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인회의 공지내용 요약.
오늘(1월 3일) 송인 서적 부도와 관련하여 긴급 실행이사회 개최.
일차적으로 출판사 채권 확보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속히 대책을 세우고 이를 실행.
윤철호 회장 등 출판인회의 대책위원이 송인서적 대표단과 협의한 결과, 1차로 송인서적의 채권(거래서점 채권과 창고 재고 도서와 자산) 일체를 양도받는 양도.양수 계약을 체결하였음.
이에 따라 송인서적 채권단 대표자 회의를 공식 구성하고자 아래 일정에 회의를 개최한다.
http://www.kopus.org/
[송인서적 채권단 대표자 회의 개최 안내]
일시 : 1월4일(수)오전 11시 한국출판인회의 지하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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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오늘(2017.1.3) 송인 부도 관련 협의 내용입니다.
송인_20170103 - 발표 : 정해운 영인회 회장
[1차 협의 내용]
채권 210억
채권단 구성어려워서 출판인회의로 채권과 재고 40만부 양도
회생 가능성 없다고 판단
반품 작업은 추후 통보
이후 공지 통해 알려주겠다
부도액 100억
서점 잔고 210억
출판사 잔고 270억
받을 수 있는 것은 서점 잔고와 창고 재고 40만부
회생에 대한 의논을 했으나 부채가 너무 많고, 회생을 해도 흑자 경영이 안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청산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직원 체불임금, 은행 부채 등이 해결되어야 반품 문제 논의
서점 잔고와 창고 재고를 양수 받아 반품 작업을 할 예정이나 서점 과불이 많아 서점에서 반품을 할지 알 수 없다.
서점 채권은 출판인회의가 양수를 받아서 반품을 받을 수 있는 곳은 최대한 받겠다.
은행에서 서점 채권은 받지 않을 것 같다.
채권단 구성하지 않는 이유?
다른 채권자들의 가압류를 우려해 우선 출판인회의가 맡는 것이다.
총판도 출판사와 동일하게 반품 받을 수 있게 하겠다.
급여는 밀린 것이 없고, 퇴직금만 밀려있다. 퇴직연금 안 들었다.
- 출판인회의 유통위원장 박효상
여기 모인 분들이 동의하면 출판인회의에서 창고 재고와 서점재고를 1차 양도양수를 해서 이후 반품 등 정리를 투명하게 하고자 한다.
- 송인 대표
출판사, 단체에서 대표성 있는 채권단 구성해주면 그 분들께 자산과 채권에 대한 권한을 양도하겠다.
- 출판인회의 회장
창고 재고를 빼는 것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그 사이에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출판인회의로 양도양수를 하려고 하는 것이다.
- 소매서점 권리는 어떻게 되는가
- (정해운) 서점도 채권단에 합류하면 된다.
- 청산을 전제로 한 것인가?
- (윤철호) 청산에 대해서 확정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결론은 현재 있는 자산을 출판계 중심으로 해결하기 위해 채권단을 빨리 구성해서 상황을 동결하고 양도양수 절차를 진행하자이다. 이후 진행에 대해서는 논의를 진행하겠다.
- 채권과 재고물에 대한 양도양수 계약 먼저 하고 이후에 청산과 회생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자는 것이다.
- 출판인회의로 양도양수 먼저 하고 이 자리에서 채권단 구성하겠다.
- 출판인회의가 채권단을 대행하여 양도양수 받고 이후 채권단에서 진행한다. 채권단 회의 결과는 출판인회의와 영인회 게시판을 통해 공지하겠다. 출판사 전산상 잔고 내역 공개 여부도 추후 논의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