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0일 오전8시 동서울 터미널도착~~~
정안휴게소를 들려 담양으로 고고~~
점심먹을 장소에 도착하니 11시45분~~이곳이 제가 점심먹은 집입니다.
식당앞에 있던 담양 전체 관광지도도 한장 찍어주고~~~~
다 먹은 대통밥통~~일회용이래요...연필통 하려고 들고 오려고 했더니 마르면 쪼개진다는말에
걍~~두고 왔다는~~~ 새거는 2,000원에 판매를 하더라구요...
이게 11,000원짜리 대통밥입니다~~뭐 대체로 반찬은 깔끔하더라구요...
남자들은 양이 작다고 한마디씩 하던데 전 그것도 남겼다는~~~~
죽순국에 죽순무침~~기타 나물들...맛은 그냥 그랬어요...
반찬은 리필~~알아서 추가로 갔다 먹으면 돼요...
대통주는 12,000원인데 전 술친구가 없어서 옆자리 아저씨 마시는거 혼자 침만 꼴딱 꼴딱~~
에이 대통주도 몰래 사진좀 찍을껄~~~~
밥먹고 바로 1시에 죽녹원으로 출발~~~
죽녹원 개관시간은 오전 9시부터 7시까지구요
입장료는 2,000원입니다.
죽녹원은 음이온이 발생하여 죽림욕을 함으로써 심신이 건강해 진다고 하네요..
죽녹원에는 길이 9개의 테마길이 있어요..
제1길은 운수대통길(14분) 제2길은 죽마고우길(4분) 제3길은 샛길(2분) 제4길은 추억의 샛길(5분)
제5길은 사랑이변치않는길(20분) 제6길은 성인산오름길(5분) 제7길은 철학자의길(9분) 제8길은 선비의길(10분)
마지막으로 일박이일 촬영지 가는곳 (13분)
저는 죽마고우길을 시작으로 운수대통길~그리고 사랑이 변치않는길을지나
철학자의길 그리고 일박이일 촬영지 이렇게 다녀왔어요
이길은 사랑하는 연인과 못걷고 버스에서 첨만난 언니랑 도란도란 이야기 하며 같이 걸었답니다.
사랑길이라고 중간에 이런 테마도 있네요...
근데 아쉽게도 저 꽃이 조화라는거~~생화 면 더 좋았을것을~~~
중간중간 이런 안내판이 있어요..이사진 찍기가 하늘의 별따기 였다는 ~~
하도 사람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어서리~~~표현이 좀 거시기 했나요?
길들이 다 연결되어있어요...그리고 어디로 가든지 밖으로 나갈수있다는거~~~
그래서 길 잃어버릴 염려는 없다는거~~
사람들이 엄청 많았는데 어쩌면 이런 기회가~~단둘이 가는 연인 포착~~~
언능 찰칵~~~바로 사진 찍고나니 어디서 왔는지 사람들이 우루루~~~
이곳이 일박이일 촬영장 바로 앞에있는 건물이예요...
날이 더워서 사람들이 잠시 쉬고 있네요..시간이 여유로워서 나도 좀 쉬기도 하고 그랬어요...
나도 함께 걸으며 동행한 언니분께 인증샷~~하나 부탁하고...
요기까지가 죽녹원 여행의 끝이랍니다...
이곳을 끝으로 다시 걸어서 밖으로 나오시면 된답니다...
이곳은 이제 관방재림의 길로 들어갈수있는 다리입니다...
이곳을 지나~~~양쪽에 나무들이 있는길을 한참을 걸으면 메타세콰이어길이 나온답니다..
이곳이 관방재림길 옆에 있는 아주~~작은 조각상이 있는 소공원이예요...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돗자리 깔고 점심도 먹고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더군요
이곳이 메타세쾨이어길을 알리는 표지판입니다..
관방재림은 그냥 아무것도 없구 그냥 길인가봐요...여기가 관방재림의 시작인 지 끝인지
알수는 없지만 암튼~~~길만 쭈욱~~걸었다는~~그래도 흙길과 나무사이를 걸으니 건강엔 좋았겠죠?
죽녹원 시작길에서 메타세쾨이어길까지는 총 2km 네요....
드디어 메타세콰이어길에 도착했습니다...
요기도 입장료가 있는데 1,000원입니다 올해 1월부터 받았다고 하더군요...
전에는 이길이 콘크리트 길이었는데 이제는 흙길로 바꾸고 입장료를 받기 시작했다고 하더군요....
전에는 자전거도 탔는데 이제는 사람만 걷게 되어있더라구요..오히려 더 좋은거 같아요...
싱그러움이 보이시죠?
이곳은 사람들이 별로 없더라구요..
근데 반대쪽으로 가면 사람들이 엄청 많다는..
그래도 입장료 받은 후부터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는 그런 후문이~~~
덕분에 전좋았어요 사람들에 치이지않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산책을 할수있어서요...
메타세콰이어길은 총 8.5km의 길이구요 1970년에 조성이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시간이 없어서 끝까지 가지는 못했구요..거의 끝을 바라보고 왔어요
이곳이 마지막가기 한 10분전에 있던 풍경입니다.
이곳을 끝으로 메타세콰이어의 여행도 끝이났군요..
가는길에 조그만 굴이 있는데 그곳에서는 사진 전시를 하더군요...이곳의 추억의 사진을 찍어서
걸어둔거라 하네요..연인 가족..일박이일 사진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시간이 없어서 못가봤어요..그래서 아쉬움이 마니 남아요...
1시30분부터 죽녹원 부터 자유시간 4시까지 버스로 도착~~~
시간이 없어서 그 유명한 국수도 못먹었다는~~원인은? 메타세쾨이어길을 너무 오래걸었다는 ~~흑흑~~~
이렇게 하루의 여행을 마치고 4시에 출발~~~서울도착하니 8시10분~~~
즐겁고 신나고 유쾌한 하루였어요...
첫댓글 좋은여행지 다녀오셨네요. 읽는동안 제가 마치 담양에 가있는 느낌이었어요. 세심한 일정소개 해주셔서 감사해요
이번엔 제가 처음으로 여행 포스팅하는거라서 많이 미흡했어요,,담엔 좀더 세심한부분까지
신경좀 써보려구요...
제 고향에 다녀오셨구만요 좋은곳입니다. 메타세콰이어길은 제가 운동할때 많이 뛰어 다닌곳이고, 관방천(관방제림)은 막걸리 한잔하고 누워서 자던곳이었는데. 오래전에ㅎㅎ식사는 맛잇는데 많은데...담에 회원님들 모시고 한번 가도록 하죠
아~~안타까워요..카페지기님의 선배가 하시는 국수집을 못가봐서요...진작에 말슴좀 해주시지~~~
그럼 시간조정해서 먹고 왔을텐데~~~
요기 있었네 사진이...ㅋ
대나무 숲에서 무술영화 한편 찍구 오시지 그랬어요....ㅎㅎ 시원하셨겠네요,,
그러게 말이예요..그생각은 미쳐 못했네요..담에 기회되면 같이 함 해보죠~~~
2년전쯤에 다녀왔는데~ 다시 보니 새롭네요~^^
계절마다 다르다고 하니까~~~이번엔 겨울에 한번 다녀오세요....
그래도 좋을것 같아요...
나두 3년전에 댕겨왓는디 대통 밥집만 생각 나는구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