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청소년 의회 아카데미가 있었습니다. 지난해 발족한 군산시 어린이 청소년의회는 올해 2번째로 의회아카데미를 본연구소와 군산시가 협력하에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청소년 의 회에 대한 이해와 역할에 대한 강의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첫번째 강의로는 '민주주의 이해와 청소년의회의 발전방안' 이라는 주제로 정회상 위원장님의 강의로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어서 '지방의회 운영 및 청소년의원 활동'이라는 주제로 군산시의회 배형원 행정복지 위원장님의 강의가 이어졌습니다.
세번째는 광주에서 청소년의회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광주청소년활동진흥센터 김성훈 센터장님의 '청소년의회의 역할과 사례'라는 주제로 청소년 의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김성훈 센터장님은 "일단 말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틀려도 된다는 생각으로 말 할 수 있는 의원이길 바란다"는 말을 전합니다. 광주광역시 어린이 청소년의회는 선거를 통해 선출 되었습니다. 만9세부터 19세 광주 광역시 청소년 인구 중 5%에 해당되는 9,425명이 직접 온라인 및 오프라인 투표소를 통해 정당에 표를 행사하고 윽표수에 따라 의원석이 정해졌다고 합니다. 선거 준비위원회를 구축하여 활동을 준비했다는 이야기도 더합니다.
내가 생각하는 청소년 의회는?이라는 질문에 권성주 청소년의원은 "볼록렌즈와 같은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볼록렌즈는 빛을 모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의회가 청소년의 필요를 수렴하는 창구로서 말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합니다.
광주어린이청소년의회 두드림당대표 김세웅 의원과 모준하 보좌관도 함께해서 사례를 나눕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활동을 할 예정인가요?" "당은 어떻게 결정 되었어요?" 같은 눈높이로 열심히 답변을 하는 두 청소년, 청년들의 눈빛이 빛납니다. 군산시 청소년의회가 어떤 활동을 해왔는지에 대해 미리 기사를 찾아보고 왔다는 이야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저희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정당 안에서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라고 답을 합니다.
청소년을 대표하여 의견을 개진하는 과정에서 서로 깊은 토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입니다. 정당은 진로, 참여, 인권 등 각자 관심있는 주제를 선정해 인원이 모였다고 합니다.
김성훈 센터장님은 "12월에 군산시 청소년의회의원님이 사례를 나누러 광주로 오면 좋겠습니다"라는 말로 강의를 마칩니다. 지역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센터장님의 열정이 의원들에게 전해졌길 소망합니다.
마지막으로 청소년자치연구소 정건희 소장님의 '지역중심의 청소년 참여활동'이란느 주제의 강의가 있었습니다. "제한된 예산을 쓸 수 있는 당위성을 확보하고 책임갑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하기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합니다. 청소년 의회라는 공간안에 온 본질적인 목적을 늘 잊지 않고 지켜나가길 바란다며 무엇이 진짜 문제인지 지역에서 찾고 그점을 해결 할 수 있는 의원의 모습을 기대한다는 말로 이야기를 마칩니다.
5월 마지막주 1차 정기회의를 통해 활동을 전개할 청소년의원님들 기대하겠습니다! 힘내요!