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은 흔히 말하길 소주에서 태어나 항주에서 살다 정주에 묻히기를 원한다는데 그만큼 항주는 예로부터 살기좋은 지상의 낙원으로 여겨져 춘추시대 월나라의 수도였고 후대에는 남송의 도읍이었던 지역이다.
항주는 유구한 역사를 지닌 절강성의 성도(城都)로, 7대 고도의 하나로서 중국이 자랑하는 관광지 중의 하나로 자원이 풍부하고 경치가 수려하다
항주는 아열대 기후에 속하여 사계절이 분명하다. 6개의 구와 2개의 현으로 나뉘며, 총면적은 16㎢이고, 인구는 608만 명에 이른다.
2,100년 전의 항주는 중국의 여섯 개의 역사적인 수도 중 한 곳이었다. 9세기부터 237여년 동안 14명의 황제가 항주를 수도로.....
위의 사진들은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항주의 모습이다
13세기 무렵 이탈리아의 유명한 여행가 마르코폴로는 항주에 들렸다가 도시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항주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고 칭송했다고 전해진다.
육화탑앞 전단강을 가로 지르는 다리는 2층 다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1층은 열차가 다니는 철교로 이용되고 있다
육화탑 앞에 흐르는 전단강은 절강성 제일의 강으로 손꼽히는데, 해마다 음력 8월 18일 (양력으로 대개 9월 23일경) 전후가 되면 일어난다는 바닷물의 대역류 현상은 남미의 아마존강 대역류와 비교 된단다.
육화탑은 970년에 오월왕 전홍숙이 전당강의 범람을 막기 위해서 세운 것이라고 한다. 밖에서 보면 13층인데 실제는 7층에 높이가 59.89m이다
가파른 계단을 조심스레 올라가면 전단강을 발 아래로 볼 수 있다
송성 가무쑈는 중국돈 오천만원 (한국돈 약 65억원)을 들여 8년전에 제작한 것이며 서커스예술과 현대과학기술의 강렬한 조명기술 등등을 병합한 종합 대형가무극으로 프랑스 파리의 홍마방과 미국 라스베가스의 쇼와 견줄만하다고 한다.
송나라 옛성터. 그 먼 옛날의 희노애락 흔적이 남아있는 송나라 고성 . 이곳 항주는 기원전 춘추시대에는 월나라의 성지로 알려져 있지만 이곳 항주 사람들은 송나라 시절,특히 남송때의 악비장군이 있었던그 시절을 그리워한다.
이곳 옛성터도 송성(宋城) 이라 부르면서 그곳에 여러가지 민속촌을 만들어 멋있는 관광상품으로 개발했다고 한다
성벽뒤로 어스럼한 곳을 지나면 점치는 절 비슷한 곳도 있고 성터 중간의 벽문쪽으로 들어가면 홍등가 비슷한 술집도 있다.
소가 끄는 우차를 타고 송나라 옛성터를 관람해 보는 것도 흥미롭다
말을 탄 관광객 그리고 우차를 탄 사람들.......각자의 추억을 만들고 있다
웅장하고 화려한 송나라의 성터를 송성 가무쑈 관림전에 둘러 보았다
송나라의 성을 재현 과거 왕조시대의 전쟁과 사랑 등을 역사극으로 꾸민 종합예술무대를 마련 宋城歌舞쇼라 하여 관광객들을 모으고 있는데 수천명의 관객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무대는 대포를 쏘고 폭포가 흐르는 등 화려하고 방대 하였다.
제1장 : "아름다운 서자호" "아름다운 신화건설" 로....
제2장 : 송나라 시대의 황궁에서의 생일연회를 기념하는 행사로....
제3장 : 금과철마(전쟁) 이라는 제목으로 금나라와의 전쟁과 그 비극의 전쟁영웅 악비장군을 묘사한다.
제4장 : 마지막 종장으로 세계는 여기서 모인다. 라는 제목을 붙였으며 대외적인 관광홍보용 인것 같다.
제4장 : 마지막 종장으로 세계는 여기서 모인다. 라는 제목을 붙였으며 대외적인 관광홍보용 인것 같다.
정통 중국의 가무도 아니면서 아주 현대식도 아니면서 적당히 짬뽕된.아크로바트도 보여주는 송성가무쑈...........한국의 민속춤은 매주 목요일 선 보인다.
서호는 항주 서쪽에 자리잡고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유명한 미인 서시를 기념하는 의미로 '서자호(西子湖)'라고 불린다고도 한다. 이는 송나라때의 시안 소동파가 서호를 월나라의 미인 서시에 비유한 데서 나온 이름이다. 서호는 삼면이 산으로 둘러 쌓여 있으며, 호수에는 소영주, 호심정, 완공돈 등 3개의 섬이 떠있다. 총 면적은 60.8㎢이며, 그 중 수역의 면적은 5.66㎢이고, 깊은곳은 2.8m 정도가 된다고 한다.
雷峰山(뇌봉산) 꼭대기에 있던 雷峰塔(뇌봉탑)
서호안에 섬이 있고, 또 그 섬속에 호수가 있는데 달밤에 배를 타고 술잔을 기울이면서 보면 특히 아름답다고 한다.
서호는 안개가 끼었을 때나, 달 밝은 밤 또는 일출 때 가장 아름다운 자태를 보여준다고 한다. 형형색색의 유람선들이 끈임없이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소동파가 서호를 정비한 것은 그가 항주의 지주(知州)로 재임하던 시기에 전단강의 범람과 가믐이 번갈아 농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물길을 고치고 호수바닥을 준설하여 제방을 쌓았던 것인데 후세의 사람들이 그 아름다움을 노래 할 만큼 예술적인 식견도 탁월하였던 모양이다.
영은사는 중국 강남지역의 오래된 고찰 중의 하나로서, 서호 서북쪽의 비래봉 근처에 위치해 있어, 서호에서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 영은사가 처음 건설되기 시작한 것은 東晋(서기 326년)시대로 1천6백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큰 사찰이라고 한다.
영은사내에는 조그마한 계곡이 있어서 특히 비가오면 사원전체가 안개에 쌓여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계곡옆의 바위에는 조그마한 불상들이 촘촘히 새겨져 있어서 산책을 하며 꼼꼼히 불상의 모습을 살펴보는 것도 재미있다.
최근에도 불공을 드리기 위해 몰려든 중국인들로 늘 붐비는데 향을 무더기로 피우는 습관이 있어 향 내음이 진동을 한다. 또한 오, 송, 원에 이르는 석각조상 330여개가 새겨져 있는데, 그중 가장 주목을 끄는 것은 송대의 것인 미륵좌상으로 얼굴이 개성적이고 독특하다. 그러나 촬영금지로 소개를 못함이 아쉽다.
용정차의 재배사는 12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용정차는 항주 서호풍경구의 용정촌에서 납니다. 용정촌이 위치한 사봉산은 산봉이 기복을 이루고 수풀이 울창하며 구름 안개가 자욱하고 기후가 따뜻하며 강우량이 풍부한, 독특한 생태 환경이 세계 명차 용정차를 만들어 낸것 이라고 한다.
차를 만드는 방법에는 10대 방법과 3가지 절차가 있고 이밖에도 찻잎를 보아야 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아침에 딴 찻잎과 저녁에 딴 찻잎, 오전에 딴 찻잎과 오후에 딴 찻잎, 비오는 날 딴 찻잎과 맑은 날에 딴 찻잎의 가공법 서로 다르기 때문이라 한다. 위 사진은 용정차 재배지
소개에 의하면 500그람의 용정차를 만드는데 4시간이 소모 된다고 한다. 숙련된 차제 조공은 하루에 차 1킬로그람을 만들어 낸다. 위 사진은 용정차 잎을 건조 시키고 있는 모습이다.
황산시의 모습으로 아파트의 모양이 우리와는 다른 모습이다. 아파트는 내부마감(수도꼭지등..)은 하지 않고 외관만 완성후 분양한다고 한다
이 마을은 대대로 포씨(鮑氏)가 모여 사는데 이들은 안휘성상인(신안상인)으로서, 18세기에 이르러 이 가문 출신의 포지도가 소금상으로 거금을 벌여들인 뒤 이 재산을 바탕으로 장강과 회하의 제방을 축조하고 건륭제가 강남을 여행할 때 그 비용을 전부 부담하여 그 업적으로 우리 나라의 열녀비 처럼 국가로 부터 하사 받아 마을을 수호하는 패루를 건립한 것이라 한다.
포씨 일가의 사당으로 포씨 일가의 대표적인 인물을 모신 곳으로 사당 내부에는 주희가 쓴 친필 글씨(節,濂,孝忠)가 있다.
이 마을에는 포씨 가문의 영예를 보여주는 7개의 패방과 몇 백년 역사를 갖고있는 사당(祠堂)과 민가가 있다.
명나라때 3개.. 청나라때 4개.. 도합 일곱개가 지어 졌다는 패방의 무리(群)들..
당월패방군(棠越牌坊群) 이라는 곳은..포(鮑)씨 가문의 명예와 영화를 보여주는 7개의 패방(공로문 같은 개념일 듯)과 사당, 그리고 민가 등이 모여 있는 곳 이다
당월패방군 답사... 그 패방들을 둘러 보고 나가면서...
비취계곡은 황산의 동쪽에 위치하는 풍경구로 "정인곡"이라 불리기도한다. 연단봉과 시신봉이 계곡의 발원지이며 계곡의 길이는 6000미터 정도이다
계곡에는 크고 작은 채지(彩池:색채가 아름다운 연못)가 수백개 있는데 그중 40여개는 면적이 100평방미터를 초과하고, 가장 큰 채지의 면적은 1000평방미터에 달한다. 비취계곡 채지군은 크기도 모두 다르지만 모양 역시 매우 다양하다. 이 아름다운 채지들의 맑고 투명함, 옥빛과 같은 우아한 푸르름 그리고 연못 아래에 깔려있는 암석들의 오색 빛깔이 화려 하게 빛나면서 연못의 깊고 얕음의 차이에 따라 색채 역시 변화하는 모습은 매우 환상적인 광경이다
유명한 채지로는 용봉지와 화경지, 녹주지, 옥환지, 천지등이 비취색을 이루고 있으며, 그 중 화경지는 영화 <와호장룡>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울울창창한 수풀림과 부드럽게 흔들리는 대나무 가지는 청량한 기분을 저절로 느끼게 한다.
영화"와호장룡"에서 주윤발이가 펄펄 날아 다니던 그 계곡입니다. 비취계곡 구경하세요
떨어지는 물보라 옆에도 비취색의 물빛이...........아름답네요
이름 모를 다리.. 계곡의 운치와는 다소 거리가 먼 것 같다
계곡을 흐르는 물빛이 꼭 비취색이 난다하여 이름 붙여 졌다고 한다.
비취계곡을 오르지 못하면 황산을 포기하라던 가이드의 말을 뒤로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