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향기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남산동 1008-30 T. 054-748-8889
경주 통일전을 지나 서출지 바로 옆 (길가에서 보임)
분위기
가벼운 점심식사
방문일
2007,4,10
주요메뉴
나물비빔쌈밥정식 (\7,000) 파전 (\ 8,000) 보리밥에 나물을 비벼서 쌈채소나 양배추 삶은것과 그리고 쌈다시마에 쌈싸 먹어요.. 쌈외에도 반찬으로 샐러드, 우엉조림, 해파리냉채, 고추무침, 삶은양배추, 쌈다시마 등등 푸짐하게 나와요..이 반찬을 계절마다 다르게 정성껏 나옵니다. 더 달라고 하면 얼마든지 더 써비스 해주십디다. 각종 나물들을 고루고루 다 넣고 된장 몇 수저 떠 넣고 슥슥 비벼서 곁들여 나온 생쌈재료들로 쌈을 싸서 먹으면 바로 여가 천국인가 하노라 (여가 = 여기가) 마지막 사진을 보면 손님이 너무 많아 차들이 모두 길가에 주차되어 있어요 .^^* 혹~`가시는 분들은 예약필수요`~
나의 평가
다녀와서..
신라천년의 미소가 곳곳마다 빙그레 웃어주는듯한 '화려한 신라 문화의 보고인 경주는 정작 그를 대표할 만한 먹거리가 없다. 고작해야 황남빵, 찰보리빵, 그리고 쌈밥과 순두부촌이다.
유일하게 부담없이 먹거리도 즐기고 주변 경관도 좋아 자주 찾는 식당이 바로 이 풀향기 이다. 칠불암 산행코스도 좋고 연꽃과 배롱나무가 간질대는 서출지 밴치에 앉아 마시는 그 커피맛은 얼마나 좋은지..
깔끔하게 차려져 나오는 나물반찬 위주의 쌈비빔한정식인데 예약을 해야 안심하고 가서 먹고 올 수 있다 여기도 점심과 저녁 시간대엔 늘.자리부족 현상이다.. 날씨가 좋으면 마당에 앉아 먹는맛도 또다른 맛을 느끼게 해 줄 것이다.
나물과 생채소들을 계속 더 달라고 주문했는데도 아주 친절하게 더 리필해 주신다 갓구운 꽁치맛이 어찌나 싱싱하던지 혼자 2마리나 다 먹어 버렸다.. 위생상태 음식의 맛 정성 써비스 모두다 동그라미다..
마당에 나오니 백라일락이 향기를 뿜어내고 있었다.
|
출처: 비바리의 숨비소리 원문보기 글쓴이: 비바리
첫댓글 제가 좋아라~ 하는 상차림입니다. 좋네요~^^
저는 식당에 가면 그릇을 유심히 보는데..이 식당은 그릇들이 참 예뻐요.. 음식맛도 정말 좋구요.. 텃밭의 채소들 직접 재배해서 반찬 만들어 주십니다.
아.. 넘 맛나겠다... 갠적으로 한정과 쌈밥 딥따 좋아하는뎅...
저두요`~ㅎㅎ 나물이 많이 나오면 무조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