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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기립둥이 비평 트윈스 참혹사에서 빚어진 또하나의 폐해 "유망주 기용 흑백논리"
안홍준 추천 0 조회 185 09.08.11 13:29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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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8.11 14:41

    첫댓글 매우 공감하는 글입니다. 턴 방식의 게임인 야구란 종목에서 기회를 어떻게 분배하는가의 문제는 정말 중요한 문제입니다. 아무리 퇴조기의 유지현이라 했어도 황혼기는 아니었다면 일정 기회를 놓고 박경수와 경쟁을 시켰어야 했는데 그정도의 엔트리 공간도 없을만큼 당시 엘지가 강했는지도 의심이구요. 출장기회를 적절히 배분하여 경쟁관계를 만들어줫다면 유지현은 전성기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마지막 불꽃을 태워 명예회복과 팀전력 상승을 이끌었을테고 박경수는 지금같은 적당 적당히 뜬금포 치고 수비 제법 하는 2루수에 머물진 않았을테죠.

  • 09.08.11 15:38

    매우 공감하는 글입니다만, 한 가지 테클. 저는 청룡시절에도 김재박 안 좋아했습니다. 뭐 뒷담화까는 것 같아서 뭐하기는 한데, 때는 바야흐로 1986년 올스타전이 벌어지던 잠실구장의 경기 종료 후 주차장에서 자신의 싸인을 받으려고 어린 아이를 안고 있던 어느 아저씨. 김재박에게 싸인을 부탁했으나 마누라가 뭐라고 하자 쌩까고 잽싸게 운전해서 내빼던 모습, 그리고 그 장면을 보고 아저씨의 품에 안겨 야구공을 손에 쥔 채 울던 아이의 모습. 그 때 부터 저는 그 냥반 안티였습니다. 좋은 글에 딴지 걸어서 죄송~~^^

  • 09.08.11 17:02

    혹시 그때 울던 아이가 강호님은 아니시죠^^

  • 작성자 09.08.11 15:52

    강호님... 저 사진 아마 86 올스타 이전일겁니다 ㅋㅋㅋㅋㅋ

  • 09.08.11 17:12

    합리적인 기회 배분을 통한 전력의 극대화와 자연스런 세대교체..경쟁이 그바탕이 되어야 겠죠. 그 경쟁 또한 공평해야 하는데 엘지는 입단때부터 주전감은 주전감 백업감은 평생 백업감이라는 계급의 꼬리표가 붙어있다는게 가장 큰 문제라고 봅니다. 백업은 주전의 경쟁자이지 신분 자체가 백업이어선 안되죠. 2군은 소위 백업의 경쟁자여야 하구요. 근데 박용근 보면 이젠 백업+대주자의 포스가 철철 넘칩니다. 임도현 같이 발빠르고 어깨 좋은 선수는 이젠 그냥 본적지가 구리 같구요. 성골 한명 지정해서 포지션 독점케 하고 기회 몰빵해주고 향후 10년간 철밥통 채워주고 그 선수 못하면 얘보다 잘하는 선수가 누가 또 있냐는 개소리나

  • 09.08.11 17:02

    해대고... 이런 악순환 고리 끊지 못하면 신고선수 신화 같은건 언감생심이고 엘지 미래 자체가 없다고 봅니다.

  • 09.09.02 11:04

    와우~ 정말 좋은 글, 공감 백배 글, 뒤 늦게 나마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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