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반 나주반-조선시대나주반-전통목기 고미술품-명품나주소반-골동품판매목록
유명한 나주소반입니다.....
나주반은 해주소반과 함께 --- 아주 오래전 부터 유명세를 떨친 목기입니다......곡창지대인 나주는 옛부터... 풍족한 삶을 살아 온 탓에.... 멋을 부리는 것을 좋아 하였으며....주변에 좋은 목재들이 많이 생산되어......
멋진 목기 공예품이 발달하였습니다....
아주 오래전 나주에서 만들어진 상태좋은 나주소반입니다... 나주반은 옛부터 귀한 상으로 인정받아 옛날에도 아주 귀하게 대접받던 상입니다...
돈많은 부자집에서 많이 사용하던 귀한 소반입니다....
오늘날은 오래된 나주반이 별로 남아 있지 않아 그만큼 더욱 귀합니다...................................
요즘 새로 만들어 지는 신품 나주반 나주소반은 백만원을 줘야 할 정도로 귀하고 값비싸게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만들기도 어렵고 섬세한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목기는 큰 것보다 작은 것이 더욱 만들기가 어렵고 가치가 높습니다.....
오래전에 만들어진 나주반 나주소반 택비 포함 25만원에 드립니다..... 귀한 나주반이며 보기 드물면서도 상태가 좋은 나주반입니다............................
오랜 세월감으로 새것 같지는 않치만 ,,, 오랜 세월의 땟물과 풍열이 그 멋을 더해 주는 나주반입니다....보면 볼수로 예술적 미를 보여 주는 나주반입니다....
문의 공일공 삼삼육사 삼팔삼육
나주반
전라남도 나주 지역에서 만든 소반을 나주반이라고 하는데 잡다한 장식이나 화려한 조각이 없으며 나뭇결이 그대로 들여다 보이는 투명한 생옻칠을 사용한다. 또한 부재의 결구가 치밀하고 짜임새가 역학적으로 결구되어 튼튼하고 실용적이기 때문에 오래된 소반이지만 지금까지도 그 형태가 어그러지지 않고 무게를 지탱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나주는 예부터 국제 무역항으로 이용되었던 영암, 영산포와 연결된 서남해안 평야지역이며 일찍이 문물이 발달하였던 곳이다. 삼국시대에는 불미지국, 백제 때는 발라 또는 통의로 불렸으며, 통일신라시대부터 나주라고 불리게 되었다. 고려 태조 왕건이 나주에 내려와 해상권을 장악하며 고려 건국의 기틀을 마련한 곳으로 5군과 11현을 총괄하는 나주목이 있었던 지역이다. 조선시대에 들어와 나주는 지형이 한양과 유사하다고 하여 '소경'이라 했고, 토질이 비옥하고 호남지방 각종 문물이 모여드는 한반도 서남부 문화의 중심지였으므로 서남해안의 조공품인 황칠이 나주를 통하여 공급되었다. 또한 조선왕조의 본관인 전주와 인접한 지역으로 왕가 또는 집권계층인 사대부 계층과 교류가 많아 목공품이 유명하였다.
나주에서 생산된 나주반의 종류로는 호족반과 죽절반이 많은데, 왕이 사용한 원반은 나주에서 만들어진 것이었다. 보편화한 나주반은 반상인 4각반으로 통영반과 함께 우리나라 소반의 기본형을 이루었다.
나주반은 조선 말기에 정형화 하였으며 상판은 장방형으로 두 개의 은행나무 판을 맞대어 네 귀를 귀접이하여 모를 잘라 낸 형태이다. 변죽(상 가장자리)은 따로 홈을 파낸 각재를 써서 판의 주변에 물리고 꽉 껴서 판이 틀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있다. 변죽의 짜임이 판을 물고 있는 형태의 반을 모두 나주반이라 부르기도 하며, 변죽의 구조 때문에 다른 지방 소반의 변죽보다 두께가 한 치정도 두툼하다.
나주반의 운각은 온초, 반초의 선을 넣어 뽑은 좁은 판으로 대어 원통형 다리에 물려두었으며, 운각 표면에는 당초와 같은 간략하면서 운치 있는 단순한 장식을 하기도 하였으나 번잡한 장식은 천시하였다. 다리의 형태는 죽절형으로 밖으로 약간 뻗치도록 안오금을 주고 있어서 전체 형태는 경쾌하고 시원한 느낌을 준다. 마치 동물들이 균형을 잡기위해 뒷다리를 벌리고 서 있는 모습과 흡사하다. 다리 사이에는 나주반 특유의 철형 가락지가 견고하게 사방에 물려져 있어 힘을 받을 수 있게 되어있고, 다리의 끝 부분에는 족대를 만들어 구조적 기능성을 높여 안정감을 주었다.
나주반은 행자목과 춘양목이 가장 좋은 재료로 사용되었으며, 나무무늬를 살리기 위해 느티나무를 사용하기도 하였다. 기타 각 부의 용재는 잘 휘어지면서 견고한 육송을 썼으며, 모양은 타지방에 비하여 좀 작은 규모이다. 모든 부재를 접할 때에는 언제나 양쪽을 절반씩 아구(홈)를 트고 꽉 들어맞게 한다. 못은 쇠못 대신 대못을 쓰고 풀은 아교를 서너 번씩 문질러 바른 뒤 순한 화로불에 건조시켜 붙이되 굳을 때까지 메끈으로 동여매어 고정해 두어야 한다.
나주반은 결구의 짜 맞힘으로서 구성하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부분에 노력이 많이 들며 제작도구도 톱이나 대패보다 칼을 많이 사용하여 잔손질이 많다. 칠은 칠장을 따로 둘 만큼 공들여 칠하며 훈훈하고 습기 찬 움속에서 며칠씩 말려가며 칠하고 닦기를 너댓 번 거듭하며 가을에 채취한 좋은 칠을 쓴다. 견고하고 튼튼한 짜임과 투명하고 붉게 피어오른 부드러운 광택의 칠을 한 나주반은 생옻칠 목기를 나주산이라 말할 정도로 널리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