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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김정웅의 아름다운 세상 원문보기 글쓴이: 홍시
2009.5.26
김동길 명예교수가 홈페이지에 올린 글 전문
사람이 죽었다는데 무슨 할 말이 있겠습니까. 여·야의 모든 지도자들이 한결같이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어떤 "은퇴" 정치인은 자신의 반이 떨어져 나간 것 같다고 비통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청와대도 슬픔에 잠겼다고 들었습니다. 가게를 지키고 앉았던 사람들도, 길을 가던 사람들도 모두 슬픔을 금치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나라의 임금님이, 예컨대 고종황제께서 붕어하셨을 때에도, 그 시대에 살아보지는 못했지만 아마도 백성이 이렇게까지 슬퍼하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박정희 장군이 현직 대통령으로 있으면서 생각이 부족한 어느 한 측근에 의해 피살되었을 때를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궁정동의 그 때 그 참사는 국민 모두에게 큰 충격이기는 했지만 오늘과 같은 광경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나라의 모든 언론매체가 왜 이렇게도 야단법석입니까. 노무현 씨가 산에서 투신자살했기 때문입니까. 그러나 설마 국민에게 자살을 미화시키거나 권장하는 뜻은 아니겠지요. 내가 4월에 띠운 홈페이지 어느 칼럼에서 "노무현 씨는 감옥에 가거나 자살을 하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내용의 글을 썼다하여 이 노인을 매도하며, 마치 내가 노 씨 자살의 방조자인 것처럼 죽이고 싶어 하는 "노사모님들"의 거센 항의의 글이 쇄도하여 나의 홈페이지는 한참 다운이 되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나는 내 글을 써서 매일 올리기만 하지 내 글에 대한 댓글이 천이건 만이건 거들떠보지도 않습니다.)
하도 험하게들 나오니까 내 주변의 가까운 이들은 "테러를 당할 우려가 있으니 혼자서는 절대 집을 나가지 말고, 밤에는 더욱이 외출 하지 말아 달라"는 간곡한 부탁을 하기도 합니다. 그럴 경우에 내 대답은 한결 같습니다.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나 살다가 늙어서 반드시 요를 깔고 누워서 앓다가 죽어야 한다는 법이 있나. 테러 맞아 죽으면 영광이지." 아직은 단 한 번도 테러를 맞은 일이 없지만 앞으로도 마땅히 내가 해야 할 말을 하다가 폭도들의 손에 매 맞아 죽어도 여한이 없는 사람입니다. 어떤 위기에 처해도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하지는 않을 겁니다. 나이가 몇인데요. 여든 둘입니다.
사법부는 노 씨에 대한 모든 수사는 이것으로 종결한다고 하니 이건 또 어찌된 일입니까. 그렇지 않아도 어렵게 된 검찰의 입장을 더욱 난처하게 만들려는 속셈입니까. 이 나라에는 법은 없고, 있는 것은 감정과 동정뿐입니까. "검찰이 노무현을 잡았다." - 이렇게 몰고 가고 싶은 자들이 있습니까. 천만의 말씀! 노무현 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뿐입니다. 이 비극의 책임은 노 씨 자신에게 있습니다.
김동길 www.kimdonggill.com
2009.5.25
무수단리서 1발.강원 원산서 추가 2발
핵실험을 감행한 25일 오후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와 강원도 원산 인근에서 지대공 단거리 미사일도 3발 발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 정보 소식통은 이날 "북한이 오후 5시3분께 강원도 원산 인근에서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면서 "기종은 지대공 미사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동해 상으로 발사된 미사일 2발은 앞서 발사된 1발과 동일한 거리를 날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이날 낮 12시8분께에도 함경북도 무수단리에서 사거리 130여km의 지대공 단거리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2009.5.24
하늘도 울고, 국민도 울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 7일간 '국민장'으로
고인 유언따라 화장해 봉하마을 안장
조문객 20만명 빈소 찾아
2009.5.23.토
盧전대통령 서거 --- 왜 가야만 헀을까....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투신자살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 사저 뒤에 위치한 봉화산 바위를 관광객들이 지켜보고 있다.
2009.5.21 목
대법 '존엄사' 인정…"호흡기 제거해야
▲ 21일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전원합의체에서 이용훈 대법원장이 인공호흡기를 제거해달라며 식물인간 상태에 빠진 김모(77ㆍ여)씨 측이 세브란스 병원 운영자인 연세대학교를 상대로 낸 `무의미한 연명치료 장치 제거 등 청구소송'에서 인공호흡기 제거를 명한 원심 판결을 확정하고 있다./연합뉴스
▲ 2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서울경찰수련장에서 의경 600여명이 두 패로 나뉘어 죽봉과 죽창 공격에 대한 방어훈련을 하고 있다. 최근 죽봉을 든 시위대가 다시 등장함에 따라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본부 소속 5개 기동단은 지난 18일부터 죽봉 공격을 막기 위한 훈련을 해왔다. /조선일보
2009.5.19
마치 살아있는 듯 움직이는 초고층 빌딩 '다이나믹 두바이(The Dynamic Tower of Dubai)'의 건설 진행이 순조롭다. 회전을 하며 외관의 모습을 바꾸는 이 빌딩은 높이 420m, 80층에 달하는 초고층 빌딩..
신종 플루의 면역력 증가에 효과가 있는 식품으로는 바나나, 양파, 콩, 버섯, 무 등 흰색 음식을 들 수 있다.
2009.5.17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촬영한 ‘사커 시티(Soccer City)’ 전경. FNB 스타디움으로도 알려진 이 경기장에서는
‘2010 남아공 월드컵’ 개막전과 결승전이 펼쳐질 예정
2009.5.13.
붓다가 천상에 올라가 마야 부인에게 설법한 뒤 상카시아로 내려오는 모습을 담은 불상.
설화의 땅, 상카시아. 갠지스강의 화장터를 거친 뒤 상카시아를 향했다. 마야 부인은 붓다를 낳고 1주일 만에 숨졌다. 그런 어머니를 위해 붓다는 천상에 올라가 석 달간 설법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다시 지상에 내려왔다는 곳이 상카시아다. 설화에 담긴 메시지는 뭘까. 바라나시에서 상카시아까진 꽤 먼길이었다.
강원 동해시 망상해변에서 개막하는 '동해세계모래조각대회'(5.16~6.28)에서 싱가포르 조각가들이 '동해의 기상'이란 주제로 20m가 넘는 세계 최대의 모래조각 '흑룡' 을 선보일 계획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2009.5.13수 열심히 배불리는(?) 노 패밀리
사진은 노 전대통령 부부가 2003년 청남대에서 휴가를 보내면서 토끼에게 먹이를 주는 모습. 오른쪽은 딸 정연씨.
2009.5.12.화
2009.5.10 일
백령도를 지키는 해병
2009.5.9토
9일 남한강에는 황포돛배가 떠다녀 눈길을 끌고 있다. 여주군(군수 이기수)이 제5회 경기도세계도자비엔날레 및 제21회 여주도자기축제에 오는 관람객을 위해 신륵사 주변 강가에서 여주팔경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뉴시스
2009.5.8
지난 4일 부산 앞바다에서 한 낚시꾼이 희귀어종인 1m60㎝ 크기의 초대형 돗돔을 잡아 배 위에서 포즈를 취한 사진이 8일 공개됐다. 전설의 물고기라고 불리기도 하는 돗돔은 보통 산란기인 5월에서 7월 사이 우리나라와 일본 근해에서 드물게 낚시로 잡힌다.
어버이 날을 맞아 8일 강원 원주의 밥상공동체복지재단은 '사랑의 어버이 축제'를 열고 독거 노인과 실직가정 노인, 노숙자, 쪽방 거주자 등 300여명의 저소득층 노인들을 초청해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선물과 점심식사 등을 제공했다. 사진은 자원봉사자들이 노인들에게 양말을 신겨주고 있는 모습. 2009.5.8금
2009.5.5화
교류 증진을 위해 세계 항구도시를 순방 중인 멕시코 해군함정이 4일 인천항에 입항했다
오늘은 우리의 날 - 어린이 날
이명박 대통령이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어린이 초청행사에서 줄다리기 응원.
2009.5.3일
귀향못한 ‘불갑산 호랑이’ 모형으로 영광군 불갑사 입구에 세울예정
오는 5월11일부터 일반에 전면 개방되는 충남 연기군 전동면 송성리 베어트리파크
2009.5.2토
2일 오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이 열린 서울 견지동 조계사. 동자승이 지루한듯 장난스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09.4.30목
노무현 전 대통령이 30일 오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사저 출발에 앞서 취재진에게 포즈를 취한 뒤 버스로 이동하고 다.
한국방문의해 명예위원장인 김윤옥여사가 29일 오전 청와대에서 피겨요정 김연아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09.4.28.화
멕시코에서만 돼지 인플루엔자(SI)감염 추정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59명으로 늘어났다고 멕시코 보건당국이 28일(현지시간)밝혔다.
원빈에 품에 안긴 `마더`
횡성 저수지서 132㎝ 초대형 메기 잡혀
2009.4.27.월
세상 밝힌 연등 물결
2009.4.26.일
세계보건기구(WHO)는 25일 멕시코와 미국의 돼지독감 확산 사태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우려 사안'이라고 선포했다.
2009.04.25토
1억원을 좀 넘는 피아제 트래디션(왼쪽)과 약 1억5000만원인 토노 풀 파베. 피아제 측은“2006년 당시 트래디션은 1억원 을 조금 밑돌았고, 토노 풀 파베는 1억원이 좀 넘는 가격이었다”고 설명했다.
.2009.4.23일 경북 울진군 왕피천에서는 산란을 위해 거친 물살을 가르며 뛰어오르는 황어들의 몸짓이 이어졌다. 잉엇과의 황어는 강에서 태어나 생의 대부분을 바다에서 보낸 뒤 3, 4월 산란을 위해 강으로 회귀한다. 인체에 이식됐을 때 면역체계에 의한 초급성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유전자가 제거된 형질전환 복제 미니돼지를 국내연구진이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2009.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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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4.금
2009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가 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꽃지해안공원에서 24일 개막했다. 왼쪽에 세워진 ‘숭례문’은 국보 1호의 복원을 바라는 국민들의 염원을 담아 꽃 6만 송이로 재현한 ‘토피어리’. ‘꽃, 바다 그리고 꿈’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꽃지해안공원 일대에서 다음 달 20일까지 계속된다
2009.04.22.수
세계 2위의 크루즈선사인 미국 로열캐리비안 인터내셔널(RCI)의 호화 크루즈선인 `레전드 오브 더 씨즈'(6만9천130t)가 22일 부산을 찾았다. 레전드호는 최대 2천66명 승선 규모에 수영장과 극장, 쇼핑센터, 카지노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호화크루즈 선박이다. RCI측은 내년에 레전드호를 부산항에 40여차례 입항시킬 계획이며, 특히 부산항을 모항(母港.homeport)으로 한 크루즈 상품도 늘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9.04.21.화
2009.4.21일 바다에 서식하는 유일한 잉어과 어류인 황어떼가 울산시 남구 구 삼호교 아래 태화강에서 발견됐다.
황어떼는 최근 수년간 태화강의 수질이 크게 개선되면서 알을 낳기위해 태화강으로 돌아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