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세음보살 보문품▶
묘법연화경 제25품으로 관음경이라고도 불린다.
법화경」은 초기 대승(大乘) 경전의 대표적인 것으로 인도에서 기원전 1세기부터 기원후 2세기경까지 성립한 것으로 추정된다.
「법화경」에는 3종의 한문 번역이 현존하지만 구마라십(鳩摩羅什) 삼장 번역의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406년)이 가장 유행하였다.
중국· 한국· 일본 등지에서 많이 읽히는 현재의 관음경(관세음보살 보문품)은 구마라습(鳩摩羅什)삼장법사가 후진(後秦)시대에 중국어로 번역한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제7권의 제25품(品)인 관세음보살보문품(觀世音菩薩普門品)이다.
이 경의 핵심사상은
대자대비(大慈大悲)의 권화(權化)를 갖춘 관음보살의 묘지력(妙智力)과 그의 다양한 응현(應現:22應身)을 먼저 설명하고, 관세음보살님께 귀의하여 지성으로 관세음보살님을 염(念)송(頌)할 때
인간생활에서의 수많은 고통과 어려움이 모두 물러갈 뿐 아니라,
관세음보살 신앙인(信仰人)으로 하여금 완전한 깨달음의 경지로 인도한다는 데 있다.
관세음은 산스크리트로 아바로키테슈바라(Avalokitevara)이며, 중국에서 뜻으로 옮겨
광세음(光世音)· 관세음(觀世音)· 관자재(觀自在)· 관세자재(觀世自在)· 관세음자재(觀世音自在) 등으로 썼는데 줄여서 관음(觀音)이라 한다.
구마라십(鳩摩羅什)삼장의 번역을 구역(舊譯)이라고 하는데 구역에서는 관세음으로
현장 삼장의 번역은 신역(新譯)이라고 신역에서는 관자재로 번역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일찍부터 관세음보살로 신앙되어 왔으며 관음보살이라 약칭(略稱)하기도 한다.
관세음보살보문품은 석가모니부처님이 관세음보살의 중생구제에 관하여 이야기 한 내용을 담고 있다.
관음경에서 설해지는 인간의 실존이고 현실적인 고통은 아주 다양한 동시에 모든 시대의 인간이 겪는 보편적 고통이다.
그리고 아주 현실적인 괴로움을 그려낼 뿐 아니라 관음신앙이 지향하는 실제적인 수행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
관음경의 후반부는 전반부의 내용을 5언 4구의 게송26수로 요약하고 있다.
이 요약은 단순한 요약이 아니라 매우 간명하면서도 우아한 미문(美文)이다.
특히 소리 내어 독송하면 운율이 저절로 느껴질 것이다.
● 서방극락세계의 서방삼성이란? ●
아미타부처님과 관세음보살님과 대세지보살님을 말한다.
중앙에 아미타부처님
머리에 아미타불을 이고 계신 관세음보살님
머리에 보병을 이고 계신 대세지보살님이 아미타부처님의 협시보살로써
항상 그림자처럼 아미타부처님을 따라다니시며 중생구제를 하신다.
서방극락세계는 아미타부처님께서 교주이시다.
대자부이신 아미타부처님께서 건립하신 서방 극락세계는 5억 동안 사유하시고 조재영겁 동안 수행하셔서 중생들을 구제하기 위해 만든 정토이다.
그리고 불가사의한 공덕의 결과로 만들어진 '나무아미타불' 육자명호는 오로지 고통받는 중생들을
위해 대자비로 베풀어주신 엄청난 염불법문이다.
하루라도 빨리 모든 사바세계 중생들이(지옥 포함함) 나무아미타불 칭명염불하여
속성으로 생사윤회의 고통에서 벗어나고 또한 진실로 간절히 극락세계 발원하면서
나무아미타불 육자명호 부르게 되면 목숨이 다하기 전에 아미타부처님께서 광명으로
몸을 보호하여 극락세계로 접인해 주신다.
나무아미타불 육자명호에는 팔만사천법문을 초월하는
많은 선근과 공덕이 포함돼 있는 특별법문이다.
관세음보살보문품 원문과 해석 - 영인스님 독경
https://youtu.be/0fYs7jUp2w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