참으로 하찮고 보잘 것 없음을 체험할 때, 바로 그때 당신은 집요하고도 완강한 그리스도의 결심, 나의 신앙이 떨어지지 않도록 나를 위해 기도하시는 그리스도를 보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경험이야말로 당신의 영혼과 육체, 온몸과 온 마음을 움츠러들게 하며 소름끼치게 하는, 그럼에도 가장 큰 위로가 되는 경험입니다.
▣ 중보기도의 축복
본문 : 출애굽기 17:8∼13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로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하나는 이편에서 하나는 저편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출 17:12)
재키 로빈슨은 미국 메이저 리그 최초의 흑인 야구 선수였습니다. 수많은 인종 차별의 장벽에도 불구하고 그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어느 날 로빈슨은 브룩클린 구장에서 경기를 할 때, 볼을 놓치는 실수를 범했습니다. 많은 사람들, 특히 백인 관중들은 어쩔 줄 몰라 하며 서 있는 그에게 야유를 보내고 욕을 해댔습니다. 그때 백인 선수인 리즈가 로빈슨에게 다가가서 그를 끌어안고 청중을 쳐다보았습니다. 갑자기 관중석이 조용해졌습니다. 나중에 로빈슨은 그의 어깨를 감싸준 동료의 팔이 자신의 인생을 구원해 주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이 모습은 중보적인 삶이 무엇인지를 보여 주는 한 장면입니다. 이처럼 중보 기도란 다른 사람을 지탱해 주고, 다른 사람의 어려움을 없애 주는 행위입니다. 그것은 마치 구약의 어린 양이 인간의 죄를 대신하여 희생 제물이 되는 것과 아사셀 염소가 백성의 죄악을 대신 지고 광야에 버림받는 것과 같은 역할입니다. 그리스도가 이루신 중보 사역을 우리 중보자가 다른 사람을 위해 대신 질 뿐만 아니라 그 짐을 주님의 능력으로 없애 주는 것이 바로 중보 기도의 본질입니다. 그러므로 중보자로서 다른 사람에게 나아갑시다. 그 사람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기도합시다. 그 사람의 연약함을 지탱해 줍시다. 그 사람의 어려움과 문제의 짐을 없애 버립시다.
기독인들이 갖는 특별한 권세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권세입니다. 즉 기도할 수 있는 권세입니다. 특히 중보기도는 가장 고상한 기도 유형입니다. 왜 그럴까요? 기도의 모든 형태중 가장 비이기적인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이 사역이 매우 중요한 이유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할 자격도 없는 불신자들을 위해 대신해서 그들의 영혼과 구원을 위해 기도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보기도는 마귀의 일을 멸하고(요일 3:8) 잃어버린 자의 영혼을 구원하기 위한 것입니다(눅 19:10, 요10:11∼12).
소돔과 고모라성이 멸망하게 됐을 때 아브라함이라는 중보기도자를 통해 롯의 가정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아론과 이스라엘 백성이 우상숭배로 멸망의 선고를 받았을 때 모세의 중보기도로 멸망의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그러나 에스겔 22장에서는 무너지는 담을 막아내는 중보기도자 한 명이 없어 이스라엘은 바벨론의 포로가 되는 비극을 맞았습니다. 오늘날 하나님은 멸망의 위기 가운데 서있는 도시들을 구원하기 위해 중보기도자를 찾으십니다. 초대 교회가 영혼 구원과 교회 부흥을 위해 능력을 보일 수 있었던 배후에는 중보기도가 있었기 때문임을 성경은 말씀합니다(행 4: 24- 31).
중국 오지 전도 때 선교사들이 화적에게 약탈당하는 일이 자주 있었습니다. 한 선교사가 중국선교를 하다가 산에서 야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화적에게 선교자금을 빼앗길 것 같아서 밤새워 기도했는데 무사했습니다. 훗날 당국에 붙잡힌 화적이 말하기를 그 날 선교사를 습격하려고 하는데 7명의 병사가 지키고 있어서 중단했다고 했습니다. 이상하게 생각한 선교사가 영국 선교본부에 문의하였더니 바로 그 날 그 시간에 7명의 기도 후원단이 본국에서 그를 위하여 기도했다고 했습니다.
본문에 보면 저 아래 들판에서 이스라엘과 아말렉이 싸우고 있습니다. 여기 산꼭대기에서는 모세가 지팡이를 든 팔을 높이 하늘을 향해 쳐들고있고 아론과 훌이 양쪽에서 모세의 팔을 받쳐들고 있습니다. 지금 내가 모세 옆이나 아니면 산 아래 전투 현장에 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온 뒤 처음으로 치르는 전투입니다. 출애굽 여정에서 여호수아가 여기에서 처음 등장하는데 지휘관으로 싸웁니다. 백성들은 모두가 한마음이었을 것입니다. 당연한 일입니다. 밖에서 공격이 있으면 내부적으로는 뭉치게 되어 있습니다. 백성들이 한마음이었다는 가장 명백한 증거가 중보기도입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위해서 기도할 때 우리는 그 사람과 영적으로 연대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영 안에서 기도자와 기도 대상자는 하나가 됩니다. 여기에 하나님의 거룩한 능력이 개입하십니다.
여호수아가 나가서 싸우고 모세는 산 위에서 중보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모세의 손에는 하나님의 지팡이가 들려있습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대언자라는 징표지요. 중보기도는 산책하듯이 할 수 없습니다. 영적인 노동이며 육체적인 노동입니다. 그래서 중보기도에는 동지가 필요합니다. 같은 제목과 목표를 놓고 갈망하며 기도할 사람들이 많으면 기도가 힘이 있습니다. 아론과 훌이 모세의 기도 동역자로 땀을 흘리고 있지 않습니까.
기도의 손이 올라가 있을 때엔 이스라엘이 이깁니다. 기도의 손이 내려가면 아말렉이 이겼습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사람들이 최선을 다하여 싸우기도 했겠지만 근본적인 승리는 하나님의 개입에 달렸다는 얘기입니다. 삶의 현장에서 승리하기를 원하십니까? 중보기도의 보도(寶刀)를 사용하십시오! 사단의 시험을 물리칠 수 있는 힘이 여기에 있습니다. 남을 위해 기도할 때 우리 자신의 이기심과 탐욕을 넘어설 수 있습니다. 당신이 누구를 위해서 중보기도를 드리고 있습니까? 신앙인이라면 ‘최소’ 열두 명 정도는 아주 진지하게 당신의 기도 제목 가운데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중보기도는 어떤 사람이 할까요? 죄사함의 은혜를 받은 사람입니다. 중보기도자는 다른 사람들의 죄사함을 위해 기도해야 하기에 먼저 하나님께 죄사함을 받아야 합니다. 용서를 받아본 사람만이 다른 사람을 용서할 수 있습니다. 은혜를 받아본 사람만이 다른 사람들을 위해 살 수 있고 은혜를 베풀 수 있습니다. 조건없는 사랑을 받아본 사람만이 다른 사람을 조건 없이 사랑으로 기도할 수 있습니다. 중보자가 한 가지 명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기도할 때 어떤 조건도 내세우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 자신이 하나님으로부터 조건없이 사랑을 받았기에 조건 없이 기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랑의 시금석은 사랑의 대상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진짜 사랑한다면 그 대상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 대상이 눈에 보이지 않아도 항상 기도합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위해 중보 기도하십니다. 비록 미숙하고 실수가 많아 마음에 들지 않은 제자들이지만, 예수님께서 사랑하시기 때문에 그들을 위해 기도하십니다. 우리가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도 그들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진짜 사랑한다면 그 사랑의 대상을 위해 기도하게 됩니다. ‘하나님, 그 사람을 보호해 주십시오. 그 사람이 잘못되지 않게 해 주십시오’라고 끝임없이 중보 기도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사랑하사 그들을 위해 중보기도하십니다. 요한복음 17장 6절 부터 11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세상 중에서 내게 주신 사람들에게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나타내었나이다. 저희는 아버지의 것이었는데 내게 주셨으며 저희는 아버지의 말씀을 지켰나이다. 지금 저희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것이 다 아버지께로서 온 것인줄 알았나이다. 나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말씀들을 저희에게 주었사오며 저희는 이것을 받고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나온 줄을 참으로 아오며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줄도 믿었사옵나이다 내가 저희를 위하여 비옵나니 내가 비옵는 것은 세상을 위함이 아니요 내게 주신 자들을 위함이니이다 저희는 아버지의 것이로소이다 내 것은 다 아버지의 것이요 아버지의 것은 내 것이온데 내가 저희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았나이다 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저희는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저희를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께서 미숙하고 실수가 많은 제자들을 너무나 사랑하십니다. 원래 그들은 아버지의 것이었고,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그들을 맡기셨으며, 예수님께서 사랑하셔서 그들을 위해 아버지께 중보 기도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예수님께서 곧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면서 그들의 곁을 떠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제자들은 홀로 남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제 예수님께서 사랑하는 제자들을 위해 중보 기도하시는 것입니다. ‘아버지, 제가 없더라도 그들을 보호하시고 지키시며 복을 주십시오.’ 예수님께서 사랑하는 제자들을 하나님 아버지께 위탁하십니다. 우리가 돈이 있으면 얼마나 있고, 없으면 얼마나 없겠습니까! 우리가 일을 잘하면 얼마나 잘하고, 못하면 얼마나 못하겠습니까!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우리가 가져야 할 것은 진정한 사랑의 마음입니다.
저는 중보기도가 교회 성장을 위해 체계있는 사역으로 자리매김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중보기도가 사역화되면 교회 내에서 영적으로 열정있는 일꾼들이 은사를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장이 열리게 됩니다.
교회에서 중보기도에 힘쓰면 어떤 축복이 있습니까?
첫째, 기도 응답을 받습니다. 삼상 7장 5- 9절 말씀을 보면 온 이스라엘 백성이 미스바에 모여 여호와께 기도하매 하나님께서 들으셨습니다.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저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위하여 기도할찌니라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찌라도 사하심을 얻으리라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약5:14-16)
둘째, 영적 축복을 받고 승리하게 됩니다.(민6:24,25, 출17:9-12, 사 37:4)
1862년부터 1863년까지는 미국 역사상 가장 어두운 시기였습니다. 당시는 노예 해방과 관련하여 남북 전쟁이 한창이었습니다. 북측의 정부는 외부에 강한 대적이 있었고 내부에는 간첩이 있어 전쟁 때마다 패배하였습니다. 이 엄중한 시기에 링컨 대통령은 모든 국민에게 금식하며 하나님께 기도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것이 1863년 3월 30일의 일이었습니다. 5월 9일 게티즈버그 전투에서 북부군이 크게 패했는데 겉보기에는 하나님이 기도를 듣지 않으시는 것 같았습니다. 당시 남부 군대는 더욱 교만해져서 북부를 완전히 정복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링컨 대통령이 북부 군대의 패배 소식을 접했을 때 그는 홀로 방에서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이 전쟁을 승리하게 하신다면 종신토록 하나님께 충성을 다하겠다고 기도하고 또 기도했습니다. 그는 북부군 총사령관에게 확신 있게 말했습니다. "이번 전쟁은 하나님을 위한 것이고 정의를 위해 싸우는 것이기에 반드시 하나님이 우리의 장병들을 부축하여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실 것입니다.” 다음날 게티즈버그 전쟁에서 그의 말대로 승리하였고 그 승리가 전쟁의 판도를 바꿔놓았습니다. 이후로 북부군은 전쟁 때마다 승리하였습니다. 함께 모여 중보기도를 할 때에 하나님은 대적으로 부터의 구원을 주시고, 복을 주시고, 승리하게 하십니다.
셋째, 목회자의 축복입니다. 중보 기도를 하면 자연히 목회자를 위한 기도에 힘쓰게 됩니다. 목회자를 위해 기도한다는 것은 목회자 개인의 긴급한 일만이 아니라 교회 내 큰 행사나 사업을 앞두고, 행사를 주관하시는 목회자를 위한 중보기도가 매우 중요합니다. 목회자의 축복은 곧 교회의 부흥과 발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는 국가 지도자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국가 지도자는 권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지도자를 위해 기도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우리의 기도가 아니면 지도자를 변화시키거나 바꿀 수 없습니다. 지도자가 나라를 이끌어가는 것이 아니라 지도자를 변화시키는 우리의 기도가 나라를 이끌어가는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는 기도하는 사람이 적어졌습니다. 우리가 배 고팠던 시절에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저는 기도 제목이 있습니다. “대통령이 재임 중 예수님을 믿게 해주세요.” 지도자는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백성을 두려워합니다. 지도자를 위해서 기도하는 것을 소홀히 하지 말고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다하기 위해서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넷째, 자녀와 성도들에게 복이 주어집니다.
미국 버지니아에 존 영이라는 흑인 농부가 살았습니다. 존 영 부부는 학교에서 교육을 받은 적이 없는 무식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자녀를 열네 명이나 낳았습니다. 한번은 집에 화재가 발생해 온 가족이 희생당할 위기를 겪었습니다. 또 열네 명의 자녀가 모두 전염병에 걸려 병원에 입원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 부부는 무식했으나 신앙생활은 철저했습니다. 부부는 위기가 닥칠 때마다 "하나님이 지켜주십시오"라고 기도했습니다. 이 부부는 거실에 가훈이 적힌 커더런 액자를 걸어놓고 자녀들이 그것을 매일 묵상하도록 교육했습니다. 그 가훈은 '이 집의 뿌리는 하나님이시다'였습니다. 결국 존 영의 자녀들은 단 한 명의 희생자도 없이 모두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자녀 중 코넬대학 경제학 박사, 교사, 간호사, 음악가 등이 배출됐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가정은 망하는 법이 없습니다. 부모의 자녀를 위한 중보기도는 자녀를 위한 행복의 자양분입니다. 좋은 나무에서 좋은 열매가 맺힙니다. 기도제목은 자신들의 문제를 대변합니다. 그런데 자신들의 문제를 두고 기도해주는 또다른 기도의 용사가 있다는 것은 큰 힘이 됩니다. 특히 교회적으로 기도 응답에 대한 기쁨과 감사가 충만해지며 교회의 영적 분위기가 변화됩니다.
다섯째, 교회 사역이 건강해집니다.
미국의 유명한 부흥사인 무디(D L Moody) 목사님이 1872년 영국의 조그마한 교회에서 부흥회를 열었는데 열흘 동안 400명이 구원 받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무디 목사님은 작은 교회가 부흥한 이유를 나중에 알았다고 합니다. 그 교회에는 선천적 장애로 침대에 누워있는 마리안 아들라르드라는 여인이 있었는데 이 여인이 매일 기도를 하였습니다. “하나님, 나는 예배에 나갈 수는 없지만 우리 교회에 부흥을 보내주시옵소서. 부흥을 보내주시옵소서.” 이 여인의 중보기도로 말미암아 그 교회는 크게 부흥했던 것입니다. 우리의 사명은 멸망하는 세상에서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을 건져내는 것입니다. 이것을 위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중보기도자로 세우셨습니다. 한 사람의 중보기도는 위대한 힘을 발휘합니다. 하늘 보좌에 상달되는 기도가 역사를 움직이고 세계를 변화시킵니다.
중보기도는 교회의 부흥과 발전에 기여합니다. 그리고 평소 교회 내에 교회학교나 찬양대나 다른 사역에 적응하지 못하던 영적인 일꾼들이 중보기도 사역에 헌신함으로 영적부흥의 원동력이 됩니다.
여섯째, 전도의 문을 열게 하는 축복을 누립니다.
어떤 아주머니는 빨래를 하면서 빨래줄에 기도대상의 명단카드를 적어 빨래 집게로 꼽아 한 사람의 기도가 끊나면 죽 밀어 넣고, 또 다음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식으로 계속 중보기도를 하였더니, 전도할 때에 놀라울 만큼 많은 전도의 효과를 거두었다고 합니다. 중보기도 사역은 기도영혼 구원을 위한 목적으로 중보기도를 하기에 교회의 영적 분위기가 전도지향적으로 바뀝니다. 중보기도 모임과 중보기도실 운영은 결국 교회 내에 전도의 붐을 조성합니다.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라 악한 영들에 대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중보기도가 바로 적진으로 나아가는 전략적인 기도방법이기에 기도자 자신과 가정, 교회에 무엇보다 많은 축복을 누리게할 것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중보기도의 축복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성도님들과 교회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 기도에 관한 성경말씀
0 (시편 6:9) 여호와께서 내 간구를 들으셨음이여 여호와께서 내 기도를 받으시리로다
0 (마태복음 6:6)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0 (마태복음 21:22)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0 (마가복음 1:35)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0 (마가복음 6:46) 무리를 작별하신 후에 기도하러 산으로 가시니라
0 (누가복음 5:16) 예수는 물러가사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니라
0 (사도행전 1:14)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0 (사도행전 10:31) 말하되 고넬료야 하나님이 네 기도를 들으시고 네 구제를 기억하셨으니
0 (에베소서6:18)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0 (골로새서 4:2)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0 (데살로니가전서 5: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0 (야고보서 5:13)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0 (야고보서 5:14)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0 (야고보서 5:17)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아니하고
0 (베드로전서 4:7)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 기도에 관한 금언
0 모든 기도의 목표는 하나님의 뜻을 알아내 그 뜻을 내 기도로 삼는 것이다.-캐서린 마샬
0 우리는 기도하기 위해 싸워야 하고, 싸우기 위해 기도해야 한다. -제시 펜 루이스-
0 하나님은 때로 우리를 곤경에 빠뜨리심으로 우리의 무릎을 꿇게 하신다.-매튜 헨리
0 기도하지 않고 성공했다면 성공한 그것 때문에 망한다. -스펄젼
0 성자를 만들어 내는 것은 기도의 힘이다. - 이 엠 바운즈
0 옷을 만드는 것은 재단사의 일이고 구두를 수선하는 것은 구두장이의 일이고 기도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일이다.
0 기도의 실패자는 생활의 실패자이다. - 이 엠 바운즈
0 잘 기도한 자는 잘 배운 자요 많이 기도한 자는 많이 운 자이다. - 루터
0 어려운 환경에서 기도하고 싶은 마음마저 없다면 우리는 짐승만도 못한 사람들이 아닐 수 없다. - 칼뱅
0 기도란 그리스도의 능력을 붙잡는 손이다.
0 늙어 갈수록 기도를 더 많이 하라. 그러해야 신령한 일에 냉냉해 지지 않는다. - 죠지 물러
0 싸움터에 나갈 때는 한번 기도하라. 바다에 나갈 때는 두번 기도하라. 그리고 결혼할 때는 3번 기도하라. - 러시아 격언
0 하나님의 자녀는 기도로 모든 것을 정복할 수 있다. 사탄이 교인들에게서 이 무기를 빼앗거나 그것의 사용을 제지하려고 최선을 다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 앤드류 머레이
0 우리의 기도는 지칠 줄 모르는 힘과 거부될 수 없는 인내와 꺾여지지 않는 용기로 강하게 구해야 한다. - 이 엠 바운즈
0 기도는 아침의 열쇠요 저녁의 자물쇠이다. - 그레이엄
0 정신을 집중할 수 있을 때에만 기도하라. - 탈무드
0 기도는 천국 발전소의 스위치를 누른 것이다.
0 기도는 교회의 원동력이다.
0 기도는 조용히 문을 열고서 하나님께서 계시는 곳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0 자녀들에게 기도하는 법을 가르치는 부모들보다 더 좋은 국민은 없다.
0 교회 발전의 역사는 기도의 역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