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방송) 보천교 재조명 시급-도종환의원 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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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하반기 19대 국회는 이례 없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로 몸살을 앓았다. 비단 국회뿐만 아니었다.
유성엽 위원장-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도종환 문체부장관 청문회에서 장관후보자 의지를 알아보기 위해 서면질의를 직접 하였습니다.
독립운동의 근원지 보천교를 재조명하자 (유성엽 위원장, 17.6.14 도종환 문체부장관 인사청문회)
유성엽 위원장: 답변이 아주 정성껏 성의껏 작성한 것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다시한번 장관 후보자의 의지를 확인하고 또 기록에 남기는 의미에서 제가 서면질의했던 것을 중심으로 마무리 질의를 하겟습니다.
제가 서면질의로 항일운동의 근간이자 민족종교였던 보천교의 역사적 재조명 필요성에 대한 견해를 제가 물었었는데 서면 답변이 아주 잘 되어있습니다.
'교주 차경석이 1911년 전북 정읍 입압면 대흥리에서 창립을 해서 동학정신을 계승한 증산교 계열의 신흥 민족종교로 한때 신도 숫자가 600만명에 이를 정도로 교세가 확장되었다'
하면서
'항일운동으로 일제 강점기 민족종교중 가장 많은 항일기사를 작성했고 시민동맹 비밀 결사를 조직해서 일본의 신사참배 반대 및 민족의식을 고취했다. 상해 임시정부에 활동자금을 비롯해서 독립운동에 상당한 재정을 지원했다 그래서 광복 후에 김구 선생은 "정읍에 빚을 많이 졌다"고 발언을 했다'
이렇게 정리를 해주셨고
'민족운동으로 월간지 보광 창간 및 출판사 설립, 농악단 조직 풍물 장려, 기산조합 조직사업 진흥 도모, 보천교 청년단, 소년단 조직 및 민립대학 설립운동을 펼쳤다.
그러던 것이 일제는 보천교신법을 만들어 교단해체 작업에 돌입을 했고, 보천교 본부였던 십일전 건물은 허물어져서 조계사 대웅전으로 이전되었고, 그 외 건물 역시 허물거나 전국 각지로 헐값에 처분되었고 일제 탄압에 시달린 끝에 보천교는 1936년 교단이 해체되었다'
고 정리를 해주시면서 '역사적인 연구와 평가가 미흡한 것으로 알고 있다' 하면서 '일제 강점기 보천교의 국권회복 및 독립운동자금 모금 등은 당시 우리 민족에게 새로운 희망을 준 민족운동이었다는 의미에서 역사적 재조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그랬는데 이걸 역사적 재조명을 어떤 방식으로 언제 어떻게 할 겁니까?
도종환 장관 지명자: 이 보천교의 일제 때의 성과에 비해서 굉장히 연구는 덜 되어있고 또 역사적 재조명도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만약에 장관으로 임명된다면 바로 관련 부처와 협의를 해서 재조명의 방식을 찾아보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유성엽 위원장: 두 번째 서면질문에서 근대 가치로 뛰어날 것으로 보는 십일전, 지금 현재의 조계사 대웅전을 말하는 겁니다. 십일전 등 보천교 본원을 복원하는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 질문을 드렸더니
'자료 고증과 문화재 위원회의 심의 등을 통해서 결정되어야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는데 이걸 문화재청에다만 미루지 마시고 장관이 되시면 직접 장관께서 문화재청장과 협의를 하면서 아주 본격적이고, 아주 적극적으로 추진을 해주셔야겠다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도종환 장관 지명자: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유성엽 위원장은 항일운동의 근간이자 민족종교인 보천교의 견해를 물었었는데 도종환 의원은 준비된 자료를 통해 보천교를 서면으로 제출합니다. 그 보천교 내용에 대한 대략의 내용은,
'교주 차경석이 전북 정읍에서 창립해서 동학정신을 계승한 증산교 계열, 신흥민족종교라고 했고 당시 600만명의 교세를 확장하였으며 항일운동단체로서 가장 많은 항일 기사를 작성했고 신인동맹, 비밀결사를 결성해서 일본의 신사참배반대를 했다'고 보고했습니다.
또한 '상해임시정부의 활동자금을 비롯해서 독립운동에 상당한 재정을 지원했으며 당시 김구 선생께서도 "정읍에 빚을 많이 졌다"고 정의해주셨고
민족운동으로 월간지 보광창간및 보광사 출판사 설립, 보천교 청년단 소년단 조직 등을 결성했습니다. 그러던것이 일제는 보천교 해체작업 실시했고 보천교 본부 십일전을 허물고 해체된 목조 등은 조계사 대웅전 등 전국으로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1936년 교단이 해체된 후 역사적인 평가와 연구가 미흡하다면서 독립운동자금 모집 등, 새로운
역사적 재조명을 해야된다'고 했습니다.
이 역사적 재조명을 언제 어떻게 하실건지 물었고 도종환 문체부 장관 후보자는 각 처부서와 협의해서 재조명을 잘 해보겠다고 차분하게 답변을 했습니다.
또한 유위원장이 근대문화적 가치가 뛰어난 보천교의 십일전 등 보천교 복원에 대해서 질문을 했는데 복원을 꼭 하겠다는 답변을 했습니다. 문화재청에만 미루지 마시고 장관되시면 문화재청과 협력해서 본격적, 적극적으로 추진해주십사하는 당부를 한번 더 했습니다.
하루빨리 우리역사문화의 틀을 잡고 근현대사, 독립운동사까지 신속히 복원이 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http://nysstb.tistory.com/200 [<상생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