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에 저항하는 정치 수사라고 몰아치며,
“가만히 두지 않겠다”(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대통령 뜻을 안다”(추미애 법무장관 후보자)며 벼르고 있다.
----이해찬과 추미애----
촛불 정부의 동반자라던 그는
구교주인(狗咬主人, 주인을 물어뜯는 개)이라는 비난을 듣는 신세로 추락했다.
누구 덕에 검찰총장이 됐는데 감읍과 결초보은도 모자랄 판에
인간적 의리를 져버렸다며 살기가 등등하다.
윤석열의 지인이 전해준 그의 심경이다.
“보기 드물게 기본이 안 된 작자들이 있다.
검사가 그런 나쁜 놈 잡는데, 그게 무슨 정치냐.” 출구 전략을 물었더니
“검찰총장으로 얼마나 버티느냐가 아니라 어떤 수사를 했느냐가 검사에겐 중요하다.
법대로 밖에 못한다. 국민만 보고 간다”는 답이 돌아왔다고 한다.
“정치적으로 편향된 검사는 부패한 것”이라는 윤석열의 소신은
좌·우, 진보·보수 따지지 않고 죄가 있으면 잡겠다는 뜻이다.
----문재인 대통령----
집권 전 문재인 대통령은 검찰을 주구(走狗), 즉 반대파를 물어뜯는 사냥개라며 경멸했다.
“정치권력과 검찰의 결탁은 노골화됐고 정치 검찰은 정권의 주구가 돼버렸다”고 했다.
권검(權檢) 유착도 비판했다.
“검찰은 부정부패 사건을 정치권력의 의도에 따라 왜곡하며 검찰 기득권을 지켜냈다.”
(『검찰을 생각한다』) 그래서 “정치 검찰로부터 벗어나는 게 검찰 개혁의 핵심”이라고 봤다.
(『문재인의 운명』) 그런 문 대통령은 “우리 총장” 윤석열을 믿고
“살아 있는 권력의 비리도 엄정하게 수사하라”며 여유와 호기를 과시했다.
----임명장을 받는 윤석열 총장----
미련한 건가,
우직한 건가.
윤석열은 문 대통령의 말씀을 충실히 받들고 있다.
미련하게도, 나쁜 권력에 맹목적으로 충성하는 사냥개에서 벗어나
정치적 중립성을 되찾으라는 립서비스를 곧이곧대로 실행에 옮기고 있다.
윤석열이 없었다면, 우리는 싸가지 없는 진보의 정의와 공정 타령에 아직도 속고 있을 것이다.
‘대통령 인사권 무력화’ ‘총칼 없는 쿠데타’라는 압박을 딛고
진보의 위선과 그 얼굴의 두꺼움을 벗겨준 덕분이다.
유재수 사건과 울산시장 사건에 비하면
조국 일가 수사 때 치른 희대의 분열 전쟁은 작은 난리일 수 있다.
‘문재인의 분신’ 조국, ‘재인이 형’이라고 부른다는 유재수,
‘대통령의 30년 지기 동지’ 송철호 울산시장, 문재인 정부의 첫 민정비서관 백원우 등
친문 핵심 실세들이 얽히고설킨 사건에선 심한 냄새가 풍긴다.
----박형철과 백원우와 조국----
권력에 취해 정치적 이권을 둘러싸고 끼리끼리 밀어주고 당기는
불온한 권력의 사유화가 드러나면 그 파장은 심각하다.
정권이 휘청댈 수 있다. 문 대통령이 우려했던
‘정치권력의 의도에 따라 사건을 왜곡’하려는 유혹을 느낄만 하다.
진보정치학자 최장집 명예교수의 얘기처럼 “진보의 도덕적 파탄”이 어른거린다.
----최장집 교수----
여기서도 집권 세력의 체질화된 내로남불은 작동한다.
울산사건의 청와대 개입은 ‘고래 고기’ 때문이며,
유재수 봐주기는 합법적 감찰 중단이고,
정치 검찰이 쓸데없이 의혹을 부풀리고,
합리적 의심을 제기하는 언론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둘러댄다.
조국·유재수·송철호 의혹이 박근혜 정부에서 벌어졌어도 이랬을까.
우직하게도, 윤석열은 권력의 눈치를 보지 않고 아직은 거침이 없다.
----조국과 유재수----
권력형 비리와 부패를 처삼촌 뫼에 벌초하듯 건성으로 수사했다간
재수사든 특검이든 훗날 자신이 쇠창살에 갇힌다는 점을 그는 꿰뚫고 있다.
집권 세력은 그들만을 위한 검찰 개혁에 명운을 걸고 있다.
윤석열을 치고, 검찰을 애완견으로 길들이고,
정권의 치부를 막아주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만드는 게 개혁이란 이름의 그림이다.
----공수처----
문 대통령이 임명하는 공수처장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등
우호세력이 접수할 공수처는 또 다른 권력의 시녀가 될지 모른다.
윤석열은 수사권을 빼앗겨 종이호랑이에 불과하고 유재수·울산시장 사건은 물론이고
앞으로 권력형 부패 사건은 모조리 공수처의 입맛대로 처리될지 모른다.
공수처가 진영논리와 선악 이분법에 따라 자의적 통치도구로 변질된다면
문 대통령이 그토록 경멸했던 정권의 사냥개가 되지 말란 법이 어디 있겠나.
과거 검찰의 행태가 밉고 무소불위 검찰의 권한 분산과 견제에 동의하지만, 지금은 때 아니다.
적어도 악취가 진동하는 유재수·울산시장 사건 수사가 떳떳하게 마무리되고
정권의 도덕적 정당성을 인정받은 뒤 공수처를 만들어도 늦지 않다.
----위험한 권력버스에 승차----
윤석열은 칼끝이 권력 핵심에 접근할수록 목숨이 위태롭다는 걸 안다.
박근혜 정부에 쓴맛을 봤기에 찍히면 어떻게 되는지도 직감한다.
윤석열 라인에 대한 졸렬한 고사작전은 점점 다가온다.
권력의 질주와 타락을 막아선 윤석열을 응원한다. 나쁜 놈 잡는 게 뭔 죄인가.
^&^西山日落에 갈 길은 멀다.^&^
기세등등하던 촛불혁명 정부,
문재인도 드디어 뒤뚱뒤뚱 오리걸음으로 허둥대고 있다.
유사 이래 최악의 거짓선동과 위선연극은 바닥나고
국제미아가 되어 고립무원 상태에다,
믿었던 칼잡이 윤석렬에게 마저 목졸림을 당해 숨통이 막힐 지경이다.
희대의 간신들 조국과 이해찬, 엉터리 경제전문가 장하성, 김현철,
김수현 다 속아넘어가 곳간은 텅텅비고 현대판 땃벌떼, 백골단인 어용관제
단체 조국수호대도 시나브로 사라져 간다.
광화문과 청와대 앞에는 문재인 탄핵과 하야를 주야로 노호하는 애국단체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기껏 대변인이라고 내세운 자는 부동산 투기로 떼돈을 벌고 출마한다고 설치고,
다음 타자로 미모의 3류 아나운서 출신은 과거 KBS에서 보조진행도 못해본 얼치기로
‘뉴스진행은 꿈도 꾸지마라.’며 호통받던 경력이 전부인 고민정을 대변인으로 출세시킨건 좋으나,
그녀의 횡설수설 기자회견으로 망신살이 그대로 문통에게 쏟아진다.
카드깡 전문가 노영민과
폭력전과 5범 강기정을 참모랍시고
거느리고 야당에게는 폭언과 협박을 거듭한다.
강기정은 몇 년전 주먹을 함부로 날리다가
예비역 대령 김성회 의원에게 라이트 스트레이트로 정통으로 얻어터지고는
옆에 있던 애꿎은 국회경위에게 주먹질을 한 양아치다.
또 박근혜 대통령을 경호하는 경찰을 박치기로 들이받아
피투성이가 되면서 피해를 당한 경찰에게 멱살을 잡혔다가 간신히 풀려나기도 하였다.
그리고는 한다는 말이
‘마치 차지철이 한테 당한 것 같다.’며 제 만행을 호도했다.
차지철이 경호실장으로 소통령이니 2인자니 행세를 했지만,
그는 정치학박사 출신으로 만학을 했고 매우 청렴했다는 평이다.
오죽 서슬퍼런 전두환 치하에도
김재규, 차지철이 부정축재했다는 말은 없었다.
4.19때 정치깡패로 처형된 영화제작자
임화수와 경무대 경무관 곽영주, 차지철은
모두 경기도 이천 출신으로 소문난 효자였다.
차지철은 퇴근 후 꼭 노모의 방에 들러
‘더운 진지 드셨느냐?’며 지극정성으로 모셨다는 것이다.
임화수와 차지철은 모두 찢어지게 가난한 집에 태어나서
생모가 개가하고 성씨마저 의부가문에 속한 비운의 인생이었다.
차지철은 초혼에 실패하고 재혼한 슬하에
세명의 딸이 있었으나, 10.26 이후 미망인은 세 딸을 데리고 외국으로 이민해 버렸고,
버려진 노모는 시영아파트 13평짜리에 기거하다가 쓸쓸하게 이생을 마감했을 것이다.
누구처럼 효자라고 소문내면서 90넘은 노모를 고독사하게 버려두지는 않았다.
효자동 1번지에 산다고 다 효자인가?
청와대에서 호의호식하면서 그 며느리는 외국에서 양로원을 찾아다니며 사진을 찍었다.
정작 자신들의 뿌리인 기동조차 부자유스러운 노모가 허름한 다세대 주택에 살다가 싸구려
병원 6인실에서 임종을 한다는 게 상상이나 할 수 있겠나?
이제 마지막 구원투수로 추미애를 등장시킨다.
추다르크라고 하지만 추모 즉 주모를 연상시킬만큼 저질막말의 대가였다.
한양대 시절 동급생인 남편은 관상이 좋다며 열심히 구애해 가정을 이루었다고 한다.
과연 관상은 좋은 게 맞다.
5선 관록의 여당대표까지 했으니 말이다.
그녀는 한명숙 전총리가 뇌물혐의로 대법원에서 실형을 받고 나오자,
‘이거야 말로 사법개혁이 필요하다.’고 막말을 했다.
그녀의 검찰개혁, 사법개혁의 좌표가
어디 있는지 증명하는 것이다.
또 김대중 시절 보수언론을 탄압할 때, 동아, 조선일보 기자 등을 향해
‘이 사주같은 놈들아!’하며 하수구보다 더러운 말들을 쏟아부었다.
심지어 ‘개좇같은 조선일보’라고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창녀보다 저질스러운 개소리를 지껄인 장본인이다.
노무현이 집권하자 나름 열심히 공을 세웠다고 자임하던 터에
저보다 젊고 매력적인 강금실을 법무장관에 임명하자 토라져서
노무현 탄핵에 앞장서다가 나중에는 3보1배라는 쇼를 벌이기도 하였다.
그녀는 누구보다도 김대중의 사랑과 후광을 입었다.
어려울 때마다 동교동을 찾아가서 김대중과의 관계를 과시했다.
동교동 가신의 인간말자 설훈이 세월호 사건때 내뱉은 말,
‘대통령이 연애했다는(정윤회와) 헛소문을 믿지는 않는다.’며
간교한 유언비어를 퍼뜨려 박근혜 대통령을 시궁창으로 몰아넣었다.
이 말을 추미애와 김대중의 관계에 인용한다면, 이 자들은 방방 뛰고 난리가 날 것이다.
그러나 추미애는 박지원과 김대중을 따르는 무리들에게 공개적으로 ‘
김대중 대통령과의 사랑싸움을 해보자.’며 자신에게의 총애를 노골적으로 드러내었다.
그리고 당 대표를 끝낼 때 쯤 자신을 ‘선거의 여왕’이라고 박근혜에 비교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박근혜는 공주과로서 말과 행동이 우아하였다.
추의 말과 행동은 대폿집 주모를 연상시킨다.
그러면서도 딸의 결혼식은 과거 호화요정으로 소문난 삼청각에서
요란하게 거행하고 정관계 거물들로 하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고 한다.
대구의 세탁소 집 딸로 태어나 호남의 며느리로 개천에서 용이 된 추미애,
TK 입장에서 보면 환향녀, 즉 화냥년이다.
오히려 배정자가 맞을지 모른다.
이등박문의 양녀 배정자, 양녀인지 첩인지 모를 친일파였다.
김대중의 추정자가 아니길 바란다.
오세훈이 마구 들이대자 짐짓 물러나서
장관이나 하다가, 서울시장이나 대통령을 꿈꾸다가는 큰코 다칠 것이다.
제 분수를 알아야 한다.
자유한국당은 청문회에서 사활을 걸고 막아야 한다.
아침 해가 서서히 떠오른다.
그러면 달빛은 흔적없이 사라져 간다.
역사는 끝없이 반복한다.
이글이 역사로서 글로써 많은 사람들의
귀에 쏙쏙 들리기를 바라면서 ~
진실을 올바르게 알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