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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잠언 제 2 강 메시지_아산UBF
말씀 / 잠언 2~4장
요절 / 잠언 3:13,14 “지혜를 얻은 자와 명철을 얻은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그 이익이 정금보다 나음이니라”
16세기 프랑스에 위그노라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장 칼뱅의 종교개혁을 따랐던 프랑스 개신교 신자들입니다. 위그노는 카톨릭 국가 파랑스에서 종교, 사회적 갈등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위그노와 카톨릭 지배세력과 전쟁이 벌어지기도 하였고 1572년에는 수만명의 위그노가 학살당하기도 하였습니다. 박해를 피하여 위그노들은 프랑스로부터 네델란드, 스위스, 영국로 이주하였습니다. 역사가들은 20만에서 25만으로 추산합니다. 이 사람들이 모두 당대 지식인들이었고 경제, 과학, 예술 전문가 그룹이었습니다. 시계공업으로 유명한 스위스의 정밀기계산업, 해상무역으로 전세계를 경영한 네델란드, 해가 지지 않는 나라가 된 산업혁명의 영국 의 성과는 모두 진취적이고 도전적이며 지식 전문가 그룹이었던 위그노의 역할이 기초가 되었습니다. 평양은 동양의 예루살렘이라고 불렸습니다. 대한예수교 장로회 총회가 평양에 있었습니다. 기독교의 영향아래 남녀 평등이 이루어져 평양 등 북한지역에서는 여성들도 남성들과 다름 없이 교육받았습니다. 1945년 해방과 함께 북한지역 소련군 진주와 공산화가 진행되면서 북한 기독교인들이 대거 월남하였습니다. 1945년부터 월남한 사람들이 대략 85만에서 최대 160만 명으로 추정합니다. 남한의 지식인들도 당시 사회주의를 선호하였기 때문에 최대 10만명이 자진월북한 것으로 추정합니다. 이 지식인들이 각각 남한과 북한에서 국가를 세우고 국가체제를 구축하는데 기여를 합니다. 북한지역에서 월북자들이 대체로 숙청되어 도태된 것에 비하면 남한에서 북한 출신들은 치열한 경쟁을 거치며 경제, 과학, 교육 분야에서 국가 기틀을 다지는데 역할을 합니다. 이런 사례를 먼저 소개하는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 지혜를 사랑하는 삶이 실제로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는 것을 말하고자 한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2장에서 지혜의 가치를 강조하여 소개하고 3장에서 지혜를 실천할 것과 그랬을 때 어떤 혜택이 있는지 권면하며 4장에서 지혜를 후대로 전수하고 보존해 나갈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잠언 저자는 지혜의 중요성을 먼저 제시한 다음, 지혜의 원천은 하나님이심을 가르칩니다. 그리하여 지혜를 어떻게 얻을 수 있는지 알려주고 지혜로운 삶을 실제적으로 적용하는 것과 그랬을 때 얻는 지혜의 결과와 혜택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2장 1절에서 4절까지 보십시오. 잠언저자는 지혜를 적극적으로 추구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받아 들이고’, ‘간직하고’, ‘귀를 기울이고’, ‘마음에 두며’, 구하고, 찾으라고 합니다. 의지를 가지고 지혜를 향해 나가는 것입니다. 뜻을 가지고 지혜를 받으려 애쓰는 것을 말합니다. 방향을 잡고 줄기차게 노력하는 것까지 포함합니다. 지혜에 냉담하지 말아야 합니다. 지혜를 향하는 마음이 소홀하지 말아야 합니다. 지혜를 추구하는 열정이 없고 냉랭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들에게서 유익 얻고자 애쓰는 사람의 인생 열매가 하나도 없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사람들에게서 영광 얻고자 하는 사람에게 생명의 열매가 없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재물을 추구하여 많은 부를 얻었지만, 고독하고 큰 질병과 죽음 앞에 두려워하고 염려하며 지옥의 고통이 이미 시작된 것 같은 사람들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유익을 구하지 말고 사람들에게 영광과 칭찬 얻기를 구하지 말고 재물을 많이 소유하는 것에 최우선 열정을 쏟지 말고 지혜에 마음을 두고 지혜를 향하여 마음을 두고 지혜를 얻고자 힘을 써야 합니다.
5절부터 11절을 보십시오. 지혜를 추구하고 지혜를 구할 때 어떤 혜택이 있는지 기록하고 있습니다. 천지의 창조주 하나님을 알게 됩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닫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을 때 어떤 재앙이 올지 깨닫지 못하는 것이 어리석은 인생의 가장 큰 실책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지혜를 구하는 자에게 지혜를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지혜가 가장 가치 있는 줄 알고 찾는 자에게 지식과 명철을 공급하여 주십니다. 식탐하는 강아지처럼 눈 앞의 이익, 사람들로부터 이득을 구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께서 복을 주실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는 완전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를 받을 때, 지혜는 인생의 방패가 되어줍니다. 정의로운 길을 가도록 하시고 그 길을 보호해주십니다. 믿음으로 걸어간 성도의 길, 믿음의 행로를 하나님께서 보전하여 주십니다. 지혜로 산 사람은 지난 일을 돌아보아 후회가 없습니다. 설령 인간적인 부족함이 있었더라도 하나님께서 모두 선으로 바꾸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고 함께 하신 것을 깨달아 감사로 충만합니다. 지혜를 사랑하고 추구한 사람은 서두르며 편법을 동원하는 길의 결과가 나쁘다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서 공의와 정의와 정직과 모든 선한 길을 분별하여 그 길로 갑니다. 지혜를 구하였으니 지혜가 가득해 지고, 지혜로 말미암은 지식은 영혼을 즐겁게 합니다. 매사 사려깊고 신중해져서 실수가 줄어들고 명철이 상황을 잘 판단하여 올바르게 대응하게 합니다. 지혜를 추구하는 사람의 실제 삶은 지혜없는 사람이 겪는 불필요한 위기, 의미없는 고생, 열매 없는 헛수고에 빠지지 않게 합니다.
12절부터 22절은 지혜가 악으로부터 보호해주는 것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악한 풍조가 대세입니다. 쉽게 가는 길, 뇌물 주어서라도 빠르게 가는 길이 좋다고 합니다. 때로 거짓말도 해야 하고 때로 속이기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사람이 옳은 길을 가기 위해서 손해가 나더라도 감수해야 한다고 말만 하고 정작 자신은 정의를 실천한 적 없습니다. 그렇게 할 용기도 없습니다. 이것이 세상풍조입니다. 늘 선한 것 정직한 것은 말 뿐이며, 행하는 것은 자기 중심, 이익 중심, 상황 중심, 현실 중심입니다. 세상풍조의 다른 양상은 쾌락중심입니다. 눈으로 마음으로 즐기는 악이 있습니다. 그러다 몸으로 짓는 죄에 도달합니다. 배우자가 있어도 들키지만 않으면 된다고 여깁니다. 악한 길, 쾌락의 길로는 생명 길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악을 버리지 못하고 쾌락을 버리지 못하는 인생은 땅에서 끊어집니다. 이익 중심, 자기 중심인 사람은 땅에 뽑히는 날을 봅니다. 지혜는 이런 악한 길, 쾌락을 탐하는 길에서 벗어나게 합니다. 선한 자의 길로 가게 합니다. 의인의 길을 지켜나가게 합니다. 땅을 차지하고 기업을 차지하는 승리를 얻습니다. 지혜가 이렇게 해줍니다.
2. 청년들에게 주는 교훈(3장)
3장은 청년들이 지혜를 어떻게 실천하며 그럴 때 어떤 혜택이 있는지 권면하고 있습니다.
3장 1절에서 12절까지는 명령과 약속의 형태로 권합니다. 1절에서 4절을 보십시오.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그것이 네가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 “인자와 진리가 네게서 떠나지 말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 ‘법’ ‘명령’ ‘인자와 진리’ 이것은 하나님의 율법을 의미하고 하나님 말씀의 핵심 주제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 행하여야 합니다. 인자와 진리에 입각하여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여야 합니다. 생각하는 것, 말하는 것, 행하는 것이 모두 하나님의 율법,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루어질 때 정신적 위로나 마음의 편안함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가르침대로 살면 장수하는 복을 누립니다.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을 받고 귀중히 여김 받습니다. 사람들은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바라며 많은 비용을 지불합니다. 사회에서 높아지고 명예를 얻으려고 애쓰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잠언 저자는 하나님의 율법을 기억하고 마음으로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고 행하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장수하게 해주신다고 약속합니다. 인자와 진리대로 살 때, 하나님께서 사람들 가운데에서도 영예롭게 해주신다고 합니다. 사람의 생명의 날수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진정 높아지는 것은 하나님께서 세워주실 때 가능합니다.
5절에서 8절까지는 전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할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5절을 보십시오. 자기의 지혜로 잘 될 수 있다고 여기며 살 때, 뼈아픈 후회가 찾아옵니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의지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6절을 보십시오. 모든 일에서 하나님을 인정하고 의지하면 하나님께서도 그의 삶을 인도하여 주십니다. 7,8절을 보십시오. 겸손을 지키고 하나님을 경외하여야 합니다. 악에 대해서는 미련을 두지 말고 떠나야 합니다. 이렇게 살면 건강이 보장됩니다. 골수는 혈액세포를 생성하여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을 생성합니다. 체중 1Kg 당 하루 적혈구 20억 개, 혈소판 70억 개가 생산됩니다. 골수가 면역을 담당하는 백혈구를 생성하니 면역기능이 항상 유지됩니다. 골수로 인하여 신체의 항상성이 유지됩니다. 겸손한 사람,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 악에서 떠난 사람에게 주어지는 복입니다.
9절에서 12절을 보십시오. 9절 말씀은 물질을 주신 분, 물질적 풍요를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하고 감사를 표현하라는 말씀입니다. 10절을 보십시오. 하나님께 드린 것보다 더 큰 축복이 자기에게 돌아옵니다. 십일조 헌금을 해야 하느냐 말아야 하느냐 감사헌금은 얼마를 해야 하느냐 따지는 것은 그 자체가 복주시는 것을 믿지 못함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십분의 일을 받아야겠다, 감사표시로 내놓는 것을 받아가야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필요를 채워주시는 하나님을 인정하는 마음을 받으시기 하십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인생들에게 더 큰 복을 주시려 하십니다. 복주시는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사람은 더 풍족하게 채워주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11, 12절을 보십시오. 무관심, 방치가 저주입니다. 잘 못하고 있는데도 내버려 두는 것 그러면 그 사람의 인생은 큰 재앙과 연결됩니다. 우리가 청년 시기에 연단 받지 못하면 소년시절의 나쁜 습관, 철없는 허물을 40대 50대 60대에도 반복합니다. 얼마나 부끄럽습니까? 끝냈어야 하는 눈치없는 언행, 사람에게 폐 끼치는 습관, 예의범절 알지 못하는 행실을 세월이 흘러도 가는 곳마다, 만나는 사람에게마다 반복한다는 것이 부끄러운 상태가 아닙니까? 청년 시기에 연단 있는 것은 큰 복입니다. 한국 남자가 제일 부끄러워하는 말이 쩨쩨하다는 말이라고 합니다. 나이든 사람에게 가장 부끄러운 말이 나이 값 못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연단과 고난이 수치를 벗게 해줍니다. 위대한 사람은 청년 때에 연단 받은 사람들입니다. 이삭이 그러하였습니다. 야곱이 그랬습니다. 요셉이 그러하였고 모세가 그러하였으며 여호수가 그랬고 다윗이 그러하였습니다. 이 사람들은 청년의 때 연단 받았습니다. 그 결과 자신은 하나님 앞에 섰고 많은 백성들을 섬기는 주역이 되었습니다. 반면, 훈계와 권면 듣기를 싫어한 에서가 어떻게 되었습니까? 엘리의 아들들과 이스라엘 초대 왕 사울이 결국 어떻게 되었습니까? 이 사람들의 공통점은 징계가 없었고 연단이 없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잘 나가는 것 같았지만 결국 인생의 열매가 없었고 자신과 주변까지 함께 망하게 하였습니다. 징계받는 것을 감사하고 다행으로 여겨야 합니다. 일찍 개척나가고 싶어하는 목자들이 예전에 많았습니다. 결과가 별로 좋지 않습니다. 충분히 훈련받고 세움받은 사람이 오히려 귀하게 쓰임받는 것을 우리는 많이 보았습니다.
13절부터 26절까지는 지혜의 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3절을 보십시오. 지혜와 명철을 얻는 것이 큰 축복입니다. 14절을 보십시오. 지혜의 가치가 물질적인 부귀보다 더 뛰어난 가치를 가집니다. 15절을 보십시오. 지혜의 가치를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혜가 가장 가치가 있어서 이것은 어떤 것보다 비교할 수 없는 귀중한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믿고 그리스도의 말씀인 성경의 가치를 가장 귀한 것임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은 돈을 가장 가치있다고 여깁니다. 예수 그리스도보다 인간 휴머니즘을 더 가치있다고 여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80년대에 대학을 다닌 저와 같은 세대는 민주주의를 열망하고 민주주의 가치가 가장 귀한 것이라 여긴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을 가장 가치있는 것으로 믿는다고 하는 우리 모임 안에서도 모임 안에서 사람들에게 높임 받기를 바라거나, 모임 안에서 자기 유익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섞여 있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님을 통하여 우리에게 주신 생명의 진리, 생명의 열매 맺는 지혜가 우리에게 주어졌지만, 이 생명의 지혜를 따라 사는 사람은 구별된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오실 때, 마굿간에서 태어나셨습니다. 멸시 받는 나사렛 사람이라 칭함받으셨고 냄새나는 죄인들과 함께 해주셨습니다. 스스로 죄인이 되셨으며 수치와 모욕 받으시며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랬을 때, 하나님께서 부활의 주로 높여주시고 만왕의 왕 주의 주로 세워주셨습니다. 십자가는 구원의 지혜, 생명의 지혜, 높아지는 지혜가 가득 담겨져 있습니다. 십자가와 부활을 배운 사람들, 예수님의 생명의 지혜를 배워서 이기심이 발동하는 자기 열망을 죽이고, 장래의 꿈을 죽이고, 인간의 정과 욕심을 죽이는 사람, 예수님과 함께 낮은 곳으로 내려가 섬김과 희생을 지속하는 사람을 하나님께서는 사랑하여 주십니다. 영광스럽게 하시고 많은 생명들을 맡겨 주시며 하나님께서 특별히 사랑하심을 드러내어 주십니다. 나 좀 봐주세요, 하지 않는데도 나 좀 알아주세요 하지 않는데도 하나님께서 은총을 주십니다. 우리센터에 그동안 한국대표 목자님들이 많이 다녀가셨습니다. 세계대표도 다녀가셨습니다. 그 분들이 스스로 오신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 살려내느라 할 일이 많고 한 영혼이 예수님께 믿음과 순종을 드리는 일이 더 중요한 일이므로 누가 알아주든 말든 이 한 가지에 집중한 것입니다. 그랬더니 더 오시려 하더군요! 방문하신 유명한 선교사님들, 그 분들은 저와 전혀 관계없었던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반면, 그분들이 함께 오신 분들과 대화하는 것을 옆에 듣다보면 ‘근심거리’가 되는 분들도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지혜를 사랑하는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함도 귀함도 그 인생 자체를 귀하게 하지 않습니다. 오직 그리스도를 사랑하고 그리스도의 진리, 그리스도께서 보여주신 생명의 지혜를 따라 사는 것이 가장 아름답고 가장 위대한 것입니다. 이런 삶을 사시기를 기도합니다.
16절을 보십시오. 그리스도의 진리를 따라서 사는 사람이 처음에는 어려움을 겪지만 언제까지나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스도를 주신 하나님께서는 장수하는 복을 주시며 부함과 귀함도 주십니다. 그리스도의 길을 따르는 사람의 실생활을 하나님께서 사랑하여 주셔서 필요한 것들을 모두 채워주십니다. 17절을 보십시오. 물질적인 풍요 뿐 아니라 마음에는 즐거움을 주시고 그 영혼에는 평강을 주십니다. 18절을 보십시오. 그리스도께서 주신 지혜는 생명나무입니다.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과 관계가 견고할 때 생명력을 지속적으로 하나님으로부터 공급받습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인생은 그 자체가 복입니다.
19,20절을 보십시오. 세상은 하나님의 지혜로 창조된 피조물입니다. 피조물의 세계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현상과 원리와 법칙은 모두 하나님의 지혜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8월부터 태풍이 일어나는데, 태풍이 주는 유익이 큽니다. 대기중의 오염을 깨끗하게 청소해줍니다. 요즘 중국경제가 다운되니 공해 미세먼지가 거의 날아오지 않습니다. 그 이전에 황사가 있었습니다. 고비사막에서 불어오는 황사가 싣고 오는 인 성분이 우리나라와 일본의 나무들에게 필수적인 물질입니다. 마찬가지로 사하라 사막의 거대한 모래 폭풍이 하늘 높이 올라가 이동하여 그것이 옮겨 주는 것들 덕분에 아마존 밀림이 존재한다는 것을 최근 과학자들이 알아냈습니다. 이 세상은 하나님의 지혜로 창조되어 하나님의 지혜로 운행하며 돌아가고 있습니다.
21절에서 26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의 지혜는 이와 같이 이 세상을 만들고 이 세상을 유지하며 우리 각 인생들에게 실제적인 생명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청년의 시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를 성경말씀으로 만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청년이 어떻게 하여야 하겠습니까? 21절을 보십시오. 지혜와 분별력을 항상 갖고 있으려 해야 합니다. 22절을 보십시오. 지혜가 함께 할 때 실제 삶은 내적, 외적인 아름다움을 갖습니다. 23절을 보십시오. 지혜는 그 삶을 안전하게 진행하게 합니다. 24절을 보십시오. 지혜가 함께 할 때, 평안한 마음과 깊은 안식을 얻습니다.
25절을 보십시오. 세상에는 두려운 소식들이 들려옵니다. 도처에 전쟁이 있고 올해 너무 더웠고 베트남, 폴란드, 태국에는 큰 홍수가 났습니다. 기상이변이 속출하지만 성경을 통하여 지혜의 말씀을 배운 우리는 두려움 대신 복음을 더 열심히 전해야 하겠다 시대를 분별합니다. 26절을 보십시오. 말세에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사명인의 삶, 지혜로운 인생을 하나님께서 지켜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보호하여 주십니다.
27절부터 35절까지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행할 지혜를 권면합니다. 27절과 28절을 보십시오. 나에게 능력이 있으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선을 베푸는 것을 아낌없이 해야 합니다. 300년간 부를 유지한 경주 최부자는 나그네를 자기 집으로 데려와 먹이고 재웠고 가뭄 때에는 주변 100리 이내에 굶는 사람이 없게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항상 최신 정보가 그 집에 수집되었고, 이웃들이 농사지을 때, 최부자집 농지에 대한 지원을 자발적으로 해주어 수확이 더 늘고 부가 더 불어났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고 친히 말씀하셨습니다.
29, 30절을 보십시오. 잘 되는 사람을 보며 시기 질투하지 말아야 합니다. 잘 나가는 사람을 시기하여 험담하거나 깎아 내리지 말아야 합니다. 더 큰 보복으로 자신에게 돌아옵니다. 나에게 해를 준 것도 없는 사람과 공연한 다툼을 벌이지 말아야 합니다. 신약성경에서 예수님께서는 피해를 준 사람에게 오히러 선으로 갚아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의 복을 받습니다.
29, 30절 말씀이 잘되는 사람을 시기하거나 다투지 말라는 말씀이었다면, 31절부터 35절까지는 악한 사람을 부러워하거나 본받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31절을 보십시오. 악인의 성공을 부러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불신자의 성공을 핑계로 그들의 삶의 방식을 절대 본받지 말아야 합니다. 32절을 보십시오. 부패함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미워하십니다. 정직한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만나주시고 교제를 허락해주십니다. 33절을 보십시오. 악인의 집을 부러워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그 집에 하나님의 심판이 반드시 임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의인의 집에는 복이 있습니다. 34절을 보십시오. 하나님 앞에서 항상 경계하여야 하는 것은 교만입니다. 겸손은 하나님께 은혜를 입는 가장 빠른 비결입니다. 35절 말씀은 지혜로운 자와 어리석은 자의 최종적인 결과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혜로운 자는 영광을 기업으로 받거니와 미련한 자의 현달은 욕이 되느니라”
3, 지혜와 명철을 얻으라(4장)
4장에서는 지혜를 어떻게 전수하고 보존해 나갈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4장 1절부터 4절까지 보십시오. 잠언 저자는 자신이 전하고자 하는 지혜가 스스로 발견해내고 자기가 개발해 낸 것이 아님을 밝힙니다. 자신도 아버지와 어머니로부터 배운 것이라 합니다. 우리는 새신자를 돕는 선교회 사명을 물려 받았습니다. 우리는 새 양이 예수님께 자신의 삶을 드리도록 제자양성하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제자양성하여 데리고 있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 각지로 파송하는 선교사명을 받았습니다. 이런 과정을 성경말씀을 의지하여 섬기도록 배웠습니다. 앞선 세대로부터 배운 것을 잘 계승하고 다음 세대로 잘 물려주는 것이 하나님 앞에서 옳은 것이며 아름다운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대가 이어지고 계승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5절에서 9절에 걸쳐 지혜를 얻으라고 다시 촉구합니다. 5절을 보십시오. 지혜와 명철을 얻을 것과 가르침을 잊지 말 것을 강력하게 권합니다. 6절을 보십시오. 지혜를 소중히 여기고 사랑할 것을 권합니다. 그렇게 하면 보호받을 것을 약속합니다. 7절을 보십시오. 지혜의 절대적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모든 것을 동원해서라도 지혜를 얻으라고 촉구합니다. 8절을 보십시오. 지혜를 존중하면 그에 따른 보상이 있음을 약속합니다. 9절을 보십시오. 지혜는 결국 우리 인생으로 하여금 왕관을 쓰게하고 면류관을 받게 합니다. 지혜가 없는 사람은 이익중심이기 때문에 지혜를 따르지 못합니다. 사람중심인 사람은 눈에 보이는 것이 사람의 인정과 칭찬이기 때문에 지혜를 택하지 못합니다. 당장 이익을 상실하더라도 지혜를 택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사람들이 어리석다 바보라 하여도 지혜를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10절부터 19절까지는 의로운 길과 악한 길을 서로 비교하고 있습니다. 10절부터 13절까지는 의로운 길을 걸으라는 권면과 약속입니다. 지혜의 가르침을 받아들이면 장수할 것입니다. 지혜의 길을 걸으면 안전하고 확실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지혜의 가르침을 굳게 지키면 이것이 생명과 직결됩니다.
14절부터 17절까지는 악한 길을 피하라는 경고입니다. 악인의 길에 발을 들여 놓지 말아야 합니다. 악의 길을 완전히 멀리 하여야 합니다. 악인들은 본성이 깊이 악에 물들어 있습니다. 그들은 불의와 폭력으로 원하는 것을 얻고자 합니다. 악인들은 그렇게 해서 얻은 것을 가지고 살아가려 합니다.
18,19절을 보십시오. 의인의 길과 악인의 길을 대조하고 있습니다. 의인의 삶은 점점 더 밝아지고 성숙해집니다. 반면, 악인의 삶은 불확실하고 위험합니다.
20절부터 27절은 마음과 행동을 지켜나갈 것을 권면하는 말씀입니다. 20~22절을 보십시오. 지혜의 가르침을 항상 기억하여야 합니다. 지혜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고 간직하여야 합니다. 지혜의 가르침을 잘 받고 기억하고 마음에 새겨 간직할 때 전인적인 생명과 육체의 건강을 가져다 줍니다.
23절을 보십시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마음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마음에는 오직 예수님이 자리하셔야 합니다. 예수님의 선물보다도 예수님을 마음에 두어야 합니다. 예수님 때문에 모인 사람들 보다도 예수님께 마음을 두어야 합니다. 예수님에 관한 것, 예수님과 관련된 것보다도 예수님 자체에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예배, 수양회와 같은 행사보다도 예수님께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통하여 얻는 직장, 예수님 통해서 받은 여러 가지 좋은 것보다 예수님께 마음을 두어야 합니다. 예수님으로부터 생명을 받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생명의 주님이십니다.
24절부터 27절까지 보십시오. 거짓과 왜곡된 말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올바른 방향을 주시하고 예수님을 향한 방향에 집중해 나가야 합니다. 삶의 방향, 생활의 실제적인 발걸음이 신중하게 계획되어야 하며 예수님을 향해 나아가는 삶의 방향이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네 발을 악에서 떠나게 하라” 실제적인 삶이 중요합니다. 지혜의 가르침을 마음에 받고 간직하였으면 입에서 나오는 말이 올바른 말이어야 하고 살아나가는 실제생활에 예수님의 지혜가 담겨져 실천되어야 합니다.
말과 행동이 어긋나는 것은 그 마음에 품은 것이 잘못되었기에 나오는 현상입니다. 마음에 말씀을 품고 있는데도 말과 행동이 문제가 있는 것은 지혜로 연단받지 않고 지혜로 살아가는 연습이 되어 있지 않은 것입니다. 지혜는 배우기만 하고 어디에 넣어두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실천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행한대로 심판하십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가 지혜를 추구하라고 가르쳐주었습니다. 오늘 말씀은 지혜가 가장 가치 있는 것이라고 가르쳐 주었습니다. 오늘 말씀은 지혜에 대해서 우리가 잘 들어야 하고 들은 것을 마음에 잘 간직하여야 하고 듣고 간직한 것을 그대로 말과 행동으로 실천하여 나타내야 함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추구하는 것, 생각하고 속에 품는 것, 말하고 행동하는 것 전인격적인 모든 면에 지혜가 담겨야 하고 지혜가 적용되어야 함을 권하여 주었습니다.
저는 함께 예수님과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배웠는데도 불구하고 항상 당장의 이익을 놓치지 않는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사람들에게 높아지는 것, 사람들 가운데 인정받는 것을 갈망하는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십자가를 지고 죽으신 예수님께서 다시 부활하셨고 십자가의 부끄러움을 참으신 예수님께서 영광을 얻으셨는데, 왜 한치도 손해를 보지 않으려 할까? 왜 사람들에게 모욕당하는 것을 참으려 하지 않을까 생각들었습니다.
주의 은혜아래 많은 손해를 보았습니다. 사람들로부터 많은 모욕을 당하였습니다. 이 모든 것을 십자가와 부활을 믿으며 참고 참을 수 있었습니다. 참을 수 있는 힘을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로부터 공급받았습니다. 말씀대로 예수님께서 보이신 대로 은총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청년의 시기에 불안과 두려움에 떨지 말고 회의와 불신에 빠지지 말고 십자가와 부활의 지혜를 잘 듣고 실천하되 우리의 모든 장래와 가정에 적용해 나가기를 기도합니다. 지혜의 열매를 거두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아산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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