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높은 하늘로 향하여 속삭여본다 그리면서 상처의 문신 처럼 표현을해본다 책상이 반가운듯이 손을 가벼이 내밀어준다
분홍색의 서화지를 부르면서 만삭의 들판을 서성이며 손짖도 서슴없이 나의 사상과 철학이 담겨진 감동으로 유인한다
천지만흥에 대한 적날하고 적합함이 방향을 유도하고 속절없이 드리워진 각고의 노력에대한 보상이되는 산고의 고통을 뿌리치며 즐겁다 경이로움에 만족하고 탈고의 선인처럼 칼잡이 휘두리지만 정진의 한계는 나의몫이다
낙엽이 휘몰아치는 시상의 줄기가되어 가슴을 울린다 하늘을 향해 나니는 상징의 그림자는 반짝이며 한줄기 빛의 활화산에 감흥된다 자유로움에 두드러져 전환적인 사고의 필력으로 분출되고 잔상들의 허리까지 깊숙한 장롱섶에 바리바리 넣어둔다
엉클어진 가슴으로 향하는 끊임없는 손놀림의 춤사위가 겨드랑이로 힘의 한계에 무지함에 공허하고
손끝의 시달림이 건조해 지려거든 티끌처럼 흠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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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하루게 다르게 발전합니다.// 혹 천재~~ 요즘 시를 읽으며 천재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에게는 없는, 풍부한 감성 시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