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군읍지(溫陽郡邑誌)
1. 건치연혁(建置沿革)
본래 백제(百濟)의 탕정군(湯井郡)이다. 신라 문무왕이 주(州)로 승격시키고 총관(摠管)을 두었다가, 뒤에 주(州)를 없애고 군(郡)을 두었다.
고려(高麗)초에 온수군(溫水郡)으로 고쳤다. 현종(顯宗) 9년(1668)에 천안부(天安府)에 편입시켰다. 명종(明宗) 2년(1172)에 감무(監務)를 두었다. 조선 태종(太宗) 14년(1414)에 신창(新昌)과 합해 이름을 온창(溫昌)이라 했다가, 태종 16년(1416)에 나누어 온수현(溫水縣)을 두었다. 세종(世宗) 14년(1432)에 지금의 이름인 온양(溫陽)으로 바꾸어 군(郡)으로 승격시켰다.
조선후기 온양군읍지(溫陽郡邑誌)
2. 군명(郡名)
▶ 연산(燕山)
▶ 온천(溫泉)
3. 관직(官職)
▶ 군수(郡守) : 정4품이다. 홍주진관(洪州鎭管)소속이다. 좌수 1명, 별감 2명, 군관 8명, 아전 30명, 지인 13명, 관노 11명, 관비 12명, 사령 16명이다.
4. 성씨(姓氏)
▶ 온양(溫陽)
정(鄭), 이(李), 방(方), 강(康), 윤(尹), 맹(孟), 조(趙), 남(南), 유(兪)
5. 온천(溫泉)
둘레가 1천 7백 58척(尺)이다. 관아의 서쪽 7리에 있다.
내정전(內正殿) 16칸이다.
외정전(外正殿) 12칸이다.
탕실(湯室) 12칸이다.
신정(神井) 온천곁에 있다.
출처 : 여지도서 충청도편, 역주자 김우철, 펴낸곳 : 디자인흐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