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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기좌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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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자료 스크랩 컴퓨터 청소
S.E.U.M 추천 0 조회 145 08.02.12 13:5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1. 본체는 먼지 제거를 반드시 해 주셔야 합니다.

   - 먼지와 공기중 수분등으로 인하여 접촉이 불량하게 됩니다.

     (특히, 여름이 지나면 컴퓨터 작동이 않되는 분들이 가끔 있습니다.^^) 

   - 먼지로 인한 발열 문제를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기기 조작에 문제가 없으시면... 아래 자료를 참고 하셔서 대 청소를 해 주시면 좋습니다.

 

2. 모니터(특히 LCD 액정)무리한 힘이 가하지 않도록 해 주십시오.

   안경닦는 헝겁으로 닦아 주시면 제일 좋습니다.

   (CRT인경우 보호 코팅이 되어 있으므로 가볍게 닦아 주셔야 합니다.)

 

3. 컴퓨터 청소는 선풍기를 틀어 놓으시고, 실외 그늘진 곳에서 선풍기 바람을 등지고 합니다. 

    - 먼지가 없는곳, 의자나 높이가 있는 물건위에 안전하게 올려 놓고 작업 하시기 바랍니다.

 

** 자세한 사항은 아래 설명이 잘 되어 있습니다. 첨언 참조^^(파란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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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한 PC, 청소가 필요하다  

개인적인 얘기지만 필자의 PC는 이 글을 읽는 사람보다 아마 많은 일을 할 것이다. 새벽잠을 청하기 전까지 쉴새 없이 움직이는 PC를 보자니 안쓰럽기 그지없다. 아무리 기계지만 '녀석 참 운도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니.

몇 년 전인가 PC에서 나오는 유해 먼지가 인체가 해가 된다는 뉴스가 일제히 게재된 적이 있다. 내용은 이렇다. 미국의 'Clean Production action'과 'Computer Takeback Campaign' 두 그룹이 공동 조사한 결과 PC에서 나오는 먼지 가운데 브롬 성분의 방화제가 건강에 매우 심각한 위협이 된다는 것.

PBDE(Polybrominated disphenyl ethers)로 알려진 이 방화제 성분은 생식, 신경계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더 심각한 건 이 유해성분이 지속적으로 환경, 예를 들어 음식 등에 남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필요한 게 PC 청소다. 이 식상한 주제를 놓고 매년 얘기를 하는 건 1년에 한번쯤은 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 그렇다면 봄에 꼭 해야 할 이유라도? 먼저 무더운 여름보다 청소하기 쉽다는 것을 들 수 있겠고 장마에 대비하는 효과도 있다는 것이다. 장마 얘기는 뒤에 다루도록 하자.

■ PC 청소를 하기 전 '준비가 필요하다'
필자 역시 1년에 연례행사처럼 한번쯤은 PC 대청소를 한다. PC를 아주 잘 아는 사람만 하는 게 아니라 몇 가지 주의할 점만 조심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조립 PC 뿐 아니라 대기업 PC도 예외일 수는 없다. (1년에 한번 꼭 필요합니다.)
PC 청소에 꼭 필요한 청소도구 (선풍기, 진공청소기, 젖은걸레, 마른걸레, 세제묻은 스펀지)

먼저 청소를 위해 필요한 물건을 하나씩 살펴보자.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준비물이라고 해봐야 대단한 수준은 아니다. 물론 사진에서 보이는 DSLR 카메라에나 필요한 에어브러시보다는 용산전자상가 등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에어 클리너 2개 가량을 넉넉하게 준비하고 PC 클리너를 하나쯤 사는 걸 권한다.

WD40을 구입하는 사람도 가끔 눈에 띄는데 경험상 권하고 싶지 않다. 에어 클리너는 단품으로 2,500원 가량에 구입할 수 있으니 그쪽을 택하는 게 좋겠다. 그럼 PC 청소 용품을 간단하게 정리해보면.

PC 청소에 필요한 청소 용품
1. 에어 클리너 **(캔으로 되어 있으며, 용량에 따라 가격이 다릅니다.)
2. 가는 모 붓
3. PC 본체용 클리너 ** (없는경우 식기세제 묻은 스펀지로 대체 합니다.) 
4. 드라이버

※ 목 장갑이나 마스크는 옵션. 필요하다면 구입하거나 집에 있는 걸 활용하면 될 듯싶다.
**WD40은 녹 제거제 입니다. 흔히 소음,볼륨,손잡이 등... 에 사용하시는데, 원래 용도는 녹 제거할때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사용후 닦아 잘 주셔야 합니다.)

■ 1년 동안 고생한 PC '훑어보기'
PC는 위치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바닥에 놔둔 PC가 전면 패널과 뒷면 패널에 케이스용 쿨러를 장착한 PC보다 먼지가 많은 건 당연한 일. 사진에 보이는 PC의 경우 책상 위에 올려놓고 쓴다는 점을 감안하고 훑어보는 게 좋겠다.
PC의 뒷면
 
막상 살펴보면 그럭저럭 사용하는데 큰 문제는 없어 보이지만 꼼꼼하게 살펴보면 마스크를 찾게 되지 않을까?
PC 전원에 있는 쿨러. 조금 심상치 않아 보인다. CPU와 닿은 케이스에 달린 쿨러. 이제 조금 긴장되기 시작한다.
 ** 뒷면 팬 부분을 "에어 클리너"를 사용하여 먼지를 제거 해 주십시오.
 
당연한 얘기지만 PC 앞면을 보여주지 않은 이유는 사실 앞면이야 자주 손이 가는 곳이어서 대충 닦아줄 수도 있지만 뒤는 그렇지 않기 때문.

이제 PC에 연결된 각종 케이블부터 분리해보자. PC에 연결한 케이블을 나중에 어떻게 연결할지 막막해 케이블을 떼어내는 걸 두려워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모양만 맞춰서 끼우면 되기 때문에 그리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다만 사운드카드와 스피커 연결이 복잡할 수 있으니 해당 케이블에 번호를 미리 붙여두면 편하다. 아니면 아예 디지털 카메라로 분리 전 사진을 미리 찍어두고 나중에 연결할 때 참고해도 좋겠다.

케이블을 모두 떼어냈다면 신문지 몇 장을 바닥에 깔고 목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한 뒤 PC 케이스를 분리한다.
**...어렵게 생각될 경우 "에어 클리너"로 먼지 제거만 해 주셔도 됩니다. 
PC 내부 느낌이 좋지 않다. 헉! CPU 팬 쿨러. **(이곳이 매우 중요합니다. "붓" 과 "에어 클리너"  이용하여 먼지제거를 합니다.) 
그래픽카드 위에도  하드디스크 위에도 쿨러 위에도 참 많이 쌓였다.

사진처럼 PC 내부에 있는 메인보드와 CPU 등에 먼지가 잔뜩 붙어 있으면 장마철에 발생하는 습기가 먼지를 그만큼 먹게 된다. PC 내부의 열기로 없앨 수 있는 습기를 먼지가 흡수하게 되고, 기판 사이에서 습기를 흡수한 먼지가 전기를 전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PC를 망가뜨리는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PC는 장마철 전에 청소를 해주는 게 좋다.

PC에 장착되어 있는 전원공급장치는 바람을 PC 내부에서 밖으로 뽑아내는 역할도 한다. 전원공급장치 쿨러를 에어클리너로 청소해주면 먼지를 없앨 수 있는데 1분 가량 구석구석 청소하면 먼지를 대충 치울 수 있다. PC 전체를 다시 조립할 생각이라면 전원공급장치를 본체에서 떼어내서 청소하는 것도 좋은 방법.** (초보자는 떼어내서 하지 마십시오.^^)

■ 첫째도 둘째도 주의, CPU 청소
CPU는 PC의 핵심 부품이다. PC 관련서적을 보면 CPU를 장착하는 방법은 나와도 쉽게 분해해서 청소하는 방법은 나오지 않는다. 요즘에는 CPU를 떼어내기 쉬운 편이니 다행이지만 그렇다고 주의하지 말라는 뜻은 아니다. 정품 쿨러가 아니라 서드파티 제조사가 만든 전문 쿨러를 쓴다면 쿨러 제조사 사이트를 찾아 미리 분리 방법을 참조하는 게 좋다.
붓으로 되겠소? CPU 쿨러를 분해해서 겉에 있는 먼지를 붓으로 턴다.
드라이버를 이용해서 CPU쿨러와 방열판을 분리. 대단한 먼지다. 에어 클리너로는 쿨러와 방열판에 달라붙은 먼지를 깨끗하게 치울 수 없기 때문에 붓으로 청소한다.
** (초보자는 떼어내서 하지 마십시고 "에어 클리너"만 사용하셔도 됩니다.^^)
그래픽카드 역시 분해해서 에어클리너로 전체를 털기 전에 붓을 이용해서 쿨러 부분에 붙은 먼지를 제거한다.
CPU에 장착된 쿨러는 어찌 보면 당연히 더러워야 한다. PC가 움직이는 동안 CPU 온도를 떨어뜨리기 위해 계속 움직이는 게 쿨러이고, 이를 위해 존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반드시 청소해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래픽카드 역시 지난해 이맘때쯤 방열판을 단 제품이 출시됐고 요즘에는 공기로만 냉각하는 제품도 나왔지만 먼지가 수북하게 쌓이면 이런 효과는 누릴 수 없으니 반드시 청소해줘야 한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런 먼지 청소에는 붓이 톡톡히 제 몫을 하는데, 참고로 가는 모로 된 붓을 이용해야 제품 손상 없이 청소할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할 것.

그 밖에 다른 부품도 비슷한 방법으로 청소해주면 된다. 메인보드에 붙은 먼지도 붓으로 제거하고 에어클리너로 훑어주면 먼지를 없앨 수 있다.

■ 잊지 말자! 전면 패널
PC의 전면 패널을 분리한 모습. 임의로 설정한 사진이 아니다.
PC의 전면 패널은 신경이 쓰이는 부분 가운데 하나다. 매일 광드라이브나 메모리 리더를 쓰기 때문에 시선이 그럭저럭 가는 곳이어서 조금 더러우면 대충 닦아주기도 하지만 그래도 내부에는 먼지가 쌓인다.

막상 전면 패널을 분리해보면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그만큼 먼지를 '퍼마셨다는' 증거를 잡을 수 있다.

PC 내부에서 나온 먼지보다 더 많은 먼지가 있는 이유는 간단하다. 뒤쪽 패널에서 공기를 안으로 넣는 쿨러는 하나도 없이 밖으로만 빼기 때문에 앞쪽 패널을 통해서만 공기가 유입되기 때문.

이런 점을 고려한다면 전면 패널을 쉽게 떼어낼 수 없는 케이스는 구입하지 않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

조립할 때 쉽더라도 분리가 어려우면 문제가 될 수 있으니 말이다. 전면 패널 안쪽 역시 붓으로 깨끗하게 청소를 한다.

■ PC 클리너, 힘을 발휘하다
PC 클리너를 쓰기 전에 미리 알아둬야 할 게 있다. 보통 클리너에는 계면활성제라는 약품이 들어가게 된다. 이 약품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게 비누. 비누처럼 당연히 깨끗하게 헹궈야 한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PC를 클리너를 닦은 다음 물로 헹군다? 당연히 그것도 아니다.

그냥 닦으면 이렇게 깨끗하지 않다. PC 클리너를 뿌리면 이렇게 된다. 부지런히 걸레질을 할 차례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오래된 묵은 먼지는 그냥 닦는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클리너가 필요한 이유도 이것. 하지만 성분이 성분인 만큼 먼저 클리너를 뿌리고 곧바로 닦지 말 것. 10초 가량 지난 뒤 걸레로 표면을 닦아야 한다. **(클리너 사용후 일반 젖은 걸래로 한번 더 닦아 주시는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PC 외관을 닦고 안쪽 역시 PC 부품을 빼고 손이 닿는 곳을 닦아낸다. 그런 다음 미지근한 물로 빤 걸레로 클리너로 딱은 부위를 구석구석 닦아줄 것.

기름 치고 조이고. 바람아 불어다오.

군대 정비반에서 듣는 얘기지만 PC 역시 조이고 닦아줘야 한다. 물기는 휘발성이 없기 때문에 물걸레로 닦은 뒤 물기가 마르는 시간 동안 메인보드와 케이스 연결 나사를 조여주는 게 좋다.

특히 CPU 근처에 있는 나사와 하드디스크, 광드라이브 등을 조인 나사는 꼼꼼하게 확인할 것. CPU 근처는 쿨러가 1년 내내 돌고 있었기 때문이며 하드디스크와 광드라이브 역시 교체와 구동 시 진동 등으로 나사가 헐거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PC 부품 역시 직사광선에 계속 노출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앞서 닦고 조였다면 넉넉하게 통풍을 시켜주는 게 좋다. 선풍기가 있다면 최고 강한 바람으로 5분에서 10분 가량 틀어주면 좋다.

■ 청소 마무리, 뒷정리가 중요하다
환골탈태라. 이런 걸 두고 하는 얘기인 모양이다.
청소가 끝났다고 해서 모든 게 끝난 건 아니다. 어쩌면 지금부터가 더 중요할지 모른다. 전원을 연결했던 부품 연결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케이스를 모두 조립하지 않은 상태에서 기본 입력장치만 연결한 뒤 전원 스위치를 몇 번 눌러준다. 이렇게 눌러주는 이유는 이를 통해 메인보드에 남아있을 수 있는 잔류전류를 없애주기 위함이다.

그런 다음 PC 전원 케이블을 연결한다. 주의할 점은 준비했던 드라이버에 십자나 일자 부분을 케이스 밑 금속 부분에 한두 번 접촉해 쇼트를 예방한 뒤 전원 버튼을 눌러 PC를 부팅하라는 것.

모두 조립하지 않은 상태에서 먼저 부팅해보는 이유는 부품이 제대로 실행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부팅하는 동안 별다른 문제가 생기지 않았다면 PC를 끄고 케이스 조립을 마무리한다. 이제 청소가 끝났다.

PC를 청소한다는 건 인체에 미치는 영향도 영향이지만 안전하게 PC를 쓰고, PC가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해주려는 데 있다. 아무리 값비싼 PC를 써도 먼지는 계속 유입된다. 요즘 나온 공랭식 제품 역시 먼지가 수북한 PC에서는 제 성능을 바라기 어렵다. 봄날 두세 시간 가량 건강과 PC를 위해 짬을 보내는 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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