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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 교수님 참느릅나무 생태 강의 모습.
파타고니아가 돕고 창녕환경운동연합이 맡아서 하는 우포늪 식생 조사를 하기위해 예비공부를 했다. <한국식물생태보감>을 쓴 김종원 교수님에게 우포늪 둘레에 있는 식물에 대해 들은 내용과 한국식물생태보감에 있는 내용, 그리고 다른 자료를 참고해서 정리를 했다. 잘못된 점이 지적 해주면 고치도록 하겠다. 우포늪은 태고적 신비를 간직한 곳이라고 하지만, 오래전부터 사람들과 함께해온 공존늪이다. <사람들과 함께해온 우포늪>에 초점을 맞춰 우포늪 식생 이야기를 한다. |
<한국식물생태보감>저자 김종원 교수의 우포늪 참느릅 이야기 동영상입니다.
우포늪 둘레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습지 가까이에는 참느릅나무가 산다.
버드나무가 습지를 대표하는 나무이지만 단단하지는 않다.
참느릅나무는 약재를 비롯해서 생활도구를 만드는 재료도 쓰이고, 배고플때는 허기진 배를 달래주는 구황식물이였다.
위 동영상 자료를 보면 참느릅나무가 우포늪 둘레에 사는 자연조건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다.
참나무와 관련된 이야기를 아래와 같이 모아 봤다.
-느릅나무과 종류 중에 늦여름에서 초가을에 걸쳐 꽃이 피는 것이 참느릅나무이다.
느릅나무를 비롯에서 다른 종류는 봄에 꽃이 핀다.
-재질은 돌처럼 단단하면서도, 참나무 종류와 견주어 질기고 강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이런 성질 때문에 알루미늄 야구방망이가 나오기 전에는 참느릅나무로 만든 방망이를 많이 썼다.
-느릅나무 종류가 다 그렇듯, 참느릅나무의 어린 가지 껍질은 질겨서 끈으로 만들어 쓴다.
수피의 안쪽이나 벗겨진 줄기의 속살은 매끈하면서도 약간 단맛이 나고, 진득한 기미가 돌지만, 금방 말라 버린다.
껍질 부분 섬유소의 그런 찰기 때문에 마치 음식찌꺼기가 이빨 사이에 끼듯이 톱날 사이에 끼어 톱질이 쉽지 않다.
-참느릅나무는 민족식물자원으로서도 중요한 종이다. 신라 박혁거세의 나정이 상록침엽수인 소나무가 대표한다면, 김알지의 탄생지 경주 계림은 낙엽활엽수인 참느릅나무가 대표나무이다.
'닭벌'이라고 하는 달구벌 대구의 잠재자연식생(전혀 사람의 간섭이 없을 때 그 곳을 지탱할수 있는 자연 식생)을 대표하는 나무가 참느릅나무다.
-들짐승이 사는 거친 산의 지킴이가 참나무라 한다면, 사람이 사는 땅의 지킴이는 참느릅나무다. 우리나라 자연마을 대부분은 참느릅나무가 잠재자연식생으로 자리하고 있다.
우리나라 느루베기는 참느릅나무 덕택에 살아남았으며, 이런 사실을 모르는 조선 유교 사회는 참느릅나무 자리를 회화나무로 대체하기에 바빴다. 느루배기의 '느루는 느릅나무의 '느르(ㅂ)', 느티나무의 '느티'와 모두 동원어다.
-한글명 참느릅나무는 느릅나무 종류 가운 데 '참'이란 의미일 것이다. 그만큼 유용성이 컸으며, 생활 속의 자원식물이었다는 것을 의미한 다. 속명 울무스(Ulmus)는 느릅나무 종류를 일컫 는 고대 라틴 이름에서 유래한다.
-종소명 팔비폴 리아(parvifolia)는 잎이 아주 작다는 뜻의 라틴어 인데, 참느릅나무는 느릅나무 종류 가운데 잎이 가장 작은 소형이다.
-일본명 아끼니레(추유-秋楡)는 가을(秋) 느릅나무란 뜻으로, 초가을이 되어서야 꽃이 피기 때문에 봄에 꽃 피는 하루니레 (춘유-春檢) 즉 느릅나무에 대비되는 이름으로 생겨났다. 느릅나무는 해양성기후에 참느릅나무는 대륙성 기후에 잘 자란다.
-한자명 랑유(榔榆, 낭유)는 재질이 단 단하고 질겨서 다루기 힘든 느릅나무 종류라는 의미를 포함한다.
-참느릅나무는 장수하는 나무인데도 빨리 성장하는 속성수다. 그래서 어두운 숲속 에서는 살지 않는다. 아까시나무보다는 덜하지만, 땅속에 뿌리가 조금이라도 남아 있으면, 다시 새싹이 돋아날 정도로 생명력이 강하고, 어릴 때의 성장속도는 비온뒤 대나무 죽순이 나오는 것과 같다. 땅에서 새로 돋아난 어린 줄기는 유연성이 대 단하다. 밟아도 부러지지 않으며, 잡아당겨도 잘 뽑히지 않는다.
-참느릅나무 꽃은 가을에 꽃이 핀다. 열매자루가 있다.
-느릅나무는 꽃은 봄에 피고, 열매자루가 거의 없다.
- 우포가 큰 물그릇이라면 그릇의 테두리에 해당하는 암석(모암, 기반암)은 셰일계 퇴적암(혈암) 또는 진흙 니( 泥 )자를 써서 이암이라 한다. 퇴적암이 풍화되는 곳에 가늘고 긴 뿌리를 내려 자라는 식물이 느릅나무다.
※ 우포늪 둘레에는 진달래가 잘 자라지 않는다. 진달래는 화강암이 많은 산이나, 불이 나고 난뒤 척박한 땅에 잘 자란다. 오래된 지질 역사를 표징( 밖으로 들어나는 특징) 하는 마그네슘 이온이 빈약한 토지를 진단하는 생태적 특징에서 비롯한다. 진달래는 마그네슘이 풍부한 토질에 잘 자란다.(?)
일본에서는 유일하게 쓰시마에서만 진달래꽃이 분포한다. 쓰시마는 대부분의 일본열도처럼 화산섬이 아니다. 대륙 한반도에 이어져 있던 섬으로 바닷물이 갈라놓은 것이다.
-느릅나무는 껍질은 질겨 밧줄로 사용했는데 바위를 깨는 데 사용했다 한다. 약효성분(소염, 진통)이 뛰어나다. 참 느릅나무(한국)는 대륙성이고, 느릅나무(일본)는 해양성 식물이다.
-참느릅나무의 잎을 보면 비대칭(짝궁뎅이)이며 껍질을 벗겨 만져보면 맨들 맨들하고 미끈하다. 옛날 엄마들이 아이를 낳고 경수(피)가 멈춤 용으로 약으로 사용했다.
-참느릅나무의 서식처에 가중나무가 침투하며 살지만, 원래 땅의 주인은 참느릅나무다. 경상도 표현으로 누룩나무, 시코나무로 불렀다. 원래 그 땅의 주인이 누군지 잘 살펴야 한다.
- 잎이 작은 나무는 오래 산다.(느릅나무, 메타세쿼이아 등)
-고구려 평강공주가 온달을 만나려 갔을 때 온달이 느릅나무 껍질을 베겨려 갔다는 이야기가 있다.
*느릅나무라고 하지만 참느릅나무이지 않을까?
- 조선 정조 임금이 배고픈 백성들이 배고픔을 달래 주려고 느릅나무를 심도록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느릅나무 잎을 씹으면 진한 액이 나온다. 한지 만들 때 딱풀 대용으로 사용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참느릅나무 열매( 씨가 가운데에 있다) | 느릅나무(씨가 위쪽으로 몰려 있다) |
동영상에는 참느릅나무와 함께 푸조나무 이야기도 나온다.
팽나무와 푸조나무를 견주보기를 했다.
팽나무 | 푸조나무 |
잎 측맥이 3~5쌍. 측맥이 가장자리에서는 흐려진다. | 잎 측맥이 7~12쌍. 측맥이 가장자리 까지 선명하다. |
잎이 푸조나무에 비해 작고, 덜 거칠다 | 잎이 팽나무보다 더 크고 거칠다 |
열매가 푸조나무 보다 작다. 수꽃 양성화 | 열매가 팽나무보다 크다. 암수한구루 |
*팽나무 이야기
우포늪 사지포 언덕 팽나무
-팽나무 이름 유래를 열매를 팽총에 넣어서 쏘면 '팽'하고 날아간다고 팽나무라고 보통 이야기 한다.
한자 팽목은 박수무당에서 유래한다. 팽나무 아래에서 굿을 많이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달주나무라기도 하고, 한자로는 청단(靑檀)이라기도 한다. 은행나무 밑을 행단이라고 하듯이, 팽나무 아래에서 사람들이
모여서 어울려 놀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팽은 피다는 뜻으로 이삭이 피다, 꽃이 피다는 말에서 나왔다.
피는 나무? 무엇을 피우는 나무일까?
-팽나무는 영육의 생명 부양 나무로 다산과 풍요 그리고 안녕을 보살피는 민속적 관계로부터 나왔다고 할 수 있다.
한자명 포슈(박수-朴樹)는 샤먼(무당. 점을 치는 사람)의 나무 또는 신렁스런 나무라는 뜻이다.
-박수무당이라는 것도 팽나무로 대표되는 마을 당산나무 아래에서 굿을 하는 남자 무당을 말한다.
-일본에서는 이정표 나무로 팽나무를 심었다. 1604년 장군 도쿠가와는 동경의 니혼바시를 기점으로 1리(4킬로미터)마다 일리총(一里塚)을 만들라고 지시했다. 지름 9미터, 높이 1.7미터 정도의 흙더미를 쌓고 가운데에다 나무를 심었다. 담당 실무자가 어떤 나무를 심는 것이 좋을지 묻자 도쿠가와는 좋은 나무를 심으라고 했다.
그러나 관서지방 사투리를 쓰는 도쿠가와는 좋은 나무란 뜻의 일본 표준말인 ‘이이키’라 하지 않고 ‘에에키’라 했다.
이를 ‘에노키(팽나무)’로 잘못 알아들은 실무자는 일리총에다 팽나무를 심었다는 것이다.
-예부터 풍수지리설에 따른 비보림(裨補林:부족한 곳을 채우는 나무)·방풍림 또는 녹음을 위해서 심어지고 보호되어 왔다.
팽나무의 목재는 비교적 단단하고 변재(邊材)와 심재는 황갈색으로 나타난다.
갈라지는 일이 없어서 가구재·운동기구재로 많이 쓰이며, 특히 조금만 풀기가 있어도 검푸른 곰팡이가 끼고 곧 썩기 시작하는 재질의 특성 때문에 청결을 제일로 하는 도마의 재료로 가장 좋다.
-팽나무라는 이름은 열매 때문에 생겼다. 열매를 작은 대나무 대롱에 넣고 대나무 꼬챙이를 꽂아 공기의 압축을 이용해 탁 치면 팽하고 날아가는 것을 '팽총'이라 하는데 팽총의 총알인 '팽'이 열리는 나무라 하여 팽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
-지역에 따라 달주나무, 매태나무, 평나무 등으로 조금씩 다르게 부르기도 한다. 제주에서는 '폭낭'이라고 부르며 마을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로 여기는데, 마을 중앙에 버티고 선 팽나무는 그 아래 돌이나 시멘트로 평평하게 대를 만들어 휴식공간으로 이용했다.
-영어로는 재패니즈 핵베리(Japanese hackberry), 슈거 베리(Sugar berry)로 부르며, 속명인 켈티스(Celtis)는 '단맛을 가진 열매'를 나타내는 라틴어에서 온 것이다. 실제로 팽나무의 잘 익은 열매는 달콤해서 먹을 게 없던 시절 배고픈 아이들의 좋은 간식거리였으며 새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한자로는 박수(朴樹), 박유(樸楡) 등으로 쓰는데 한의학에서 팽나무의 껍질을 강조한 이름이다.
-팽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활엽교목으로 한국, 중국과 일본에 분포하며 전국 어디에서나 잘 자란다. 땅이 평탄하고 깊은 곳을 좋아하며 상당히 습한 곳에서도 잘 견디는데 특히 해풍에도 강한 편이다. 느티나무와 서식지가 겹치기도 하지만 팽나무는 정자목, 당산나무로 인가 근처 평지나 포구 등에서 자주 만날 수 있다.
창원시 대산면 동부마을 팽나무. 우영우 드라마에 나온 나무.
-산림청에서 보호수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는 팽나무는 1천300여 그루로 세 번째로 많은데 주로 전남과 경남, 제주에 있다.
-천연기념물 400호인 경북 예천 금남리의 팽나무는 마을 어귀에 있지 않고 논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다. 이 팽나무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땅을 소유한 나무인데, 마을 사람들이 풍년제를 지내기 위해 쌀을 모아 공동재산을 마련하면서 훗날 재산다툼을 피하려고 이 당산나무 앞으로 등기를 냈다. 이 나무의 이름은 황목근(黃木根)으로 성이 황씨인 이유는 팽나무의 꽃이 황색이기 때문이며, 이름인 목근은 '근본 있는 나무'라 붙여진 것이다. 이 팽나무는 땅을 소유하고 있으니 세금도 내고 있다.
-팽나무는 10월에 등황색의 콩알만 한 열매가 달리는데, 기름을 짜 먹기도 한다. 어린잎은 나물로 무쳐먹기도 하는데 반드시 재를 푼물에 데쳐서 우려내야 한다.
-목재는 단단하여 잘 갈라지지 않으므로 건축재나 기구재로 썼다. 큰 나무를 통째로 파서 '마상이' 또는 '마상'이라고 하는 나룻배, 물을 대량으로 퍼 올릴 때 쓰는 용두레를 만드는데 이용했으며 도마의 재료로도 좋은 나무이다.
일본 삿포르 시내 느릅나무 가로수.
창원에 있는 팽나무 이야기 https://cafe.daum.net/khikid/Rxjj/89?svc=cafeapi 김해 대성동고분 옆 팽나무 https://cafe.daum.net/khikid/S14k/2?svc=cafeapi 고성 대가면 가동마을 팽나무 https://cafe.daum.net/khikid/Rxjj/120?svc=cafeapi 전남 강진 도갑사 팽나무 https://cafe.daum.net/khikid/Rxjj/96?svc=cafeapi 밀양 명례성당 팽나무 https://cafe.daum.net/khikid/Rxjj/83?svc=cafeapi |
*푸조나무 이야기
-푸조나무 이름은 '팽'과 '달주' 라는 이름이 서로 뒤어켜서 생겨난 말이다.
또는 푸조 새(찌르레기)가 열매를 잘먹는다고 푸조라고 한다.
푸는 푸르다 푸른 뜻이며 조는 거칠조(粗)이다. 잎 앞쪽이 거칠다 뜻으로 한자 말 거칠조( 粗 )에서 나왔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개팽나무 또는 포구나무라고 한다. 제주도에서는 ‘검북낭’ 이라고 하고,바닷가에 잘 자란다.
창원 바닷가에 많이 자라고 있다.
창원시 진전면 고사리 푸조나무 군락 사진.
-푸조나무는 온난한 지역에 사는 남방 요소로 겨울 혹한이 엄습하는 지역에서는 살지 않는다. 해안선을 따라서는 중북부지방의 해발이 낮은 온난한 입지에도 분포한다. 모래와 자갈이 퇴적된 토양에서 출현하고, 드물게는 하천변에서 큰물을 경험하는 입지에서도 산다.
-교목성 수종 가운데에서는 성장이 빠른 편이지만, 장수한다.
-나이가 어릴 때에는 기둥의 생장이 느린 편인데, 이 때 수피에 회백색 지의류(地衣類)가 붙어산다. 점점 수간 성장이 두드러지면 수피가 세로로 갈라지고, 속이 드러나면서 갈색이 비친다. 바깥의 회백색과 어우러져 회갈색 얼룩 문양을 띤다.
-늙은 교목이 되면 느티나무처럼 수피는 큰 박편(薄片)으로 떨어진다. 거대한 교목으로 성장하면 줄기 아래에 판근(板根)이 발달함으로 쓰러지지 않고 오랫동안 장수할 수 있는 토대가 된다.
-잎 표면에는 규산(硅酸)을 함유한 가는 억센 털(剛毛)이 있어 촉감이 거칠다. 잎을 따서 먼지가 낀 쇠붙이나 단단한 물체를 문지르면 때가 벗겨진다.
-중국명 챠오예슈(糙叶树, 조엽수)는 잎이 현미처럼 거친(糙葉, 조엽) 나무라는 의미로, 까칠까칠한 잎 표면을 뜻하는 종소명 아스페라(aspera)와 일치한다.
-속명 아파난테(Aphananthe)는 꽃(anthos)이 뚜렷하지 않다는 뜻(aphanes)의 합성어로 희랍어에서 유래한다. 푸조나무의 한여름 숲지붕(相觀)은 무성하다.
-일본명 무꾸노끼는 무성하게 생육한다는 의미의 무꾸(茂く)에서 유래한다.
-해인사에 은거하는 동안 최치원은 하동 쌍계사를 자주 찾았다고 한다. 이 쌍계사 근처의 화개천변에서도 최치원이 심었다는 전설의 나무가 있다. 쌍계사의 유명한 벚꽃길을 지나면 칠불사와 대성골 쪽으로 가는 갈래길이 나온다. 이 개울가 삼거리에 매우 아름다운 자태로 서 있는 푸조나무가 그 나무다.
최치원은 해인사를 떠나면서 이 개울을 따라 지리산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그는 세속의 번거로움을 버리고 다시 또 하나의 지팡이를 꽂고, '이 지팡이가 나무로 살아 자라나면 자신도 어디엔가 살아 있을 것이고, 나무가 죽으면, 자신도 죽은 것'이라는 이야기를 남겼다고 한다. 이어서 그는 개울 건너편 너럭바위로 내려가 속세에서 더러워진 귀를 씻고 산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범왕리 푸조나무에서 부터 약 100m쯤 떨어진 곳에 놓인 너럭바위가 바로 그가 귀를 씻은 세이암(洗耳岩)이다.
**팽나무와 푸조나무에 얽힌 이야기로 다양한 민속이 결합된 이야기를 만들기 좋다.
다음은 찔레 이야기입니다.(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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