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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산삼,홍삼의 차이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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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홍삼, 산삼의 차이는 유래와 가공법에 따른 구분입니다. 즉 인삼과 산삼은 생육환경에 따른 분류 이고 인삼과 홍삼은 가공법에 따른 분류입니다.
인삼이란 말 그대로 인공적으로 재배한 삼을 말합니다. 풍기, 금산등에 가면 많이 있습니다. 가공을 하지 않은 이른바 날삼입니다. 말린 것을 건삼, 안말린 것이 수삼입니다.
홍삼이란 인삼을 쪄서 이른바 증숙(蒸熟)하여 수분함량이 14%이하가 되도록 가공하여 제조과정중에 갈색화 반응이 나타나서 색이 변하고 한 것을 말합니다. 보관에 유리하지요.
산삼은 인삼의 씨앗등을 먹은 조류등이 산중에서 배설한 것이 지리적 요건이 맞아서 자연상태에서 자란 것으로 영약이라고 불리우는 아주 희귀한 약재입니다만, 워낙에 드물어서 대개는 인공적으로 산에 씨를 뿌려서 키운 장뇌삼이 주종을 이룹니다.
75% 내외의 수분을 함유하는 수삼의 상태로는 장기간 보존이 어렵고 유통상태 중 미생물 오염에 의한 부패 또는 인삼자체가 함유하고 있는 여러 효소에 의해 인삼성분이 분해되어 그 상품적 가치가 떨어지게 됩니다. 홍삼은 가공건조를 통한 수분감소로 세균과 곰팡이, 미생물의 오염을 막고, 부피와 무게를 감소시켜 저장, 운반이 용이합니다.
인삼의 대표적 유효성분인 사포닌 정량방법과 품질관리의 발달로 가공과정에서 사포닌의 분해를 최대한 억제하게 되었고, 사포닌 외 말톨, G-Rh2등 유효성분이 추가로 생성됩니다. 인삼의 주성분은 사포닌이고, 홍삼은 이의 효능이 변질되지 않게 가공한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홍삼은 중추신경에 대해서 진정작용과 흥분작용이 있으며, 순환계에 작용하여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의 예방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면서 조혈작용(造血作用)과 혈당치(血糖値)를 저하시켜 주고, 간을 보호하며, 내분비계에 작용하여 성행동(性行動)이나 생식효과에 간접적으로 유효하게 작용하며, 항염(抗炎)및 항종양작용(抗腫瘍作用)이 있고, 방사선에 대한 방어효과, 피부를 보호하며 부드럽게 하는 작용도 있습니다.
홍삼의 효과 중 중요한 것은 어댑토겐(adaptogen:適應素) 효과로서 주위 환경으로부터 오는 각종 유해작용인 누병(淚病), 각종 스트레스 등에 대해 방어능력을 증가시켜 생체가 보다 쉽게 적응하도록 하는 능력이 있음이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있습니다.
산삼의 효능은 인삼에 준합니다.(인삼도 그렇다고 보면 됩니다.)"人蔘味甘味寒 主補 五臟安精神 定魂魄 止驚悸 除邪氣 明目開心益智 久服輕身延年"(인삼의 맛은 달고 차며, 주로 보하는 것은 오장을 편하게 안정시키고, 혼백을 진정시키며, 놀라고 두근거리는 것을 멈추게 하고, 사악한 기운을 제거하고, 눈이 밝아지고 마음이 열려 지혜가 더해지며, 오래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장수한다) 이라 하여 거의 모든 내과적 질환의 치유에 적용되고, 인체의 신진대사에 작용합니다.
1번부터 5번까지는 대표적 자연산 채취삼 이며 6번은 대표적인 가공삼인 홍삼 입니다.
홍삼과 인삼의 차이점은 인삼은 땅에서 채취한 그대로의상태를 말하고 홍삼은 인삼을 가공(쪄서말리기)작업을 반복하여 만든 가공삼 이라는 차이 입니다.
1. 인삼
깊은 산의 숲속에서 자라며 약용식물로 재배한다. 높이 60cm이고 줄기는 해마다 1개가 곧게 자라며 그 끝에 3∼4개의 잎이 돌려난다. 잎은 잎자루가 길고 잎몸은 5개로 갈라져서 손바닥 모양 겹잎을 이룬다. 작은잎은 바깥쪽의 것이 작고 가운데 3개는 길이 4.5∼15cm, 나비 3∼5.5cm로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는 가는 톱니가 있다. 잎 앞면의 맥 위에는 털이 있다.여름에 1개의 가는 꽃자루가 나와서 그 끝에 4∼40개의 연한 노란빛을 띤 녹색의 작은꽃이 산형꽃차례에 달린다.
꽃잎과 수술은 5개이며 암술은 1개로 씨방하위이다. 열매는 핵과로 편구형이고 지름 5∼9mm이며, 성숙하면 선홍색으로 되고 가운데에 반원형의 핵이 2개 있다. 뿌리는 약용하며 그 형태가 사람 형상이므로 인삼이라 한다. 인삼은 예로부터 불로·장생·익기(益氣)·경신(輕身)의 명약으로 일컬어진다.
한국에서 재배되는 인삼의 뿌리는 비대근(肥大根)으로 원뿌리와 2∼5개의 지근(支根)으로 되어 있고 미황백색이다. 지근의 수는 토질·이식방법·비료·수분 등에 의해서 차이가 있으나 분지성이 강한 식물이며 그 뿌리의 형태는 나이에 따라 차이가 있고 수확은 4∼6년근 때에 한다.
홍삼의 원료로 쓰이는 것은 모두 6년근이 주로 사용되었는데 이는 (구)한국담배인삼공사에서 6년근만을 홍삼의 원료로 사용하였기 때문이다.
6년근의 동체는 길이 7∼10cm, 지름 2.5cm 내외이고 뿌리 길이는 34cm, 무게 80g 정도이며, 6년근 이외 4, 5년근으로도 홍삼을 제조하고 있다. 인삼은 매년 땅속줄기에서 싹이 나오고 가을에는 줄기와 잎이 고사(枯死)하는데 고사한 줄기의 흔적이 남아 인삼의 년수를 알 수 있다
2. 장뇌삼
장뇌 또는 장뇌산삼(長腦山蔘), 장로(長蘆), 산양산삼이라고도 한다. 산삼의 종자를 채취하여 깊은 산 속에 씨를 뿌려 야생상태로 재배한 것이다. 장뇌라는 이름은 줄기와 뿌리를 잇는 뇌 부분이 길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지만 일반인은 구분하기 어렵다. 깊은 산 속 그늘진 박달나무나 옻나무 아래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라는데, 절반 정도 그늘지고 외진 곳에서만 자라는 특징이 있다.
3. 산삼
산삼은 산에 자연적으로 나는 인삼(人蔘)으로, 적응증이나 효용은 인삼과 비슷하나 약효과가 월등하다. 맛은 달고 약간 쓰며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비 ·폐경에 들어가며 원기를 많이 보하여 주고 보비익폐(補裨益肺), 생진지갈(生津止渴), 안신증지(安神增智)한다.
기허욕탈(氣虛欲脫)이나 피를 많이 흘린 후나 토하고 설사를 많이 하고 혹은 비기부족으로 권태감이나 무력감, 식욕부진, 상복부 팽만감, 더부룩하고 토하고 설사하거나 혹은 폐기가 약하여 숨쉬기가 가쁘고 행동에 힘이 없고 동측기천(動則氣喘)을 치료하거나 진액이 상하여 입에 갈증이 있을 때 사용한다.
4. 백삼(더덕)
사삼, 백삼이라고도 부른다. 더덕은 숲속에서 자란다. 뿌리는 도라지처럼 굵고 식물체를 자르면 흰색의 즙액(汁液)이 나온다. 잎은 어긋나고 짧은 가지 끝에서는 4개의 잎이 서로 접근하여 마주나므로 모여 달린 것 같으며 길이 3∼10cm, 나비 1.5∼4cm로 바소꼴 또는 긴 타원형이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앞면은 녹색, 뒷면은 흰색이다.
8∼9월에 종 모양의 자주색 꽃이 짧은 가지 끝에서 밑을 향해 달린다. 꽃받침은 끝이 뾰족하게 5개로 갈라지며 녹색이고 길이 2∼2.5cm, 나비 6∼10mm이다. 화관(花冠)은 길이 2.7∼3.5cm이고 끝이 5개로 갈라져서 뒤로 말리며 겉은 연한 녹색이고 안쪽에는 자주색의 반점이 있다. 열매는 9월에 익는다. 봄에 어린 잎을, 가을에 뿌리를 식용한다. 생약의 사삼(沙蔘)은 뿌리를 말린 것이며 한방에서는 치열(治熱)·거담(뢍痰) 및 폐열(肺熱) 제거 등에 사용한다.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유사종으로 화관 안쪽에 자갈색 반점이 없는 푸른더덕(for. emaculata)이 있다.
5. 수삼(지모)
오래된 뿌리 옆에 새롭게 자라는 뿌리의 모양이 마치 개미나 등에의 모양과 같아서 蚳母(개미알 지, 어미 모)라고 하였다. 이 약은 약간 특이한 냄새가 있는 점액성으로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차다.[苦甘寒]지모는 열을 내리고 갈증과 가슴이 답답하고 팔다리를 가만히 두지 못하는 증상에 쓰이며 해수, 마른기침, 뼛골이 쑤시고 조열이 나며 식은땀이 나는 증상에 진액을 생성하여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약리작용으로 해열, 신경계통진정, 진통, 진정, 부신피질호르몬자극억제, 만성기관지염치료, 담증분비, 억균, 혈당강하작용이 보고되었다. 생김새는 다소 편평하고 굵은 노끈 모양을 이루며 약간 구부러지고 갈라지기도 한다. 바깥 면은 황갈색 또는 갈색이고 윗면에는 한 개의 세로줄과 털 모양 엽초의 잔기 또는 붙었던 자국이 가는 윤절로 되어 있고 아랫면에는 오목하고 둥근 점상의 뿌리자국이 많이 있다. 이 약의 질은 가볍고 꺾어지기 쉽다.
다른 이름으로 고심(苦心), 구봉(韭逢), 기모(芪母), 녹열(鹿列), 동근(東根), 수릉(水凌), 수삼(水參), 아종초(兒踵草), 아초(兒草), 야료(野蓼), 여뇌(女雷), 여뢰(女雷뢰), 여리(女理), 연모(連母), 지삼(地參), 창지(昌支), 화모(貨母), 침번(莐藩), 지모(蚳母), 제모(蝭母) 등이 있다.
6. 홍삼
한국에서 홍삼을 제조하기 시작한 것은 1,000년이 넘는 것으로 전하고 있으며, 역사적으로는 《고려도경(高麗圖經)》(1123, 고려 인종 원년)에 “人蔘之幹 亦有生熟二等…”이라 하여 인삼을 증숙(蒸熟)한 것과 날것(백삼을 가리킴)이 있다고 한 데서 유래된다. 1895년(고종 32)에 포삼(包蔘:홍삼)법이 공포되었으며, 1908년에 홍삼전매법 및 동시행령이 제정되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수차례 수정 ·보완되었다. 1995년까지만 해도 홍삼은 정부만이 제조할 수 있었으나 1996년부터 일정 시설을 갖추면 누구나 홍삼을 가공 ·판매할 수 있다. 현행법에는 홍삼은 “인삼을 증숙 또는 팽숙하거나 기타의 방법으로 인삼의 녹말을 호화한 것을 말한다”라고 정의하고 있다.
홍삼 원료인 수삼(水蔘)은 한국담배인삼공사의 엄격한 감독하에 포장선정 ·비배관리 ·기술지도 등을 받으며 재배된 4년생 이상의 인삼 중에서 감정규정(鑑定規定)에 따라 수납된 것으로 제조된다. 홍삼의 제조과정은 수삼을 물로 깨끗하게 씻고, 일정한 용기에 넣어 가열된 수증기를 이용하여, 크기에 따라 일정시간 찐다(蒸蔘). 증삼된 것은 1차 열풍건조 후부터는 태양열을 이용하거나 기타 방법으로 수분이 12.5∼13.5% 정도 될 때까지 건조하며 잔뿌리(홍미삼)를 따내고 모양을 가다듬어(胴體), 등급별(天蔘:1등품, 地參:2등품, 良蔘:3등품 등)로 선별되며, 같은 등급은 개체의 크기와 중량별로 선별하며 템프레타관(罐)에 진공포장한다.
포장단위는 각 등별 및 크기별(支別)로 600g, 300g, 150g 들이로 한다. 홍삼의 중요 성분으로는 백삼과 같이 배당체(glycosides) ·인삼향성분(panacen) ·폴리아세틸렌계 화합물 ·함질소성분 ·플라보노이드 ·비타민(B군) ·미량원소 ·효소 ·항산화물질과 유기산 및 아미노산 등이 함유되어 있다.
홍삼은 중추신경에 대해서 진정작용과 흥분작용이 있으며, 순환계에 작용하여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의 예방효과가 있다. 그러면서도 조혈작용(造血作用)과 혈당치(血糖値)를 저하시켜 주고, 간을 보호하며, 내분비계에 작용하여 성행동(性行動)이나 생식효과에 간접적으로 유효하게 작용하며, 항염(抗炎) 및 항종양작용(抗腫瘍作用)이 있고, 방사선에 대한 방어효과, 피부를 보호하며 부드럽게 하는 작용도 있다.
홍삼의 효과 중 중요한 것은 어댑토겐(adaptogen:適應素) 효과로서 주위 환경으로부터 오는 각종 유해작용인 누병(淚病), 각종 스트레스 등에 대해 방어능력을 증가시켜 생체가 보다 쉽게 적응하도록 하는 능력이 있음이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있다.
♣ 산삼과 인삼의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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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포닌 주요 특성
삼에 들어 있는 사포닌의 성질을 알아보자
1) 인체내의 지방분해력이 크며, 영양분의 흡수와 소화 촉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